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쿠라스 193화-후회(後悔)
"이 분위기 정말 오랜만인것 같군."
활발하게 돌아가는 도시의 분위기를 보고 벤하르트는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요셉들은 먼저 도착했을까."
늦게 왔다는 것은 묘하게 그의 심정을 거슬리게 하고 있었다. 두어 달 전과 비교 해서 도시는 그닥 많이 달라진것이 없었고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덜한 가렌더 부크에서 도시의 분위기를 만끽 하고 싶었지만,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다.
'그래 도시에 왔으면 우선은 레니아부터 만나야지.'
레니아의 다양한 반응에 대항할 여러가지를 상상하면서 그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웃고 있었다.
'이 시간이면, 아직 방에 있을수도 있겠군.'
두달 전 머물렀던 여관의 문을 두드렸다.
"오! 오랜만이로군요. 분명 몇달전에 머물렀던 손님 맞으시죠? 잘 오셧습니다."
"아 레니아 있나요? 그 저와 함께 왔던 여자인데,"
"음? 그분이라면, 이미 나갔습니다만,"
여관주인의 표정은 처음과는 달리 조금 일그러져 있었다.
"나갔어요?"
"네 그렇습니다. 한 3일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알겠습니다."
'어딜 간거지. 레니아 녀석.'
잔뜩 기대했던 만남이 누그러들자 그는 실망하며 에시오르의 거처로 향했다. 벽 앞에서 조용히 벤하르트는 주문을 외고 에시오르가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이곳도 오랜만이군."
에시오르의 거처는 가렌더 부크에 머물 당시에도 많이 오가는 곳은 아니어서 조금 낯설음을 느끼며 그는 천천히 걸음을 떼었다. 조금 멀리서 기척이 느껴져 그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오셧습니까."
공손한 목소리 말타와 비슷하게 생겼던 그 요정이 벤하르트를 맞았다. 그 말을 듣고 이미 요셉이 이곳에 도착했다는것을 확신할수 있었다.
"따라 오시지요."
공손함 속에 뜨끈 미지근 한듯한 편안함이 느껴졌던 전과는 달리 조금 싸늘한 그의 모습에 벤하르트는 무언가의 불안함을 느꼈다. 탑에서부터 느꼈던 막연한 불안감이 형체를 찾는것 같아 두려웠다.
"저.."
"곧.. 입니다. 가서 이야기 하시지요."
조금 뒤 문 앞에 서서 그가 말했다.
"여황님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 들여 보내라."
어딘지 처음 들어본 그녀의 목소리와는 다르다고 느끼며 벤하르트는 그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에시오르가 있었다. 아마도 젊었을적의 모습이었을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 모습으로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지? 벤하르트 우선은 감사의 인사를 표해주도록 하지. 네 덕분에 나는 반 영구적인 젊음을 손에 넣었으니까,"
"인사 치례는 됐어. 그보다 레니아가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알고 있어? 그녀석 여관방도 비워 두고 어디로 갔는지..."
그의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 에시오르의 변함없는 표정은 레니아의 부재가 자신과 관련이 있다라는것을 말해주는듯 했다. 그보다도 근본적으로 그렇다 해도 나는 별로 상관 없다는듯한 차갑고 도도한 표정이었던 것이다.
"레니아는 포기해라."
"자 잠깐.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늦었단 거다. 벤하르트."
그의 뒤에서 요셉의 목소리가 들렸다. 평소의 껄렁껄렁한 태도는 온데 간데 없이 그는 지긋이 벤하르트를 응시하고 있었다.
"뭐가 늦었습니까?"
"설명해봐야 네가 납득할리 없고 납득한다면 내가 너를 경멸하겠지. 그렇기에 변명도 설명도 하지 않아."
"설명하십시오."
검을 뽑지 않아도 그의 주변의 공기가 뒤바꼈다. 탑에서 부터 느낀 위화감은 괜한 것이 아니었다. 거듭 강조 했던 요셉의 말. 들을때는 마치 요셉만이 강조하는듯 했지만 그것은 사실상 모두를 겨냥할 말이었을 것이다. 실상은 관계 없는 인과 로엔 판치스 나우스를 제외한 벤하르트에게.. 서둘러야 한다고 고했던 말들. 새로운 무언가를 접한다는 기분에 젖어 위험에 빠져,, 요셉이 이유를 말하지 않아서, 라는것은 변명일 사항. 분명히 거듭 요셉은 강조했었다. 두달 안에 도착하자고,
"어차피 설명한다 한들 네가 할수 있는건 없어. 솔직히 말하면 너를 죽게 하고 싶지는 않다."
"설명해!"
주변이 울렸다. 요셉은 천천히 입을 움직였다.
"5일전 환마왕이 이곳에 도착했다. 이미 그들이 왔을때 나는 이곳에 도착해 있었지. 너를 제외하고는 전부가 이곳에 도착해 있었다. 인이나 로엔은 물론 판치스와 나우스까지도.. 환마왕이 이곳으로 오는 이유는 알고 있었어. 마계에서도 왕으로 불리며 군림하고 있는 세력중 두번째로 손꼽히는 세력인 환마왕은 가렌더 부크의 여황 에시오르님과 관계를 맺어 두고 싶었던 거다."
"관계?"
"그래. 결혼이라도 하려고 했던지. 그래서 도착했지. 본래 그는 미색을 밝혔고, 약을 먹기전 에시오르님은 그래도 늙었으니 성에 차지 않았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온것은 분명 에시오르님이 필요 했기 때문이었을 거야. 적어도 무언가의 답을 얻기 위해 친히 이곳까지 왔다 라는 거지."
"....."
"내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그가 에시오르님은 손에 넣고 말고의 차이와 직결한다. 그렇기에 최소한도 그보다 먼저 이리 왔어야 했던 거야. 하지만 이 말은 나만을 위한 말은 아니었다. 너에게도 충분히 중요했던 말이지. 그는 왠만한 여성정도로는 눈에 차지도 않겠지만, 그렇기에 눈에 뜨인 여자를 찾기 힘들고 찾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손에 넣고 싶어하지.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그 자신이 취할 목적은 아닌 모양이더군. 그의 아들의 눈에 레니아가 뜨여 버린 것이다. 아버지에 이어 아들도 별반 다르지는 않은 모양이었지만, 레니아는 솔직히 말해서 미인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얼굴이 좋다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경국지색(傾國之色) 이라고 불리울만큼의 미색이지. 거기에 그녀는 힘을 잃었다고는 하나 힘을 제외하면 신(神)으로서 가져야할 모든것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더할나위 없는 먹이였지."
"먹이 라고!"
"그들에게 있어서는 먹이 아니면 무엇이라고 표현 할까."
울컥 하고 무언가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있기에 여황을 손에 넣지 못한 그는 포기할수 밖에 없었지. 너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도 내가 이곳까지 오는데에 많은 방해 공작을 펼쳤다. 그 뿐 아니라 이곳으로 내가 오도록 한것도 환마왕의 짓이었지. 네가 마계로 빠지도록 한것도 그것을 구하러 갈 자신도 예상하고 말이야. 마왕이란 것들은 이런 대대적인 이동을 할 기회를 가지기가 쉽지 않거든. 두달이라는 소문이 내 귀에 들린건 천만 다행인 사실이었지."
"왜 레니아를 그냥 내버려 둔거냐!"
[쿵]
머리가 바닥에 쳐박힐때 까지 벤하르트는 요셉의 움직임을 전혀 볼수 없었다.
"어리광 부리지 마라. 입장상 레니아 하나를 위해 가렌더 부크가 전력으로 움직일수 있을리가 없잖아! 그정도로 환마왕의 입지는 크단 말이다. 거기에 내가 레니아를 구하면 에시오르님이 떨어진다. 만약에 너였다면 레니아와 에시오르님 둘중 하나를 구한다면 어느쪽을 구할거지? 동시에 구할수 있을만큼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하나?"
"로엔도 있었다. 구할수 없는것은 아니었잖아."
"그것에는 제의를 해왔지. 원래라고 한다면 그런것도 필요 없는 이야기였지만 환마왕도 로엔이 있는것을 알아냈으니 쓸데 없는 피를 흘리기는 싫었을테니, 확실하게 약속을 받았다. 이곳에 있을동안 건들지 않는다면 그녀석도 여황님을 포기 하기로. 그래서 나는 로엔에게 말해두었던것 뿐이다."
"너!"
이미 요셉을 존중하는 말이 생각날리 없었다. 몸에서 치솟은 백색의 기 덩어리가 요셉을 밀쳐 내고 지독한 살기가 주위를 덮었다.
"싸워 볼거냐?"
실력의 차이는 이미 명백했고 거기에 요셉의 행동에서는 사실 잘못된것이 없었다. 그저 선후를 명확하게 끊어내었다는것을 제외하고는.. 벤하르트가 생각하는 부당함은 자신에 있어서의 생각. 자신이었다면 행했을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와 요셉은 달랐다. 요셉의 행동으로 보면 그다지 잘못한것은 없을지도 몰랐다. 각자의 차이를 나쁘다고 탓할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에 벤하르트는 요셉에게 칼을 들이밀수 없었다. 울컥하고 무엇인가가 올라왔다. 쓸쓸하고 비린내가 솟구치는 붉은 핏덩어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 나왔다.
"벤하르트."
"그 행동에 후회가 없다면 그런 표정은 짓지 말아 주십시오. 에시오르 한가지만 묻고 싶다. 만약 내가 왔다면 미래는 바뀌었을까?"
"너의 경우는 되어 보지 않으면 알수 없지. 이 후의 미래도,"
"아하하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하."
미친듯 그는 웃었다. 이 상황 누구를 원망할수 있을까. 에시오르도 요셉도 자신의 역할을 다 했을뿐. 정이 없는게 잘못은 아니었다. 누구에게 죄를 묻는다면 다름아닌 자기 자신에게 물을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후회가 없도록 하고자 하지 않았나? 하지만 이런 꼴이라니.'
후회 하지 않는다는것은 존재 하지 않고 언제 후회를 하는지 알수 없기에 언제나 후회는 늦는다. 그 전에 잘할걸이라는것은 미래를 알지 못하는한 그것은 언제나 불변의 진리였다.
"벤하르트 레니아의 약에 대한 보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엔쿠라스에 도달하기 위한 '지령'을 말해줄까?"
"필요 없어. 레니아가 없다면 엔쿠라스는 이미 의미 없으니까, 그보다 그 마왕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줘."
"자살 행위다."
요셉이 건조한 어조로 말했다. 다급함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여유롭지만 너무도 마른듯한 그 어투는 그에게는 말하기 싫은 진실이었다.
"어째서 이렇게 됬을까를 생각하기 전에. 움직여라. 후회하지 않도록, 나 자신이 결정한 말이었는데, 전혀 지키지 못했다. 요셉이 그렇게 말할때 잘 듣고 왔어야 했는데, 왜 이제와서야 깨달았을까. 왜 늦고 나서야 깨달았을까.. 한심하기도 하지."
"왜 떠나 있으라고 이야기도 하지 않은거지? 나중에 왔다면 되었을텐데,"
"가렌더 부크는 그렇게 간단히 떠날때 떠날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이곳에서 나갈때도 아스포에라를 타야 나갈수 있기 때문이지. 아직 아스포에라가 올때까지는 시간이 길어. 거기에 사정도 설명해 두었다. 그녀도 이해 했고, 여관에서 나오지 않았지. 하지만, 이미 벤하르트 너를 이용해 먹을때 부터 레니아는 정보망에 들어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도망치기도 전에 이미 잡힌것이나 다름 없는 셈이었지."
"위치를 알려줘. 부탁이다. 납득은 그래.. 요셉의 말대로 할수 없어. 하지만 일리는 있다고 생각한다. 나와 너희는 다르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아니 보통 그렇지 않을까 싶어. 가렌더 부크를 망치면서 까지 레니아를 걸고 도박을 하기는 싫었겠지. 알고있어도 납득은 못해. 장소를 알려줘. 아직 떠나지 않았겠지?"
벤하르트의 어조는 대부분이 무거운듯 하면서도 실제로는 가벼운 말들 뿐이었다. 겉치장과 속이 다른 한번 듣고 흘려도 좋은 말을 밥먹듯 하는 그였지만 지금만은 달랐다. 요셉은 물론이거니와 아까부터 나름 도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에시오르 마저도 그의 말을 거절할수가 없었다. 특히나 에시오르는 거절 했을 때 미래의 경우를 보았기에 그런 심정은 더했다.
"그들이 머물고 있는 곳은 가렌더 부크의 안 일류의 여관이지만, 레니아가 있는곳은 가렌더 부크의 밖 그들의 병사가 지키고 있는 병영이다. 수마행의 탑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군세가 포진해 있어. 소용없는 짓이다."
"그럼 소용 없기에 포기라고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겠지? 헛소리 지껄이지 마! 나는 그런 짓은 못해. 죽기는 싫어. 죽고 나면 나 이전에 레니아가 슬퍼할테니까, 하지만 포기하는건 그보다 더 싫어."
"죽기위해 가겠다는 거냐?"
"죽지는 않을거야. 죽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어."
"하지만 가면 죽는다. 어중이 떠중이의 병사가 있는 곳이 아니니까,"
"그럼 요셉이 나를 도와 주기라도 할래? 그럴수 없지. 바로 여황이 걸려 있으니까, 안그래?"
벤하르트는 검에 손을 가져갔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납득은 할수 없었기에, 지금것은 단순한 화풀이에 가까운 심정이었다.
"적어도 준비를 해서 가란 말이다. 아직 3일 그들도 머물러 있겠다고 했으니까 기회가 없는것은 아니다."
"3일이나 어떻게 기다려. 그 사이에!"
"그 점은 걱정 하지 않아도 돼. 그 녀석들은 이상하거든. 어느 정도 까지는 여자가 남자를 포기할때까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하더라. 물론 시간이 지나면 그런것을 따질 정도로 호인들은 아니니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은 괜찮을거야."
"요셉. 어차피 도와 주지 않을거면 그런 말도 이런 방법도 어떤 충고도 달갑게 느껴지지 않아. 비켜."
"솔직히 나도 죄책감은 있으니까 말야. 이정도도 말해주지 않는다면 이쪽이 향후 몇년 고달플것 같아 해준 말이다. 전에 해 주었던 이야기가 있었지? 앞으로 어떤 일을 선택 받더라도 그것을 선택하는건 언제나 너 자신이라는것을. 명심해. 지금 이순간에도, 네 말대로 후회할 여지는 남기지 않도록,"
"....."
대답 없이 그는 그곳을 빠져 나갔다.
"이번 만큼은 저도 여황님의 명령이 마음에 안듭니다. 진심으로요."
손가락에서 뻗쳐 나오는 참격은 그의 심정을 대변하듯 바닥을 갈아 내고 있었다.
"언제는 마음에 든적이 있었던가? 하지만 나는 지금 가렌더 부크를 잃을수 없어. 그런 미래를 이손으로 선택할수는 없지. 그래도 뭐 벤하르트라면.. 내 예상을 뒤엎을수 있을지도 모르지. 얼마 되지 않는 아주 희박한 확률이지만 그녀석은 언제나 그 희박한 확률을 선택했으니까,"
"....."
가렌더 부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꼭대기에서 예의 환마왕의 병영을 내려다 보며 그는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레니아를 구할수 있을까 하는것을. 전의 일을 생각하고 있을 겨를은 없었다. 고작해야 3일. 레니아가 아직까지 최소한의 안전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마 그뿐인것이다. 손을 데지 않는다는것도 전혀 믿을수 없었다. 그런 가정하에 그는 생각했다.
'나우스와 판치스에게 유도를 부탁할수 밖에 없어. 그 후에는 나 혼자서라도,'
마지막 날은 분명 마왕이라는 자가 병영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내일이나 그 다음날이 적기 였다. 그중에도 마왕이 있을지 없을지는 확실하게 알수 없었기에 결정을 하려면 빠르게 손을 써야 했다.
"하지만 부족해. 나로서는 요셉의 말대로 무리일지도 몰라. 최소한 죽더라도 레니아는 구하고 죽어야..'
거기 까지 생각한 벤하르트는 다시 고개를 저었다. 안죽으려고 발버둥을 쳐도 살아 남기 힘든데 죽을 전제로 싸우면 도착하기도 전에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로엔도 안되고, 인도 이런 일에 끌어들일수는.. 나우스나 판치스도 부르면 따라 오겠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이 그는 마음에 내키지 않은채로 판치스와 나우스를 목록에 올렸다. 그리고 다시 답이 나오지 않는 생각 삼매경에 빠져 들었다. 그런 그에게 한 목소리가 말을 걸었다.
"이전과는 달리 굉장히 침울한 얼굴이네.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걸까? 벤."
화들짝 벤하르트가 놀란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눈앞에 금발을 휘날리며 붉은 눈으로 벤하르트를 내려다 보는 흡혈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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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는 뭐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이렇게 들어오니 뭔가 가슴이 싸 하네요. 원인은 모릅니다만,,,
이로써 연참대전은 종료.. 클리어 했습니다. 순위는 어떨련가요. 하기사 연참대전에 살아 남아 홍보 효과가 남아도 제선작은 별로 안오르더군요. 그렇지만 연참대전 덕에 스피디 하게 글을 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살아남은것은 그저 거들뿐... 이란 것이죠.
요즘은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다양 하셔서.. 앤드류님은 뭐 항상 남겨주시지만! 꼭 집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는 힘들고,, 남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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