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조회수 :
1,011,553
추천수 :
23,917
글자수 :
851,840

작성
22.06.19 23:30
조회
2,632
추천
93
글자
13쪽

112화. 그곳에 빌런이 있었다.

DUMMY

< 112화. 그곳에 빌런이 있었다. >




아공간에 게이트가 활성화되자 40명의 빌런들은 빠르게 게이트로 빠져들었다.

그렇게 게이트에서 튀어 나가자


“으아아악!!”

“떨어진다!”


하늘을 잠시 떨어진 그들


풍덩!

풍덩! 풍덩!!


“커어억!!”

“뭐··· 꾸르륵!”

“어푸어푸!”


게이트를 빠져나오자마자 떨어진 곳은 물 위였다.

3일을 굶으며 아공간을 헤매던 놈들이지만 다들 A급 각성자인지라, 완전히 탈진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그렇더라도 물에 빠지자마자 그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크엑!”

“으앗! 짜!”

“먹지 마! 이렇게 바닷물 마시면 진짜로 죽는다.”


물을 마신 놈들은 손을 입에 집어넣고 구역질을 유도해 방금 마신 물을 뱉어냈다.

대충 정신을 차리자 자신의 마력을 끌어올려 발을 묶고 있던 족쇄부터 뜯어냈다.


족쇄가 뜯어지자 아공간에서 자살했던 세 명의 시체가 물속 깊이 가라앉는다.


“어푸 어푸 헉.”

“모두 모여라!”

“허헉. 헉.”

“아! 저기! 왼쪽! 왼쪽에 섬입니다.”

“저쪽이다. 저쪽으로 모두 헤엄쳐!”


작은 섬.


그곳밖에는 살 수 있는 곳은 없어 보였다.

그 섬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헤엄쳐갔다.


해변에 널브러진 빌런들이 곧 정신을 차리고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주위를 살펴봤지만, 밖으로 나가는 게이트 같은 것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다른 것들을 발견했다.


“엇?”

“이게 뭐야?”

“보급! 보급 상자입니다.”

“무··· 물이다!”

“식량도 있어!!”


빌런들은 우걱우걱 주먹밥을 입에 구겨 넣고 물을 마셨다.

배가 차자 점점 자신의 처지가 머릿속에 들어온다.


“개새끼들 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

“보이는 대로 죽여버린다. 모두 마력 끌어올려서 단단히 준비 해!”

“어? 저쪽에 보급 상자가 더 있습니다.”


좀 거리를 두고 상자를 또 발견했다.


기이하게도 물과 식량이 아닌 방패나 검, 창, 화살 등 다양한 무구들이 보급 상자 안에는 비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쪽지 하나.


『이곳에 터를 잡고 사는 나가(Naga)를 사냥해라. 나가를 사냥하는 만큼 보상으로 음식과 식수를 제공하겠다.』


“뭐?”


좀 전에 발견한 상자 속에는 딱 목을 축일 정도의 물과 한 끼 겨우 해결할 수 있는 음식뿐.

저장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모두 먹어버린 뒤였다.


주위를 둘러보면 넓은 백사장에 겨우 나무 몇 그루와 잡풀만 있을 뿐.

그 흔한 조개나 게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씨발, 여기에 ‘나가’가 산다고?”

“나가 사냥해 본 적 있는 사람 있나?”

“악어 같이 생긴 놈들 아닙니까?”

“그건 리자드맨이고 병신아!”

“어? 저기···.”


부하 하나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

그곳엔 허리 아래로는 긴 뱀과 같은 모습에 허리 위로 튼튼한 두 팔에 삼지창을 들고 있는 도마뱀 하나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얼굴은 도마뱀이라기보다는 바다 이구아나 같이 생긴 모습.


“저놈?”


풍덩!


그 나가가 재빨리 물속으로 도망쳐버렸다.


“씨바알!”


그들은 낭패한 얼굴로 서둘러 무기부터 집어 들었다.

괜히 보급으로 무기가 들어있던 게 아니라며 연신 욕을 뱉어냈다.


“어쩌다 이 개새끼들, 반드시 죽인다!”



***



오우거 던전에서 잡혔던 40명의 상급 빌런이 나가의 던전에서 무기를 챙기고 있을 때, 상하이 영화관에서 붙잡혔던 380명의 하급 빌런들은 아직 아공간에서 버둥거리고 있었다.


한 줄로 굴비처럼 엮여있던 이 빌런들은 아공간에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처지를 확인했다.


“으아악! 누가 나 좀 잡아줘!”

“중심을 잡을 수가 없어!”

“여기가 어디지?”

“중력이 없어!!”

“아··· 여긴, 아공간이다!”

“······.”


380명이나 되는 빌런들은 대부분 잃었던 정신을 차리고 줄을 당겨 한 덩어리로 뭉쳤다.

꼭 분봉을 나온 꿀벌들처럼 서로 로프를 의지해 둥글게 뭉쳐있을 뿐이었다.

개목걸이를 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아공간에서는 능력을 발휘할 수도 없는 일.

겨우 힐러들이 부상자를 치료하고, 불 속성 능력자가 조명을 위해 작은 불꽃을 만들어 주위를 밝히는 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이러다 다 죽겠는데?”

“아공간에서 굶어 죽게 된다니···.”

“정말로 미라가 되는 거 아니겠지?”


문제는 여기 모인 모두가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


근접 공격 각성자는 발목 한쪽이 날아갔고, 마법 능력 각성자는 손목이 한쪽 날아갔다.

그리고 그 상처는 출혈도 없이 감쪽같이 치료된 채였다.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군.”

“모두 둥글게 원을 그리고 옆 사람과 허리띠를 묶어라.”

“최대한 마나를 아끼고 서로 공유해. 식량이 없는 이상 마나로 버틴다.”


그때 그들의 앞에 나타난 게이트.


“엇? 게이트다!”

“출구다!!”

“모두 저쪽으로 움직여!”


며칠 지속되었던 규율은 게이트를 발견한 순간 난장판이 되었다.


“밀지 마!”

“내가 먼저다!”


누구는 허우적거리기도 하고 누구는 다른 이를 발판 삼아 도약하기도 하고.

어쨌거나 한 줄로 엮여 있으니 380명이나 되는 거대한 무리는 어떻게든 게이트가 있는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일 수 있었다.


그 게이트를 통해 아공간 밖으로 나갈 수는 있었으나,

그렇게 나간 곳은


“여···. 여기는?”

“허···!”


원시의 숲.


푹푹 찌는 더위와 독충이 가득한 밀림의 한가운데였다.


그리고


“그랴랴랴랴랴···.”


멀리서 들리는 기이한 외침.


“······.”

“조장··· 저, 소리.”

“씨발! 오크다.”


380명의 하급 흑사회의 조직원들은 2명의 지회장급 간부의 구령에 맞춰서 재빠르게 대열을 정비했다.

나무 막대기나 돌을 들고 주위를 경계했다.


그때 나타난 것이 있었다.

그들의 머리 위에 작은 가고일을 탄 기이한 모습의 고블린.

고블린이라고 하기엔 피부가 사람 같고, 눈이 크고 키도 작았다.

문제는 그 난쟁이가 흑사회의 총회주였던 구미호의 여우 가면을 쓰고 나타난 것.


“초···총회주님?”

“설마···?”

“회주님이 아니다. 회주님이 타인에게 저 가면을 넘길 리 없어.”

“그렇다면···.”


낭패감에 싸인 빌런이 있는가 하면 몇몇은 눈물을 흘리며 우는 이도 있었다.


“잘 들으라뇨!”


그 난쟁이가 기묘한 유물을 들고선 유창한 중국어로 말을 시작했다.


“명령이뇨냐! 오크의 둥지를 해결하라냐. 그것이 너희가 살 수 있는 길이다뇨! 오크를 잡으면 잡는 만큼 보상으로 음식과 물을 줄 거라냐!”


“무슨 개 소리야!!”

“공격해!!”


그 작은 난쟁이에게 화염구를 날려봤지만, 소용없었다.

이상한 보호막이 그 고블린을 완벽하게 보호했다.


“소용없다뇨.”


그 난쟁이가 웃음을 날리며 말했다.


“나에게 공격을 했으니 이틀 동안은 음식과 물은 없음이냐뇨! 정신 차리고 너희가 전투 노예라는 것을 잊지 말라뇨댜.”


휑하고 놈이 사라지자 빌런들은 난리가 났다.


“노예?”


분명히 그 난쟁이가 자신들이 ‘전투 노예’라고 말했다.


이 웃지 못할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하길 잠시.

해가 서서히 지면서 기이한 울음소리가 숲에 메아리쳤다.


“크랴랴랴랴랴!!”

“우갸우갸우갸갸!!”


“저··· 아무래도 우리 들킨 것 같은데요?”

“들키다니?”

“저 소리는 오크들이 적을 발견했을 때 내는 경계 소리입니다.”

“!!”


곧 숲속엔 정적만 감돌았다.

저 멀리 오크의 둥지가 있는 방향에서는 흥에 겨운 북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모··· 모두 전투 위치로!!”

“그··· 근접. 근접 앞으로!!”

“발목이 다 작살났는데 누가 앞으로 나갑니까?”

“그··· 그럼 원거리 술사는?”

“······.”

“제기랄! 둘씩 짝을 지어! 술사들이 근접을 최대한 부축한다.”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정신 차려! 이 병신들아! 이러다 우리 다 죽어!!”


380명이나 모여있는 각성자 그룹이었지만, 그들에게는 무기도 몸도 부실한 상태.

거기에 지형마저 원시의 숲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때 하늘에서 낙하산을 펼친 상자 몇 개가 떨어졌다.


“설마··· 보급?”


그곳에는 헌터들이 쓰는 일반 냉병기들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




“어찌하고들 있던가요?”


태훈이 모니터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러자 던전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보과장 박찬만이 웃으며 말했다.


“나가 쪽을 담당하는 놈들이 어제 처음으로 나가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피해는요?”

“부상이 둘 인데 자체 힐로 치료했습니다.”

“그래도 A급은 A급이네요.”

“조만간 나가들도 대규모 공격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나가들은 데면데면 인간들 사는 것에 관심 없지만, 자신들이 직접 피해가 발생했을 땐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으니까요. 무조건 복수를 하러 달려들 겁니다.”

“음. 어찌 되었든 그 바다 던전은 우리가 깨끗하게 나가를 정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활용 계획을 진행할 수 있어요.”

“알겠습니다. 최대한 놈들이 나가를 정리할 수 있게 관리해보겠습니다.”



***



“이게 뭐야?”


나가의 던전에서 처음 나가를 사냥한 빌런들은 그 보상으로 지급된 상자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마력석?”

“그것도 이렇게나 많이?”

“거기에 이것 좀 봐. 여기 이건 상급 갑주인데?”

“이 방패도 장난 아니게 상급이야.”

“크흐흐. 미친놈들이 자기들 죽여달라고 우리에게 이런 갑주를 보내주는 건가?”

“우리보고 나가랑 전쟁을 하라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 보급품을 바라본 빌런들의 리더는 이렇게 말했다.


“씨발, 좆됐다.”


그들은 다시 자신들이 죽인 나가의 시체를 바라봤다.


그냥 이구아나 얼굴에 허리 아래는 뱀의 모습.

손에는 작은 삼지창과 삼지창에 걸린 물고기 한 마리가 보일 뿐이었다.


“우리가 엄한 것을 건드린 게 아닐까?”

“······.”

“씨팔, 그렇다고 굶어 죽을 수는 없잖아!!”


그때, 저 멀리 바다 쪽을 바라보던 빌런 하나가 크게 소리쳤다.


“으아악! 놈들이 옵니다.”


고개를 돌려 바라본 곳.


그곳의 파도 아래로 수백 마리의 나가들이 떼를 지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커다랗게 눈이 떠진 조장이 큰소리로 목소리를 높였다.


“모두 전투 위치로!!”



***



“공격해!!”


전투가 한창인 오크의 둥지 던전.

380여 명의 빌런들이 가까스로 도망친 언덕 위.

그곳에선 빌런들이 아래를 향해 쉼 없이 화염구를 날렸다.


“그랴랴랴랴!!”

“죽어! 이 오크 새끼들아!!”


손과 발 하나씩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각성자가 380명이나 모여있으니 어찌어찌 전투가 진행되긴 했다.


마지막에 떨어진 보급에서 꺼낸 무기들은 그들을 구사일생으로 구했다.

특히 쇠뇌와 창은 그들이 주 무기로 써왔던 검과 단도보다 더 오크를 상대하기에 수월했다.

예기치 못하게 열어본 상자 안에서 꺼낸 마력석도 그들이 전투를 이겨낼 수 있게 한몫을 단단히 해주고 있었다.


“이런 마력석 본 적 있어?”

“저도 처음 사용해보고 놀랐어요. 효율이 장난 아니에요.”

“나도 마력이 이렇게 빨리 흡수되는 마력석은 난생처음이야.”

“한국은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이런 마력석을 생산하고 있다니.”

“너, 이 미친 새끼야.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어? 지금 누구 덕에 이 개고생을 하는데.”

“아니 전 순수하게 마력석을···.”

“닥쳐! 한국을 칭찬하다니! 너 그 입 찢어버린다!!”

“······.”


그 모습을 은밀하게 모니터로 바라보던 태훈은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와 함께 영상을 보던 박찬만이 웃으며 말했다.


“또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한 번 지켜봐야겠네요.”


국산과 중국산으로 지원 품목에 차등을 주고 지원하길 시작하자

서서히 약발이 먹히기 시작했다.


“제··· 제에기랄!! 누구 한국제 화살 없어?”

“여기 두 발 남았어!”

“씨발 이딴 쓰레기 같은 화살촉으로 오크를 어떻게 잡으라는 거야?”

“닥치고! 놈들이 다시 온다!!”

“제발 한국제로 나에게 한 발만 줘. 그럼 저 오크 선두에 있는 대전사 대가리는 내가 딸 테니까!”

“좋아! 믿는다!”


그렇게 달려오는 한 무리의 오크들에게 날려 보낸 화살들.


오크 몇이 죽어 나가자 오크는 황급히 줄행랑을 쳤지만, 그 시체를 확인한 빌런들은 심각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오크를 죽인 화살들은 전부 한국산의 쇠뇌 살 뿐이었다.


“씨발, 가성비고 지랄이고 사람이 살고 봐야지···.”

“제발 알았으니까 우리에게 한국산 화살을 달라고!!”


한국산을 달라는 그들의 목소리가 점점 크게 메아리쳤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어쩌다 던전 재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표지 +2 22.04.13 965 0 -
132 131화. 에필로그 (2) +50 22.07.07 2,823 108 7쪽
131 130화. 에필로그 +52 22.07.05 2,651 93 16쪽
130 129화. 결계 +28 22.07.04 2,507 87 16쪽
129 128화. 목적지 +10 22.07.03 2,387 80 15쪽
128 127화. 심층부 +14 22.07.02 2,373 79 13쪽
127 126화. 비밀 +9 22.07.01 2,415 80 14쪽
126 125화. 탐사정 +11 22.06.30 2,431 79 17쪽
125 124화. 인공위성 +17 22.06.29 2,482 74 15쪽
124 123화. 미셸 박사 +11 22.06.28 2,540 81 14쪽
123 122화. 포션 스파 +20 22.06.27 2,474 77 14쪽
122 121화. 포션 (2) +13 22.06.26 2,557 81 12쪽
121 120화. 포션 +14 22.06.25 2,629 84 12쪽
120 119화. 전투 노예 +17 22.06.24 2,540 86 12쪽
119 118화. 마령사(3) +17 22.06.23 2,569 89 12쪽
118 117화. 마령사(2) +11 22.06.23 2,420 78 12쪽
117 116화. 마령사(1) +14 22.06.23 2,509 75 12쪽
116 115화. 배달 +11 22.06.22 2,646 85 13쪽
115 114화. 낙찰 +14 22.06.21 2,642 90 13쪽
114 113화. 여우 구슬 +10 22.06.20 2,640 86 13쪽
» 112화. 그곳에 빌런이 있었다. +10 22.06.19 2,633 93 13쪽
112 111화. 노예들 +10 22.06.18 2,636 87 13쪽
111 110화. 여우의 기억 +12 22.06.17 2,616 84 12쪽
110 109화. 구미호 +14 22.06.16 2,680 90 15쪽
109 108화. 마무리 +14 22.06.15 2,679 93 14쪽
108 107화. 전투 +13 22.06.15 2,549 84 14쪽
107 106화. 습격 +14 22.06.14 2,692 87 15쪽
106 105화. 출장 +6 22.06.13 2,781 89 17쪽
105 104화. 던전 감옥 +10 22.06.12 2,903 91 19쪽
104 103화. 정리 +6 22.06.11 2,838 89 16쪽
103 102화. 사냥 +14 22.06.10 2,847 100 17쪽
102 101화. 음모 +16 22.06.09 2,846 96 14쪽
101 100화. 덫 +18 22.06.08 2,951 102 16쪽
100 99화. 재개봉 +16 22.06.07 2,951 95 15쪽
99 98화. 5분 숙박 +16 22.06.06 3,016 92 17쪽
98 97화. 재개장 +20 22.06.05 3,053 94 14쪽
97 96화. 압력 +10 22.06.04 3,095 93 13쪽
96 95화. 탐색 +8 22.06.03 3,141 95 15쪽
95 94화. 경매 +12 22.06.02 3,259 106 14쪽
94 93화. 회상 +10 22.06.01 3,212 103 13쪽
93 92화. 강연 +8 22.05.31 3,312 100 16쪽
92 91화. 전설 +10 22.05.30 3,357 104 14쪽
91 90화. 행사 +10 22.05.29 3,475 107 15쪽
90 89화. 포섭 +10 22.05.28 3,538 116 14쪽
89 88화. 발표 +10 22.05.27 3,597 114 15쪽
88 87화. 사과 +14 22.05.26 3,766 111 14쪽
87 86화. 낙찰 +4 22.05.25 3,626 117 14쪽
86 85화. 경매 +6 22.05.24 3,678 107 13쪽
85 84화. 던전 인수 +10 22.05.23 3,792 108 13쪽
84 83화. 합의 +12 22.05.22 3,900 117 14쪽
83 82화. 수습 +13 22.05.21 3,903 110 16쪽
82 81화. 구조 +6 22.05.20 3,908 109 14쪽
81 80화. 입주 +10 22.05.19 4,079 114 14쪽
80 79화. 공고 +9 22.05.18 4,209 118 13쪽
79 78화. 최적지 +8 22.05.17 4,218 125 12쪽
78 77화. 토벌 +10 22.05.16 4,407 126 14쪽
77 76화. 광마 +4 22.05.15 4,542 122 12쪽
76 75화. 그게 가능할까요? +10 22.05.14 4,608 132 11쪽
75 74화. 출장 +18 22.05.13 4,646 137 17쪽
74 73화. 공사 +9 22.05.12 4,860 116 12쪽
73 72화. 복귀 +18 22.05.11 5,000 147 14쪽
72 71화. 와류 +10 22.05.10 5,136 125 14쪽
71 70화. 실험. +8 22.05.09 5,309 123 13쪽
70 69화. 스노우 볼 +8 22.05.08 5,493 132 13쪽
69 68화. 누가 죽어? +14 22.05.07 5,529 133 13쪽
68 67화. 통화 가능하십니까? +6 22.05.06 5,627 139 13쪽
67 66화. 이걸 판다고? +17 22.05.05 5,706 142 13쪽
66 65화. 광고 계약 +21 22.05.04 5,769 148 13쪽
65 64화. [더 힐러] +20 22.05.03 6,015 144 12쪽
64 63화. 각 성 +10 22.05.02 6,254 149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