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레몬장작 님의 서재입니다.

제로라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레몬장작
작품등록일 :
2016.01.12 14:41
최근연재일 :
2016.02.27 21:10
연재수 :
60 회
조회수 :
44,520
추천수 :
867
글자수 :
164,988

작성
16.01.12 14:47
조회
2,712
추천
48
글자
5쪽

프롤로그

DUMMY

소설 내 대사中


“우주여행을 꿈꾸고 로봇과 대화하던 인간들이.. 칼과 활을 들고, 무거운 갑옷을 입고! 말을 타고 다녀야 하는 세상!!”

**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모든 인류에게 행운을 빈다. 교신을 마치겠다”

**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법칙이 필요 하단다”

**


“니가 사람중엔 당할 자가 없다 해도 이건 힘들 거야..”


*

*

*




1985년 미국의 유명한 동물연구 잡지 [애니멀]

1월호의 일부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역사>


고대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 속에서 시작되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교감정도의 능력은 현대에 가까워 질수록 약해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에는 거짓으로 위장한 사람들도 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TV프로 ‘닥터쇼’를 통해 진정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로 인정받은 시카고 출신의 젊은 여성 '케이지'는 자신의 능력을 전 세계 동물 애호가들을 위해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1990년 아홉시 뉴스


-오늘 새벽 세시경 한남대교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하여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망한 운전자와 동승자는 3년전 TV를 통해 알려졌던 동물통역사 부부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이일 사태 D-20여년 전---


1999년 12월 24일 금요일

대한민국 명동


거리는 크리스마스 캐롤송으로 뒤덮혀 있었고 구세군의 종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헤아리기 힘든 숫자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크리스마스 이브의 명동거리를 활보 하고 있었다




“사람 참 많군요”




중년의 남성이 호텔 회의룸에서 명동의 거리를 바라보며 중얼이는 듯 말을 건넸다




“예. 절 부르신 이유가... 어떤겁니까..”


“생각이 짧으신건지. 아님 조급증이 있으신건지.”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비아냥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대화의 상대방은 말투의 변화 없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회의가 있다고 하셔서 왔는데 아무도 없는걸 보니 회의 때문에 부르신 것 같지는 않군요”


“회의... 회의가 있었지요.”




중년의 남성은 침착하게 마주하고 있는 젊은 남자를 향해 계속 말을 이었다




“이박사. 아니지. 훗. 이민성씨”


“...”


“학계에서 당신을 퇴출결정 했습니다. 세계협회로부터 결정문을 받아놨어요”


“...”




이민성이라 불린 젊은 남자는 눈동자를 내리며 깊은 고뇌에 빠진 듯 했다




“세계최고의 천재, 대한민국의 보배! 이민성을 잡는 분야는 대박이난다!!”

크하하하하




중년의 남성은 큰소리로 웃더니 다시 말을 있는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했지. 내가 평생을 바쳐 완성한 논문을 *밀레니엄 버그 이론을 이용해서 잘근잘근 잘도 씹어 드셨지. 고소했나?”




아무말 없던 젊은 남자는 눈을 마주치며 한마디 열었다




“다. 제 잘못이군요”


“하. 이제 알았나? 인과응보지”




젊은 남자는 뒤를 돌아서 나가려다가 고개를 돌려 다시 한번 말을 던졌다




“정답이 아닌게 너무도 많습니다. 세상에는.. 옳다라고 정의되고 존재해온 이론들, 현상들, 모든 것들이. 당신같이 위선적이고 이기적인 소위 지식인라는 사람들. 자신들의 약속으로 똘똘뭉친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훗 웃기는군 그래서 말도 안되는 이론들을 주장하고 혼자서 핏대세워가며 외쳐본건가? 그 결과가 뭔가. 지금 자네 꼴을 좀 보고. 생각을. 좀. 해”




중년의 남성은 자신이 우리나라 최고의 학자로 인정받고 살아왔으나 이민성이 성장하면서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자 그를 견제하고 세계학계에 온갖 이간질을 해온 것이다


더 이상 아무말 없이 젊은 남자 이민성은 나가버렸다


중년의 남성은 흥분을 해서 인지 얼굴이 붉게 올라와 있었다

담배에 불을 붙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지 까짓게 먼데 사사건건. 훗 어릴적부터 얼마나 신났을까 관심받고 대우받고.. 허 참나”




서류들을 들척이며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뭐? 몇분의 몇? 이건 또 머야 이건 또 머고 후(어이가 없다는 듯 웃어버린다) 천재라는거야~ 천재인척 하는 관심종자라는 거야~? 먼놈의 논문들이 하나같이 병. 신. 같냐”




중년의 남성은 서류들을 던져버리면서 혼자서 몇 분간이나 껄껄대며 웃어댔다





* (2000년도가 되면 컴퓨터 프로그램이1900년대로 오인하면서 모든 시스템이 마비된다는 이론)


작가의말

사랑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6.02.14 03:44
    No. 1

    선호작으로 등록하고 재밌어요를 꽝 찍었어요.
    줄간 간격이 너무 넓어서 화면을 올리고 내리느라고 읽는데 집중하기가 어렵네요.
    시간 나는 대로 방문해 읽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레몬장작
    작성일
    16.02.14 16:16
    No. 2

    감사합니다 홍병유님 ^^
    줄 간 간격은 제가 독자 입장에서 너무 좁아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것도 시나리오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ㅜㅜ) 이번 작품은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편 드려서 죄송합니다(_ _)
    뷰어 창 우측 상단에 줄 간격(170%)을 개인적으로 줄여서 보시면 조금이나마 편하실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제로라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정말 죄송합니다 (연재중단) +4 16.02.28 406 0 -
공지 이 몹쓸 그리운 습관아 +4 16.01.24 684 0 -
60 59화 +2 16.02.27 316 3 6쪽
59 58화 +2 16.02.26 182 2 6쪽
58 57화 +2 16.02.24 234 1 6쪽
57 56화 +2 16.02.23 274 2 6쪽
56 55화 +2 16.02.22 263 3 6쪽
55 54화 +2 16.02.21 354 3 6쪽
54 53화 +2 16.02.20 292 3 6쪽
53 52화 +2 16.02.19 298 2 6쪽
52 51화 +4 16.02.18 298 4 6쪽
51 50화 +2 16.02.17 313 4 6쪽
50 49화 +4 16.02.16 300 6 6쪽
49 48화 +2 16.02.15 255 3 7쪽
48 47화 +2 16.02.14 337 4 7쪽
47 46화 +2 16.02.13 312 6 7쪽
46 45화 +2 16.02.12 360 4 6쪽
45 44화 +6 16.02.11 316 4 6쪽
44 43화 +6 16.02.10 331 4 7쪽
43 42화 +2 16.02.09 380 6 7쪽
42 41화 +2 16.02.05 366 8 6쪽
41 40화 +6 16.02.04 409 9 7쪽
40 39화 +2 16.02.03 387 8 6쪽
39 38화 +4 16.02.02 441 8 6쪽
38 37화 +2 16.02.01 543 11 6쪽
37 36화 +2 16.01.31 434 5 6쪽
36 35화 +4 16.01.30 403 5 6쪽
35 34화 +2 16.01.29 409 5 7쪽
34 33화 16.01.28 402 5 7쪽
33 32화 16.01.27 462 7 7쪽
32 31화 16.01.26 574 7 7쪽
31 30화 16.01.25 418 9 6쪽
30 29화 16.01.24 511 8 7쪽
29 28화 +2 16.01.23 563 8 6쪽
28 27화 +2 16.01.22 460 7 6쪽
27 26화 16.01.21 562 10 6쪽
26 25화 +4 16.01.18 728 9 7쪽
25 24화 16.01.15 656 7 6쪽
24 23화 16.01.13 643 9 6쪽
23 22화 +2 16.01.12 611 12 6쪽
22 21화 16.01.12 745 13 6쪽
21 20화 +2 16.01.12 1,017 14 6쪽
20 19화 16.01.12 827 13 6쪽
19 18화 16.01.12 761 16 7쪽
18 17화 16.01.12 837 17 6쪽
17 16화 16.01.12 991 17 7쪽
16 15화 16.01.12 881 21 6쪽
15 14화 16.01.12 1,107 27 7쪽
14 13화 16.01.12 1,125 24 6쪽
13 12화 16.01.12 1,105 29 6쪽
12 11화 16.01.12 1,257 28 6쪽
11 10화 +2 16.01.12 1,274 33 7쪽
10 9화 16.01.12 1,335 34 7쪽
9 8화 +2 16.01.12 1,451 33 7쪽
8 7화 16.01.12 1,379 37 6쪽
7 6화 16.01.12 1,420 32 7쪽
6 5화 16.01.12 1,491 34 6쪽
5 4화 16.01.12 1,795 36 6쪽
4 3화 16.01.12 1,729 44 7쪽
3 2화 16.01.12 1,815 43 6쪽
2 1화 +6 16.01.12 2,047 53 6쪽
» 프롤로그 +2 16.01.12 2,713 48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