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원스타 님의 서재입니다.

The 이방인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원스타
작품등록일 :
2015.02.03 05:08
최근연재일 :
2015.11.26 00:05
연재수 :
129 회
조회수 :
1,317,450
추천수 :
36,540
글자수 :
492,944

작성
15.05.23 00:06
조회
9,233
추천
301
글자
11쪽

4-16

DUMMY

[에드워드 본 페르엔]

'...에드워드 본 페르엔... 제 2황자... 망했다.

로인은 속으로 생각하며 땀이 나오기 시작하는 손을 무시하며 린을 계속해서 쓰다듬었다.

아무리 로인이라도 황자를 앞에 두고 긴장을 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많이 사나운 개들인가 보군요."

"예, 개들이 대부분 사납습니다. 그중 충성스러운 개들도 몇 마리 있지만 대부분 툭하면 주인을 물려고 하지요."

'개들... 귀족들을 말하는 것인가.'

"제가 어렸을 때 개를 키워보아서 아는데, 그런 개들은 목숨을 위협하는 적들이 있으면 겉모습으로 만으로도 주인을 중심으로 뭉치기 마련이죠. 그 적이 사라진다면 다시 흩어지기는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또 다른 충성심 강한 개를 들이는 겁니다. 그 개가 그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게 하는 것이죠. 충성심 강한 개는 우두머리가 되어서도 주인을 따를 테고, 주인은 그 개를 중심으로 자신을 따르는 개들을 볼 수 있게 되죠."

"...적을 만들기에는 너무 위험하고... 충성심 강한 개를 들이기에는 제가 데리고 있는 개들이 너무나 강하군요."

에드워드는 힘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미 대리고 있는 개가 너무나 강하다라... 그럼 충성심 강한 늑대는 어떻습니까?"

"그런 늑대는 구하기 참 힘들 것 같군요."

"어린 늑대를 기르면 충성심 강한 늑대가 되죠."

로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에드워드는 눈을 들어 로인과 눈을 마주쳤다.

"어린 늑대를 구해보해아야겠군요."

"어렵지는 않을 거라 생각되는군요."

에드워드의 말에, 로인이 답했다. 에드워드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이름을 알 수 있겠습니까?"

에드워드의 말에, 로인은 입을 열었다.

"로인입니다."

"반갑습니다. 로인, 저는 에드워드라고 합니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만 어린 늑대를 구하러 가봐야 할 것 같군요."

에드워드는 미소를 지으며 로인에게 고개를 살짝 숙이고 몸을 돌려 걸어갔다. 로인은 그런 에드워드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로인은 에드워드의 모습이 사라지자마자, 한숨을 내쉬었다.

'죽는 줄 알았네. 에드워드 본 페르엔... 나이는 나랑 같고... 특출한 재능도 없고 조용해서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황자인데... 왜 이런 곳에 나타났을까나...'

로인은 잠시 에드워드가 사라진 방향을 노려보며 생각했다.


"섀도우,"

에드워드는 정원을 나오자마자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러자 에드워드의 뒤에서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방금 그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 가문, 출신, 나이, 재능... 전부다 알아보고 나한테 보고해."

섀도우라고 불린 남자는 고개를 한번 숙이더니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에드워드는 섀도우가 사라지자마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원래 모든 동물을 들이기전에는 말이지... 그 동물이 병에 걸렸는지, 혈통은 어떤지 알아 봐야지..."

에드워드는 미소를 지으며 중얼 거렸다.


또다시 황자나 신분 높은 귀족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던 로인은, 황궁을 빠져나와 마탑을 찾았다.

아공간에 싸여있는 트롤의 피와 포션등을 처리할 생각이었다.

"저기요."

로인은 마탑 1층의 중앙에 있는 카운터에 가서 입을 열었다.

"여기 트롤의 피 같은 건 어디에서 팔아야 하나요."

"트롤의 피... 3층의 마법물품 매장에서 매각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로인은 고개를 끄덕이고 걸음을 옮겨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마법진의 위에 섰다.

"3층 마법 물품 매장으로."

로인이 눈을 한번 깜박였을 때 로인은 이미 마법 물품 매장에 와있었다.

"역시 마법... 엘리베이터보다 빨라..."

로인은 중얼거리며 카운터로 다가갔다.

"어서 오세요."

카운터에 앉아있던 남자가 입을 열었다.

"트롤의 피를 팔려고 합니다."

"...건네주시면 저희가 순도와 양을 계산해서 금액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자가 손을 내밀며 말했다.

"...양이 조금 많은데..."

로인은 중얼거리며 아공간을 열어 트롤의 피를 담은 병을 꺼내었다.

"확실히 많군요."

로인이 병 4개를 꺼냈을 때 남자가 입을 열어 말했다. 이에 로인은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가 다시 아공간에 손을 집어넣어 병을 꺼내기 시작했다.

로인이 병을 모두 꺼냈을 때에는 수십 개의 병이 바닥에 널려있었다.

남자는 입을 벌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자,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순도를 계산해서 금액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로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기다리자, 남자는 또 다른 남자와 함께 나타났다.

또 다른 남자는 나 마법사요 라고 말하고 다니듯, 전형적인 마법사 복장을 하고 다니고 있었다.

"그... 금액이 계산되었습니다."

남자가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로인은 말해 보라는 듯, 그를 가만히 응시했다.

"일단... 순도는 A급으로, 100밀리 리터당 50골드 입니다. 양은 48리터로, 총 24000골드 입니다. 전부 금화로 지불하기 어려우니, 미스릴 주화와 보석, 마나석 등으로 지불하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신지요?"

"좋습니다."

로인은 자신의 예상보다 많은 금액에 살짝 놀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거... 생각보다 돈이 되는데? 엄청나잖아? 내가 지금까지 오크를 잡아서 번 돈이 1만 골드 정도인데, 트롤의 피로 두 배 이상의 돈을 벌다니... 앞으로는 트롤만 사냥해야 할 것 같다. 피도 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모조리 받아 놓아야겠군.'

로인은 속으로 생각했다. 지금까지는 병이 모자라 순도가 높은 피만을 받아왔지만, 이제 도시에 왔으니 병도 많이 구입해서 모조리 받아야 할 것 같았다.

남자는 서둘러 여기저기를 뒤지며 미스릴 주화와 보석 등을 꺼내기 시작했다. 로인은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다 자신의 돈인데 기분이 좋지 않을 리가 없었다.

"아, 그리고 트롤과 오우거의 가죽도 팔려고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나한테 팔게!"

로인이 돈과 보석 등을 건내 받고 아공간에 집어넣으며 말하자, 옆에 있던 마법사가 눈을 빛내며 입을 열었다.

"여기 상점에서 팔으면 트롤의 가죽은 300골드, 오우거 가죽은 600골드 정도 밖에 받지 못할 거야, 나한테 팔면 트롤의 가죽은 400골드, 오우거 가죽은 700골드에 쳐주겠네."

"..."

로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마법사를 바라보았다. 왜 그렇게 팔라고 하는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곳에 팔더라도 마법사는 외부인에 비해 높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여, 여기는 악마의 상점일세. 실적이 충분하지 않으면 물건을 팔지도 않아! 나에게 팔게."

로인은 간절해 보이는 마법사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오오! 그럼 내 연구실로 자리를 옮기세!"

마법사는 기뻐하며 로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823번 연구소로!"

마법사는 작은 소리로 외쳤다. 잠시 후, 마법사의 연구실에 도착한 로인은 역시 마탑이라고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연구실은 상당히 넓었다. 여러 가지 물건이 한쪽에 진열되어 있었다.

"아까 말 한데로 트롤의 가죽은 각각 400골드, 오우거의 가죽은 700골드에 구입하겠네. 그리고 혹시 힘줄이 있으면 그것도... 길이에 따라 가격을 쳐주겠네."

마법사가 마법주머니로 보이는 주머니를 품에서 꺼내며 말했다.

"트롤의 가죽이... 6장, 오우거의 가죽이 2장이네요. 힘줄은 꽤나 있는데, 그냥 드리겠습니다."

로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오오! 고맙네. 이렇게나 많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정말 고맙네."

"뭐, 저한테도 이득이니까요."

로인은 어깨를 으쓱했다. 100골드씩이나 높게 가격을 준다는데 당연히 팔아야하지 않겠는가.

"아, 그런데 혹시 저기 물건들... 파는 겁니까?"

로인은 한쪽에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 저것들은 내가 예전에 만들었던 발명품들인데, 지금은 별로 필요가 없으니 팔아도 상관없는 물건들이네.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골라보게, 힘줄을 그냥 주었으니 나도 그냥 넘길 수는 없지."

마법사는 로인이 내려놓은 트롤의 가죽과 오우거의 가죽을 마법주머니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로인은 미소를 지으며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로 다가갔다.

물건들의 밑에는 이름과 조그마하게 설명이 쓰여 있었다.

"호오..."

로인은 흥미로운 물건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무고]

물건의 이름이었다. 단지 구슬처럼 생긴 물건이었지만, 무고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밑의 설명도 대단했다.

[에고를 만드려 했지만, 실패했다. 에고는 스스로 배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하건만,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수정이 스스로 배울 수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지능은 있다. 게다가 마나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서 마나의 흐름을 가지고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명령을 내려도 별로 하는 것은 없다. 단지 조금 이상한 점은 동물들이 무고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새들이나 강아지, 고양이, 심지어 토끼까지 무고를 품고 있는 것을 좋아했다. 이상이 내가 알아낸 무고의 전부이다]

'린에게 선물로 주면 좋아하겠군.'

로인은 속으로 생각하며 무고를 잡아들었다.

마탑에 들어오면서, 무슨 막이라도 쳐져 있는 것인지, 린은 마탑에 들어가지 못했다. 마치 실드라도 쳐져 있는 것처럼 더 이상 들어오지 못했던 것이다. 그것 때문에 로인은 어쩔 수 없이 린을 소환 해제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 가죽의 값일세. 아, 무고로 정했나?"

"예."

로인은 돈을 받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죽을 팔아주어서 고맙네. 나는 이제 다시 연구를 시작해야 할것 같군. 메인홀이라고 외치면 메인홀에 갈수 있을걸세."

"아, 감사합니다."

로인은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사실 사준게 감사한 것 아닌가.

"메인홀!"

로인은 메인홀을 외쳤다. 마법사의 말대로, 메인홀로 텔레포트 되었다. 로인은 마탑을 빠져나왔다. 마탑을 빠져나오나 마자 로인이 바로 한 것은 린을 소환하는 것이었다.

"린아, 선물이야."

로인은 미소를 지으며 무고를 내밀었다. 린은 이게 무엇이냐는 듯, 고개를 갸웃하며 무고를 받았다.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마법사가 만든 마법 아이템이란다."

로인은 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린은 무고를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꼬옥 끌어안았다. 린의 머리 만하던 무고는, 린이 끌어안자 크기가 줄어들더니 린의 손 만한 크기로 변했다.

"..."

로인은 역시 마법 아이템은 무언가 다르다고 생각하며 무고를 바라보았다. 린은 무고를 끌어안고 로인의 품으로 뛰었다. 로인은 안겨오는 린을 받고, 왕성으로 돌아갔다.


작가의말

이얍얍!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The 이방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근황입니다. 16.10.04 1,743 0 -
공지 안녕하세요! +4 16.06.10 1,242 0 -
공지 오랜만입니다. +3 16.04.15 1,626 0 -
공지 미리보기! +8 15.03.18 6,623 0 -
129 9-2 +16 15.11.26 4,063 88 12쪽
128 9-1 +8 15.11.24 2,708 104 12쪽
127 8-4 +5 15.11.21 2,389 89 12쪽
126 8-3 +4 15.11.19 2,458 98 11쪽
125 8-2 +7 15.11.17 2,555 104 12쪽
124 8-1 +8 15.11.14 2,620 104 11쪽
123 7-13 +5 15.11.12 2,598 101 11쪽
122 7-12 +6 15.11.10 2,720 107 11쪽
121 7-11 +5 15.11.07 2,766 117 11쪽
120 7-10 +5 15.11.05 2,853 112 12쪽
119 7-9 +13 15.11.03 2,723 112 11쪽
118 7-8 +4 15.10.31 2,710 117 11쪽
117 7-7 +4 15.10.29 2,787 115 11쪽
116 7-6 +7 15.10.27 2,877 119 11쪽
115 7-5 +5 15.10.24 2,759 113 11쪽
114 7-4 +10 15.10.22 2,937 120 12쪽
113 7-3 +6 15.08.13 2,733 107 11쪽
112 7-2 +4 15.10.20 2,717 101 11쪽
111 7-1 +5 15.10.17 2,934 112 12쪽
110 6-13 +4 15.10.15 2,765 113 11쪽
109 6-12 +6 15.10.13 3,373 114 11쪽
108 6-11 +4 15.10.10 3,181 117 11쪽
107 6-10 +8 15.10.08 3,526 114 11쪽
106 6-9 +6 15.10.06 3,236 122 11쪽
105 6-8 +6 15.10.03 3,115 119 12쪽
104 6-7 +5 15.10.01 3,398 120 11쪽
103 6-6 +5 15.09.29 3,339 123 11쪽
102 6-5 +4 15.09.26 3,114 127 12쪽
101 6-4 +5 15.09.24 3,176 135 12쪽
100 6-3 +7 15.09.22 3,259 129 12쪽
99 6-2 +5 15.09.19 3,310 137 11쪽
98 6-1 +7 15.09.17 3,531 132 11쪽
97 5-35 +7 15.09.15 3,593 140 12쪽
96 5-34 +5 15.09.12 3,535 130 12쪽
95 5-33 +6 15.09.10 3,485 131 12쪽
94 5-32 +6 15.09.08 3,949 144 11쪽
93 5-31 +9 15.09.05 3,775 139 11쪽
92 5-30 +8 15.09.03 4,046 150 12쪽
91 5-29 +10 15.09.01 4,098 150 11쪽
90 5-28 +5 15.08.29 4,443 160 12쪽
89 5-27 +9 15.08.27 4,071 154 11쪽
88 5-26 +6 15.08.25 4,294 149 11쪽
87 5-25 +7 15.08.22 4,378 154 11쪽
86 5-24 +7 15.08.20 4,246 158 11쪽
85 5-23 +10 15.08.18 4,372 147 11쪽
84 5-22 +11 15.08.15 5,002 166 11쪽
83 5-21 +6 15.08.13 4,769 166 11쪽
82 5-20 +7 15.08.11 5,011 178 11쪽
81 5-19 +4 15.08.08 4,754 172 11쪽
80 5-18 +4 15.08.06 4,849 165 11쪽
79 5-17 +10 15.08.04 4,903 171 11쪽
78 5-16 +13 15.08.01 5,113 170 11쪽
77 5-15 +7 15.07.30 5,062 187 12쪽
76 5-14 +6 15.07.28 5,325 186 12쪽
75 5-13 +10 15.07.23 5,524 170 10쪽
74 5-12 +6 15.07.21 5,648 167 12쪽
73 5-11 +11 15.07.18 5,767 174 11쪽
72 5-10 +10 15.07.14 6,028 177 12쪽
71 5-9 +11 15.07.11 6,216 267 11쪽
70 5-8 +9 15.07.09 6,183 184 11쪽
69 5-7 +9 15.07.07 6,196 204 11쪽
68 5-6 +8 15.07.04 6,353 213 11쪽
67 5-5 +13 15.07.02 6,459 226 11쪽
66 5-4 +14 15.06.30 6,760 204 11쪽
65 5-3 +14 15.06.27 6,606 224 11쪽
64 5-2 +14 15.06.25 7,520 228 11쪽
63 5-1 +11 15.06.23 6,705 212 11쪽
62 4-29 +7 15.06.20 6,967 206 11쪽
61 4-28 +15 15.06.18 7,449 234 11쪽
60 4-27 +12 15.06.16 7,721 231 11쪽
59 ... +3 15.06.08 6,907 51 1쪽
58 4-26 +8 15.06.13 7,460 214 11쪽
57 4-25 +7 15.06.02 7,292 232 6쪽
56 4-24 +4 15.06.11 7,447 218 11쪽
55 4-23 +7 15.06.09 7,881 242 12쪽
54 4-22 +6 15.06.06 7,529 260 11쪽
53 4-21 +16 15.06.04 8,342 258 11쪽
52 4-20 +12 15.06.02 8,340 271 11쪽
51 4-19 +10 15.05.30 8,899 267 11쪽
50 4-18 +10 15.05.28 8,533 288 11쪽
49 4-17 +13 15.05.26 8,893 268 11쪽
» 4-16 +7 15.05.23 9,234 301 11쪽
47 4-15 +11 15.05.21 9,267 290 11쪽
46 4-14 +10 15.05.19 9,439 296 11쪽
45 4-13 +10 15.05.14 9,867 290 11쪽
44 4-12 +12 15.05.12 10,155 322 11쪽
43 4-11 +10 15.05.09 10,500 312 11쪽
42 4-10 +9 15.05.07 10,118 308 12쪽
41 4-9 +8 15.05.05 10,640 297 11쪽
40 4-8 +13 15.05.02 10,935 303 12쪽
39 4-7 +12 15.04.30 11,233 313 11쪽
38 4-6 +14 15.04.28 11,810 330 11쪽
37 4-5 +22 15.04.25 12,404 347 11쪽
36 4-4 +10 15.04.23 12,753 371 11쪽
35 4-3 +13 15.04.21 12,553 410 11쪽
34 4-2 +16 15.04.18 13,635 458 12쪽
33 4-1 +17 15.04.16 14,174 403 11쪽
32 3-12 +18 15.04.14 14,531 412 12쪽
31 3-11 +15 15.04.11 14,009 426 1쪽
30 3-10 +19 15.04.09 14,885 425 1쪽
29 3-9 +22 15.04.07 15,290 428 1쪽
28 3-8 +23 15.04.04 15,288 436 1쪽
27 3-7 +23 15.04.02 15,617 457 1쪽
26 3-6 +21 15.03.31 16,328 478 1쪽
25 3-5 +19 15.03.28 17,225 486 1쪽
24 3-4 +18 15.03.26 17,032 494 1쪽
23 3-3 +20 15.03.24 17,827 516 1쪽
22 3-2 +24 15.03.21 19,718 611 1쪽
21 3-1 +28 15.03.19 19,787 549 1쪽
20 2-12 +31 15.03.15 20,361 588 1쪽
19 2-11 +24 15.03.15 20,818 557 1쪽
18 2-10 +24 15.03.14 21,213 572 1쪽
17 2-9 +33 15.03.05 21,915 599 1쪽
16 2-8 +18 15.03.04 21,640 569 1쪽
15 2-7 +17 15.02.28 22,589 590 1쪽
14 2-6 +27 15.02.27 23,085 600 1쪽
13 2-5 +28 15.02.25 23,765 593 1쪽
12 2-4 +28 15.02.24 24,369 595 1쪽
11 2-3 +25 15.02.20 25,349 645 1쪽
10 2-2 +23 15.02.18 25,946 629 1쪽
9 2-1 +19 15.02.17 26,774 694 1쪽
8 1-7 +13 15.02.14 26,185 632 1쪽
7 1-6 +19 15.02.13 26,810 639 1쪽
6 1-5 +20 15.02.11 27,894 644 1쪽
5 1-4 +21 15.02.06 29,619 667 1쪽
4 1-3 +39 15.02.05 33,079 680 1쪽
3 1-2 +18 15.02.04 36,039 752 1쪽
2 1-1 +33 15.02.03 46,862 750 1쪽
1 프롤로그 +14 15.02.03 48,670 477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