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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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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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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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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에필로그

DUMMY

일행은 미친 듯이 달려 붕괴해가는 던전을 벗어났다. 루드 일행뿐만 아니라 다른 모험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안정된 지하9층의 차원도 이미 붕괴해, 차원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비록 그렇다곤 하나 고작 하루 만에 붕괴하다니······. 이 모든 건 덧없는 꿈으로 여겨졌다.

한편 루드는 그런 던전의 출구 앞에서 하염없이 뒤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마도 자신의 부모가 사라졌을 그 공간이다.

“루드, 뭐하는 거야!! 곧 차원이 붕괴해!!”

“네······.”

바이올렛이 다그쳤으나 루드는 심드렁하게 말했다.

“루드, 얼른 가야해요!!”

“응······.”

다른 일행이 재촉해도 마찬가지. 그러나 갑자기 이크가 따귀를 쳤다.

철썩!!

“?!”

경악하는 일행들. 그러나 이크는 주저하지 않고 곧바로 멍한 표정의 루드를 다그쳤다.

“뭐하는 거죠, 루드?!”

“?!”

“당신은 아직 살아 있잖아요!! 부모님이 죽어서 생긴 충격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산 사람은 살아야죠!!”

“하지만, 부모님이!! 부모님이!!”

“그렇게 따지면 우리 부모님도 죽었어요!! 하지만 지금이 그럴 땐가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 던전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일단 벗어나야 해요!! 실의는 그 다음에 빠져도 충분해요!! 울든, 진탕 술을 마시고 취하든!! 나중에 해요!! 지금은 벗어나야 해요!!”

“······.”

루드는 다시 한 번 뒤를 바라봤다. 그곳엔 묘비도 세우지 못할 자신의 부모들의 죽음이 있었다. 사실 묘비는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시체가 없다.

대소멸의 힘으로 시체도 찾지 못하게 갈가리 찢겨져 버린 자신의 부모······.

아니, 찢겨지기도 전에 증발했을 것이다. 대소멸이란 그런 힘이었다. 미숙하나마 써본 자신이기에 알 수 있다. 그러나 루드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래, 부모님이 살려준 목숨. 이대로 헛되이 죽을 순 없다. 그리고 그들은 살아있겠지. 어디까지나 내 가슴 속에······.’

차원이 붕괴하는 눈부신 빛과 함께 루드는 사라졌다. 그가 출구 밖으로 나가는 것과 동시에, 던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마 먼 훗날이 지나면, 처음부터 있었던 것조차 기억이 되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루드는 기억했다. 던전 밖으로 나오는 순간, 찬란하게 비추는 눈부신 햇살만이 그의 온몸을 가득 안았다······.


던전을 나오고 난 후, 루드는 실의에 빠졌다.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쉽게 버틸 수는 없었다. 마음이란 그런 것이다.

그 후 루드는 매일같이 울기도 했고,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에 빠져 몇날며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털고 일어났다.

그 던전을 빠져 나온 것과 같은, 눈부신 햇살이 그를 비추는 날이었다.

“그래, 결심했어. 난 부모님을 따라 용사가 되겠어.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그러다 죽어간 부모님 같은 용사가.”

“괜찮아요?? 그러다 사명에 치여 당신 역시 같은 고통을 겪을 수 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이것이 내가 원하는 길이니까······. 그리고 부모님도 그런 나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아.”

“그렇군요······.”

루드는 길을 떠났다. 마를 퇴치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용사가 되어. 그 뒤엔 너무나도 힐이 강력해, 오히려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사제가 뒤를 따랐다.

“괜찮아?? 나를 따라와도??”

“괜찮아요. 어차피 저도 갈 데가 없으니까요.”

“미안하군······. 마음만 먹으면 너도 귀족이 되어 편하게 살아갈 수 있을 텐데······.”

“그 집은 저를 죽이려한 본부인이 있는 걸요?? 비록 아버지가 사라졌다고 해서 그 집으로 돌아갈 일은 없어요. 그 집은 지옥일 테니까.”

이크를 버리고 괴롭혔던 아버지 실반은 죽었다. 이크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죽이려한 본부인도 죽이고 귀족가를 차지할 수도 있을 테지만, 그녀는 그런 마음이 없었다.

“어머니를 보고 싶지는 않아??”

“그녀는 예전에 죽었어요. 그리고 살아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내쳐진 저는 그녀에게 어떤 감정도 남아있지도 않아요.”

“그렇군······.”

두 사람은 서로 비슷한 환경을 겪었다. 그리고 던전에서도 일행 중 가장 처음 만난 것이 두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그 후로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데 주력했다.

알고 보니 이크의 자매였던 플로드는 마법학교로 돌아갔다. 그녀는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혔던 학우들을 던전에서 갈고닦은 화염구 한방으로 제압했다.

그녀가 화염 계열 마법밖에 쓰지 못했던 것은 부모에게 버려진 그 강렬한 분노 때문인데, 왠지 이후 그녀는 다른 계열 마법도 차츰 쓸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그 분노가 희석돼 사라졌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다.

몽마 둘은 마계로 돌아갔다. 그들은 이따금 인간계에 나타났는데, 그들과 맺어진 인간들의 사이에서는 훗날 엄청난 대마법사나 영웅이 된 자들이 태어났다고 했다.

안내양은 소질을 살려 카지노에 취직했다. 그녀는 백전무패의 딜러로 거듭났고, 그런 능력을 높이 산 카지노 측에 의해 우대받았다.

가끔씩 카지노에 일어나는 소동도 그녀가 제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덤벼보세요. 도박뿐만이 아니라 검으로도 꺾어드리죠.”

“오오, 안내양 언니!!”

“멋있어!!”

그런 그녀를 손님들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좋아했다.

처음에 그녀는 자신에게 어둠의 뒷세계 도박장에서 일할 것을 강요한 자신의 부모를 원망하고, 그렇게 배운 특기를 살리는 것에 회의적이었지만, 배운 게 그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젠 좋은 동료들을 만나 그런 특기도 저주가 아니라 자신의 장점이라고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녀에게 이제 어둠은 없다.

마지막으로 바이올렛······. 그녀의 인생은 몹시 고되게 변했다. 어떻게 보면 용사 일을 하는 루드나 이크보다 더.

“저리가, 이 사악한 마녀!!”

퍽!!

“윽!!”

돌팔매에 맞은 바이올렛이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눈을 정확히 직격한 돌은, 거의 안구를 삐져나오게 만들 뻔 했다. 그렇게 피눈물을 흘리며, 그녀는 사죄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웃기지마!! 그렇게 사과하면 죽은 내 가족들이 돌아와?! 이것도 네 함정인거지!! 여차하면 꼬투리를 잡아서 세르마의 군대를 데려올려고!!”

퉷!!

누군가가 뱉은 침이 바이올렛의 얼굴을 적셨다. 그러나 그녀는 끊임없이 미안하다고 되뇌이기만 반복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바이올렛······.”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바바리안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들은 바이올렛의 부모였다.

허 박사는 의미 없이 일행과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하지 않았다.

이크와 플로드, 루드가 그랬듯이, 하필 어린 시절 납치돼 부모를 잃은 바이올렛이 만난 바바리안들은 그녀의 부모였다. 그 조우도 허 박사의 작품이었던 셈.

그렇게 사람을 가지고 장난을 쳤으나, 긍정적인 점도 있었다. 만약 그가 아니었다면 일행이 각자 헤어진 자신의 부모를 만날 일은 없었겠지······.

비록 이크나 플로드의 경우 만나지 않는 편이 더 좋았겠지만.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그런 증오스러운 존재가 죽어 마음의 응어리가 사라졌기에, 일은 더욱 긍정적으로 변했다.

사람 일이란 그런 것이다······. 어떤 일이 좋고 긍정적으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설령 지금은 지옥 같은 일이라도······. 한편 바이올렛은 자신이 예전에 죽이고 다닌 피해자들의 가족에게 사과를 하며 다니고 있었다.

세뇌당해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으로서 활약하던 시절, 그녀는 세르마의 붉은 마녀라는 별명까지 들었다. 원래는 보랏빛인 머리가 피로 물들어서······.

그러나 세르마의 붉은 마녀는 이제 없다. 그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속죄하고 다니는 한 어린 양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 시련은 가혹하기 그지없었다.

이렇게 돌팔매질을 당해 안구가 터질 뻔한 것은 예사고, 몽둥이로 맞고, 침으로 모욕당했다.

피해자들은 용서 없었다. 물론 그들은 거의 다 죽었지만, 그들의 유족이 용서하지 않았다.

드물게 살아남은 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자신의 찢겨진 팔다리를 보이며 오열했다.

“이걸 봐, 네 짐승 같은 힘으로 찢긴 팔다리를!! 너는 애원하는 우리를 무시하고 살아있는 채로 우리의 팔다리를 뜯었어!! 보여?! 이 짐승아!!”

“너도 똑같이 해주마!!”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렇게 해서 마음이 풀릴 수 있다면 부디······.”

“안되오!! 용서해주시오!! 이 애는 그저 세뇌당해 이용당한 것뿐이오!! 부디 팔다리를 자른다면 나의 것을!!”

“안돼요, 아버지!! 이 죄는 나의 것이에요!!”

“물렀거라, 이것아!! 자식의 죄는 부모의 죄이다!! 이보시오, 사람들!! 부디 벌할려면 나를 벌해주시오!!”

“이것들이 꼴값하고 있네······.”

사람들은 처음엔 의심했으나, 바바리안들의 간혹한 사과의 해명으로 마음을 돌렸다.

상식적으로 그 세르마의 붉은 마녀가 이렇게 자신들에게 사과할 리가 없었다. 분명 세뇌당해서 한 일은 맞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분노가 사라지지는 않았다.

“이 모습을 똑똑히 기억해둬!! 비록 그렇다고 해도 우리의 이 장애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거야!! 우리가 죽는 날까지!! 그러니 널 영원히 저주하겠어!! 저주받아라!! 저주받아!!”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미안하다고만 되풀이했다. 그녀에겐 그런 수밖에 없었다. 가족이 죽고, 불구가 되 영원히 장애가 남은 사람들에게는 그런 말밖에 할 수 없었다.

그렇게 또 한 마을에 사죄를 하고, 그녀는 절뚝거리며 마을을 나섰다. 그런 그녀의 뒤를 바바리안들이 따르며, 급하게 치료를 시작했다.

“자, 치료받아라.”

“싫어요.”

“어허, 그런 말하지 말고!! 얼른 회복해야 또 나아서 다른 마을에 사과를 하러 갈 거 아니냐!!”

“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제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요!! 항상 고통이 있어야만 제 마음이 편해지는 걸요!!”

바이올렛은 엉엉 울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을 학대해야만 마음이 편해지는 경지에 올랐다.

몸의 상처보다 괴로운 것은 마음의 상처······. 비록 세뇌 당했다고는 하나 그 시절의 자신이 한 행동을 이런 고통으로 용서해준다면······. 그녀의 마음은 비교적 편해질 것이다.

어디까지나 비교적이었다. 그녀에게 죽거나 다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고통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죽는 그날까지.

‘이것도 다 업보인가······.’

‘이 애는 세뇌를 당해서 그렇게 한 것을······. 이 애도 그저 피해자가 아닌가······.’

바바리안들은 울었다. 바이올렛도 울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나아갔다.

매일 다른 마을을 들리며 사죄했고, 그러다 죽을 뻔한 경험도 숫했다. 그러나 나아갔다.

이제는 남의 피가 아닌 자신의 피로 회개의 사제복을 물들이며, 그녀는 나아갔다.


비록 가는 길은 모두 달랐지만 일행은 이후로도 계속 연락하고 지냈다. 비슷한 상처를 지닌 그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다.

어느 날 루드와 이크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들렸다. 세계의 평화를 지켜낼, 대를 이은 용사의 탄생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 모든 걸 글로 남겨야겠지······.”

촌장은 마을일한 존재였다.

어느 날 루드와 이크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들렸다. 세계의 평화를 지켜낼, 대를 이은 용사의 탄생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 모든 걸 글로 남겨야겠지······.”

촌장은 마을로 돌아가 이 모든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어떤 마을의 천덕꾸러기였던, 고아이자 좀도둑이었던 아이의 일대기를. 그리고 후에 용사가 된 아이의 일대기를.

그 책 이름은 던전 씨프라 했다.


-던전 씨프 끝-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글쓴이입니다.


벌써 여러번의 완결을 냈지만, 참 그때마다 글쓰기란 새삼 어렵구나 하는 걸 다시 느낍니다.


이 글의 중요한 주제는 ‘가족’입니다.


이 글에는 좋은 부모도 나오고, 나쁜 부모도 나오고, 나쁜 부몬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좋은 부모도 나옵니다.


그런 사연있는 자와 그들의 부모가 나와 이런저런 얘기를 만들죠.


흔히 무협소설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든지, 그렇게 해서 기연을 얻는 건 부모와의 단절을 의미하고, 그런 가운데서 판타지, 무협소설의 독자들은 은연중에 만족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부모자식간이란 서로 가까워야만 하는 존재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죠.


서로 죽이고, 속이고 기타등등..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부모란 무엇인가? 자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한편 저번화 제목이 뛰어! 인데 마지막에 최종보스를 물리치고 붕괴되는 지형에서 탈출하는 건 많은 작품들의 클리셰이죠.


그렇게 긴박감을 주는데 한편 영화 배틀로얄의 마지막에도 그런 뛰어!! 하는 문구가 나옵니다.


아무 나레이션도, 영상도 없이 그저 뛰어!! 하는 문구만 흑백으로 대비된 화면을 가득 채우죠.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그런 장면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영화 배틀로얄처럼, 산다는 건 무엇인가?


 산다는 건 쓰라리도록 아픈 고통속에서도 참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괴롭고 토할 것 같더라도 비참하게라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글쓰기를 하면서 글쓰기의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만의 괴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다들 그렇겠지요. 저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을 것이고..


글쓰기가 무어 어렵냐, 이딴 글을 쓰고도 그리 잘난척 하고 싶냐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한다고 또 모든게 용납되는건 아니죠.


중요한 건 과정뿐만 아니라 결과도 있기에.


아무튼 이런저런 마음을 담아 진심을 다해 썼습니다.


이 글은 처음에 계획했던 제목과 완전히 같은 제목의 작품이 이미 존재해서 바꾸기도 했고, 층을 거듭하면서 몬스터들을 생각하는 것도 약간 일이었습니다.


사실상 이런 글은 층수를 거듭하며 마치 에스컬레이터처럼 계속 강한 몬스터들을 내보내며 시간을 끌어도 되긴한데, 그렇게 질질 끌며 분량만 채우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범위에서 끊었습니다.


다만 등장인물들의 과거나 복선 같은 건 최대한 풀려고 노력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족한 작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 글을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저는 공부를 좀 더 한 후 다음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더운 여름날 글쓴이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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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씨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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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지하20층(6) - 뛰어!! 18.06.27 149 2 12쪽
107 지하20층(5) - 샤마쉬의 하루 18.06.27 388 2 12쪽
106 지하20층(4) - 최후의 수단 18.06.25 123 1 14쪽
105 지하20층(3) - 환상 18.06.24 174 2 15쪽
104 지하20층(2) - 절망 18.06.23 126 1 12쪽
103 지하20층 - 진실 18.06.22 133 1 14쪽
102 지하19층(2) - 최후의 만찬 18.06.21 123 1 12쪽
101 지하19층 - 원펀치 18.06.20 119 1 12쪽
100 지하18층 - 재회 18.06.19 113 1 13쪽
99 지하17층(8) - 검과 구결 18.06.18 132 1 12쪽
98 지하17층(7) - 비극 18.06.17 149 1 11쪽
97 지하17층(6) - 마지막 비기 18.06.15 151 1 12쪽
96 지하17층(5) - 비련 18.06.14 139 1 12쪽
95 지하17층(4) - 목격 18.06.13 176 1 12쪽
94 지하17층(3) - 존재할 수가 없는 존재 18.06.12 164 1 12쪽
93 지하17층(2) - 세상을 멸할 힘 18.06.10 197 1 13쪽
92 지하17층 - 반목 18.06.09 155 1 11쪽
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1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3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3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6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9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5 1 12쪽
83 지하15층(10) - 응징 18.05.31 203 1 12쪽
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81 지하15층(8) - 화르륵 18.05.29 202 1 12쪽
80 지하15층(7) - 제로섬 게임 18.05.28 178 1 11쪽
79 지하15층(6) - 테러 18.05.27 210 1 13쪽
78 지하15층(5) - 어느 성기사의 기억 18.05.26 231 1 12쪽
77 지하15층(4) - 화신체 18.05.22 242 1 10쪽
76 지하15층(3) - 수 싸움 18.05.20 229 1 12쪽
75 지하15층(2) - 흥미로운 존재 18.05.17 227 1 12쪽
74 지하15층 - 면역 18.05.12 180 2 12쪽
73 지하14층 - 무면검귀 18.05.09 237 1 11쪽
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4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3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3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90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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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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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지하12층 - 뱀 18.04.12 226 1 11쪽
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5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9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8 1 12쪽
55 지하11층(4) - 묘안 18.04.06 243 1 11쪽
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3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50 지하10층(10) - 분노 18.03.31 270 1 13쪽
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5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47 지하10층(7) - 돌아온다 18.03.26 275 2 13쪽
46 지하10층(6) - 무적 18.03.24 22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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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지하8층(6) - 트윈헤드 18.03.03 338 2 12쪽
29 지하8층(5) - 주작 18.03.02 488 2 12쪽
28 지하8층(4) - 궤변 18.03.01 345 3 12쪽
27 지하8층(3) - 또라이 VS 또라이 18.02.28 365 2 12쪽
26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5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0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2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5 3 13쪽
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6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1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1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8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1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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