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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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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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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DUMMY

장대표의 말에 윤이사를 태운 스쿠터를 끌고 가던 한실장이 자리에 멈춰섰다.


정우는 자리를 넓게 잡고는 카터에 보관 중이던 스쿠터를 꺼내어 놓았다.


그리고 3개를 더 복사했다.


장대표는 신이나서 스쿠터에 올라 타서는 몇 번 조작을 하더니 앞으로 쌩하고 달려 나갔다.


정우도 이전에 타 본 적이 있는 지 아주 능숙하게 탔다.


문제는 차팀장이었는데, 차팀장은 자신도 자전거는 잘 탔었다고 아무 염려 없다고 마을을 벗어나기 전에 말은 했었다.


하지만 페달을 굴러야 하는 자전거와 오른쪽 핸들을 돌려야 움직이는 스쿠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았다.


안장에 앉아서는 무서워서 다리를 땅에 대고는 가속 스로틀을 돌리지 못하고 있었다.


“차팀장님··· 잘 탈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어디 앞으로 갈 수나 있겠어요?”


은율이 벌벌 떨고 있는 차팀장에게 면박을 주었다.


“이게··· 생각한 거랑 많이 다르네요···어떻게 하면 간다구요?”


그렇게 가르쳐 주었건만 차팀장은 겁이 나서인지 다 까먹고는 또 물었다.


“자··· 이렇게 발로 밀어서 스쿠터가 움직이게 한 다음에··· 오른쪽 손잡이를 돌리면 모터가 돌아서 앞으로 가는 거예요··· 저기 정우를 좀 봐요··· 잘 타잖아요···”


“음··· 이렇게 앞으로 밀고··· 오른쪽 손잡이를 이렇게 돌리···. 아아~악”


용기를 내 스쿠터를 움직이던 차팀장은 가속 스로틀을 너무 세게 돌려 스쿠터는 앞으로 튕겨져 나갔고 자신은 뒤로 굴러 떨어져 버렸다.


“푸후~훗··· 괜찮아요?”


은율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차팀장을 일으켜 세웠다.


가지고 있던 쉴드가 아니었다면 꽤나 많이 다쳤을 게 뻔했다.


“아니··· 쉽다고 했잖아요··· 이게 어디가 쉬워···”


차팀장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할 수 없네요··· 이 정도로 못타면 잘 탈 수 있을 때까지 가르치다가는 한발짝도 못가겠어요··· 내 스쿠터 뒤에 타요···”


은율은 차팀장의 스쿠터를 카터에 집어 넣고 자신의 스쿠터 뒷좌석에 차팀장을 태웠다.


“자··· 출발하니까 꽉 잡아요···안그러면 아까처럼 또 뒤로 날라가니까···”


차팀장은 아까의 경험이 무서웠는지 은율의 허리를 꽉 움켜 잡았다.


그렇게 무서워 했어도 은율의 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자 차팀장의 기분은 금방 좋아졌다.


“대표님··· 더 빨리 안되요? 와~~ 기분 좋다···”


차팀장은 은율의 등을 두드리며 더 빨리 달리라고 제촉했다.


“이게 속도 제한이 걸려 있어서 더 이상 빨리는 안돼요··· 그리고 여기 길이 울퉁불퉁해서 더 빨리 달리다가는 넘어져요··· 아까 스쿠터 타는 거 무서워 했던 여자는 어디 갔어요?”


은율은 저만치 앞서 가고 있는 장대표와 정우를 따라 가려고 애를 썼지만 그렇게 속도가 나지는 않았다.


이 모습을 뒤에서 보며 천천히 윤이사를 태운 수레를 달고 다니는 한실장의 얼굴에는 묘한 미소가 흘렀다.




아침 해가 뜨고 주위가 환해지자 스쿠터 전조등에 기대어 운전할 때 보다 한결 스쿠터를 몰기가 쉬워졌다.


하지만 새로운 스테이지로 들어가는 문은 나타나지 않았다.


“얼마나 더 가야 문이 나타날까요?”


조바심이 난 차팀장이 은율의 귀에 대고 물었다.


은율은 차팀장의 입김이 간지러웠는 지 목을 움츠리고는 크게 말했다.


“이 문은 거리보다는 시간에 통제를 받는 느낌이 들어요··· 아마 자고 일어나서 조금 더 가면 나타날거예요···”


“그럼 지금 이렇게 열심히 갈 필요가 없잖아요···”


차팀장이 어이없어 하며 물었다.


“그렇죠··· “


“그럼 지금 왜 이렇게 달리는 거예요?”


은율이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자 차팀장은 더욱 황당해 했다.


“다들 달리는 걸 좋아 하잖아요··· 저도 신나고···”


은율이 앞에서 달리고 있는 장대표와 정우를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아이~ 이 사람들이!! 빨리 안 세워요? 쓸데없이 기운을 빼고 그래요 왜!!”


차팀장은 은율의 등짝을 때리며 말했다.


그러자 은율이 넓은 들판이 있는 길 옆에 스쿠터를 세웠다.


“오늘의 드라이브는 여기까지···”


이렇게 말하고는 텔레파시로 다른 일행을 그 곳으로 불러 모았다.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시죠··· 어차피 하루 지나야 문이 나올거예요···”


은율은 일행에게 말하고 천막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실장은 윤이사를 은율이 쳐 놓은 천막 안에 침대에 눕힌 후 장대표와 함께 식사 준비를 했다.


정우는 장대표 옆에서 새로운 메뉴를 찾아 주고 있었다.


“대표님··· 저 스쿠터 타는 거 좀 도와주세요··· 타 보니까 재미있네···”


차팀장은 세워 놓은 은율의 스쿠터에 앉아 폼을 잡으며 말했다.


“그럼 대신 약속 하나 해요···”


“무슨 약속이요?”


은율의 말에 차팀장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절대 짜증내지 않기···”


“아니 제가 언제 짜증을 냈다고···”


뾰로통한 표정으로 차팀장은 은율의 스쿠터 강습에 돌입했다.


처음 약속한 것과 달리 차팀장은 바닥에 뒹굴 때마다 짜증을 냈다.


은율은 그래도 그 짜증을 견디며 천천히 차팀장을 달래며 가르쳐 줬다.


“와~ 하~ 너무 신나요··· 와~”


은율의 노력으로 이제 제법 속도를 즐기게 된 차팀장은 소리를 지르며 즐겁게 스쿠터를 타고 있었다.


“한실장··· 저 두사람 뭐 있는 거 같지···”


장대표가 음식을 하다가 말고 은율과 차팀장을 보며 한실장에게 물었다.


“뭐가요?”


“자 봐봐··· 저게 어디 전쟁을 같이 겪은 전우의 모습이야··· 누가 봐도 연인의 모습이지··· 야~ 좋을 때다···”


장대표의 말에 한실장은 또 묘한 웃음을 지었다.




오늘의 새로운 저녁 메뉴는 연어회였다.


거의 모든 식사를 고기로만 하다보니 지겨울 만도 했다.


정우가 신경써서 찾아 낸 싱싱한 회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맛과 식감에 대한 속성이 자세히 있는 것은 연어 회 뿐이었다.


“차팀장님··· 이전에 에덴 개발 했을 때··· 회는 잘 안드셨나봐요···”


장대표가 투덜거리며 물었다.


“그게 아니고··· 회가··· 맛과 식감을 구별하기가 꽤 어렵더라구요··· 저희도 여러번 시도해 봤었는데··· 그게 그 맛 같고··· 식감도 비슷하고··· 간장이랑 초장 없으니까 구별하기가 어려워서요··· 하다가 포기했어요··· 그나마 연어회는 맛과 식감이 다른 것 보다는 차별점이 있어서 살려 놨던 것 같아요···”


일행은 분위기를 잡으려 연어회와 어울리는 포도맛 주스를 같이 곁들이며 저녁 식사를 즐겼다.


저녁 식사를 마치자 시간이 거의 10시에 가까워졌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났다.




차팀장이 아무리 윤이사를 걱정을 하고는 있었지만 한 천막 안에 윤이사와 단 둘이 잠을 자는 것은 많이 무서워 해서 한 천막에 침대를 네 개나 세팅해 놓고 은율과 정우까지 같이 잠에 들었다.


그래서인지 6시가 되어 잠에 깨자 뭔가 북적이는 느낌이 들었다.


정우는 일어나자 마자 모니터를 열어 놓고 뭔가를 계속 찾고 있었고, 차팀장은 며칠 째 제대로 씻지도 못해 찝찝하다면서 정우에게 부탁해 물티슈를 구해서 자신과 윤이사의 얼굴과 손, 발을 닦았다.


장대표와 한실장은 간단하게 요기할 것을 준비했고, 은율은 스쿠터의 밧데리를 확안하고 밧데리가 부족한 스쿠터의 밧데리를 교체했다.


그렇게 모두 각자의 할 일을 마친 후 간단히 식사를 하고 또 스쿠터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엔 차팀장도 자신의 스쿠터를 직접 타고 가기로 했다.


다행히 험난한 길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평화롭게 운전을 할 수 있었다.


출발한 지 한 시간 가량이 지나자 주위가 점점 어두워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멀리서 뭔가 빛이 나는 곳을 발견했다.


그 곳은 예상했던 대로 또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커다란 돌 문이 있었다.


그 돌 문의 위에는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STAGE 3’이란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여기가 맞네요··· “


은율이 돌 문 앞에서 서서 일행을 보며 말했다.


“이 문 밖에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 질까요?”


차팀장이 기대 반 걱정 반이 담긴 질문을 했다.


“글쎄요··· 이 번 스테이지가 마지막이었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뭐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긴 했지만··· 윤이사님도 그렇고 이젠 조금 걱정이 되서요···”


은율은 돌문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긴 하죠··· 여기서 한도 끝도 없이 있을 순 없을테니까··· 여기서 그 전설의 왕을 잡든지 큐브를 다 모으던지 해서 이젠 밖으로 나갔으면 좋겠네요···”


장대표도 은율의 말에 동의하며 말했다.


그리고 일행은 그렇게 그 돌 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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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49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2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39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7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7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30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2 2 9쪽
67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6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4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39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4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4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3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8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3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2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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