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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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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글자수 :
602,437

작성
18.02.1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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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DUMMY

꽈앙!!!

마치 대포알로 담벼락을 두드린 듯한 소리가 나면서 거기서 오크 마스터의 기억은 끊어졌다.

얼마나 파괴력이 엄청났던지 몸 중앙에 구멍이 나서 도너츠 모양으로 머리와 양팔, 양다리를 비롯한 살덩어리가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던 것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그 파워가 약했다면 여자의 펀치는 그저 오크 마스터에게 약간의 타격을 입히거나 부러뜨리거나, 밀어버리는 정도에 불과했을 것이다.

가슴을 완전히 으스러뜨리거나 구멍을 내는 것도 엄청난 일이었을 텐데, 가슴뿐만이 아니라 몸 중앙에 완전히 공동을 내버렸던 것이다.

츄화악!!!

타격의 순간 이미 온 몸의 장기와 대부분의 피들이 주먹에 맞고 날아가 버려서 그 뒤에 있던 대다수의 일반 오크들은 그 잔해물을 온 몸에 뒤집어쓴 상태였다.

그리곤 하나둘씩 주춤, 주춤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는데, 인간의 힘이 아닌 그 파괴력을 보고 아무리 전투에 미친 오크라도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물론 오크는 타고난 사냥꾼이자 전투의 프로였지만 그러한 것들은 다수의 오크 떼가 뒷받침되는 상황에서야 제대로 된 실력도 나오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혼자 적에게 덤비는 것과 떼거지로 적에게 덤비는 것은 그 차원이 다른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오크가 단독으로 약한 개체는 아니었지만 사람이든 오크든 그 수에서 나오는 힘을 무시할 수 없었다.

단순한 병력의 차이 외에도 기합이나 사기란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여자는 단독으로 오크 마스터를 분쇄하고 오크 부대까지 분해하려고 하고 있었다.

여기서 차라리 오크 떼들이 단번에 일제히 여자를 향해서 달려들었으면 모르겠는데, 너무나 엄청난 파워에 기가 죽어 애초에 그 사기가 완전히 땅에 떨어졌던 것이다.

그래서 한 마리씩 주춤, 주춤하더니 결국에는 ‘와악!!!’ 소리를 내더니 일제히 뒤로 돌아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 던전은 입구와 출구가 각각 한 개씩 밖에 없고 아마도 지금까지의 특성상 이 평원도 겉으로 보기에는 넓어 보이지만 어떤 마법이나 주술에 의해 일정 범위 이상은 넓어지지 않는 제약이 있을 것이다.

왕실 마법사들의 견해로는 아마도 이 던전을 중심으로 시공이 뒤틀려 다른 차원에서 수많은 몬스터들이 무작위로 소환되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그 원리는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이러한 가설이 지금 가장 높게 지지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겉으로 보기에는 넓어보여도 그 필드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엔 도망갈 곳도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여자는 도망가는 오크들을 잡는 것도 귀찮았는지, 발로 땅을 한번 쿵! 하고 굴렀다.

그러자 놀랍게도 거의 지진에 가까운 흔들림이 일어나 도망가는 오크들이 모조리 넘어졌던 것이다.

콰르릉 콰르릉!!!

일정 범위에 국한된 것이었지만 그 위력은 진짜로 지진과 비견할만해서, 오크들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진 자리에서 버둥거렸다.

그러자 여자는 한 번에 훌쩍 뛰어서 착지와 동시에 쓰러진 오크 한 마리의 척추를 그대로 분질러버렸던 것이다.

콰직!!!

척추가 부러진 오크는 그대로 즉사했다.

원래 척추가 다치면 가벼운 저림 증상에서부터 시작해서 결국은 하반신 마비까지 오게 되는데 아예 완전히 척추를 중심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을 끊어버렸으므로 마비고 뭐고 살아남을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는 완전히 학살이었다.

도망가는 오크의 목을 잡고 그대로 뽑는다든가, 양 팔을 잡고 양쪽으로 뽑는다든가, 등 뒤에서 쳐서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나오게 만든다든가 완전히 떡 주무르듯 주물러놓았던 것이다.

그 외에도 로우킥을 찼는데 다리가 부러지는 게 아니라 무릎을 중심으로 해서 분리된다든지, 어퍼컷을 쳤는데 허공으로 떠오른 오크가 그대로 턱뼈가 분쇄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늘로 날아가서 한참이 되도록 안 떨어진다든지, 도저히 인간의 힘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인간사이즈의 오거였던 것이다.

만약 오거라도 실제로 싸울 때 이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원래 오거는 체구가 큰 만큼 대부분의 몬스터나 인간들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기 때문에 손에 든 통나무나 맨손으로 내려찍는다든지, 발로 공격해도 그냥 짓밟는다든지 하는 위에서 아래로 하는 공격이 대부분이었다.

모든 공격은 당연히 중력에 의해 위에서 아래로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장 위력적이었고, 그러한 공격이 자신의 체격을 잘 살리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오거는 그런 식으로 공격을 했던 것이다.

가끔씩 통나무를 들거나 손을 펴고 옆으로 손을 쫙 훑기도 하지만 그러한 행동은 대량의 적들을 한 번에 쓸어버리기 위한 일종의 광역기였고, 그런 공격은 당연히 허리나 다리를 숙여야 하는 것이므로 오크가 그리 자주 하는 공격은 아니었다.

사람 역시 허리나 다리를 숙이고 하는 동작보다는 가만히 서있거나 허리를 약간 앞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기울여 공격을 하는 것이 가장 편안한 자세인데, 오거 역시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신장이 클수록 다리나 무릎, 심장에 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오거 입장에서도 당연히 이런 자세를 취하지도 않았고 로우킥이나 어퍼컷 같은 기술을 쓰지도 않았다.

이러한 것들은 인간이 다른 인간이나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만든 기술이지 애초에 신장이 크고 그저 완력만으로도 위에서 내려치는 것만으로 모든 적들을 해치울 수 있는 오거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다.

원래 무술이라는 것도 완력이 약한 사람들이 선천적으로 힘을 타고난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낸 기술에 불과했다.

따라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도 타고난 강한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 약자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기술을 갈고 닦은 것이 무술인데, 타고난 강자인 오거는 이런 무술을 익힐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 여자는 그런 완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기술은 물론이고 신성력도 쓸 수 있을 테니 과연 어느 정도나 강할지 예상도 가지 않았다.

정말로 오거와 1대1로 붙어도 개 패듯이 패버릴 것 같은 생각마저 들었던 것이다.

이렇게 여자가 오거의 목을 뽑고, 양팔을 뽑고, 척추를 분쇄하는 과정을 이크는 물론이고 루드도 보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마나가 회복된 이크는 물론이고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손에서 마검을 놓은 루드도 지켜보고 있었다.

루드의 생명력이 계속 빠지고 늙어가는 것은 마검 때문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어떤 인물이 오크들을 모두 정리하자 루드는 마검을 손에서 놓아버리고 그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일단 마검을 들고 있을 때는 계속 생명력이 빠져나가서 시야가 흐릿해질 정도였는데, 막상 놓고 나니 일단 생명력이 더 이상 빠져나가는 것은 멈추고 예전에 먹은 눈깔괴물고기의 영향으로 시력이 다시 회복되었다.

다른 기관들은 몰라도 시력만큼은 다시 원상복구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쓰러진 채 그대로 가만히 여자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건 뭐 인간이 아니었다.

목을 잡으면 목이 빠지고, 팔을 잡으면 팔이 빠지는데 과연 이 오크들이 자신이 이제까지 상대한 오크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수수깡 빠지듯 온 몸의 신체 부위가 쑥쑥 빠져서 마치 오크가 아니라 인형인 것 같았다.

지금도 여자는 검지와 중지로 두 손가락을 세워서 한 오크의 눈을 찔렀는데 단순히 실명되거나 한 게 아니고 두 눈알이 빠져나오면서 그대로 두부가 파열되었던 것이다.

퍼억!!!

두개골이 파열되는 소리와 함께 사방으로 피가 튀고 눈 찌르기에 의해 빠져나온 안구가 쓰러져있던 루드의 볼을 두들겼다.

툭!

‘히이익!!!!!!’

그 결과 루드는 더 이상 여자가 싸우는 것을 보지도 않고 두 눈을 감았는데, 마치 살아있는 것이 들켰다가는 자신의 눈 역시 머리 밖으로 분리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 정도로 여자는 두려웠던 것이다.

마치 살아있는 파괴의 화신 같았다.

‘신도 무심하시지 저런 파괴신을 인간 세상에 내려 보내다니 대체 인간들에게 무슨 죄가 있어서일꼬······.’

만약 여자가 일반적인 종교인이었다면 몬스터를 배제하고 인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성녀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이 여자는 세르마 교인 중에서도 특히나 이단 심문관이라서, 세르마 교인이 아니면 다짜고짜 쳐 죽이는 미친놈이었던 것이다.

아니 미친년인가······?

아무튼 같은 세르마 교인이라도 이단이라도 판단되면 그냥 쳐 죽이는데 무슨 대화의 여지가 있을 리 만무했다.

그저 숨죽인 채 죽은 척하고 있는 것이 답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눈을 감고 죽은 척하고 있는데 어느새 여자는 오크를 다 정리했는지, 장내가 조용해졌다.

그 짧은 시간 내에 그 수많은 오크들을 모조리 쳐 죽인 것이다.

‘역시나 인간이 아니야.’

그렇게 루드가 숨죽이고 있는데 여자는 일단 쓰러져 있는 루드는 냅두고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있는 이크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아, 이번엔 도와주셔서 정말로 감사······.”

“계율.”

“네?”

“세르마 교단의 계율을 읊어봐라. 니가 세르마 교인이라면 당연히 그 계율 정도는 외우겠지? 만약 니가 세르마 교단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저 뒈진 오크들과 시체를 나란히 해주겠다. 계율.”

“아······!”

“계율!!!”

“아, 제1조! 주신 세르마는 다른 모든 신보다도 우월하다!!!”

“좋아, 다음!”

“주신인 세르마를 믿지 않는 자들은 이단으로 간주한다!!!”

“음, 세르마 교인이 맞군. 자매여 환영한다. 그런데 그 사제복은 어디거지? 세르마 교단의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을 하며 주먹을 다시 한 번 움켜쥐는 여자를 보며 이크는 황급하게 외쳤다.

“아, 이건 그냥 저희 고아원의 복장이에요!!! 전 부모가 없이 자라서 고아원에서 생활했거든요!!! 그중에서 마나의 소질이 있어서 치유마법을 배우고 이 던전에 수행을 하러 온 거에요!!! 절대 다른 종교의 제복이 아니라요!!!”

“음, 맞는 듯 하군. 내 기억 상에 이런 제복을 입는 교단은 없으니까. 그건 그렇다 치고······.”

‘휴우······ 세르마의 계율을 외워놔서 다행이다.’

이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 이렇게 세르마의 교인이 아닐 경우 이단이라고 판단하고 다짜고짜 쳐 죽이는 이런 미친 여자와 같이 대륙을 돌아다니는 이단 심문관들이 많아서 여행을 다니는 자들이나 상인, 그리고 세르마 교인과 마주칠 일이 많은 사람들은 세르마의 계율을 외워놓는 것이 필수였던 것이다.

이크 역시 자신이 치유 마법을 쓰는 이상 언젠가 세르마의 교인들과 마주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계율을 외워놓은 것이었는데 참으로 다행이었다.

그러지 않았다면 벌써 저 돼지머리의 오크들과 함께 시체가 썩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이크가 안도하고 있는데 여자는 이번엔 쓰러져있는 루드 쪽으로 다가갔다.

저벅! 저벅!

‘제길, 이쪽으로 온다!’

이에 루드는 쓰러져있는 상태에서도 눈을 질끈 감았는데, 앞서 이크와 대화하는 것을 들으니 잘못 걸리면 뼈도 못 추리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죽은 척하려고 했던 것이다.

툭, 툭!

“야, 일어나!”

여자는 쓰러져있는 루드를 발로 툭툭 건드렸는데 루드는 옴짝달싹도 하지 않았다.

잘못 걸리면 죽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대로 계속해서 죽은 척을 하려고 한 것이다.

“흠, 이미 싸우다 지쳐서 죽었나. 그럼 어쩔 수 없지. 장례를 치를 상황도 아니니 이대로 시체 째로 땅 속에 묻어주는 수밖에.”

그리고 여자는 발을 들어 크게 내리치려고 했는데, 그런 발을 맞았다가는 말 그대로 시체가 오체분시될 것이 뻔하므로, 루드는 갑자기 크게 숨을 들이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허어어어어업!!!”

“뭐야, 살아있었나?”

루드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계속해서 발로 루드를 툭툭 쳤는데, 그 모습을 보고 루드는 딱 한마디를 했다.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그건 너 하는 거 봐서.”

“·········.”

루드는 할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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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지하19층(2) - 최후의 만찬 18.06.21 1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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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지하18층 - 재회 18.06.19 11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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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지하17층(5) - 비련 18.06.14 13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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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지하17층(2) - 세상을 멸할 힘 18.06.10 197 1 13쪽
92 지하17층 - 반목 18.06.09 155 1 11쪽
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1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3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3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6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9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5 1 12쪽
83 지하15층(10) - 응징 18.05.31 202 1 12쪽
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81 지하15층(8) - 화르륵 18.05.29 202 1 12쪽
80 지하15층(7) - 제로섬 게임 18.05.28 178 1 11쪽
79 지하15층(6) - 테러 18.05.27 209 1 13쪽
78 지하15층(5) - 어느 성기사의 기억 18.05.26 231 1 12쪽
77 지하15층(4) - 화신체 18.05.22 242 1 10쪽
76 지하15층(3) - 수 싸움 18.05.20 229 1 12쪽
75 지하15층(2) - 흥미로운 존재 18.05.17 22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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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3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3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3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89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6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3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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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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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0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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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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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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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0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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