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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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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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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65화. 광고 계약

DUMMY

< 65화. 광고 계약 >




감규석과 20명의 힐러들에게 1년짜리 모델 계약.


나이키.


‘완전 글로벌이네···’


“그래서 제안한 금액이 얼마죠?”


원창훈이 방긋 웃으며 말했다.


“오천만 달러입니다.”

“헉! 오천만이요?”


우리 돈으로 622억.


역시 글로벌 기업답게 통이 크다.

이전 타이거 우레즈 라는 골프 선수의 1년 계약금이 400억이었나?

지금 그 유명한 선수보다 우리 길드 헌터의 인지도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 광고료가 끝이 아니란 것이 태훈을 더욱 고무시켰다.


“그리고 거기에 특별 조항이 있습니다.”

“예?”

“나이키 측에서 가고일도 별도로 출연이 가능하냐고 타진이 왔습니다.”

“가고일이요?”

“예. 그들의 광고 그림엔 헌터뿐만 아니라 가고일 라이더로서의 모습도 그려 넣고 있는 것 같네요.”


가고일 11마리의 촬영 협조에 추가금 80억.

그들로서는 CG로 가고일을 만들어 입히는 금액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나 다양한 리얼리티에서 모델 비용을 지급하는 쪽으로 결정을 본 듯했다.


“좋네요.”


길드 헌터 개인과 길드 본부의 수익배분 구조는 50:50


길드는 헌터의 장비와 소모품, 보험과 치료비를 부담해주고 대신 길드 단위의 레이드에서 얻어낸 수익의 절반을 가져가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거기에 미니멈 개런티 개념으로 나가는 기본급이 있다.

그 구조는 계속 이어져서 모델 수익이나 출연료 등에도 일괄 적용되는 것이 상례였다.


“감규석 헌터님과 힐러분들 의견 취합해서 나이키와 계약 진행하시죠. 그리고 괜찮은 광고 있으면 적극적으로 모색해보세요. 지금은 특별하게 레이드가 진행되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들어온 섭외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남성 월간지 [맥시]에서의 힐러진에 대한 모델 제안.


“수영복과 란제리, 그리고 갑주를 입은 세 종으로 특별부록 형태랍니다. 전체 페이지 80쪽 분량이고 계약금 1억 외에 판매 금액의 5%를 제안했습니다.”

“저희 출판부에서도 [더 힐러] 사진집을 내지 않나요?”

“그게···”

“말씀하시죠.”

“뭐랄까···. 때깔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향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저희 사진집 참여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못 찍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야릇하고 묘한··· 아무튼 그쪽 작가들은 그런 분위기가 있습니다.”

“흠···”


그걸 딱 부러지게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관능미?


“힐러분들은 따로 의견이 있으신가요?”

“다들 좋아하시던데요?”

“그럼 고민할 이유가 없네요. 추진하시죠.”

“알겠습니다.”


월간지 [맥시]라면 못 참지.

길드의 힐러들이 군통령으로 군림할 수도 있겠지 싶었다.


“또 다른 이슈가 있나요?”


원창훈이 쓰게 웃으며 말했다.


“걸그룹 제안이 2건 있었습니다만, 그건 듣는 즉시 거절했습니다.”

“하하하. 재밌네요.”

“과자와 음료, 안마의자, 그리고 수도권에 있는 워터파크에서 한두 명씩 지명해서 모델 섭외를 부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떠세요?”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미지 소모가 걱정되는 것은 영화배우들이나 연예인의 경우이지 저희 헌터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시죠. 최대한 스케줄 겹치지 않게 부탁드리고, 헌터분들께도 잘 말씀해주세요.”

“알겠습니다. 다른 자잘한 건들도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그렇게 상황이 정리되고 가을로 접어들었을 때.

미국의 뉴욕 코믹콘 행사엔 300명이 넘는 대규모 힐러 코스튬이 행진하는 장대한 모습이 화면에 잡히고 있었다.

거기에 오크 복장을 한 코스튬까지 합을 맞추자 행사는 더욱 풍요로워졌다.

영화 [더 힐러]에 대한 애정은 꺼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의 또 다른 항목은 소방청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협조로 이루어지고 있는 포션 공급 건.


그동안 힐러들의 휴가로 진행되지 못한 협조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할 참이었다.


“응급 의료 환자 이송 건수는 대략 전국에서 2020년 기준 162만 명, 하루 평균 약 4천4백여 명 정도로 파악됩니다.”

“정말 많네요.”

“보건복지부 직원들과 어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닥터 헬기 중심으로 길드가 지원해주는 포션을 활용하겠다는 활용 기획안을 준비해왔습니다.”

“지역은요?”

“포션은 만든 지 24시간만 지나도 치료 효력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관계로 현실적으로 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지금 하루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얼마나 되죠?”

“힐러분들이 평상시 만들어주시는 양으로 본다면 하루 200병 정도 예상합니다.”

“한 명이 열 병 정도네요.”

“네. 맞습니다.”


닥터 헬기가 움직이는 상황이라면 교통사고 응급환자나 급한 장기이식 환자일 것이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도 분초를 다투는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되어 있을 터.

하루 200병의 포션을 지원해 그 10%만이라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가장 가치 있는 기부일 것이리라.


“최대한 맞춰서 진행해주시고, 따로 보건복지부에 ‘포션’의 효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장기 보관과 관련된 연구를 부탁하시죠. 저희가 매일 꾸준하게 생산할 수 있다면 좋지만, 레이드라도 걸리면 힐러분들이 필요한 양을 생산하는데 차질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전달해두겠습니다.”


회의를 마칠 때쯤 직원이 들어와 보고했다.


“대표님. 출장 준비 완료했습니다.”

“힐러분들은요?”

“지금 GYM에서 마무리 운동 끝내시고 바로 올라오신다고 하셔요.”

“알겠습니다.”


오늘 출장은 ‘국립 소방 병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쓴 손편지가 한 통 배달온 것이 출장의 원인이었다.


-아빠 피부를 제 피부로 바꿔주세요.


그 초등학생의 편지 한 통에 모든 힐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고호권 헌터의 ‘해님 아기’ 아이콘이 인터넷 밈으로 돌아 초통령급 인기를 끌고 있었던 것은 나중에 안 일이었다.


소방대원 중 출동해서 불을 끄는 와중에 입은 공무상 재해 환자들을 살피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대부분이 화상 환자이었기에 우리 힐러진이 고호권 헌터에게 했던 피부 재생 힐을 받고자 원했다.

화상 환자에게 피부 재생은 꼭 필요한 재활 치료 중 하나였다.


“출발하시죠.”


대절한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버스는 빠르게 충북 음성의 [국립 소방 병원]으로 내려갔다.




***




“자. 눈 한번 떠보세요.”


소방사 김귀영을 포함한 4명의 소방관들은 1주 전 재래시장에 위치한 화재 진압에서 부상을 입었다.

3층 상가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 수색 중 갑자기 불길이 덮치는 바람에 중화상을 입어 입원 중이었다.


특히 김규영 소방사는 아이를 창밖에 붙잡아 두고 온몸으로 불길을 막으며 버티다 큰 화상을 입었다.

등과 머리 등 신체의 65% 이상이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다.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그에게 찾아온 20명의 천사들.


“힐 시전하겠습니다.”


그녀들의 힐이 쏟아지자 뭉개졌던 피부에서 새살이 돋는다.

사라졌던 모세혈관과 피부조직이 다시 재생되었다.


“일어나세요. 영웅이여.”


그녀들이 지나간 자리엔 더는 화상 환자가 없었다.

말끔하게 치료된 피부는 막 태어난 아기처럼 깨끗했다.

침대 시트 위엔 하얗게 부서지는 피부조직, 환자들은 연신 그 피부조직을 털어내고 있었다.


병원장은 놀란 얼굴로 입을 떡 벌리고 헌터들을 바라봤다.


“입원 환자 37명 중에 33명이 오늘 바로 퇴원한다고요?”


화상과 낙상, 인대 손상.


대부분 출동 시 건물이 붕괴되거나 화마에 휩쓸리며 생긴 재해. 마력석 덕분에 S급에 준하는 실력이 된 20명 힐러의 힐이다.

그들 대부분은 정상인으로 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치료할 수 있었다.


남은 분들은 PTSD 등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는 환자들인 경우.

더는 돕고 싶어도 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감사합니다.”

“와. 저 이 팔 더는 못 쓰는 줄 알았어요.”

“감사는 저희들이 먼저 해야지요.”


세상을 마수에게서 구하는 것이 헌터라면, 이분들은 재난에서 사람을 구하는 진정한 영웅이었다.


“아빠!”


편지를 보냈던 아이가 피부가 멀쩡하게 치료된 소방관에게 달려가 안긴다.

힐러분들도 뭔가 뿌듯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었는지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자. 일정이 있으니 그만 움직이시죠.”


소방대원들의 열렬한 인사를 받으며 힐러들은 다시 버스 위에 올랐다.

다음 행선지는 서울 근교에 있는 00 종합 병원의 ‘소아암 병동’

출발하기도 전에 벌써 힐러들의 마음이 무겁다.


“어떠세요?”

“암 병동은 좀 걱정이네요···.”

“원래 힐 치료로 암은 치료가 까다롭거든요. 오히려 암세포도 힐을 받아 활성돠 될 수 있어서요.”

“수술 받은 아이들의 재활 정도라면 어떨까요?”

“그 정도라면 가능하지 싶네요.”


힐러들의 대모인 박주현 헌터가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것도 다 대표님이 마력석을 지원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죠. 저희들의 기본 능력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했을 거예요.”

“아닙니다. 이런 좋은 일이라면 언제든 지원해드릴 수 있어요.”

“조금 더 정례화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전국을 순회해야겠어요.”

“그렇겠네요. 그리고, 조금 더 발전시켜서 ‘힐 치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도 지금의 성과라면 좀 더 디테일하게 연구 성과를 취합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마도 협조를 구한다면 여러 연구기관에서 지원을 해주시지 않으실까 합니다.”

“힐러분들에게 부담이 없다면 추진해보겠습니다.”

“오크 때려잡는 것도 다 한걸요. 부담이랄 게 있겠어요?”

“하하하. 그렇네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소아암 센터는 30분이 지나지 않아 수술 회복실에서 일어나 밝게 웃는 아이들.

부모들이 달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어찌···.”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치료중인 아이들은 바로 일어났다.

특히 암세포는 힐에 주의를 요해야 하는 상황.

고칠 수 있는 아이가 모두가 아니었기에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그나마 경증인 아이들과 힐에 체질적으로 잘 맞는 아이들은 당일 무리한 수술도 버틸 수 있으니 힐러와 함께 수술에 들어간 아이도 있었다.

그런 아이는 바로 완치 판정을 받을 만큼 성과가 좋았다.


“다음엔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한번 돌아봐야겠어요.”

“그래요. 준비해보겠습니다.”


영화에서는 오크 머리를 모닝스타로 서슴없이 날리는 헌터였다면, 지금은 마치 등 뒤에 날개를 단 진짜 천사들 같았다.


그리고 그 하루 동안의 행보는 숨기고 싶어도 숨겨지질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대부분 언론과 공중파 뉴스에서 다뤄주었다.

└ 난 천사 같은 힐러는 게임에만 있는 줄 알았지.

└ 어제 우리 조카 퇴원했다. 당일 치료로 바로 완치됨. 난 어쩌다 길드 뭔 짓을 하던 응원할 거임.

└ 소방관 고쳐주고 바로 소아암 병동이면 린정이지.

└ 개념 길드 납시오.

└ 그거 암? 다음 달 [맥시] 화보에 20인 힐러 특집 80지면이란다.

└ 커어억! 리얼리?

└ 새벽부터 줄 선다. 30부만 되팔아도 ㄷㄷㄷ

└ 헛물켜지 마라. 초판 160만 부 찍는다고 파주 인쇄소 지금 난리임.

└ 븅신아. 다음 주에 [더 힐러] 오리지널 사진집도 출시야.

└ 이건 못 참지.

└ 돈줄내러 고고고!


[더 힐러]오리지널 사진집이 출시되었을 때, 팬들은 어쩌다 길드 힐러들의 선행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해시태그를 달며 인당 3권은 기본이라는 구매인증을 올렸다.

그 사진집을 받아든 몇 명의 구매자가 이상한 인증 글을 남겼다.


[(사진)나 [더 힐러] 8권 샀는데 그중 하나에서 이거 나옴]

└ 엉? 그거 호텔 [타임 슬립] 초대권임?

└ (작성자) 거기에 힐러 20분과 단체 사진 찍는다는 안내장도 왔다.

└ 어어어억!!

└ 시빨! 이게 가차가 된다고?

└ 으아악. 소장판을 뜯어?


때늦은 홈페이지의 공지엔 현재 시중에 풀린 [더 힐러]의 사진집 안에는 200장의 초대장이 있다는 이야기.


그 상황 때문에 소장용과 되팔이로 구매한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포장 비닐을 뜯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도 만들어졌다.

유행에 민감한 아프도네TV와 너튜브의 크리에이터들은 방송에서 50권, 100권씩 쌓아두고 힐러 초대장 뽑기 언박싱을 방송콘텐츠로 만들기까지.


“으아아아! 으아아아! 나왔뜨아아아!!”


힐러가 그렇게 인기가 있자 엔터 시장 주가까지 움직이는 상황이 되었다.


“유행이라는 게 참 무섭네요.”

“그렇네요. 정말 이렇게까지 잘 나갈 줄 몰랐습니다.”


그때 들어온 새로운 제안 하나.

상상할 수 없는 곳에서 또 다른 먹거리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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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128화. 목적지 +10 22.07.03 2,389 80 15쪽
128 127화. 심층부 +14 22.07.02 2,376 79 13쪽
127 126화. 비밀 +9 22.07.01 2,417 80 14쪽
126 125화. 탐사정 +11 22.06.30 2,433 79 17쪽
125 124화. 인공위성 +17 22.06.29 2,484 74 15쪽
124 123화. 미셸 박사 +11 22.06.28 2,543 81 14쪽
123 122화. 포션 스파 +20 22.06.27 2,476 77 14쪽
122 121화. 포션 (2) +13 22.06.26 2,559 81 12쪽
121 120화. 포션 +14 22.06.25 2,631 84 12쪽
120 119화. 전투 노예 +17 22.06.24 2,542 86 12쪽
119 118화. 마령사(3) +17 22.06.23 2,572 89 12쪽
118 117화. 마령사(2) +11 22.06.23 2,422 78 12쪽
117 116화. 마령사(1) +14 22.06.23 2,512 75 12쪽
116 115화. 배달 +11 22.06.22 2,648 85 13쪽
115 114화. 낙찰 +14 22.06.21 2,644 90 13쪽
114 113화. 여우 구슬 +10 22.06.20 2,642 86 13쪽
113 112화. 그곳에 빌런이 있었다. +10 22.06.19 2,635 93 13쪽
112 111화. 노예들 +10 22.06.18 2,637 87 13쪽
111 110화. 여우의 기억 +12 22.06.17 2,617 84 12쪽
110 109화. 구미호 +14 22.06.16 2,682 90 15쪽
109 108화. 마무리 +14 22.06.15 2,680 93 14쪽
108 107화. 전투 +13 22.06.15 2,550 84 14쪽
107 106화. 습격 +14 22.06.14 2,694 87 15쪽
106 105화. 출장 +6 22.06.13 2,782 89 17쪽
105 104화. 던전 감옥 +10 22.06.12 2,904 91 19쪽
104 103화. 정리 +6 22.06.11 2,839 89 16쪽
103 102화. 사냥 +14 22.06.10 2,850 100 17쪽
102 101화. 음모 +16 22.06.09 2,848 96 14쪽
101 100화. 덫 +18 22.06.08 2,953 102 16쪽
100 99화. 재개봉 +16 22.06.07 2,953 95 15쪽
99 98화. 5분 숙박 +16 22.06.06 3,018 92 17쪽
98 97화. 재개장 +20 22.06.05 3,055 94 14쪽
97 96화. 압력 +10 22.06.04 3,097 93 13쪽
96 95화. 탐색 +8 22.06.03 3,143 95 15쪽
95 94화. 경매 +12 22.06.02 3,261 106 14쪽
94 93화. 회상 +10 22.06.01 3,214 103 13쪽
93 92화. 강연 +8 22.05.31 3,314 100 16쪽
92 91화. 전설 +10 22.05.30 3,359 104 14쪽
91 90화. 행사 +10 22.05.29 3,477 107 15쪽
90 89화. 포섭 +10 22.05.28 3,540 116 14쪽
89 88화. 발표 +10 22.05.27 3,599 114 15쪽
88 87화. 사과 +14 22.05.26 3,768 111 14쪽
87 86화. 낙찰 +4 22.05.25 3,629 117 14쪽
86 85화. 경매 +6 22.05.24 3,681 107 13쪽
85 84화. 던전 인수 +10 22.05.23 3,794 108 13쪽
84 83화. 합의 +12 22.05.22 3,902 117 14쪽
83 82화. 수습 +13 22.05.21 3,907 110 16쪽
82 81화. 구조 +6 22.05.20 3,911 109 14쪽
81 80화. 입주 +10 22.05.19 4,081 114 14쪽
80 79화. 공고 +9 22.05.18 4,211 118 13쪽
79 78화. 최적지 +8 22.05.17 4,221 125 12쪽
78 77화. 토벌 +10 22.05.16 4,409 12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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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7화. 통화 가능하십니까? +6 22.05.06 5,631 1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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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화. 광고 계약 +21 22.05.04 5,775 1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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