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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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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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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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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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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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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글자
14쪽

71화. 와류

DUMMY

< 71화. 와류 >




태훈은 길드의 대부분의 업무를 원창훈과 구하린에게 맡기고 할아버지의 던전에서 마력 수련에 매진했다.


‘차원문부터···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해.’


능숙하게 【단축(短縮)】과 【확장(擴張)】, 【단절(短絶)】까지.

물흐르듯 사용할 수 있어야 [공간 마법]이 완성된다.


그리고 서클을 흐르는 용의 기운도 어떻게든 키울 수 있도록.

할아버지 던전을 구석구석 돌며 상급 마물의 뼈를 찾았다.


“고블!”

“고블고블!!”


폭포를 돌아 들어가는 산 능선의 한쪽 구석.

그곳에서 고블린들이 거대한 와이번의 뼈를 찾아냈다.

절벽을 능수능란하게 타는 고블린들이 커다란 그물에 와이번의 머리뼈를 실어 내렸다.


“크! 잘했다. 고마워.”

“고블! 고블!”

“냐뇨냐!”

“상줘냐!”

“알았어.”


미니언들은 호수의 한쪽 끝에서.

또 다른 와이번의 뼈를 찾아냈다.

뻘 속에 묻혀있는 와이번의 머리를 뽑아내기 위해 태훈과 거의 대부분의 가고일이 동원되어야 했다.


“힘뎌냐!”

“내놔냐!”

“알았어. 알았다고!!”


그렇게 추가로 발견한 두 마리의 와이번의 사체.

그 두개골에서 와이번의 혈마석도 취했다.

미니언과 고블린에겐 상으로 귤과 석류.

껍질을 머리에 쓴 미니언들이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래. 다 너희 덕이다.”


태훈이 두 혈마석의 마력을 취했다.

그리고 나름 강력해진 세 서클이 만들어내는 용의 기운은 이전보다는 손쉽게 차원의 문을 만들었다.


쯔웅!


가장 먼저 만든 차원문은 통나무집 정문에서 엄마의 사진 앞으로.

그다음은 미니언의 마을, 다시 성벽이 있는 호수로 차원문을 형성해보며 연습했다.


처음엔 5초도 버티질 못하던 차원의 문이 이젠 30초, 1분이 넘어도 그 형태를 오랜 시간 유지하고 있었다.


“냐뇨?”

“야야야! 그건 건들지 마!”

“냐니냐?”

“어허허!!”


태훈이 차원문을 만들면 그 주위로 달려와 바라보던 미니언들. 그 훈련이 한창이던 상황에서 미니언들은 차원문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태훈에게 뭔가 이야길 시작했다.


“기니뉴냐?”

“음? 뭐라고?”

“챠뇨뮨 기니뉴냐!!”

“뭐라는 건지 전혀 모르겠거든? 기니뉴?”

“바뷰냐!”

“야! 뭐라고?”


미니언들은 태훈을 답답해하며 차원문을 만들어 볼 것을 종용했다.

그렇게 만들어 준 차원문을 사이에 두고 미니언들이 모여 움직이기 시작했다.


“냐냐냐!”

“냐뇨냐냐!”

“음?”


차원문을 사이에 두고 둥글게 모여 강강술래.

그 차원문이 점점 그 형태를 단단하게 갖추기 시작했다.


“어어엇!!”


그렇게, 태훈이 만들어놓은 차원문에 미니언들이 자신들의 마나를 더하자 마치 마나의 힘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던전의 ‘게이트’처럼 차원문의 원은 점차 그 형태를 굳건하게 구성해내며 안정화되었다.


“허···!”


[능력 【용안(龍眼)】이 발동합니다.]


태훈이 용안으로 바라본 차원문의 마나의 흐름.


그곳에 선명하게 생긴 마나의 와류는 던전에서 찾았던 그 와류의 형태와 닮아있었다.


‘우물?’


마치 마나의 흐름을 모으기 위해 우물을 판 듯, 그곳에서만 주변의 마나를 끌어당기는 작은 소용돌이가 미니언들에 의해 만들어져있다.


‘이건···’


소용돌이는 분명 미니언들 개개인이 가진 뫼비우스의 띠처럼 생긴 모습. 태훈의 【용안】에만 보이는 마나의 흐림이 차원문의 주위를 빠르게 돌아나간다.


“크어. 니들 진짜···.”


설마 이런 게 마법진의 원리인가?


어렴풋이 느껴지는 마나의 흐름.


마법진은 주어진 마나를 흡수해 하나의 흐름으로 방출하는 것. 그게 한 번에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인지, 은은하게 지속해서 이루어지는 것인지, 어떤 특성을 반영하여 마나를 변환시키는 지가 각 마법진의 특징이었다.


“쓰읍. 아직은 알다가도 모르겠단 말이야···.”

“냐뇨?”

“아니. 괜찮아. 고맙다.”


그렇게 미니언들과 함께 만든 세 개의 관문.


통나무집-미니언 마을, 통나무집-성벽의 정문, 통나무집-할아버지의 던전입구.


통나무집 마당에 있는 세 개의 차원문에는 미니언들이 들락날락하며 짐을 나르고 놀기 바쁘다.


“그래도 좀 더 디테일하게 실험을 해 봐야겠지?”


태훈은 미니언들에게 명령해 세 개의 차원문에 마나를 완충. 그리고 그중 하나인 던전 입구와 연결된 차원문만은 절대로 강강술래 재충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자 이제부터 한 명씩 차원문을 넘어가는 거야. 알았지?”

“알따냐!”


그렇게 실시된 차원문의 지속성 실험.


“하나.”

“냐냐냐!”


세 명의 미니언이 한 명씩 차원문으로 사라졌다가 저 멀리서 나타나 손을 흔든다.


“둘!”

“냐뇨!”


······


“삼천 백 서른 하나!”

“지녑냐뇨.”

“또하냐···.”

“고마해냐뇨···”


그리고 드디어···

차원문 하나가 마력의 힘을 잃고 천천히 붕괴하기 시작했다.


“모두 물러서!”

“냐냐뇹!”


차원문의 붕괴는 팽이가 넘어지는 것과 같았다.

아공간의 맥동이 흔들리는가 싶더니 둥근 원이 지글거리며 흩어졌다.

그리고 천천히 작아지며 소멸한다.


“사라냐!”

“어벗냐!”


대략 삼천 백 사십 명 정도의 미니언이 지나갈 시간과 용량.

마력 충전 없이 두 시간 만의 소멸이다.


미니언의 몸무게가 8~10kg 내외이니 사람으로 치면 차원문을 만들고 미니언들이 잘만 충전해주면 400~500명 정도는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


“500명 정도라···.”


태훈의 머릿속에선 차원의 링을 이용한 운송 시스템이 속속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뒤 혈마석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의 차원의 링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길드의 대장간.

차원의 링의 두 번째 실험.


한번 경험이 있어서인지 두꺼운 보안경에 갑주까지 완비해 입은 주진환과 주조령. 그 두툼한 복장을 태훈에게더 꼼꼼히 입힌다.


“보호복이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네요.”

“조령이가 힘을 썼지요. 대상을 보호하는 힘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 복장이라면 옆에서 대전차 지뢰가 터져도 안전할 거예요. 대표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왠지 이 복장이라면 가고일 라이더들에게 더 필요한 느낌.

그중 탱커의 역할을 하는 고호권에겐 꼭 맞춤인 장비같았다.


“이 장비 몇 벌 더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가고일 라이더 팀에게 줄 생각이라면 걱정하지 마세요.”

“아. 그럼 벌써?”

“힐러 분들 갑주랑 함께 조금씩 손을 봐서 입혀보고 있습니다.”

“잘됐네요.”

“준비되셨으면···”

“네. 바로 시작하시죠.”


둘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제작한 차원의 링을 맡기곤 안전지역으로 물러섰다.


“시작하셔도 됩니다.”

“그럼 진행하겠습니다.”


태훈이 마력을 쏟아내자 저번과는 다르게 마력이 쉽게 순환한다. 그러면서 링에 새겨진 마법진이 발동했다.


【단축(短縮)】과 【확장(擴張)】


그간의 훈련이 성과가 있었는지 중앙을 중심으로 검은 아공간이 소용돌이치며 편하게 완성됐다. 방패 때와는 다르게 차원의 링은 매끄럽게 마력을 흡수하며 아공간과 마블링을 만들었다.


‘좋아!’


두 번째 단계는 【단절(短絶)】.


태훈이 조심스럽게 하나의 아공간 사이를 확장했다. 그리고 그사이를 조심스럽게 가른다.


“후우.”


쑤우우우웅.


‘그렇지!’


분리 성공.


두 개의 훌라후프 같은 차원의 링이 검은색 소용돌이를 거울처럼 똑같이 보여주고 있었다. 태훈이 그 사이로 주머니에 있던 조약돌 하나를 던져본다.


툭!


한쪽 차원의 링으로 들어갔던 조약돌이 그대로 방향을 틀어 자신의 발밑에 떨어졌다.


“크! 성공이다.”


드디어 두 개의 차원링이 하나의 아공간을 공유했다.


“서··· 성공입니까?”

“역시, 혈마석이 정답이었네요. 그리고 그 방향감도요.”

“다행입니다.”

“아직은 이 혈마석이 만든 아공간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지 모르니 실험을 계속 진행해주세요.”

“알겠습니다.”


차원의 링은 완성이다.


이렇게 차원문의 제작 가능성이 커졌으니, 던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터.


“이런 차원의 문을 몇 개나 만들 수 있을까요?”

“현재 제게 주신 혈마석으로는 두 개를 추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완성한 차원의 링을 포함해 세 개의 공간을 연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 어찌 되었든 재료만 있다면 양산이 가능해졌다.


“먼저 드렸던 와이번의 혈마석도 사용하시죠.”

“그건 한번 부수면 다시는 돌이킬 수가 없을 텐데요.”

“괜찮습니다.”

“그럼 먼저 세 개의 차원의 링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 이후에 와이번의 혈마석으로 좀 더 개량해서 만들어보지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태훈은 주조령에게 말했다.


“그리고 상급 마수를 사냥하고 나오는 혈마석을 시장에서 있는 대로 구매해주세요. 가격은 상관없습니다.”

“네. 구해볼게요.”

“혈마석은 마력이 비어있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세공을 위해서는 빈 혈마석이 더 좋겠네요.”

“마력석 도매 시장 전체를 뒤져서라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부탁합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된 [차원의 링] 제작.


이미 만들었던 차원의 링도 다시 분해해 디테일하게 새로운 차원문으로 제작에 임했다. 마법진의 상태도 태훈이 【용안】을 이용해 그 흐름을 끊임없이 점검했다. 불안정한 폭발이 있었던 만큼 절대 안전이 최우선. 마력석 대신 혈마석을 이용하고 있으니 만약 잘못된 운용으로 폭발이 생긴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예. 잘 알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태훈이 한 것은 시간차 던전인 호텔 [타임 슬립]과 노량진의 던전의 내부를 꼼꼼하게 살펴 조사하는 것. 특히 마나의 와류가 만들어지는 지역이 있는지 【용안】의 눈으로 찾아다니는 작업을 진행했다.



***



마나의 와류가 생기는 곳엔 마력의 소모가 극히 줄어들고 어느 곳에선 오히려 마력이 충전되기까지 한다. 태훈은 그런 곳을 찾아 이 잡듯 던전들을 돌았다.


광명시 호텔 [타임 슬립]에 한 곳.

노량진의 시간차 던전엔 두 곳.

그리고 제주도의 토벌 완료된 던전에서 두 곳.


신기한 것은 제주도 던전에서 발견한 마나의 와류가 있던 공간이 특별했다는 것이다.


바로 오크가 만든 악령의 소환진이 있던 위치.

놈들이 그래서 이 위치에 만들었구나 싶었다.


“흐음. 거참 신기하네.”


거기서 하나 더 놀란 것은 오크들이 이 위치에 만들어뒀던 구조물들.


‘토템’이었다.




***




‘이건 연구해 볼 가치가 있겠어.’


아직 심하게 썩은 내가 나고 있는 오크 주술사의 탑.

죽은 동물들의 시체가 썩고 있는 탑의 주위로 여섯 개의 방위에 돌탑이 세워져 있었다. 놈들이 거미줄처럼 창자를 묶어두었던 주위의 거석들.


정교하게 짜여진 돌들의 위치는 태훈의 【용안】에 신비한 마나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건 뭐··· 물막이 공사도 아니고···.’


꼼꼼하게 살펴본 마나의 흐름.

토템이라고 하는 것들의 의미를 더했다.


거기에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물은 바로 오크 던전 내부 깊숙이 만들었던 제단. 바로 고블린 아기들을 제물로 악령을 소환하려고 했던 바로 그 장소였다.


그 제단의 형태는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피라미드.


딱 마야나 잉카 문명이 쌓아올렸던 다단의 피라미드가 마나의 흐름을 와류로 이끌어 낸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다.


그곳 제단의 모습은 3단의 피라미드 형태에 주변 여섯 방위를 육각으로 이어주는 기둥이 마력의 흐름을 중앙으로 끌어준다. 이 묘한 형태의 신전과도 같은 양식은 제단의 중앙에 임의로 거칠지만 꾸준한 마나의 와류를 형성하도록 만들었다.


‘건축물도 어찌 보면 하나의 마법진이네.’


즉 마나의 와류를 끌어낼 수 있는 요소들을 던전 내부에 추가한 것.

그게 가능해진다면 어디든 차원의 링을 설치해 ‘차원문’의 역할을 대신하게 할 수 있었다.


‘해보자.’


태훈은 이 제단 형식의 구조물을 만들길 원했고 숲의 건설자 빌디의 힘을 빌어 하나씩 문제들을 해결해나갔다.


“빌디! 이리 와.”

-오로로로로.


호텔 타임 슬립의 용사의 광장 옆 작은 공터.


그곳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빌디와 태훈만 조심스럽게 작업을 시작했다.

거의 사람 키만큼이나 커다란 바위가 빌디의 힘에 의해 천천히 굴러왔다.


“그래. 좋아. 거기··· 아니, 좀 더 왼쪽으로.”


바위가 위치하자 마나의 흐름이 꺾인다.

그 흐름을 붙잡듯 다시 한번 그 옆에 바위를 세웠다.


‘그냥 무턱대고 만드는 게 아니었네.’


피라미드의 형태로 만들고 있지만, 그 기둥이 되는 돌들부터가 묘하게 위치를 잡아내야 했다. 각각의 거석들은 마나의 흐름을 조심스럽게 흔들어 와류가 되도록 길을 잡았다.


물이 구멍난 곳을 중심으로 아래로 흐르듯

마나는 정반대로 위로 휘몰아 올라갔다.


그 올라가는 정점을 따라 차곡차곡 피라미드의 단을 세워나갔다.

형태는 육각의 모서리. 육각형의 단이 한 칸씩 마나를 흘리며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거꾸로 올라가는 하수도의 소용돌이처럼

드디어 호텔 [타임 슬립]에 제대로 된 와류가 만들어졌다.



***



“이곳입니까?”


주진환과 차원의 링이 설치될 자리를 살펴보던 태훈이 오크의 제단을 모방해 만들어낸 축소모형의 피라미드 위에서 진중한 얼굴로 마나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다.


“네! 이곳이라면 차원의 링을 설치하더라도 마나가 떨어질 일 없이 사용할 수 있겠네요.”


준비는 끝났다.


드디어 길드의 던전에 날개를 달아줄 차례였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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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123화. 미셸 박사 +11 22.06.28 2,532 81 14쪽
123 122화. 포션 스파 +20 22.06.27 2,469 77 14쪽
122 121화. 포션 (2) +13 22.06.26 2,552 81 12쪽
121 120화. 포션 +14 22.06.25 2,624 84 12쪽
120 119화. 전투 노예 +17 22.06.24 2,535 86 12쪽
119 118화. 마령사(3) +17 22.06.23 2,563 89 12쪽
118 117화. 마령사(2) +11 22.06.23 2,415 78 12쪽
117 116화. 마령사(1) +14 22.06.23 2,504 75 12쪽
116 115화. 배달 +11 22.06.22 2,641 85 13쪽
115 114화. 낙찰 +14 22.06.21 2,637 90 13쪽
114 113화. 여우 구슬 +10 22.06.20 2,635 86 13쪽
113 112화. 그곳에 빌런이 있었다. +10 22.06.19 2,627 93 13쪽
112 111화. 노예들 +10 22.06.18 2,629 87 13쪽
111 110화. 여우의 기억 +12 22.06.17 2,609 84 12쪽
110 109화. 구미호 +14 22.06.16 2,672 90 15쪽
109 108화. 마무리 +14 22.06.15 2,672 93 14쪽
108 107화. 전투 +13 22.06.15 2,542 84 14쪽
107 106화. 습격 +14 22.06.14 2,685 87 15쪽
106 105화. 출장 +6 22.06.13 2,774 89 17쪽
105 104화. 던전 감옥 +10 22.06.12 2,898 91 19쪽
104 103화. 정리 +6 22.06.11 2,831 89 16쪽
103 102화. 사냥 +14 22.06.10 2,841 100 17쪽
102 101화. 음모 +16 22.06.09 2,839 96 14쪽
101 100화. 덫 +18 22.06.08 2,943 10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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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98화. 5분 숙박 +16 22.06.06 3,010 92 17쪽
98 97화. 재개장 +20 22.06.05 3,044 94 14쪽
97 96화. 압력 +10 22.06.04 3,089 93 13쪽
96 95화. 탐색 +8 22.06.03 3,134 95 15쪽
95 94화. 경매 +12 22.06.02 3,252 106 14쪽
94 93화. 회상 +10 22.06.01 3,204 103 13쪽
93 92화. 강연 +8 22.05.31 3,305 100 16쪽
92 91화. 전설 +10 22.05.30 3,348 10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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