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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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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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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40

작성
22.04.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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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글자
14쪽

61화. 차원문

DUMMY

< 61화. 차원문 >




【단축(短縮)】과 【확장(擴張)】


태훈의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

그곳의 공간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당기고 밀어낸다고 표현했지만, 실상은 그런 게 아니다. 풍선처럼 공간을 부풀어 올린다. 반대로 안쪽은 뭉쳐내는 것. 그렇게 공간을 키워내고 줄이는 과정.


두 가지의 행위가 태훈의 용의 기운(龍氣)에 의해 한 곳에 집중됐다.


그그그그극.


마나가 맹렬하게 소용돌이치며 맴을 돌았다.

순간, 그곳 허공에 이격(離隔)이 생겼다.


“됐다!!”


차원이 찢어졌다. 아니 벌어졌다. 뭐라 표현해야 맞을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의미로는 그 공간이 ‘비워졌다.’


종이에 찢어낸 틈과는 달랐다. 그냥 둥글게 원형의 공간이 일그러지며 둥근 공허가 생겼다. 사람들이 말하는 그 ‘차원문’이다.


쥐어짜듯 쏟아낸 마력에 힘이 부친다.


“헉헉헉헉!”


차원문의 공간 저 안쪽. 그곳엔 검은색의 아공간만이 마치 블랙홀처럼 떠 있었다. 그 공간은 주변에 생성된 마나를 빨아들였다. 그렇게 조용히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 검은 공간을 보고 있으니 할아버지의 문구가 다시 생각났다.


-그 아공간에는 절대로 들어가거나 무언가를 넣어서는 안 된다. 그 아공간은 공허한 무한의 영역으로 만약 지정된 지표가 없다면 공간 속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영원히 미아가 될 것이다.


할아버지의 교과서에 있던 절대로 지켜야 할 주의사항.


하지만, 태훈은 저걸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저 곳에 뭐든 밀어넣으면 어디로도 빠져나갈 수 없을 테니···.


“컥!”


태훈의 마력이 고갈되자 차원문도 차츰 줄어들더니 이내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처음 느껴보는 ‘마력 고갈’ 증상.


“허헉!”


눈앞이 노랗게 변했다.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심장이 맹렬하게 뛰었다.


거기에 특히 놀랐던 것은 마치 허물을 벗듯 자신의 몸을 보호해주던 신룡 파르데나안의 흉갑과 투구, 허리띠가 몸에서 이탈해 떨어져나왔다는 것.


“허어. 이게 벗겨진다고?”


잠시 쉬고 있자 다시 갑주는 피부 속으로 녹아들 듯 사라졌지만, 마력이 고갈되었을 때 만들어지는 이 상황은 생각지도 못했다. 생각할수록 걱정이 앞섰다.


‘마력부터 키워야겠어···.’


책부터 살폈다.

교과서 내용은 그렇게 생성한 아공간을 다시 한번 더 찢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것까지 해내야 차원문의 완성이란다.

그리고 그렇게 현실의 공간으로 돌아올 때는 ‘지표(地幖)’ 즉 기준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추가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기준점의 지표는 자신이 절대로 잊지 않고 생생히 떠올릴 수 있는 물건. 어떤 공간에 있던 그 존재를 머릿속에 각인할 수 있는 것이어야 했다.


‘그렇구나.’


지금은 딱 절반의 성공이었다.


차원문의 1차 관문은 통과다. 하지만 단 5초도 버텨내지 못하고 마력이 고갈되며 생성했던 차원문은 아쉽게도 사라져버렸다.


그 안쪽 아공간을 벌려 다시 현 세계로 돌아오는 공간의 문을 만들려면 당장 마력부터 부족했다. 무리였다.


‘뭘 먹어야 마력을 키울 수 있지?’


생각나는 것은 미노타우로스의 혈마석.

미노타우로스의 혈마석은 여섯 개 모두 흡수했으니, 다른 마수의 혈마석을 먹어야 할 판.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 마수는


‘호수 아래 죽어있는 와이번?’


태훈의 눈이 새삼 호기심으로 반짝거렸다.


“일단 가보자!”


그는 저번에 준비해두었던 스노쿨링 장비를 다시 꺼내 들고 바로 호수를 향해 달려갔다.




***




할아버지의 영지 성벽의 해자를 자연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거대한 호수.


커다란 청어들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 태훈이 나타나자 게눈 감추듯 사라져버렸다. 태훈은 오크들이 남기고 간 긴 카누를 살펴봤다.


미니언들이 그나마 덜 부서진 카누를 골라 꼼꼼하게 수선했었다. 이걸 고쳐 다시 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이제껏 죽은 청어를 건져 올리고 아이템을 수거하는데 카누를 요긴하게 사용했었다.


긴 창을 들고 보초를 서고 있는 미니언 둘이 태훈을 발견하고 달려왔다. 커다란 투구를 쓰곤 태훈에게 이상한 경례를 붙였다. 태훈은 그 둘에게 인사하고 카누부터 살폈다.


“정말 잘 고쳤네.”

“냐냐뇨!”

“알겠어. 보답은 진짜 맛있는 걸로 한번 알아볼게.”

“냐냡!”

“이거 밀 테니까 조금만 잡아줘.”


카누는 무슨 넝마처럼 꿰맨 자국이 여럿 있었지만, 물도 안 새고 튼튼하다. 촘촘하게 꿰맨 솜씨가 일품, 믿음직스러웠다.


“너희도 갈래?”

“노뇨놉!”


미니언들은 아직까진 청어들이 무서운 모양.

태훈은 어쩔 수 없이 가고일 블랙만 태우고 천천히 노를 저었다.


솨아.


물이 너무 맑아 호수 아래까지 훤히 다 보인다.

그리고 저 깊은 곳, 와이번이 죽어있는 장소가 가까워졌다.


‘흐흐흐. 드디어 이걸 조사하네.’


태훈이 준비해 온 스노쿨 장비 중엔 스프레이 통만 한 휴대용의 산소통이 붙은 레귤레이터(Regulator 호흡기)도 있었다. 이것으로도 최대 10분까지는 안심하고 잠수할 수 있었다.


“이쯤?”


카누 아래로 보이는 거대한 와이번의 뼈.

무슨 목긴 공룡의 사체를 보는 것처럼 긴 목과 척추, 갈비뼈가 그대로 보였다. 그 갈비뼈 안으로 작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왕래하며 움직이고 있었다.


“잘 지키고 있어.”


태훈은 노끈이 매달린 바위부터 던져넣었다.


풍덩.


일찍선으로 줄이 풀리며 바위가 와이번이 가라앉아있는 곳까지 내려간다.

대략 수심은 12m 정도. 태훈이 줄을 붙잡고 잠수해 내려가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허리에 단단히 납으로 된 허리띠를 둘러맨다.


“그럼 갔다 올게.”

“쿠엉!”


손으로 만져본 물은 생각보다 차갑진 않았다.

심장과 여러곳에 물을 끼얹어 마사지.

물안경과 스노클 장비를 붙잡고 뒤로 바로 다이빙했다.

그렇게 천천히 호흡하며 줄을 따라 내려가자 와이번의 갈비뼈가 만드는 사선의 빛이 호수 물속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그사이로 작은 물고기떼가 그림처럼 지나간다.


쿠르르륵!


‘머리가 어디있지?’


태훈은 조심스럽게 죽은 와이번의 머릴 찾아 깊이 잠수했다.

그리고 척추와 갈비뼈가 있는 곳과 40미터쯤 떨어진 모랫바닥에서 반쯤 묻혀있는 와이번의 머리뼈를 발견했다.


천천히 그쪽으로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모래가 뿌옇게 일어났다.


“!!”


쿠루루룩!


그 모래 속에서 수십 마리의 거대한 먹장어들이 빨판 같은 이빨을 둥글게 드러내며 태훈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




“으앗!”


수십마리의 먹장어들.

이놈들의 길이가 거의 1m는 훌쩍 넘는다.

사람 허벅지만 한 굵기에 입은 문어 빨판같이 생겼다.

놈들이 무수히 달려들며 태훈의 몸에 붙어왔다.


쿠루루룩!


‘이놈들이!’


혹시 싶어 챙겨온 단도를 꺼내 놈들을 찔러봤지만, 미꾸라지처럼 미끄러진다. 잘 찔리지 않았다. 칼이 닿은 곳은 피부도 꽤 질겼다. 문제는 그 수가 너무 많다는 것.


놈들이 아무 곳에나 달려들어 거머리처럼 흡혈하듯 이빨을 찔러왔다.


[신룡 파르데나안의 갑주가 당신을 보호합니다.]


놈들이 태훈을 깨무는 족족 입에서 피를 흘리며 떨어져 나갔다.

신룡 파르데나안 갑주의 세트 효과인 피해 반사 20%, 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었다.


뻐걱! 뻑! 뻐거걱!

놈들의 입에선 기이한 소리가 들렸다.


입에서 피를 흘리던 놈들이 떨어져 나갔다. 서로의 피 냄새를 맡곤 되레 자기들끼리 잡아먹고자 엉키기 시작했다. 태훈은 그 실타래처럼 얽힌 먹장어의 둥근 무리를 바라보며 시험하고픈 한 가지를 떠올렸다.


‘해볼까?’


수심을 좀 더 내려가 와이번의 갈비뼈를 단단히 붙잡은 태훈이 먹장어들이 뭉쳐있는 그곳에 차원문을 생성했다.


심장의 마력이 맹렬히 휘돌며 뽑혀나간다. 단 한 번. 1초도 유지하기 어려운 마력량으로 문만 살짝 열었다.


마치 하수구의 뚜껑을 열었다 닫은 것처럼.

변기의 물을 내린 것처럼.


쿠르르!


짧은 소용돌이가 먹장어를 집어삼켰다.

먹장어들은 한 순간 저 아득한 아공간으로 떨어져나갔다.

무슨 블랙홀의 폭탄이 터지듯 한순간에 빨려들어 사라졌다.


“후우.”


이게 되네.


마력량도 이 정도의 짧은 운용이라면 한번은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태훈은 유유히 깔끔하게 정리된 호수의 바닥을 손으로 짚어가며 천천히 와이번의 머리뼈를 향해 헤엄쳐갔다.




***




와이번의 머리는 소형 자동차만 했다.


소형차의 창문만 한 눈구멍으로 안쪽을 살폈지만, 두개골 전체를 둘러싼 뼈는 튼튼하게 뇌가 있는 부분을 보호할 뿐 어디 깨지거나 부서진 곳은 없었다. 그 아랜 두 뼘이 넘을 거대한 이빨들이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었다.


태훈은 다시 카누의 아래로 돌아가 돌과 연결된 로프를 끌고 돌아왔다.

그리고 와이번을 단단히 그 로프로 묶는다.


두개골을 깨부숴야 그 안에 있는 혈마석도 꺼낼 수 있을 테니. 지금은 이 상태로는 무리다. 카누로 돌아가는 것이 최선이었다.


부글 부글 쿠르르륵!


준비했던 작은 산소통도 10분 시간이 거의 소모되었다.

묶인 줄을 몇 번 당겨 확인한 후 태훈은 천천히 수면으로 떠올랐다.


“푸우~! 헥헥헥헥!!”

“쿠엉?”

“좀 잡아줄래?”


블랙의 도움으로 카누로 올라 로프부터 당겨봤다.


역시 부력이 작용하는 물속이어서 그런지 힘들긴 하지만 천천히 끌려온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보던 블랙은 훌쩍 하늘로 날아올랐다. 한 바퀴를 선회하더니 놀고 있는 가고일 스무 마리 정도를 불러왔다.


놈들이 로프를 잡아 물고 합심해서 당겼다. 와이번의 머리를 공중으로 끌어올렸다. 그러자 이내 수면 위로 와이번의 거대한 해골이 떠올랐다. 태훈은 얼른 그 와이번의 머리 위에 올라탔다.


“그래! 통나무집 앞에 가져다 줘”

“쿠엉”


로프를 붙잡고 하늘을 날아간다.

시원한 바람, 햇볕에 부서지는 호수가 아래로 그림처럼 펼쳐졌다.

주인 잃은 카누만이 거대한 마수의 뼈가 비치는 맑은 호수 위에 덩그러니 떠 있었다.



***



와이번의 두개골.

태훈은 가장 먼저 커다란 해머로 이 두개골을 찍어봤다.


콰-앙.


“아우~! 손이야.”


소리만 요란할 뿐 전혀 깨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건 무슨···’


꼼꼼이 살펴봐도 어떻게 이 해골을 부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냐뇨냐?”

“노뇹!”


미니언들이 다가왔다.

그리고 자신들이 할 수 있다며 태훈을 잡아끈다.


“음? 어떻게? 이걸 깬다고?”

“냐놉!”

“냐만믿뇹!”


이젠 슬슬 미니언들의 언어가 이해되기 시작했다.


“알았어. 믿을 테니까 한번 해봐라.”


허락이 떨어지자, 미니언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백 명까지 모인 미니언들이 하는 것은 역시나 예의 그 강강술래. 하지만 미니언들이 맴을 돌며 냐냐냐의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와이번의 머리뼈는 서서히 마력을 품으며 밝아졌다. 마치 마력석의 그것처럼 두개골이 천천히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드드드드드


“야야야! 너희 그러다 터지는 거 아니야?”

“냐네!”

“진짜로?”


아니나 다를까.


퍼엉!!!


마력을 품을 대로 품은 와이번의 머리뼈가 뻥튀기 터지는 소리를 내며 하늘 높이 튀어 올랐다.


그 충격에 태훈과 가장 안쪽에서 강강술래를 돌던 미니언들이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고개를 들자 부서진 와이번의 턱뼈에서 빠진 커다란 송곳니가 태훈의 다리 사이에 떡하니 박혀있었다.


“아깝다냐!”

“뭐? 야! 방금 누구야?”

“모른다냐!”


일을 마친 미니언들이 와르르 흩어졌다.


‘아이고 귀야. 귀청 터지는 줄 알았네.’


터져서 튀어올랐던 와이번의 머리는 뒤집힌 채 반으로 쪼개져 있었다.

전자랜지에 잘못 넣은 통조림처럼 머리 반이 활짝 열린 두개골.

태훈은 그곳을 조심스럽게 관찰했다.


“!!”


그곳에 보인 것은 수박만 한 혈마석.

영롱한 빛의 혈마석은 미노타우로스의 붉은색 혈마석과는 다른 암청색의 것이었다. 그 안쪽은 은하수를 품은 듯 빛의 소용돌이가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것에 태훈의 손이 다가간 순간.


[와이번의 혈마석을 발견했습니다.]

[강태훈 님의 심장에 있는 용의 기운이 혈마석의 힘을 원합니다.]


조심스럽게 그 혈마석을 잡아 꺼내자


[강태훈 님의 용의 기운이 혈마석의 기운을 흡수합니다.]


태훈의 심장, 흥분한 듯 소용돌이치던 용의 기운이 어깨를 지나 손으로 폭사되었다. 그리고 혈마석에 녹아있던 와이번의 마나를 진공청소기처럼 흡수하기 시작했다.


‘어어어어억!’


심장이 터질 듯 돌아가는 사이

태훈은 무아지경이 될 정도로 마력의 흐름에 집중했다.


[능력 행운 S가 발동합니다.]

[강태훈 님의 용의 기운이 혈마석의 기운을 흡수합니다.]

[강태훈 님의 용의 기운(龍氣)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강태훈 님의 서클이 두 번째 분화를 시작합니다.]


태훈의 심장을 세로로 돌고 있던 용의 기운이 두 겹으로 벗겨지며 세 번째 서클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커억! 벌써 3서클이라고?’


태훈의 눈이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




와이번의 혈마석에 품고 있던 에너지는 너무나도 컸나보다.

한 번의 흡수로 대번에 태훈의 심장 서클이 분화를 시작했다.

그러길 잠시. 태훈의 심장은 자이로스코프처럼 세 겹의 서클을 휘돌리고 있었다.


3서클.


무아지경이 된 태훈은 마치 태아의 아기가 어머니 뱃속에서 떠 있는 것처럼 공간 위에 둥실 떠서 천천히 돌고 있었다. 그의 몸을 황금색 광휘가 여러 겹으로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


[3 서클이 되었습니다.]

[용왕 엘비가르엘의 가호가 당신의 자격을 인정합니다.]

[용왕 엘비가르엘의 가호에 의해 당신의 각성 능력 【심안(諶眼)】이 【용안(龍眼)】으로 성장합니다.]

[강태훈 님의 손에 용왕 엘비가르엘의 신전 열쇠가 각인됩니다.]

[강태훈 님의 마나가 성장하여 대마법사 김용우 님의 아공간 창고가 추가로 오픈됩니다.]


태훈의 눈이 천천히 떠졌다.


그의 눈빛은 이젠 완연히 황금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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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131화. 에필로그 (2) +50 22.07.07 2,868 109 7쪽
131 130화. 에필로그 +52 22.07.05 2,688 94 16쪽
130 129화. 결계 +28 22.07.04 2,540 88 16쪽
129 128화. 목적지 +10 22.07.03 2,416 81 15쪽
128 127화. 심층부 +14 22.07.02 2,399 80 13쪽
127 126화. 비밀 +9 22.07.01 2,441 81 14쪽
126 125화. 탐사정 +11 22.06.30 2,456 80 17쪽
125 124화. 인공위성 +17 22.06.29 2,511 75 15쪽
124 123화. 미셸 박사 +11 22.06.28 2,571 82 14쪽
123 122화. 포션 스파 +20 22.06.27 2,505 78 14쪽
122 121화. 포션 (2) +13 22.06.26 2,588 82 12쪽
121 120화. 포션 +14 22.06.25 2,658 85 12쪽
120 119화. 전투 노예 +17 22.06.24 2,569 87 12쪽
119 118화. 마령사(3) +17 22.06.23 2,599 90 12쪽
118 117화. 마령사(2) +11 22.06.23 2,451 79 12쪽
117 116화. 마령사(1) +14 22.06.23 2,542 76 12쪽
116 115화. 배달 +11 22.06.22 2,679 86 13쪽
115 114화. 낙찰 +14 22.06.21 2,674 91 13쪽
114 113화. 여우 구슬 +10 22.06.20 2,673 87 13쪽
113 112화. 그곳에 빌런이 있었다. +10 22.06.19 2,667 94 13쪽
112 111화. 노예들 +10 22.06.18 2,669 88 13쪽
111 110화. 여우의 기억 +12 22.06.17 2,647 85 12쪽
110 109화. 구미호 +14 22.06.16 2,713 91 15쪽
109 108화. 마무리 +14 22.06.15 2,709 94 14쪽
108 107화. 전투 +13 22.06.15 2,579 85 14쪽
107 106화. 습격 +14 22.06.14 2,721 88 15쪽
106 105화. 출장 +6 22.06.13 2,812 89 17쪽
105 104화. 던전 감옥 +10 22.06.12 2,932 91 19쪽
104 103화. 정리 +6 22.06.11 2,866 89 16쪽
103 102화. 사냥 +14 22.06.10 2,882 100 17쪽
102 101화. 음모 +16 22.06.09 2,877 96 14쪽
101 100화. 덫 +18 22.06.08 2,978 103 16쪽
100 99화. 재개봉 +16 22.06.07 2,979 96 15쪽
99 98화. 5분 숙박 +16 22.06.06 3,049 93 17쪽
98 97화. 재개장 +20 22.06.05 3,087 95 14쪽
97 96화. 압력 +10 22.06.04 3,132 94 13쪽
96 95화. 탐색 +8 22.06.03 3,177 96 15쪽
95 94화. 경매 +12 22.06.02 3,294 107 14쪽
94 93화. 회상 +10 22.06.01 3,245 104 13쪽
93 92화. 강연 +8 22.05.31 3,348 101 16쪽
92 91화. 전설 +10 22.05.30 3,395 105 14쪽
91 90화. 행사 +10 22.05.29 3,515 108 15쪽
90 89화. 포섭 +10 22.05.28 3,576 117 14쪽
89 88화. 발표 +10 22.05.27 3,639 115 15쪽
88 87화. 사과 +14 22.05.26 3,810 112 14쪽
87 86화. 낙찰 +4 22.05.25 3,669 118 14쪽
86 85화. 경매 +6 22.05.24 3,721 108 13쪽
85 84화. 던전 인수 +10 22.05.23 3,835 109 13쪽
84 83화. 합의 +12 22.05.22 3,942 118 14쪽
83 82화. 수습 +13 22.05.21 3,946 111 16쪽
82 81화. 구조 +6 22.05.20 3,951 110 14쪽
81 80화. 입주 +10 22.05.19 4,122 115 14쪽
80 79화. 공고 +9 22.05.18 4,258 119 13쪽
79 78화. 최적지 +8 22.05.17 4,264 126 12쪽
78 77화. 토벌 +10 22.05.16 4,453 127 14쪽
77 76화. 광마 +4 22.05.15 4,590 123 12쪽
76 75화. 그게 가능할까요? +10 22.05.14 4,658 1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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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3화. 공사 +9 22.05.12 4,914 117 12쪽
73 72화. 복귀 +18 22.05.11 5,051 148 14쪽
72 71화. 와류 +10 22.05.10 5,190 12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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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6화. 이걸 판다고? +17 22.05.05 5,764 143 13쪽
66 65화. 광고 계약 +21 22.05.04 5,831 149 13쪽
65 64화. [더 힐러] +20 22.05.03 6,075 145 12쪽
64 63화. 각 성 +10 22.05.02 6,315 150 14쪽
63 62화. 3서클 +11 22.05.01 6,193 16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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