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젊은시인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젊은시인
작품등록일 :
2022.05.30 22:05
최근연재일 :
2022.08.17 07:1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1,842
추천수 :
266
글자수 :
339,527

작성
22.07.30 12:10
조회
26
추천
1
글자
9쪽

Ep 2. 세트라티 : 큐브

DUMMY

“그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을테니까 한실장 어서 그 칼을 카터에 넣어 봐···”


장대표는 아쉬운 듯 음식들을 쳐다 보며 한실장에게 재촉했다.


“잠시만요··· 혹시 모르니까 윤이사님이 계신 곳에서 하시죠···”


은율은 한실장을 막으며 말했다.


“네··· 그래요··· 눈에 보이시는 곳에 있어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요···”


차팀장도 은율의 말에 동의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두 옆에 윤이사가 있던 천막으로 자리를 옮긴 후 윤이사를 빙 둘러 섰다.


“자··· 그럼 넣겠습니다···”


한실장은 이렇게 말하고 칼을 들고 두 번 두드렸다.


그러자 칼 위에 ‘수집’이란 메뉴가 떴다.


모두 긴장한 얼굴로 칼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한실장이 ‘수집’ 버튼을 손으로 클릭하자 순식간에 칼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모두는 서로의 시선을 맞추며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고 있었다.


불과 몇 초가 흐르는 동안 그들을 싸고 도는 적막은 서로의 긴장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들의 표정은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아~ 이게 아닌가?”


장대표가 제일 먼저 실패를 확정하 듯 말을 꺼냈다.


“그 칼이 잃어버린 전설의 왕의 칼은 맞는거죠?”


차팀장도 의심스러운 듯이 물었다.


“네. 전하가 그 전설의 왕인지 뭔지 하는 놈과 싸우시다 몸에 꽂은 채로 돌아가셨으니까 맞을거예요···”


은율이 변명을 하듯 대답했다.


“그럼 그 놈이 전설의 왕은 맞아요?”


장대표가 마치 취조를 하 듯 물었다.


“음··· 용을 마음대로 다루는 걸 보면 맞지 않을까요?”


이젠 은율도 왠지 자신없어 하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럼 왜 안될까요? 전설의 왕이란 작자가 아직 살아 있어서 그런가?”


차팀장이 은율을 보며 마치 그 놈을 왜 죽이지 못했는 지 추궁을 하는 것 처럼 물었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그 놈을 처리 했어야 하는데···”


연이은 추궁에 은율의 목소리는 땅으로 떨어질 듯 했다.


“아니~ 아니예요··· 제 말은 대표님이 잘못하셨다는 게 아니라··· 현실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서 그랬어요···”


차팀장이 은율의 말에 미안한 듯 변명하 듯 말했다.


하지만 은율은 윤이사의 상황 때문에 자책하는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두 가지 중 하나겠네요··· 그 전설의 왕을 죽이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찾거나···”


조용히 생각에 잠겨 있던 한실장이 말했다.


“전설의 왕을 찾아 죽이는 건 다음 스테이지로 가서 게임을 이어가다가 죽일 수는 있는데··· 새로운 아이템은 막막하네요···”


한실장의 말에 은율이 고민하 듯 말했다.


그 때 천막으로 병사 한 명이 들어 왔다.


“저··· 지금 괜찮으시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네··· 괜찮습니다··· 무슨 일이시죠?”


천막 입구 가까이 있던 차팀장이 대답했다.


“죽은 마을 사람들을 화장하다가 이상한 것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그 병사의 말에 은율은 뭔가 생각이 난 듯 말했다.


“네모난 구슬 같은 건가요?”


“네 맞습니다··· 동행 분과 같이 있던 모자의 시신에서 나왔습니다··· 혹시 동행 분의 물건이 아닌가 싶어서요···”


병사는 손에 쥐고 있던 색이 칠해져 있는 주사위 같은 것을 두 개 내밀며 말했다.


“아~ 네··· 저희 물건이 맞습니다···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율이 다른 사람의 막는 듯 서둘러 대답을 하며 병사가 내민 물건을 받아 들었다.


물건을 전달한 병사는 인사를 하고는 천막을 떠났다.


“그게 여기에서도 나왔네요···”


차팀장이 은율의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보며 말했다.


“아~ 그거 타린에서도 나왔던 거 아니예요?”


장대표가 뒷북을 치듯 말했다.


“맞아요··· 이거 성에서도 몇 개 받아왔어요··· 정우야 지금 다 몇 개라고 했지?”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다 19개 예요··· 그거까지 합하면 21개네요···”


정우가 카터를 보고 확인하며 말했다.


“그럼 그게 그 아이템 아니예요?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그건 아닐거예요··· 그렇다면 정우의 카터 안에 넣었을 때 돌아갔겠죠··· 그리고 개 수도 너무 많고···”


은율의 대답에 장대표는 금방 시무룩해져서는 물었다.


“그럼 진짜 뜬금없이 이렇게 스테이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요?”


“글쎄요···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긴한데···”


은율도 답을 찾지 못한 채 말을 얼머무렸다.


“자기 목숨을 희생했던 사람들···”


정우가 작은 목소리로 읊조렸다.


“뭐? 뭐라고 정우야?”


정우의 목소리를 잘 듣지 못했던 차팀장이 정우에게 물었다.


“그게 나온 사람들이요··· 공통점을 생각해 봤는데··· 다들 자기 목숨을 희생해서 남을 구하려던 사람들 같아요···”


“음··· 타린의 안토니, 아론, 여기에서 전하하고 윤이사와 같이 있던 모자··· 정확히 그게 나온 사람들 중에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인데···”


정우의 말에 은율이 손가락을 꼽으며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뭐 비슷한 거 같은데··· 윤이사님하고 같이 있던 모자는 잘 모르겠네···”


은율의 말에 차팀장이 말했다.


“맞아요··· 그 사람들도···”


장대표가 갑자기 뭔가가 생각이 난 듯 외쳤다.


모두의 시선이 장대표로 향하자 장대표는 기억을 더듬는 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그 용이 공격을 했을 때··· 그 아이의 엄마가 용의 공격을 알아채고 나서는 무슨 힘이 갑자기 생겼는 지 갑자기 치료를 하고 있던 윤이사를 밀쳐내고서는 아이를 꼭 끌어 안았어요··· “


“아~ 그럼 말이 되네요··· 그런데 그것 말고도 몇 개 더 있잖아요··· 그건 뭘까요··· 그건 대부분 타린에서 좀비로 변했던 사람들이나 여기에서 뱀파이어로 변했던 사람들이었을텐데요···”


장대표의 증언에 차팀장이 맞장구를 치며 또 다른 의문점을 던졌다.


“굳이 그 가설에 끼워 맞추자면··· 그들도 우리가 알지는 못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사람들 아닐까요? 장대표님이 그 모자에 관해 얘기하기 전까지 우리가 그 모자의 사연을 몰랐던 것처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톨렌에서 타린으로 쳐들어 오기 전에 좀비가 되었던 사람들도 그렇고 여기서 뱀파이어가 되었던 사람들도 그렇고 우리가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원해서 그렇게 된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은율의 가설에 조용히 듣고 있던 한실장이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하는 듯 했다.


“결국 문제는 우리를 현실로 되돌릴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이냐인데··· 지금으로써는 가장 근접한 것이 이것들인데···”


은율이 병사에게 받은 두 개의 주사위 모양 블럭을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며 말했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정우가 카터에서 나머지 19개의 블럭을 꺼내어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는 가만히 들여다 보았다.


그리고 모두에게 조용히 물었다.


“이게··· 현실 세계에 있는 물건 중에 뭘 가장 닮았는 지 아세요?”


“글쎄··· 주사위 아니야? 색 대신 숫자만 있으면 딱 주사위잖아···”


정우의 물음에 장대표가 정우가 꺼내 놓은 블럭 하나를 집어들며 말했다.


은율도 정우의 물음에 들고 있던 블럭을 가만히 응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뭔가 알아낸 듯 흥분하며 외쳤다.


“큐브!!!”


은율의 외침에 다들 깜짝 놀라 가슴을 쓸었다.


“맞아요··· 정육면체 모양에 각 면에 색이 칠해져 있는 것··· 그런데 큐브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작은 정육면체로 쪼개면 정 가운데를 제외하고 총 26개의 블럭으로 나눌 수 있죠···”


“맞아!!! 이게 서로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하는 것도 서로 붙여서 완성된 큐브를 만들기 위해서 일지도 모르겠네!!”


은율은 이렇게 말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두 개의 블럭을 가지고 정우가 꺼내어 놓은 블럭을 맞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저희가 가지고 있는 건 21개 밖에 안되요··· 최소 5개가 더 필요해요···”


블럭을 맞추고 있는 은율을 향해 정우가 말했다.


“그럼 그런 블럭 5개만 더 있으면 큐브를 만들어서 여길 나갈 수가 있는건가?”


정우의 말에 흥분한 장대표가 한참을 앞 서 나갔다.


그러자 블럭을 맞추던 은율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음···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왜요? 총 26개만 있으면 된다면서요···”


은율의 말에 장대표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게··· 만약 이 블럭 하나하나가 색이 표시된 방향이 일정하면 그게 가능한데··· 블럭 별로 색이 칠해진 방향이 다 달라요··· 그러다 보니 가지고 있는 블럭으로 전체 블럭을 맞추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26개 보다 더 많은 블럭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게임 안에서 3만년을 살 수 있다니 : 에덴 더 비기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독!! 이 소설이 끝난 이 후의 이야기... 22.08.16 42 0 -
공지 휴재 안내 22.07.25 78 0 -
공지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2 22.06.09 113 0 -
83 Ep 3. 라드가니아 : 깨져버린 협상 22.08.17 50 1 9쪽
82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I 22.08.15 19 1 9쪽
81 Ep 3. 라드가니아 : 협상 I 22.08.14 23 1 9쪽
80 Ep 3. 라드가니아 : 설득 22.08.12 21 1 9쪽
79 Ep 3. 라드가니아 : 인간과 엘프 22.08.11 32 2 9쪽
78 Ep 3. 라드가니아 : 오크 22.08.10 44 2 9쪽
77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왕 22.08.09 32 2 9쪽
76 Ep 3. 라드가니아 : 탈출 22.08.08 40 2 9쪽
75 Ep 3. 라드가니아 : 전쟁의 이유 22.08.07 32 2 9쪽
74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의 동굴 22.08.06 36 2 9쪽
73 Ep 3. 라드가니아 : 엘프 22.08.05 35 2 9쪽
72 Ep 3. 라드가니아 : 병사들의 진영 22.08.04 37 2 9쪽
71 Ep 3. 라드가니아 : 드워프 22.08.03 28 1 9쪽
70 Ep 3. 라드가니아 : 업그레이드 22.08.02 32 2 9쪽
69 Ep 3. 라드가니아 : 첫 발걸음 22.08.01 30 2 9쪽
68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세계로 22.07.31 33 2 9쪽
» Ep 2. 세트라티 : 큐브 22.07.30 27 1 9쪽
66 Ep 2. 세트라티 : 돌아갈 준비 22.07.22 28 2 9쪽
65 Ep 2. 세트라티 : 다이어 울프 22.07.21 26 2 9쪽
64 Ep 2. 세트라티 : 두 개의 제단 22.07.20 30 3 9쪽
63 Ep 2. 세트라티 : 상처 뿐인 승리 22.07.19 38 2 9쪽
62 Ep 2. 세트라티 : 왕의 결전 22.07.18 35 2 9쪽
61 Ep 2. 세트라티 : 시작된 반격 22.07.17 40 0 9쪽
60 Ep 2. 세트라티 : 성공적인 작전 22.07.16 36 2 9쪽
59 Ep 2. 세트라티 : 아름다운 공성전 22.07.15 49 1 9쪽
58 Ep 2. 세트라티 : 라이칸의 투구 22.07.14 43 2 9쪽
57 Ep 2. 세트라티 : 출정 22.07.13 37 2 9쪽
56 Ep 2. 세트라티 : 라이칸 22.07.12 48 0 10쪽
55 Ep 2. 세트라티 : 가까이 온 죽음 22.07.11 43 0 10쪽
54 Ep 2. 세트라티 : 불타는 마을 22.07.10 45 0 9쪽
53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I 22.07.09 40 0 9쪽
52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I 22.07.07 64 1 10쪽
51 Ep 2. 세트라티 : 할 수 있는 일 I 22.07.07 46 0 9쪽
50 Ep 2. 세트라티 : 지피지기 22.07.06 49 0 9쪽
49 Ep 2. 세트라티 : 세트라티 22.07.05 51 1 9쪽
48 Ep 2. 세트라티 : 첫 만남 22.07.04 45 1 10쪽
47 Ep 2. 세트라티 : 예기치 못한 공격 22.07.03 48 1 9쪽
46 Ep 2. 세트라티 : STAGE 2 22.07.02 58 0 9쪽
45 Ep 2. 세트라티 : 새로운 출발 22.07.01 60 0 9쪽
44 Ep 1. 타린 : 전설의 왕 22.06.30 56 0 10쪽
43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I 22.06.29 55 0 9쪽
42 Ep 1. 타린 : 승리 뒤에 오는 슬픔 I 22.06.28 65 0 9쪽
41 Ep 1. 타린 : 회복 22.06.27 80 0 10쪽
40 Ep 1. 타린 : 검은색 말을 탄 남자 22.06.26 63 0 9쪽
39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I 22.06.25 65 0 9쪽
38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I 22.06.24 77 0 9쪽
37 Ep 1. 타린 : 최후의 반격 I 22.06.23 73 1 9쪽
36 Ep 1. 타린 : 드워프의 팔찌 22.06.22 67 0 9쪽
35 Ep 1. 타린 : 전사의 각성 22.06.21 78 0 9쪽
34 Ep 1. 타린 : 격전 22.06.20 68 0 9쪽
33 Ep 1. 타린 : 예상치 못했던 적 22.06.19 84 1 9쪽
32 Ep 1. 타린 : 두 번째 공격 22.06.18 75 1 9쪽
31 Ep 1. 타린 : 불안한 축배 22.06.17 74 1 9쪽
30 Ep 1. 타린 : 승리... 하지만 22.06.16 78 0 9쪽
29 Ep 1. 타린 : 폭풍 전야 22.06.15 80 0 9쪽
28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I 22.06.14 82 2 9쪽
27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I 22.06.14 103 1 9쪽
26 Ep 1. 타린 : 전쟁의 전조 I 22.06.13 90 2 9쪽
25 Ep 1. 타린 : 타린성 III 22.06.13 105 3 9쪽
24 Ep 1. 타린 : 타린성 II 22.06.12 100 1 9쪽
23 Ep 1. 타린 : 타린성 I 22.06.11 109 2 9쪽
22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V 22.06.10 127 2 9쪽
21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I 22.06.10 129 3 9쪽
20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I 22.06.09 147 3 9쪽
19 Ep 1. 타린 : 사냥꾼들의 마을 I 22.06.09 181 5 9쪽
18 Ep 1. 타린 : 첫 번째 대면 22.06.08 204 7 9쪽
17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I 22.06.08 203 4 9쪽
16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I +1 22.06.07 222 3 9쪽
15 Ep 0. 에덴 : 모험의 서막 I 22.06.07 243 4 10쪽
14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I 22.06.06 255 4 9쪽
13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I 22.06.05 260 4 9쪽
12 Ep 0. 에덴 : 시간에 갇히다 I 22.06.04 272 5 9쪽
11 Ep 0. 에덴 : 희망 III 22.06.03 276 3 9쪽
10 Ep 0. 에덴 : 희망 II 22.06.03 314 5 9쪽
9 Ep 0. 에덴 : 희망 I 22.06.02 342 8 9쪽
8 Ep 0. 에덴 : 영원한 삶의 꿈 22.06.02 374 5 9쪽
7 Ep 0. 에덴 : 비밀 II 22.06.01 410 9 9쪽
6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I +1 22.05.31 484 10 9쪽
5 Ep 0. 에덴 : 새로운 세상 I 22.05.31 585 15 9쪽
4 Ep 0. 에덴 : Log In 22.05.30 618 20 9쪽
3 Ep 0. 에덴 : 비밀 I +2 22.05.30 744 17 9쪽
2 Ep 0. 에덴 : 놀라운 제안 +2 22.05.30 1,063 34 9쪽
1 프롤로그 +1 22.05.30 1,147 31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