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색향 님의 서재입니다.

엔쿠라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색향
작품등록일 :
2012.11.05 05:04
최근연재일 :
2017.11.18 19:07
연재수 :
665 회
조회수 :
1,541,527
추천수 :
11,851
글자수 :
3,890,122

작성
09.11.19 23:01
조회
1,894
추천
16
글자
15쪽

엔쿠라스 214화-리(異)

DUMMY

그로부터 5일뒤. 그들은 바오윈에 도착했다. 아스포에라로 그들이 향할수 있는곳은 바오윈밖에 없었기 때문에 별다른 미련 없이 그들은 배에서 내렸다. 해가 지고 있는 저녁을 앞둔 시간이었지만 그들은 우선 타리노의 집으로 향했다. 타리노와 별다른 인연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지만 일단 관계가 없다고는 할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이군요."

벤하르트와 레니아가 올줄 알았다는듯 타리노는 웃으며 그들을 맞이했다. 그녀도 벤하르트에게 딱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어서 여행과 가렌더부크에 대한 전반적인 평범한 이야기가 오갔다.

"그래서 다음 여행 목적지는 어디죠?"

"어?"

한동안 의미 없는 문답을 끝내고 그들은 타리노를 뒤로 했다.



바오윈에서 얼마 존재하지 않는 여관에 들러 짐을 풀고 둘은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레니아. 아까 타리노가 했던 이야기 말인데, 네가 사령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해도 그 위치는 어떻게 할건데?"

"그거야 기억하고 있으니까, 그 여자는 지명을 말했었거든. 그에 맞춰서 찾아가면 되지 않겠어?"

"지명을 알고 있어?"

"당연하지. 어쨋든 찾아 가려 한다면 위치를 알아야 한다는건 기본중의 기본 이라고 말하는것조차 촌스러울 정도의 상식이잖아. 음. 아마 '헤이로카'라는 이름의 곳이었을거야."

헤이로카 라는 말에 벤하르트는 잠시 생각했다. 어딘가에서 들어 본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헤이로카 헤이로카..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는데,"

떠오를듯 떠오를듯 떠오르지 않는 답답함을 느끼며 벤하르트는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하지만 그런 기억이기에 막상 필요할때는 생각해낼수 없다는것을 살면서 몇번이고 경험했기에 곧 그는 포기했다.

"어 정말?"

"들어 봤다고 해도 정확한 위치는 모르니까, 그쪽은 조사해보는 수밖에 없겠지."

"뭐야 괜히 기대했잖아."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레니아가 말하는 그 여자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엔쿠라스 보다도 그냥 벤하르트와 여행을 하는쪽이 편할지도 모른다고 하는 자기 변명을 하면서 그녀는 벤하르트가 기억해내지 못한것이 살짝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바오윈은 크다고는 할수 없으니까, 일단은 페이렌으로 가볼까?"

벤하르트의 제안에 레니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도서관에는 지도도 있으니까,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위치 정도는 충분히 알아 낼수 있을거야."

"그렇겠지. 아무리 봐도 그 지명은 이계 라던가 마계 같은것은 아닐것 같으니까, 애초에 그곳에서 너를 만나러 노시엘트 까지 올리는 없을것 같고,"

"그렇겠지. 그 여자의 성격은 도도 하거든. 어느정도 거리라면 모를까 번거로운 방법이 섞여 있다면 오지 않았을것 같긴 해."

그렇게 말하며 레니아는 침구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이불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돌돌 말아 얼굴만을 밖으로 내보였다. 그 모습이 왠지 귀엽게 느껴져서 벤하르트는 입에 고인 침을 삼키며 말을 멈췄다.

'.....'

이미 때는 가을을 넘어 초겨울에 접어 들 시기 레니아와 벤하르트가 입고 있는 옷은 가렌더 부크에 맞추어 있었기 때문에 쌀쌀했던 것이다.

"옷 살거지?"

지난일도 있었기에 다소 자신없는 목소리로 레니아가 물었다.

"어쩔수 없잖아. 앞으로 몇달간은 입게 될텐데, 이 옷으로 버틸수는 없지. 돈을 아낄땐 아끼되 쓸때는 확실하게 쓰는게 나의 지론이야. 솔직히 말하면 나는 당장에라도 사고 싶어."

"그래? 그럼 지금 당장 가자."



보통의 옷은 굉장히 비싼 편이기에 벤하르트는 중고의 평범한 옷을 구입했다. 레니아는 벤하르트의 의견에 납득 하면서도 때때로 화려한 다른쪽의 옷쪽으로 눈을 돌렸다. '일부러' 보여주는 그 행동을 뻔히 알면서도 끝내 벤하르트는 그녀가 바라는 옷쪽으로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구매한 옷을 입고 옷가게의 밖으로 나서자 벤하르트는 보통의 여행객처럼 보였지만 레니아는 꼭 일부러 정체를 숨기기 위해 마구잡이로 평범한 서민들의 옷을 입혀 놓은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옷의 색과 그녀의 흰 얼굴이 대조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머리의 색도 흔히 볼수 없는 색이어서 대조 되기에 더욱 눈에 띄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어때?"

살짝 뛰면서 레니아가 물었다.

"어울리네."

무미건조하게 벤하르트가 말했다. 감상을 하고 싶어도 뭐라고 평가하기 미묘했기 때문이었다. 옷과 레니아는 딱잘라 말해 어울리지 않았다. 레니아에게 어울리는 옷이라고 해봐야 레니아가 수도 없이 눈을 돌렸던 옷 정도나 가능했을까. 그것으로도 다소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노시엘트에서 입고 있던 옷이 얼마나 대단한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는군.'

아무것도 아닌듯한 하늘거리는 옷이 사실상 얼마나 어울리는 옷이었는가를 깨닫는데에는 참 긴 세월을 필요로 했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레니아를 보았다. 옷과 레니아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뭉쳐 놓고 보면 어느 옷이든 균형 잡혀 보여서 나쁘다고 말하기도 뭐한 그런 미묘함에 그는 잠시 눈살을 찌푸렸다. 그런 그의 얼굴에 레니아는 불만스럽다는듯 말했다.

"진짜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거야?"

"어떻게 대답하기를 바라는거야? 백벌의 옷을 가져다 준다고 해도 왠만한 옷은 너에게 맞는다고 할수 없잖아, 하지만 외향으로서 보기 좋으면 나름 만족이잖아."

그 속뜻을 바로 읽고 레니아는 기분이 풀려 말했다.

"어.. 그런가?"

"조금은 자신의 외모를 생각하라고, 마왕에게 납치까지 당할 정도가... 네 수준이야."

'그렇기에 평가를 내릴수는 없지.'

"아 그건 아닐걸. 그 마왕은 나를 자신의 힘으로 이용해 먹으려 했으니까, 흥미를 가졌는지 안가졌는지는 잘 모르겠어. 그 아들녀석은 확실히 가지고 있었던것 같지만, 나에게 있어 그건 짜증 밖에 나지 않는 것이었으니까,"

굳이 기억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미안."

"됐어. 어차피 생각없이 말한것일테니까,"

"그게 더 충격적이야."

"옷은 이쯤하면 될것 같으니까, 밥이나 먹으러 갈래?"

대답은 없었지만 둘은 바오윈의 식당쪽으로 발을 놀렸다.



'네녀석만큼은.'

손에는 식칼 평범한 사람의 옷 삐쩍 마른 체구 시뻘겋게 달아오른 광기 어린 눈으로 한명의 사람은 걷고 있었다. 보고 있는것은 한쌍의 남녀. 식칼의 날에는 붉은 점액이 묻어 있었지만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게 주머니에 넣고 천천히 두 남녀를 향해 다가갔다.

수십번의 난자 이미 바오윈 근거에서는 유명한 살인귀인 그는 나름대로 연구해온 기술을 전부 쏟아 넣기 위해 천천히 거리를 좁혀 나갔다.

'죽이겠어. 네녀석 때문에 내 인생은!'

그는 코엔이었다. 벤하르트에 의해 위병에게 잡힌 그는 사람들의 증언에 의해 취조를 받게 되었다. 그 와중에 지금껏 잘못했던 내용들까지 전부 드러나게 된 그는 감옥에서 한달여를 보낸 것이다. 자신이 나쁜일을 하고 있다는 자각심이 있었기에 그는 혹시라도 걸릴때를 대비해 몇가지 대책을 마련해두었었다. 그중 하나를 이용해 감옥에서 탈출에 성공한 그는 언제고 벤하르트를 죽이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상식으로는 생각할수 없는 터무니 없는 살인기술을 익히기 위해 그는 인간을 죽였다.

굳이 서로에 대해 따지고 들자면 전체적으로는 코엔쪽이 나쁜것이었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 그는 전혀 그런것을 느끼고 있지 않았다. 애초에 그당시의 상황은 벤하르트도 다소 과격했던것도 사실이었고 그는 그 스스로를 악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런 행동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의 성격은 뒤틀려 있었다. 남을 생각하지 않는 어떤 의미로는 천부적인 악당이라 할수 있었다. 그런 그에게 가장 큰 실수가 있었다고 한다면 하필이면 그런 상황에 그런 방법으로 벤하르트와 맞붙었다는 점이었을 것이다. 나름 악행을 저질러도 상대에게 배려를 했다는 가해자측으로서의 말도 안되는 자기변명을 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그는 억울하고 분해했다. 실상 그에게 그런 자격은 어디에도 없었음에도,,

찌르고 어떻게 비틀면 죽는가 살아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몇번이고 몇번이고 연습했다. 그가 죽인 사람들은 그날까진 26명. 아직 잡히지 않은것은 그가 얼마나 용의주도한 인물인가를 알수 있게 하는 반증이었다.

죄책감은 없었다. 벤하르트를 죽이기 위한 이라는 명분에 가장 타당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마을근거를 돌아 다니며 그는 정보망을 넓혀 놓았다. 요정이라는 특이한 상대를 입에 담았던것을 기억하며 언제고 벤하르트가 다시 이곳에 온다는 생각으로 그는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 어둠의 손을 빌리고 지금껏 악행으로 벌어온 돈을 털어내어 정보를 모으며 그것을 감행할 기술을 길러 뒤틀린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비정상적일 정도의 광기어린 집착으로 그는 희대의 살인마가 되어 그 순간만을 기다렸고 눈 앞에 그것을 이루기 바로 직전에 이르러 있었던 것이다.

생각으로는 온갖 살기를 다 뿌리면서도 그는 웃음을 가장하며 마음을 누그러 트렸다. 미행을 하는듯 하지 않는듯. 조심스럽게 위화감없이 몇번이고 사람을 죽여온 경험을 살려 벤하르트에게 접근했다. 신경은 언제나 다른곳으로, 벤하르트가 무술을 잘한다는 사실을 익히 알았기에 그런 이름있는 자들만을 노려 계속된 살인을 저질러왔다. 처음에는 약한 사람부터 일류의 고수라고 취급되는 사람들까지 전부는 오직 벤하르트를 죽이기 위한 경험일 뿐이었다.

언제나와 같은 간격 언제나와 같은 장면 언제나와 같은 감촉이 손끝에 전해졌어야 했던 그 상황 그의 손은 허공을 내질렀다.

'어?'

그 상황에서 조차도 소리를 내지 않은것은 칭찬을 받을수 있을만큼 침착한것이었지만 확실히 그는 놀라고 있었다. 바로 옆에는 아직까지도 웃으며 레니아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벤하르트의 모습이 있었다.

'어째서? 실수를 했나?'

그가 저지른 살인중 26번중 4번은 발각이 되어 죽기살기로 상대방을 막무가내로 죽였다. 그중 12번은 즉사에 이르지 않아 죽을때 까지 내장을 후볐다. 그리고 10번은 실수 없이 단 한번의 칼질로 상대를 절명에 이르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상대는 하나같이 무도를 하는 사람들로 나중에는 고수라고 불리우는 자들을 죽이는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랬기에 그는 자신의 실력에 한순간의 의심도 하지 않았다.

'그래 실수는 할수 있으니까,'

언제고 변수는 생길수 있다는 것을 벤하르트와 만났을때 깨달았던 그는 다시한번 시도를 하기 위해 손에 힘을 주었다.

다음은 없다 라고 생각하며 그는 미끄러지듯 벤하르트에게 들어갔다. 존재감이 없도록 최대한 주의 하며 이태껏 느껴보지 못한 최적의감각을 느꼈다.

'됐다.'

회심의 미소를 지었으나 그의 손끝에 느껴지는것은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향한 칼질이었다.

'.....'

두번의 실수는 있을수 없다. 분명 확실히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벤하르트가 공격을 피했다는것을 그는 알수 있었다.

'하하하.. 가장 죽이고 싶은 상대를 눈앞에 두고서도 죽일수 없다는 건가?'

따지고 보면 잘못한것은 그 자신뿐이었지만 그렇게 어긋난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그의 분노는 더더욱 벤하르트를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노린다 해도 돌아오는것은 자신의 패배라는 상황 뿐이었다.

'깨닫지 못하는 녀석들에게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지. 나는 달라. 언제고 죽여주마.'

그는 발걸음을 돌렸다. 그토록 준비했음에도 이루지 못한것에 후회는 없었다. 정말 후회라는것을 하게 된다면 목적한바를 이루지 못하는것 뿐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광기에 서린 눈으로 혹시라도 벤하르트가 따라올까 생각해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사각으로 몸을 숨기듯 어둠에 녹아 들었다.



"벤. 자꾸 왜 말을 끊어?"

"아니 아니야. 조금 추위가 올라서.."

"그러니까 그때 군트리온이.."

벤하르트가 마계로 갔을때의 일담을 열변을 토하며 말하는 레니아를 보며 그는 억지로 웃음을 보였다.

'방금 그건..'

계획적으로 자신을 두번이나 노린것을 알면서도 그는 레니아가 신경 쓰여 차마 말하지 못했다. 잠시 머뭇거릴때 이미 자신을 노렸던 누군가는 사라진 후였다. 하지만 그제서야 그는 자신이 실수를 했음을 깨달았다. 자신같이 몸을 단련해 감각이 예리해진 상태조차도 범위 안에 들어왔을때나 겨우 느낀 기척이었기에 레니아의 경우 더더욱 피할수 없는 것이었다.

'무리를 해서라도 잡았어야 했는데,'

온몸을 죄이는듯 '집요함'이 느껴지는 살기를 끝에 느꼈기에 그는 더욱 불안감을 느꼈다. 실력의 차이는 역력 해서 절대 당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해도 레니아의 경우는 다른 것이다. 조금더 일찍 생각하지 못한 자신을 질책해 한껏 얼굴을 망가뜨리고 있을때 레니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벤. 뭐해? 어디 아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식은땀까지 흘리며 눈을 감고 표정을 찡그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땅을 오랜만에 밟아서 그런가? 조금 어지러운것 같아. 신경쓸 정도는 아니야."

"그럼 빨리 여관으로 돌아가자. 그런데 자기가 먼저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으면서, 먼저 그런꼴이라니,,"

"미안."

"됐어. 그나저나 몸은 정말 괜찮은거야?"

어지간히도 몸상태가 좋지 않게 보였기에 레니아는 걱정어린 표정으로 물었다. 몸 상태가 안좋은것은 아니었기에 곧 건강했던 본래의 표정으로 돌아오고 벤하르트는 건강함을 보여주었다.

"괜찮다니까, 어찌됐든 일단 여관으로 돌아가자."

"그래."

==================================

가끔.. 아니 흔한가 모르겠지만 죄를 뉘우치지 않는 악인이 있지요. 되려 적반하장인 경우도 요즘은 심심찮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악인을 생각하면서 썼는데, 일단 코엔 이녀석도 은근히 불쌍한면도 있을지 모르죠. 전 편을 보며 생각해 봤는데 처음 벤하르트의 말투는 거진 시비조나 다름 없어 보였거든요. 그래봐야 저지른 짓이 있으니 자업자득이지만,

죄를 뉘우치지 않는 정신병자를 나타내려 하니(어떤 의미로는 구제불능격) 키보드를 두드리는데에도 몇번 고민을 했습니다만, 표현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ㅅ'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엔쿠라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68 엔쿠라스 264화-신등장(神登將)의 제(祭)(2) +5 10.03.31 1,630 11 12쪽
267 엔쿠라스 263화-신등장(神登將)의 제(祭)(1) +3 10.03.30 1,342 16 16쪽
266 엔쿠라스 262화-지도(6) +2 10.03.29 1,486 10 11쪽
265 엔쿠라스 261화-지도(5) +2 10.03.27 1,433 12 11쪽
264 엔쿠라스 260화-지도(4) +2 10.03.26 1,412 10 11쪽
263 엔쿠라스 259화-지도(3) +2 10.03.25 1,284 12 11쪽
262 엔쿠라스 258화-지도(2) +2 10.03.24 1,507 6 13쪽
261 엔쿠라스 257화-지도(1) +2 10.03.23 1,526 12 12쪽
260 엔쿠라스 256화-헤이로카(7) +4 10.03.22 1,221 15 11쪽
259 엔쿠라스 255화-헤이로카(6) +3 10.03.20 1,429 14 14쪽
258 엔쿠라스 254화-헤이로카(5) +3 10.03.19 1,337 15 12쪽
257 엔쿠라스 253화-헤이로카(4) +2 10.03.18 1,374 22 12쪽
256 엔쿠라스 252화-헤이로카(3) +4 10.03.17 1,300 8 14쪽
255 엔쿠라스 251화-헤이로카(2) +2 10.03.16 1,281 8 12쪽
254 엔쿠라스 250화-헤이로카 +3 10.03.15 1,459 14 13쪽
253 엔쿠라스 249화-약속(3) +4 10.03.13 1,532 21 12쪽
252 엔쿠라스 248화-약속(2) +3 10.03.12 1,645 13 11쪽
251 엔쿠라스 247화-약속 +3 10.03.11 1,600 16 11쪽
250 엔쿠라스 246화-이변(2) +3 10.03.10 1,378 13 16쪽
249 엔쿠라스 245화-이변 +4 10.02.24 1,352 17 19쪽
248 엔쿠라스 244화-고갈(2) +3 10.02.19 1,240 9 9쪽
247 엔쿠라스 243화-고갈 +3 10.02.13 1,315 20 10쪽
246 엔쿠라스 242화-답례 +4 10.02.10 1,369 14 11쪽
245 엔쿠라스 241화-고야마(古夜魔)(3) +5 10.01.30 1,156 14 18쪽
244 엔쿠라스 240화-고야마(古夜魔)(2) +4 10.01.29 1,451 11 14쪽
243 엔쿠라스 239화-고야마(古夜魔)(1) +2 10.01.28 1,588 12 13쪽
242 엔쿠라스 238화-호라반(2) +3 10.01.27 1,218 14 15쪽
241 엔쿠라스 237화-호라반(1) +3 10.01.26 1,414 21 10쪽
240 엔쿠라스 237화-밀항(6) +3 10.01.25 1,455 19 17쪽
239 엔쿠라스 236화-밀항(5) +3 10.01.23 1,540 18 13쪽
238 엔쿠라스 235화-밀항(4) +3 10.01.22 1,160 12 13쪽
237 엔쿠라스 234화-밀항(3) +2 10.01.21 1,439 10 14쪽
236 엔쿠라스 233화-밀항(2) +5 10.01.20 1,202 17 13쪽
235 엔쿠라스 232화-밀항(1) +7 10.01.19 1,471 13 15쪽
234 엔쿠라스 231화-패길(2) +4 10.01.18 1,396 17 12쪽
233 엔쿠라스 230화-패길(1) +2 10.01.16 1,306 25 10쪽
232 엔쿠라스 229화-수배(6) +3 10.01.15 1,526 10 15쪽
231 엔쿠라스 228화-수배(5) +3 10.01.14 1,472 9 11쪽
230 엔쿠라스 227화-수배(4) +4 10.01.13 1,610 20 11쪽
229 엔쿠라스 226화-수배(3) +3 10.01.12 1,304 6 13쪽
228 엔쿠라스 225화-수배(2) +2 10.01.11 1,573 7 12쪽
227 엔쿠라스 224화-수배(1) +4 09.12.23 1,980 13 14쪽
226 엔쿠라스 223화-모방(5) +4 09.11.30 1,539 9 12쪽
225 엔쿠라스 222화-모방(4) +4 09.11.28 1,541 10 15쪽
224 엔쿠라스 221화-모방(3) +8 09.11.27 1,577 8 12쪽
223 엔쿠라스 220화-모방(2) +4 09.11.26 1,424 9 13쪽
222 엔쿠라스 219화-모방(1) +3 09.11.25 1,622 11 14쪽
221 엔쿠라스 218화-준비(4) +6 09.11.24 1,463 14 12쪽
220 엔쿠라스 217화-준비(3) +6 09.11.23 1,633 11 13쪽
219 엔쿠라스 216화-준비(2) +5 09.11.21 1,476 24 13쪽
218 엔쿠라스 215화-준비(1) +2 09.11.20 1,728 13 13쪽
» 엔쿠라스 214화-리(異) +2 09.11.19 1,895 16 15쪽
216 엔쿠라스 213화-재개(11) +4 09.11.18 1,495 22 12쪽
215 엔쿠라스 212화-재개(10) +5 09.11.17 1,537 14 14쪽
214 엔쿠라스 211화-재개(9) +2 09.11.16 1,739 10 14쪽
213 엔쿠라스 210화-재개(8) +4 09.11.14 1,657 16 14쪽
212 엔쿠라스 209화-재개(7) +6 09.11.13 1,711 12 13쪽
211 엔쿠라스 208화-재개(6) +4 09.11.12 1,629 27 13쪽
210 엔쿠라스 207화-재개(5) +4 09.11.11 1,533 9 12쪽
209 엔쿠라스 206화-재개(4) +4 09.11.10 1,634 13 18쪽
208 엔쿠라스 205화-재개(3) +4 09.11.09 1,597 12 16쪽
207 엔쿠라스 204화-재개(再開)(2) +9 09.11.05 1,521 16 16쪽
206 엔쿠라스 203화-재개(再開)(1) +9 09.11.02 1,716 19 19쪽
205 엔쿠라스 202화-구출(7) +8 09.10.30 1,563 7 15쪽
204 엔쿠라스 201화-구출(6) +5 09.10.28 2,433 16 13쪽
203 엔쿠라스 200화-구출(5) +7 09.10.27 1,681 26 16쪽
202 엔쿠라스 199화-구출(4) +4 09.10.25 2,042 78 14쪽
201 엔쿠라스 198화-구출(3) +6 09.10.21 1,394 9 10쪽
200 엔쿠라스 197화-구출(2) +4 09.10.18 1,614 11 12쪽
199 엔쿠라스 196화-구출(1) +7 09.10.12 1,476 15 11쪽
198 엔쿠라스 195화-후회(3) +7 09.10.08 1,546 11 12쪽
197 엔쿠라스 194화-후회(2) +8 09.10.06 1,638 18 15쪽
196 엔쿠라스 193화-후회(後悔) +11 09.09.30 2,079 18 16쪽
195 엔쿠라스 192화-수마행(數魔行)의 탑(9) +7 09.09.29 1,458 12 16쪽
194 엔쿠라스 191화-수마행(數魔行)의 탑(8) +5 09.09.28 1,572 14 14쪽
193 엔쿠라스 190화-수마행(數魔行)의 탑(7) +6 09.09.26 1,449 11 12쪽
192 엔쿠라스 189화-수마행(數魔行)의 탑(6) +6 09.09.25 1,781 17 14쪽
191 엔쿠라스 188화-수마행(數魔行)의 탑(5) +5 09.09.24 1,949 10 16쪽
190 엔쿠라스 187화-수마행(數魔行)의 탑(4) +8 09.09.23 1,599 13 19쪽
189 엔쿠라스 186화-수마행(數魔行)의 탑(3) +6 09.09.22 1,449 9 13쪽
188 엔쿠라스 185화-수마행(數魔行)의 탑(2) +4 09.09.21 2,086 13 14쪽
187 엔쿠라스 184화-수마행(數魔行)의 탑 +10 09.09.19 1,916 8 12쪽
186 엔쿠라스 183화-확인(7) +2 09.09.18 1,597 10 15쪽
185 엔쿠라스 182화-확인(6) +5 09.09.17 2,745 39 12쪽
184 엔쿠라스 181화-확인(5) +2 09.09.16 1,835 12 12쪽
183 엔쿠라스 180화-확인(4) +5 09.09.15 1,683 12 14쪽
182 엔쿠라스 179화-확인(3) +3 09.09.14 1,678 10 16쪽
181 엔쿠라스 178화-확인(2) +3 09.09.12 1,598 16 12쪽
180 엔쿠라스 177화-확인(1) +2 09.09.11 1,693 10 11쪽
179 엔쿠라스 176화-격세(2) +5 09.09.10 2,124 11 13쪽
178 엔쿠라스 175화-격세(隔世) +3 09.09.08 1,875 10 10쪽
177 엔쿠라스 174화-경쟁(3) +4 09.08.31 2,179 15 11쪽
176 엔쿠라스 173화-경쟁(2) +4 09.08.29 1,599 9 11쪽
175 엔쿠라스 172화-경쟁(1) +3 09.08.23 1,825 24 12쪽
174 엔쿠라스 171화-마계(3) +6 09.08.21 1,842 9 13쪽
173 엔쿠라스 170화-마계(2) +5 09.08.18 1,756 8 14쪽
172 엔쿠라스 169화-마계(1) +4 09.08.16 1,684 11 8쪽
171 엔쿠라스 168화-수련(6) +6 09.08.15 1,741 16 12쪽
170 엔쿠라스 167화-수련(5) +8 09.08.11 2,045 10 13쪽
169 엔쿠라스 166화-수련(4) +4 09.08.10 1,914 16 9쪽
168 엔쿠라스 165화-수련(3) +6 09.07.31 1,976 10 16쪽
167 엔쿠라스 164화-수련(2) +3 09.07.30 1,757 17 12쪽
166 엔쿠라스 163화-수련(1) +4 09.07.29 1,949 11 12쪽
165 엔쿠라스 162화-가렌더 부크(4) +5 09.07.28 1,760 14 13쪽
164 엔쿠라스 161화-가렌더 부크(3) +3 09.07.27 1,599 11 11쪽
163 엔쿠라스 160화-가렌더 부크(2) +4 09.07.25 2,594 15 16쪽
162 엔쿠라스 159화-가렌더 부크 +3 09.07.24 2,104 9 11쪽
161 엔쿠라스 158화-아스포에라(5) +4 09.07.23 1,989 38 11쪽
160 엔쿠라스 157화-아스포에라(4) +3 09.07.22 2,191 27 10쪽
159 엔쿠라스 156화-아스포에라(3) +3 09.07.21 2,248 21 16쪽
158 엔쿠라스 155화-아스포에라(2) +7 09.07.20 2,543 32 13쪽
157 엔쿠라스 154화-아스포에라(1) +8 09.07.18 1,663 12 13쪽
156 엔쿠라스 153화-선후(先後)(3) +6 09.07.17 1,692 39 12쪽
155 엔쿠라스 152화-선후(先後)(2) +5 09.07.16 2,532 11 12쪽
154 엔쿠라스 151화-선후(先後)(1) +2 09.07.15 1,912 14 12쪽
153 엔쿠라스 150화-마검(3) +3 09.07.14 2,118 16 11쪽
152 엔쿠라스 149화-마검(2) +3 09.07.13 1,729 12 11쪽
151 엔쿠라스 148화-마검 +4 09.07.11 2,070 19 13쪽
150 엔쿠라스 147화-교차(4) +4 09.07.10 1,964 14 11쪽
149 엔쿠라스 146화-교차(3) +3 09.07.04 1,608 13 14쪽
148 엔쿠라스 145화-교차(2) +5 09.06.27 1,744 18 16쪽
147 엔쿠라스 144화-교차(1) +8 09.06.22 1,765 13 11쪽
146 엔쿠라스 143화-카도스(3) +4 09.06.19 1,826 10 9쪽
145 엔쿠라스 142화-카도스(2) +4 09.06.16 1,784 10 9쪽
144 엔쿠라스 142화-카도스(1) +4 09.06.08 1,897 14 7쪽
143 엔쿠라스 141화-타리노(2) +4 09.05.30 1,772 12 15쪽
142 엔쿠라스 140화-타리노(1) +2 09.05.29 1,973 12 14쪽
141 엔쿠라스 139화-자극(5) +2 09.05.28 2,206 8 12쪽
140 엔쿠라스 138화-자극(4) +6 09.05.27 1,716 25 16쪽
139 엔쿠라스 137화-자극(3) +3 09.05.26 1,802 14 10쪽
138 엔쿠라스 136화-자극(2) +4 09.05.25 1,863 15 15쪽
137 엔쿠라스 135화-자극 +7 09.05.23 2,131 13 13쪽
136 엔쿠라스 134화-제작사(2) +3 09.05.22 1,865 12 16쪽
135 엔쿠라스 133화-제작사(1) +4 09.05.21 1,995 13 11쪽
134 엔쿠라스 132화-다수결 +5 09.05.20 2,059 21 12쪽
133 엔쿠라스 131화-K(8) +4 09.05.19 2,096 16 16쪽
132 엔쿠라스 130화-K(7) +5 09.05.18 2,028 19 14쪽
131 엔쿠라스 129화-K(6) +3 09.05.16 2,041 10 12쪽
130 엔쿠라스-128화-K(5) +7 09.05.15 1,961 16 13쪽
129 엔쿠라스 127화-K(4) +5 09.05.14 2,147 16 11쪽
128 엔쿠라스 126화-K(3) +3 09.05.13 1,952 11 12쪽
127 엔쿠라스 125화-K(2) +6 09.05.12 2,310 12 11쪽
126 엔쿠라스 124화-K(1) +5 09.05.11 2,317 24 11쪽
125 엔쿠라스 123화-페이렌(2) +7 09.05.05 2,086 11 8쪽
124 엔쿠라스 122화-페이렌(1) +5 09.05.01 2,231 14 11쪽
123 엔쿠라스 121화-무상(無償)(3) +6 09.04.22 2,124 19 18쪽
122 엔쿠라스 120화-무상(無償)(2) +3 09.04.20 2,472 27 13쪽
121 엔쿠라스 119화-무상(無償)(1) +6 09.04.17 2,202 12 11쪽
120 엔쿠라스 118화-미레네 산맥(3) +4 09.04.15 2,854 23 13쪽
119 엔쿠라스 118화-미레네 산맥(2) +4 09.04.13 2,121 28 10쪽
118 엔쿠라스 116화-미레네 산맥(1) +5 09.04.12 2,085 16 11쪽
117 엔쿠라스 115화-이색(異色)(2) +5 09.04.08 2,013 13 14쪽
116 엔쿠라스 114화-이색(異色)(1) +4 09.04.06 2,261 16 8쪽
115 엔쿠라스 113화-인생의대가(代價) +8 09.04.04 2,355 13 9쪽
114 엔쿠라스 112화-입양 +11 09.03.31 2,251 14 12쪽
113 엔쿠라스 111화-출항(4) +2 09.03.30 2,096 11 19쪽
112 엔쿠라스 110화-출항(3) +7 09.03.28 2,177 12 11쪽
111 엔쿠라스 109화-출항(2) +6 09.03.27 2,012 13 18쪽
110 엔쿠라스 108화-출항(1) +3 09.03.26 2,248 21 11쪽
109 엔쿠라스 107화-계획 +3 09.03.25 2,204 13 12쪽
108 엔쿠라스 106화-악마(2) +5 09.03.24 2,233 15 14쪽
107 엔쿠라스 105화-악마(1) +1 09.03.23 2,224 10 10쪽
106 엔쿠라스 104화-오지랖(3) +3 09.03.21 2,474 12 11쪽
105 엔쿠라스 103화-오지랖(2) +2 09.03.20 2,151 12 10쪽
104 엔쿠라스 102화-오지랖(1) +4 09.03.19 2,375 9 15쪽
103 엔쿠라스 101화-싸움꾼(3) +4 09.03.18 2,436 18 13쪽
102 엔쿠라스 100화-싸움꾼(2) +5 09.03.17 2,366 14 11쪽
101 엔쿠라스 99화-싸움꾼(1) +6 09.03.16 2,370 16 12쪽
100 엔쿠라스 98화-가책(呵責)(3) +2 09.03.14 2,130 10 20쪽
99 엔쿠라스 97화-가책(呵責)(2) +1 09.03.13 2,275 14 11쪽
98 엔쿠라스 97화-가책(呵責) +1 09.03.12 2,514 16 12쪽
97 엔쿠라스 96화-최면(2) +5 09.03.11 2,245 22 13쪽
96 엔쿠라스 95화-최면(1) +6 09.03.10 2,703 18 16쪽
95 엔쿠라스 94화-허(虛)와실(實) +2 09.02.27 2,660 22 8쪽
94 엔쿠라스 93화-회색의검사(2) +4 09.01.31 2,490 17 12쪽
93 엔쿠라스 92화-회색의검사(1) +5 09.01.30 2,699 14 13쪽
92 엔쿠라스 91화-마조(魔鳥)(2) +3 09.01.29 2,702 16 13쪽
91 엔쿠라스 90화-마조(魔鳥)(1) +4 09.01.28 2,626 24 13쪽
90 엔쿠라스 89화-졸업 +4 09.01.27 3,220 48 18쪽
89 엔쿠라스 88화-동랑제(5) +6 09.01.24 2,421 18 13쪽
88 엔쿠라스 87화-동랑제(4) +7 09.01.23 2,610 16 12쪽
87 엔쿠라스 86화-동랑제(3) +7 09.01.22 2,381 14 16쪽
86 엔쿠라스 85화-동랑제(2) +6 09.01.21 2,679 19 12쪽
85 엔쿠라스 84화-동랑제(1) +4 09.01.20 2,484 15 12쪽
84 엔쿠라스 83화-연극(3) +5 09.01.19 2,645 27 13쪽
83 엔쿠라스 82화-연극(2) +8 09.01.17 2,446 23 11쪽
82 엔쿠라스 81화-연극(1) +5 09.01.16 2,593 13 11쪽
81 엔쿠라스 80화-심사(2) +2 09.01.15 2,685 26 13쪽
80 엔쿠라스 79화-심사(1) +3 09.01.14 2,927 14 12쪽
79 엔쿠라스 78화-소개 +4 09.01.13 2,583 20 12쪽
78 엔쿠라스 77화-유슬딘(3) +5 09.01.12 2,797 24 13쪽
77 엔쿠라스 76화-유슬딘(2) +9 09.01.10 3,085 16 12쪽
76 엔쿠라스 75화-유슬딘(1) +5 08.12.11 2,976 18 11쪽
75 엔쿠라스 74화-에코트(2) +7 08.11.30 3,060 16 12쪽
74 잠시 군대 훈련 때문에 연중을 하겠습니다. ;; +9 08.10.26 3,095 11 1쪽
73 엔쿠라스 73화-에코트(1) +8 08.10.18 3,051 20 10쪽
72 엔쿠라스 72화-출(出)(2) +7 08.10.16 3,145 20 14쪽
71 엔쿠라스 71화-출(出) +6 08.10.12 3,885 22 12쪽
70 엔쿠라스 70화-빚 +5 08.10.10 3,185 27 11쪽
69 엔쿠라스 69화-처음 +6 08.10.07 3,388 26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