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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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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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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40

작성
22.06.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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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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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글자
14쪽

107화. 전투

DUMMY

< 107화. 전투 >




태훈은 감규석을 안고 게이트를 구르듯 튀어 나갔다.

그렇게 나감과 동시에 감규석에게 따귀부터 쳐올렸다.


짝!


“컥!”


장비를 갖춰 입고 있던 힐러와 헌터들이 놀란 얼굴로 그 둘을 바라봤다.

태훈은 감규석에게 고함부터 쳐야 했다.


“정신 차려요!”

“크윽! 미안하네. 내가 잠시 정신이 팔렸었군.”

“괜찮죠?”

“현혹이었나? 그런 수가 있을 줄은 내 미처 몰랐네. 잠시 방심했을 뿐이야.”


감규석이 얼얼한 뺨을 어루만지며 멋쩍게 웃는다.

구미호의 【현혹의 마법】, 빠르게 대처해서 이지를 빼앗기진 않았다.

고개를 끄덕인 태훈이 주위를 둘러봤다.


“모두 들으세요. 구미호는 현혹의 마법을 씁니다. 힐러님들은 괜찮겠지만, 남자들에겐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어요.”

“!!”

“절대로 그 구미호의 눈을 쳐다보지 마세요. 메두사라고 생각하세요!”

“예!!”


그러면서 태훈은 아공간 창고에서 무작위로 굳어있던 가고일을 꺼내 풀었다.

놈들은 잠에서 깨어난 듯 두 눈을 몇 번 깜빡이더니 각자 자신의 주인을 찾아 날아올랐다.


힐러들은 장비를 갖추자 게이트 앞에 부채꼴로 자리를 잡고 방패를 펼쳐 화살부터 장전했다.


“아니요!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닙니다. 모두 일단 몸부터 숨기세요.”


그 말과 함께 가고일들이 날아와 라이더들을 태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스무 마리의 가고일에 헌터와 힐러들이 올라타자 가고일들이 힘찬 날갯짓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몇몇 가고일은 힐러를 둘이상 태우기도 했다.


“모두 지시했던 장소까지 대피합니다. 다시 명령이 있을 때까지 숨어 계세요.”

“예! 대표님.”


태훈은 마지막으로 꺼낸 블랙에 올라 바로 날아올랐다.


“놈들이 나옵니다.”


곧 게이트에서 놈들이 튀어나왔다.


처음 튀어나온 놈은 눈에 커다란 흑효석 검을 박아넣은 마령의 소환술사.

검은 기운을 피처럼 뿜어내며 넘어질 듯 게이트에서 튀어나왔다.


“크아아아아!!”


“내가 막겠네.”

“무리하지 마세요.”


모든 라이더와 헌터들을 물린 태훈과 감규석.

둘만이 게이트 앞에 남아 길드의 헌터들이 모두 자리를 이탈할 때까지 시간을 벌었다.

감규석의 검이 검기를 뿌리며 마물을 썰자 놈은 하얀 연기를 뿜으며 무너져내렸다.

하지만 잠시 쓰러져 몸을 떨더니 잘린 몸체를 합치며 금세 다시 일어났다.

그 뒤로 속속 검은 피를 쏟아내는 마령의 소환술사들이 게이트에서 쏟아져나왔다.


“어찌할까?”

“아직 준비가 안 되었는가 본데···. 조금만 더 버텨보죠.”

“그럼 물러나 있게. 내 칼춤 좀 제대로 출 테니.”

“알겠습니다.”


태훈은 뒤로 훌쩍 뛰며 감규석에게 보호막을 걸었다.

손발만 튀어나와 있는 작은 보호막.

그는 마치 눈사람이 된 모습처럼 배와 가슴에 보호막을 걸고 검을 높이 치켜들었다.


“이거 재밌군.”


태산 같은 검이 다시 검기를 뿌리자

이미 마물로 변신한 놈들을 베던 검기가 막 게이트를 튀어나온 소환술사를 반으로 갈라 죽였다.

하지만 그 시체는 반이 갈린 상태로 엉거주춤 일어나 검은색 진득한 마기를 토해내며 다시 합쳐졌다.


“크어어어어어!!”

“끝이 없겠는데?”


그 말과 함께 거대한 포효가 저 멀리 숲속에서 들렸다.

지진이 난 듯한 땅울림.

온 숲이 울리며 던전의 이름모를 새들이 날아올랐다.


“므아아아아!!”


오우거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대지를 뒤흔들었다.



***



몇분 전.

피 흘리는 멧돼지를 오우거의 2중 던전에 집어넣었던 배규식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우거가 던전의 게이트에서 튀어나오지 않자 애가 탔다.


“이거 반응이 너무 늦는 걸?”


벌써 중국 상하이에서 작전을 펼치던 길드의 헌터들이 차원문을 열고 약속한 장소에 속속 돌아오고 있었다.


조만간 흑사회의 전체 병력이 이 오우거 던전으로 쏟아져 들어올 터였다.


그는 자신이 맡은 일이 오늘 전투의 핵심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어쩔 수 없는 것인가···?”


10년을 이 던전을 지키며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던 2중 던전.


그 게이트 앞에서 초조하게 오우거나 튀어나오길 기다리는 자신이 조금은 우스워 보였다.


“왜 이렇게 쫄아 있는가? 오우거라면 이골이 났잖아?”


자신에게 하는 혼잣말.

그는 땀난 손을 쓱쓱 자신의 옷에 문질렀다.


전격 마법을 사용하려면 손에 땀은 금물.

말끔해진 손을 바라보며 깊게 심호흡했다.


“쓰벌. 사람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그리고 결심이 선 듯 2중 던전의 게이트로 성큼 발을 들여놓았다.



***



“므어어어어!!”

“므아아아아!!”


‘······여기가?’


배규식이 처음 들어가 본 2중 던전.


그곳에선 여덟 마리의 오우거가 발밑을 미친 듯이 달리고 있는 멧돼지를 밟으려고 쿵쾅거리고 있었다.

멧돼지도 살기 위해 사력을 다해 그 난장판을 죽어라 내달리고 있다.


여덟 중 투윈 해드 오우거는 셋.


그중 한 마리는 붉은 두 개의 머리에 거대한 뿔을 하나씩 달고 있었다.


‘던전 보스!!’


그 두 뿔을 달고 있는 오우거는 다른 평범한 오우거와는 다르게 던전에서 살고 있는 야수들의 머리뼈를 재료로 만든 커다란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들고 있는 거대한 나무도 그 끝에는 커다란 송곳니가 나 있는 마수의 해골을 장식으로 달고 있다.


배규식도 처음 생전 처음 보는 오우거였다.


‘저놈은 뭐지?’


왠지 낯익은 복장.

길드가 제작한 영화 [더 힐러]에서도 본 적 있는 모습.

영화에서 본 모습은 그 대상이 오우거가 아니라 오크였지만,


“저놈은 분명 주술사다!”


그 오우거 주술사가 뭐라 고함을 치며 지팡이를 들자 정말로 거대한 화염구가 지팡이 위에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화염구는 곧장 바닥을 때리며 죽어라 달리고 있는 멧돼지를 통구이로 만들어버렸다.


“꾸에엑!”


바로 한놈이 달려와 통구이가 된 멧돼지를 한입에 집어삼켰다.


“크어?”

“므라라라라!!”


심통이 난 듯 다른 오우거에게 고함치는 오우거 주술사.

딱 그걸 니가 왜 먹냐는 표정.


배규식은 그 오우거 주술사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리고 큰소리로 외쳤다.


“여길 봐! 이 병신들아!!”


【전격】


그의 손에서 번개가 뻗어나가 오우거 주술사의 얼굴을 긁었다.


“크악!”


효과는 미비했지만, 놈의 왼쪽 더 큰 뿔이 있던 머리에 작은 화상을 남길 수 있었다.


화상은 금세 치유가 되어 사라졌지만.

놈의 분노에 찬 표정은 배규식이 바라던 바였다.


“므라아아아아!!”


놈이 괴성을 지르며 거대한 지팡이인지 통나무인지 모를 것을 이쪽으로 휘두르는 순간.

배규식은 크게 발을 뛰어 몸을 뒤로 날렸다.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 게이트로 사라졌다.



***



“됐다!”


뒤로 두 바퀴를 구르며 게이트에서 빠져나온 배규식.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길드 헌터들이 나왔던 임시 차원문을 향해 달렸다.

저 멀리 가고일들이 날아가며 지정된 장소로 숨는 모습이 보였다.


거기 나무 밑에 숨겨두었던 스쿠터를 잽싸게 올라탔다.

스로틀을 당기자 스쿠터가 앞으로 튕기듯 나아간다.


부다다다당.


그 순간.


2중 던전의 게이트에서 쏟아지듯 오우거들이 튀어나왔다.


“므아아아아!”


이쯤에서 다시 뒤를 돌아보며 전격 한 방.


좌작!


“이쪽이다. 병신들아아!!”


게이트를 나와 두리번거리던 오우거들이 도망치는 배규식의 스쿠터를 찾아냈다.

그리고 성큼!

마치 폭주 기관차처럼 서 있는 나무들을 부수며 달려오기 시작했다.


“므아아아아!!”


배규식이 그 임시 차원문이 있는 광장으로 달려 나온 순간.

그곳엔 태훈과 감규석.

그리고 난생처음 보는 기이한 형태의 검은 괴물들이 있었다.


“대표님!!”


태훈이 배규식을 바라봤다.

그의 입꼬리는 한껏 올라가 있었다.


“잡아요!”


뻗어낸 손.

태훈의 명령에 배규식과 감규석도 움직였다.

양쪽으로 뻗은 손을 맞잡는 순간.

그 셋은 태훈이 임시로 만든 차원문으로 꺼지듯 사라졌다.


쾅!


그 꺼진 자리에 거대한 오우거의 발이 굉음을 내며 떨어졌다.

오우거가 발을 들어봐도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



“끼에에?”

“므어어?”


방금 마령의 소환의식을 끝내고 소환사의 입을 찢고 튀어나온 마수는 기이한 느낌에 고개를 들었다.


그곳엔 마치 벽.

아니 거대한 발바닥이 그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끼에?”


콰직!


젤리가 터지는 것처럼 검은 형체는 오우거의 발에 짓밟혀 터져 뭉개졌다.

하지만, 물리적인 힘으로는 마수를 어쩌지 못한다.

발에서 튀어나온 팔이 마치 톱날처럼 변하며 오우거의 발목을 찔러왔다.


“므아아?”


발바닥을 들자 마수는 찢어진 자신의 몸을 끌어모아 다시금 모양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그렇게 자신의 몸을 재조립하고 허리를 펴 일어나는 순간.

마수의 눈에는 또 다른 벽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끼에에?”


콰앙!

콰앙!콰앙!


“므아! 므아아!!”


몸을 만들면 밟히고 만들면 밟히고.

일곱 마리의 거대한 오우거는 다시금 형성을 조립한 마물을 재차 발을 높이 들어 밟아버렸다.


“므어어?”

“크롸롸롸롸!!”


그리곤 조심스럽게 발을 비비더니 자리를 비켜 옆으로 움직였다.

마수는 그 틈을 이용해 다시 재빨리 몸을 만들었다.


이젠 당하지 않으리라.


몸을 재생하는 순간 반격을 하거나 옆으로 움직여보리라 계획했다.

그 발바닥도 손을 창처럼 만들어 찔러보리라 다짐했다.


그렇게 머리부터 재생하고 고개를 든 순간.

그곳 하늘엔 거대한 화염의 구가 이글거리고 있었다.


“끼에에?”

“므아아아아아!!”


그 화염구 아래엔 붉은 두 개의 뿔을 가진 트윈 헤드 오우거.

거대한 지팡이가 땅으로 내려간 순간.

마수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다.


“끼에?”


콰-앙!


회피의 동작이 의미가 있을까?

발이 떨어지기도 전에 불꽃에 휩싸인 마물은 주마등처럼 마계에서의 기억이 스치듯 지나갔다.


마물은 소환의 의식이 행해졌을 때, 한줄기 마력의 빛에 환희를 느꼈다.

마계의 늪에서 버둥거리며 옆의 놈들을 밀어내고 그 빛을 향해 달렸다.


기회를 잡았었다.

꿈에 그리던 부활.


힘겹게 소환했던 자신의 몸은 너무나도 허약했다.

그 몸을 튼튼하게, 누구보다 강하게 만드는 방법.

탐욕스럽게 신선한 피를 탐하며 그 끝없던 욕망을 이곳에서 풀어낸다면 이전의 강력했던 마수의 몸으로 다시 태어날 거라 믿었다.


그 기쁨의 환희로 소환사를 찢고 나왔건만.

지금 자신의 몸이 거대한 불꽃에 증발하듯 사라지고 있었다.


“끼에에에엑!!”


거대한 열기의 고통 속에서 마수는 마지막 비명을 지르며 눈앞에서 이글거리는 게이트를 바라보았다.


푸아아아악!


그 게이트에서는 강철의 갑주를 입은 인간들이 새롭게 튀어나오고 있었다.



***


상하이 영화관의 관객석 중앙 복도.


“진입!”

“빨리빨리 움직여!”


투쿵! 투쿵! 투쿵!


자신은 C급 근접 계열 각성자였지만, 이번에 회에서 지급한 장비를 착용하자 금방 B급을 넘어 A급 전투력을 얻었다 자신할 만큼 전투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느꼈다.


특히, 미군이 만들었다는 이 엑소슈트를 회에서 밀수입한 후, 그걸 카피해 만든 이 기갑 병기는 근접 전투를 주로 하는 자신에게는 딱 맞춤인 것 같았다.


더 이상 성장이 멈춰있는 자신에게 이 강화된 기갑복은 새로운 돌파구였다.


“크으! 성능 죽이는데?”

“이거 완전 탱크네.”


특히 미군이 사용하는 것보다 효율 좋은 배터리와 상급 마력석을 끼워 넣어서인지 매뉴얼보다 훨씬 파워 넘치는 동작도 가능한 상황.


이 업그레이드 된 기갑복에 맞추기 위해 뼈를 깎는 훈련에 통과한 상태였다.


“들어갑니다!”


영화관 전체 홀이 눈앞 액정 화면에 디스플레이되었다.

극장에 있는 게이트를 먼저 들어가고 있는 이들은 마령회에서 키우고 있는 소환술사들.


‘저놈들이 먼저 휘젓고 있다면 뭐 걱정할 것도 없겠네!’


마령이 깃든 마수라면 거의 불사.


죽일 방법이 없다곤 할 수 없지만, 웬만한 공격에는 바로 재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무선으로 통신이 들어왔다.


[바로 진입할 거야. 마수들에게 되레 당하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해!]


분대장의 명령이 있자 바로 부적부터 꺼냈다.


마령의 소환사들이 같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마수로 변하는 순간 이지를 상실하고 피를 탐하는 괴물로 변할 것이었다.


“그 새끼들에게 내가 죽을 순 없지.”


팀킬을 당하지 않으려면 조치를 취하는 것은 필히 해야 할 수순.


[마령위(魔靈衛)부적.]


마귀나 마수의 힘을 막아준다는 부적이다.

이걸 꺼내 찢으면 한 시간 동안은 마물이 자신을 보지 못한단다.

그러니 직접 마령이 깃든 마수가 자신을 공격하지는 못할 터.


찌익-!

화르르르륵!


부적을 믿고 까불다 마수와 적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병신 짓만 하지 않는다면 이 부적으로 충분히 시간을 벌고 자신을 보호할 터였다.


부적을 찢자 푸르고 녹색인 마력의 기운이 자신을 감싸는 느낌.


“준비 끝났습니다.”


[나부터 들어가겠다. 모두 내 뒤를 바짝 따라 들어와라! 바로 진입!]


“진입!”


앞에 달리고 있는 강철 슈트의 선배와 발을 맞췄다.


투쿵! 투쿵! 투쿵!

쿵와그작.


몸이 아래로 훅 꺼지듯 떨어졌다.

육중한 몸 때문에 무대의 나무 마루가 꺼져버렸다.


‘이런 제기랄!’


다급히 손을 짚고 일어서 게이트를 향해 몸을 날렸다.

그렇지 않으면 뒷줄과 엉켜 넘어지거나 밟혀버릴 테니···.

그렇게 네 발로 기는 자세로 엉거주춤 게이트로 진입했다.


그렇게 들어선 또 다른 공간.


“므아?”


그곳에선 8미터가 넘는 거대한 오우거가 자신을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곧이어 거대한 발바닥이 자신의 디스플레이용 모니터를 가득 채웠다.


“으아아아악!!”


거기서 그가 할 수 있는 짓은 비명을 지르는 것 뿐이었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작가의말


허전함님 후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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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21화. 포션 (2) +13 22.06.26 2,552 81 12쪽
121 120화. 포션 +14 22.06.25 2,625 84 12쪽
120 119화. 전투 노예 +17 22.06.24 2,535 86 12쪽
119 118화. 마령사(3) +17 22.06.23 2,563 89 12쪽
118 117화. 마령사(2) +11 22.06.23 2,415 78 12쪽
117 116화. 마령사(1) +14 22.06.23 2,504 75 12쪽
116 115화. 배달 +11 22.06.22 2,641 85 13쪽
115 114화. 낙찰 +14 22.06.21 2,637 90 13쪽
114 113화. 여우 구슬 +10 22.06.20 2,635 86 13쪽
113 112화. 그곳에 빌런이 있었다. +10 22.06.19 2,627 93 13쪽
112 111화. 노예들 +10 22.06.18 2,629 87 13쪽
111 110화. 여우의 기억 +12 22.06.17 2,609 84 12쪽
110 109화. 구미호 +14 22.06.16 2,672 90 15쪽
109 108화. 마무리 +14 22.06.15 2,672 93 14쪽
» 107화. 전투 +13 22.06.15 2,543 84 14쪽
107 106화. 습격 +14 22.06.14 2,685 87 15쪽
106 105화. 출장 +6 22.06.13 2,775 89 17쪽
105 104화. 던전 감옥 +10 22.06.12 2,898 91 19쪽
104 103화. 정리 +6 22.06.11 2,831 89 16쪽
103 102화. 사냥 +14 22.06.10 2,841 100 17쪽
102 101화. 음모 +16 22.06.09 2,839 96 14쪽
101 100화. 덫 +18 22.06.08 2,943 102 16쪽
100 99화. 재개봉 +16 22.06.07 2,945 95 15쪽
99 98화. 5분 숙박 +16 22.06.06 3,010 92 17쪽
98 97화. 재개장 +20 22.06.05 3,044 94 14쪽
97 96화. 압력 +10 22.06.04 3,089 93 13쪽
96 95화. 탐색 +8 22.06.03 3,134 95 15쪽
95 94화. 경매 +12 22.06.02 3,252 106 14쪽
94 93화. 회상 +10 22.06.01 3,204 103 13쪽
93 92화. 강연 +8 22.05.31 3,306 10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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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87화. 사과 +14 22.05.26 3,757 1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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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6화. 이걸 판다고? +17 22.05.05 5,700 142 13쪽
66 65화. 광고 계약 +21 22.05.04 5,761 148 13쪽
65 64화. [더 힐러] +20 22.05.03 6,006 144 12쪽
64 63화. 각 성 +10 22.05.02 6,248 1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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