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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던전 재벌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2.03.21 08:56
최근연재일 :
2022.07.07 08:15
연재수 :
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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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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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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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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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글자
13쪽

79화. 공고

DUMMY

< 79화. 공고 >




어쩌다 길드의 홈페이지에 공고가 하나 올라왔다.


내용은 묘한 월세 입주민 모집 공고의 모습.

공고의 내용은 사진으로 시작되었다.


사진은 아담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기이한 형태의 집, 이글루같이 생긴 집들이 모여있는 마을부터였다. 마을은 노량진 던전 내부에 만들어진 [버블 타운], 아치형의 둥근 지붕, 실내는 원목과 직물로 된 가구로 채워져 이색적인 풍광을 만들었다. 집집마다 10평 남짓 마련된 텃밭과 그사이를 수놓으며 흐르는 수로는 아늑한 전원 마을의 정취를 더했다. 마을의 뒤에는 거대한 호수가 멋진 풍광을 자아냈다.


거기에 이어진 사진은 스마트 팜. 완벽하게 조명과 수로 시설이 완비된 농장의 형태는 깔끔한 외관과 함께 다양한 작물이 과학적으로 관리되며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을과 스마트 팜 사이에 세워진 건물은 병원으로 보였다. 종합병원급의 의료진과 의료시설들. 양방 한방 모두가 만족할 병원이 마을의 입구에 구비되어있는 모습.


《노량진 시간차 던전 [버블 타운]에서 입주민(장기투숙객)을 모집합니다.》

위치 : 노량진 시간차 던전 내

입주일 : 2월 중(1차 입주), 3월 중(2차 입주)

세대 : 1차 500개 호실, 2차 1,000개 호실.

계약 기간 : 1년

입주 비용 : 월 삼백만 원 (2인 기준)

주거 형태 : 단독식 / 전용면적 66㎡ 실사용면적 33㎡

기본 구성 : 거실 겸 주방, 침실, 욕실 겸 화장실

추가 구성 : 텃밭 33㎡,

공동 서비스 시설 : 공동 수영장, 공원, 헬스 및 문화 시설, 등.

※ 상가 [버블 시장]의 입주 내용은 별지를 참고하세요.


[버블 타운]의 입주민은 스마트 팜을 개인당 330㎡까지 임대할 수 있습니다.

[버블 타운]의 입주민은 호텔 [타임 슬립]과 그에 부속한 시설 전부를 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블 타운]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팜과 던전 호텔 [타임 슬립], [타임 루프]의 직원 채용에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버블 시장]의 상가 입주민은 [버블 타운]도 함께 분양받으실 수 있습니다.

[버블 시장]의 상가 입주민은 스마트 팜의 농작물을 15% 저렴하게 공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버블 시장]의 옆에는 노량진 입시 학원, 대학 연구동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예상 유동 인구 1만 명 이상)

추가로 입주민 전원에게는 어쩌다 길드의 힐러들이 운영하는 건강 클리닉의 회원(1년 정기권)으로 자동 등록됩니다.

※ 입주자는 의무적으로 개인 정보 활용 동의 및 던전 노화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동의하셔야 합니다. (의료 기록 수집 및 주기적 건강 관리 정보 제공 동의)

※ 본 시설은 호텔입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으실 수 없습니다.

※ 현재 고블린 집사를 훈련 중에 있습니다. 추후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습니다.

※ 자세한 입주 내용은 첨부된 설명문을 참고하세요.


┕ 자자자··· 잠깐! 이게 무슨 일이고!!

┕ 시간차 던전 안에다가 개인 전원주택을 월세로 분양한다고?

┕ 거기에 개인 텃밭 열 평? 스마트 팜 백 평 임대 자격?

┕ 고블린 집사는 뭐래니 ㅋㅋㅋ

┕ 저 사진 이탈리아임? 분위기 죽이네···.

┕ 각 딱 나오네. 저건 그냥 최고급 실버 타운 아니냐? 던전 안에서는 늙지도 않는다면서? 거기다 종합병원에 A급 힐러 건강 클리닉이면··· ㄷㄷㄷ

┕ 난 저 버블 시장 상가가 먹어주는 거 같음. 스마트 팜에서 물건 받아다가 학원이랑 연구동 사람들 먹을 수 있게 식당 와서 차리라는 거 아님?

┕ 뭐야? 걍 뭐 다 거저 떠먹여 주는 거야?

┕ 그래서 저 월세가 얼마냐... 보증금 없이 월 삼백이라···.

┕ 삼백? 실면적 10평인데 삼백이면 졸라 비싼 거 아님?

┕ 잠깐! 저기 시간차 던전이잖아? 그럼 월 백으로 계산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 시중에 서비스하는 실버 타운도 입주보증금은 억 단위에 월 2백은 내야 됨. 그런데 저긴 들어가면 안 늙는다며? 거기에 농장에 텃밭에 직장에 의료지원까지 다 해 주겠다잖아.

┕ 씨발. 난 못 들어가도 울 아부지 어무니는 보내드린다!

┕ 내가 생각해봤는데, 저기 스마트 팜 말이야. 3배짜리 시간차 던전이면 효율도 3배 아님? 그럼 백 평이 아니라 삼백 평 수확하고 같은 거 맞지?

┕ 스마트 팜 자체가 면적대비 효율이 기존 농장의 수십 배임. 거기에 시간차를 곱한다?

┕ 고블린이 집사로 들어온다잖아 씨발 ㅋㅋㅋㅋㅋㅋ

┕ 거기에 무슨 산골도 아니고 코앞에서 게이트만 나오면 바로 노량진.

┕ 내 이건 못 참지. 입주 가즈아!


입주 신청의 시작은 내부 상황을 잘 아는 직원들부터였다.


노량진 던전 내에 자기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길드의 일반 업무를 담당하는 5백여 직원부터 입주 희망 의사를 찔러넣기 시작했다. 거기에 온 가족, 친지, 친구까지. 저건 먹어야 한다며 서로서로 홍보를 하니 삽시간에 소식이 퍼졌다. 거기에 이슈를 선점하려는 SNS과 너튜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입주 정보를 분석하며 관심을 키웠다.


-여길 왜 안 들어가겠어? 월 삼백이면 거져지.

-난 무조건 감. 힐러들 직관하러라도 감. 나 가서 고백할 거야. 최선희 힐러님! 제 고백을 받아주세요!!

-이 미친 새끼야. 그러다 너 맞아 죽어! 오크 뚝배기 깨지는 거 못 봤어?


반응은 뜨거웠다.

인터넷 분위기를 확인하던 구하린이 태훈에게 말했다.


“전반적인 비평 의견은 이 정도 조건이면 월세가 싸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클리닉 회원권만 해도 꽤 비싸니··· 인기가 있을 만하겠어요.”

“아직 1차 잖아요. 던전 호텔의 운영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부분에선 저렴한 쪽으로 맞춰야죠. 어차피 어쩌다 길드의 식구가 될 사람들이잖아요.”


오히려 던전의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일들을 해결해줄 마중물 같은 이들이 입주하게 될 터였다.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던전 생태계 조성의 클로즈 베타 테스터. 저 500가구의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운영 노하우와 문제점들을 파악할 생각이었다.


“입주 희망자는 사연부터 꼼꼼히 챙겼으면 합니다. 꼭 들어와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했으면 합시다. 그냥 던전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업을 하든 장사를 하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있는 사람들로 추려주세요.”

“네···.”


모집이 시작되자 입주를 희망하는 접수자 메일이 길드의 메일함에 속속 쌓이기 시작했다.



***



한 개의 호실당 입주 최대 인원은 2명씩.


거기에 아직은 던전의 마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나 기타의 문제로 영유아나 어린이는 불가. 자녀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 남녀를 기준으로 제한을 두었음에도 입주 희망자는 넘쳐났다.


경쟁률은 대략 19.8대 1


무슨 월세 1년짜리 입주 계약, 그것도 주거 목적이 아닌 호텔로 승인된 영업장의 장기 투숙이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선발 인원은 농사에 경험이 있는 6~70대 100가족. 그리고 식당이나 기타 직업적으로 던전에서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인원으로 젊은 세대 300가족. 나머지 100가족은 병환을 이유로 치유하기 위한 장기 요양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로 우선 선별했다.


첫 입주자 오리엔테이션.


모인 가족은 천 명. 그들을 20개 조로 나눠 던전을 돌며 시설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이웃들과 어떤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


그렇게 강당으로 모인 사람들

연단에 올라선 태훈이 먼저 인사말을 전한다.


“이곳 시간차 던전에 입주하게 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짝짝짝짝


“시설은 모두 구경하셨으리라 생각하고요. 오늘 여러분께 인사드릴 친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무대에 조심스럽게 올라오는 이들은


“냐뇨뇹!”

“고블!!”


미니언과 고블린의 첫 대면의 시작이었다.




***




고블린들이 빠르게 사람들 사이를 움직이며 컵과 다과를 전하자 그 뒤를 이어 따듯한 찻주전자를 든 미니언들이 입주민들에게 차를 한 잔씩 따르기 시작했다.


“오오오!!”

“아우! 귀여워.”

“어머. 일 잘하는 것 좀 봐요.”

“진짜. 저리 작은 아이가 세상에 있다니···.”

“고마워요.”

“냐뇹!!”

“냐냐냡!”

“고블고블!”


다과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거기에 잘 구운 쿠키와 작은 떡.

모두 미니언과 고블린들이 던전의 스마트 팜에서 재배하고 직접 굽고 만든 것들이었다.


“지금 여러분께서 드시는 과일과 다과는 입주하게 되시는 노량진 던전의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과실입니다. 물론 과자와 떡도 지금 옆에 서 있는 고블린이 직접 굽고 만든 것들입니다. 맛이 어떠신가요?”

“맛있어요!”

“냐뇨니!”

“맛나니”

“어머나, 말하는 것 좀 봐.”


간단한 다과와 차가 모두 서비스 되자 물 흐르듯 미니언과 고블린들이 강당 객석을 빠져나갔다.


“여러분들이 입주하게 되면 여러 편의 시설의 운영과 마을 관리에 저 친구들이 함께 움직일 겁니다. 특히 스마트 팜이나 식당에서 활용될 경우엔 간접 고용의 형태로 계약 후 적정 인원을 배정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간병인이 필요하시거나 한 경우라도 고블린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재 맹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오오!”


테이블마다 앉아있던 입주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니까 저 말은 고블린들을 우리가 고용할 수도 있다는 거잖아?”

“나도 그렇게 들었는데?”

“일머리도 있고, 말도 잘 들을 거 같더라.”

“그렇게 되면 진짜 대박인데?”


사람들의 잡담이 잦아들길 기다렸던 태훈은 편안한 얼굴로 관객석을 향해 말했다.


“그럼 다과를 즐기시는 동안 고블린들이 준비한 간단한 공연을 보시죠.”



***



무대의 불이 꺼지고 중앙의 핀 라이트에 나타난 두 명의 미니언과 고블린.


공연은 정말 간단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퀄리티.


모든 관객들이 놀란 얼굴로 무대 위의 고블린과 미니언에 집중했다.


미니언 족장과 고블린 대장 ‘고비’가 꾸미는 공연은 마술.

미니언의 머리에 쓴 중절모엔 태훈의 원본[차원의 링]이 들어있었다.

그러니 그 안에서 뭐든 꺼내놓을 수 있었다. 무대 뒤에서 태훈은 반대쪽 차원의 링으로 물건들을 건네주기 바빴다.


“봐냐뇨!”

“와아아아아”

“또나오뇨!”

“와하하하하”


방금도 미니언 족장이 모자에서 토끼 한 마리를 더 꺼냈다.


“짜냐냔!”

“와하하하하!”


그에 질세라 고비도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려 했지만 나온 것은 커다란 두꺼비 한 마리.


“두꺼블?!”

“와하하하.”


둘은 대결 구도로 가운데에 있는 모자 하나에서 번갈아 가며 여러 물건을 꺼내 보였다. 대부분 미니언에겐 귀여운 물건을. 고블린에겐 엉뚱한 물건으로 분위기를 맞췄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사람들의 기대도 한껏 높아졌다.


“크흐하하하 저기에서 저게 나온다고?”

“와. 나 진심 놀랐다. 이거 대박인데? 저 모자 공중에 떠 있잖아?”


마술 공연의 클라이막스는 당연 사라지는 마술.


중앙에 있던 모자를 미니언이 쓰자, 무대 뒤에서 모자 하나를 받아 나온 고블린.


“기대하뇨냐!”

“고블!!”


미니언 족장은 자신의 몸을 모자 속으로 넣어 사라졌고, 금방 고블린의 모자에서 튀어나왔다. 거기에 고블린의 모자로 들어간 고비의 손이 미니언의 모자에서 튀어나오자 사람들이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


“와아아!!”

“대박!”

“저건 어떻게 한 거야? 로봇팔이야?”

“와. 이제까지 봤던 마술 중에 최고네. 완전 역대급인데?”


공연이 마무리되자 그 누구도 고블린이나 미니언에게 있던 일말의 거부감은 사라지고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고블린과 미니언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들과 섞여 다과를 먹고 빙빙 돌며 노는 고블린과 미니언을 보며 장난을 치거나 머리를 쓰다듬었다.


“오늘 모이신 모든 분들은 마지막으로 건강 체크와 동의서 작성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던전에 있는 1년 동안 노화와 기타 건강상의 데이터를 수집할 것입니다. 그 데이터는 던전 노화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팀에게 제공될 것입니다. 이해하셨죠?”

“네~!”

“동의서 작성이 끝나신 분들은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시겠습니다. 좌측의 고블린들이 길을 안내할 것이니 그 고블린의 손을 잡고 따라 움직여주시길 바랍니다.”


던전의 마물로 사람을 공격하는 마수가 아닌,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친구로서 같이 활동하는 고블린. 그 첫 모습이 오늘 이 노량진의 던전에서 시작되었다.




선작과 좋아요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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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130화. 에필로그 +52 22.07.05 2,657 93 16쪽
130 129화. 결계 +28 22.07.04 2,513 87 16쪽
129 128화. 목적지 +10 22.07.03 2,393 80 15쪽
128 127화. 심층부 +14 22.07.02 2,378 79 13쪽
127 126화. 비밀 +9 22.07.01 2,420 80 14쪽
126 125화. 탐사정 +11 22.06.30 2,437 79 17쪽
125 124화. 인공위성 +17 22.06.29 2,487 74 15쪽
124 123화. 미셸 박사 +11 22.06.28 2,545 81 14쪽
123 122화. 포션 스파 +20 22.06.27 2,479 77 14쪽
122 121화. 포션 (2) +13 22.06.26 2,562 81 12쪽
121 120화. 포션 +14 22.06.25 2,634 84 12쪽
120 119화. 전투 노예 +17 22.06.24 2,545 86 12쪽
119 118화. 마령사(3) +17 22.06.23 2,574 89 12쪽
118 117화. 마령사(2) +11 22.06.23 2,425 78 12쪽
117 116화. 마령사(1) +14 22.06.23 2,514 75 12쪽
116 115화. 배달 +11 22.06.22 2,651 85 13쪽
115 114화. 낙찰 +14 22.06.21 2,646 90 13쪽
114 113화. 여우 구슬 +10 22.06.20 2,645 86 13쪽
113 112화. 그곳에 빌런이 있었다. +10 22.06.19 2,637 93 13쪽
112 111화. 노예들 +10 22.06.18 2,641 87 13쪽
111 110화. 여우의 기억 +12 22.06.17 2,619 84 12쪽
110 109화. 구미호 +14 22.06.16 2,685 90 15쪽
109 108화. 마무리 +14 22.06.15 2,682 93 14쪽
108 107화. 전투 +13 22.06.15 2,552 84 14쪽
107 106화. 습격 +14 22.06.14 2,696 87 15쪽
106 105화. 출장 +6 22.06.13 2,785 89 17쪽
105 104화. 던전 감옥 +10 22.06.12 2,906 91 19쪽
104 103화. 정리 +6 22.06.11 2,841 89 16쪽
103 102화. 사냥 +14 22.06.10 2,853 100 17쪽
102 101화. 음모 +16 22.06.09 2,850 96 14쪽
101 100화. 덫 +18 22.06.08 2,954 102 16쪽
100 99화. 재개봉 +16 22.06.07 2,954 95 15쪽
99 98화. 5분 숙박 +16 22.06.06 3,020 92 17쪽
98 97화. 재개장 +20 22.06.05 3,057 94 14쪽
97 96화. 압력 +10 22.06.04 3,099 93 13쪽
96 95화. 탐색 +8 22.06.03 3,145 95 15쪽
95 94화. 경매 +12 22.06.02 3,263 106 14쪽
94 93화. 회상 +10 22.06.01 3,216 103 13쪽
93 92화. 강연 +8 22.05.31 3,315 100 16쪽
92 91화. 전설 +10 22.05.30 3,360 104 14쪽
91 90화. 행사 +10 22.05.29 3,479 107 15쪽
90 89화. 포섭 +10 22.05.28 3,541 116 14쪽
89 88화. 발표 +10 22.05.27 3,601 114 15쪽
88 87화. 사과 +14 22.05.26 3,769 111 14쪽
87 86화. 낙찰 +4 22.05.25 3,630 117 14쪽
86 85화. 경매 +6 22.05.24 3,683 107 13쪽
85 84화. 던전 인수 +10 22.05.23 3,795 108 13쪽
84 83화. 합의 +12 22.05.22 3,904 117 14쪽
83 82화. 수습 +13 22.05.21 3,908 110 16쪽
82 81화. 구조 +6 22.05.20 3,912 109 14쪽
81 80화. 입주 +10 22.05.19 4,082 114 14쪽
» 79화. 공고 +9 22.05.18 4,213 118 13쪽
79 78화. 최적지 +8 22.05.17 4,222 125 12쪽
78 77화. 토벌 +10 22.05.16 4,410 126 14쪽
77 76화. 광마 +4 22.05.15 4,545 122 12쪽
76 75화. 그게 가능할까요? +10 22.05.14 4,612 132 11쪽
75 74화. 출장 +18 22.05.13 4,650 137 17쪽
74 73화. 공사 +9 22.05.12 4,865 116 12쪽
73 72화. 복귀 +18 22.05.11 5,004 147 14쪽
72 71화. 와류 +10 22.05.10 5,141 125 14쪽
71 70화. 실험. +8 22.05.09 5,314 123 13쪽
70 69화. 스노우 볼 +8 22.05.08 5,500 132 13쪽
69 68화. 누가 죽어? +14 22.05.07 5,535 133 13쪽
68 67화. 통화 가능하십니까? +6 22.05.06 5,632 139 13쪽
67 66화. 이걸 판다고? +17 22.05.05 5,712 142 13쪽
66 65화. 광고 계약 +21 22.05.04 5,776 148 13쪽
65 64화. [더 힐러] +20 22.05.03 6,021 144 12쪽
64 63화. 각 성 +10 22.05.02 6,262 149 14쪽
63 62화. 3서클 +11 22.05.01 6,135 1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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