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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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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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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지하9층(5) - 끝

DUMMY

세 번째 게임을 하기 전 바이올렛은 나직하게 말했다.

“이봐, 루드. 혹시나 돈이 떨어지면 그땐 다시 빌려라. 무이자, 무조건으로 빌려주지.”

“고맙습니다, 바이올렛.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루드는 싱긋 웃고 다시 테이블에 앉았다. 각각 숫자 9나 21을 만드는 바카라나 블랙잭에 비해 딱 봐도 포커는 어렵다. 실제로는 바카라나 블랙잭이 더 어떻게 보면 심오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포커는 족보를 알아야한다. 그리고 바카라나 블랙잭처럼 도박장에 따라 세부 룰이 다를 수도 있으므로 그 점을 잘 알아야 한다. 이 포커는 세븐 오디였다. 가장 유명하고 자주 치는 텍사스 홀덤이 보드나, 2+3, 혹은 1+4의 패 5장으로 승부를 보는 반면 세븐오디는 처음 세 장을 받은 뒤 한 장을 공개하고, 공개된 세 장을 더 받은 후 마지막 한 장은 공개되지 않은 채 받았다. 즉 총 7장의 카드 중 처음 숨겨진 2장, 중간에 공개된 4장, 마지막 숨겨진 1장으로 플레이한다.

이중 자신에게 가장 높은 족보를 형성하는 다섯 장의 카드로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포커에는 탑, 원 페어, 투 페어, 트리플, 스트레이트, 백 스트레이트, 마운틴, 플러시. 풀하우스, 포카드, 스트레이트 플러시,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있다.

당연히 뒤로 갈수록 더 강하고 숫자가 높은 패일수록 더 강하다. 같은 숫자에 같은 족보라면 무늬를 따진다. 스페이드>다이아몬드>하트>클럽으로 스페이드가 가장 강했는데 이를 통칭 스다하클이라 생각해두면 편했다. 이건 나라에 따라 다르다.

두 사람이 치는 게임은 전통적인 오디너리 게임이었다. 높은 족보를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일반적인 포커. 그와 반대로 더 낮은 족보를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로우 게임이나 오디너리 게임과 로우 게임을 동시에 플레이하는 하이로우 등도 있다. 수없이 많은 포커의 게임. 즐기는 방법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두 사람은 바로 승부에 들어갔다. 루드가 처음 받은 패는 A, A, 2. 2는 뭐 그렇다 치고 처음부터 받은 세 장의 카드 중 두 장이 같은 카드이므로 원 페어다. 이렇게 되면 상당히 높은 족보를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일단 원 페어는 확보했고 더욱 나아가 투 페어, 트리플, 스트레이트, 백 스트레이트, 풀 하우스에 포 카드까지. 게다가 이 A중 하나와 2는 둘 다 스페이드다. 즉 잘하면 스트레이트 플러시나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도 뜰 수 있다는 말. 진짜 희박한 확률로 남은 네장의 카드가 모두 K, Q, J, 10이 나와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뜰 수도 있다. 물론 그 확률은 각각 0.0247%, 0.0032%, 0.0032%. 그러나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뜰 확률은 거의 로또와 가깝다. 물론 로또보다는 훨씬 더 높지만 인생에 몇 번 뜰까말까 한 기적.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확률을 만들었다는 거. 일반적으로 잘 안뜰 것 같아 보이지만 풀 하우스는 물론이고 포커에서는 포 카드도 심심찮게 뜬다. 풀 하우스를 만들고 방심하다가 포커가 떠서 지는 어처구니없는 경험은 포커를 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거의 하스스톤 급의 운빨 게임. 이 정도쯤 되면 확률은 필요 없다. 가장 높은 상위의 세 족보, 스트레이트 플러시나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 말고는 언제나 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그 정도로 방심해서는 안 되는 게임.

루드는 계속해서 패를 받았다. A원 페어와 2를 가진 상태에서 들어온 건 차례대로 5와 7, 9. 애매하다. 진짜 애매하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3,4,5라도 들어왔다면 그 즉시 스트레이트가 된다. 물론 엄청나게 높은 족보는 아니지만 적어도 투 페어나 트리플보다도 높다. 4.55%로 나오는 상당히 해볼만한 패. 가끔씩 상대방의 공개된 패가 어처구니없게도 투 페어를 형성할 때가 있다. 총 7장중 4장을 공개하는데 그 네 장으로 가능한 가장 높은 족보인 투 페어를 형성할 때. 이러면 아예 이길 가능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물론 패를 숨기고 방심하게 만들다가 까보니 짜잔! 하고 높은 패가 나와서 돈을 털어먹는 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포커는 시작할 때 돈을 한번 걸고 중간에 더블 다운으로 배당을 올리는 블랙잭 같은 게임과 달리 매 카드를 받을 때마다 배팅을 하므로 그 액수가 패를 받으면 받을수록 말도 안 되게 뛴다. 지금 루드는 돈이 얼마 없어서 첫 베팅을 아주 적게 한 상황. 그런데도 마지막 한 장의 카드를 남겨둔 상태에서 거의 가진 돈 100골드를 모두 걸었다. 지면 그대로 패배하거나 바이올렛에게서 다시 돈을 빌려야하는 상황.

그런데 지금 저쪽의 공개된 네 장이 투 페어였다. 말도 안 되는 상황. 지금 저쪽의 투 페어는 2,3 투 페어였다. 이러면 숨겨진 두 카드와 마지막 받을 한 장의 카드가 2나 3이면 자동적으로 풀 하우스가 이루어진다. 솔직히 숫자나 문양은 그리 높지 않은데 그런 건 사실 의미가 없다. 같은 족보라도 동률이라 숫자나 문양까지 따져야 되는 건 그리 드문 상황. 보통은 족보의 우열에서 판가름이 난다.

게다가 풀 하우스는커녕 만약 2나 3이 나오고 처음 숨겨진 두 장의 카드 중 하나도 2나 3이면 포 카드가 나올 수도 있다. 절망적인 상황. 그러나 루드는 쫄지 않았다.

‘어차피 확률의 싸움. 첫판부터 풀 하우스나 포 카드가 나온다고? 그런 건 주작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해. 이대로 승부를 건다!’

어차피 돈을 거의 다 걸어서 여기서 다이해도 의미가 없다. 죽거나 혹은 까무러치거나 승부를 건다!!!

마지막 히든카드를 양쪽 다 받았다. 루드의 마지막 카드는 A였다.

‘트리플!!!’

루드는 상대방을 곁눈질도 하지 않고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여기선 표정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을 보는 그 작은 행동 하나가 약점이 돼서 질 수도 있다. 자신의 패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그저 패만 볼뿐. 어차피 저쪽의 족보는 최소 투 페어. 최대 포 카드다. 게다가 무늬가 달라서 스트레이트면 몰라도 스트레이트 플러시나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불가능하다.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 그러나 어차피 돈은 다 꼬라박았다. 마지막 카드를 받으며 올인이 된 루드는 패를 뒤엎었다.

결과 루드 트리플, 안내양 투 페어. 대놓고 보지는 않았지만 아까부터 저 안내양은 싱글싱글 웃으며 아까부터 헛수작을 부려댔다.

‘저 새끼가! 뻥카를 쳐!!’

원래 도박에서 블러핑을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무표정한 것도 아니고 대놓고 ‘나 좋은 패 있소~’라고 하는 듯한 표정에 열 받아서 끝까지 질러봤는데 다행히 이겼다. 그런데 투 페어를 가지고 뻥카를 치다니. 물론 투 페어를 가지고도 상대방을 속여서 다이하게 만들면 풀 하우스가 나오던 포 카드가 나오든 이론상으로는 무슨 족보가 나와도 이길 수 있다. 다만 실제로는 풀 하우스나 포 카드는커녕 스트레이트만 나와도 다이를 잘 하지 않는다. 그것들도 상당히 높은 패. 무슨 원 페어나 투 페어면 모르겠지만 가장 낮은 족보인 탑, 원 페어 투 페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 확률이 4.83%도 안 된다. 트리플의 확률이 4.83%. 원 페어와 투 페어의 확률이 각각 43.8%, 23.5%다. 합쳐서 67.1%라는 말도 안 되는 확률.

이는 포커가 끝날 때까지 나올 족보의 3분의 2가 원 페어나 투 페어라는 말이다. 거기다 다른 아무 족보도 이루어지지 않고 같은 카드가 최소 한 장도 더 나오지 않는 탑까지 있으니.

이러니 트리플이나 스트레이트만 나와도 할만 했다. 트리플이 나와서 풀 하우스를 노렸는데 나오지 않는 경우는 한두 번이 아닌 것이다. 포 카드는 물론이고. 스트레이트 역시 마찬가지다. 말이 스트레이트 플러시니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니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니 하는데 그냥 그런 건 안 나온다고 생각하고 게임하는 게 편하다. 하다가 나오면 나오는 거고 안 나오면 안 나오는 걸로 그만.

다만 그 확률은 만들어두어야 한다. 어디까지나 확률이 제로인 것과 0.0032%인 것은 천지차이. 아예 일어나지 않을 확률과 조금이라도 일어날 확률은 완전히 다르다. 기적이 그렇듯이.

첫 번째 게임을 끝내고 두 사람은 계속해서 승패를 반복했다. 두 번째 게임은 스트레이트 대 트리플로 안내양이 승리. 세 번째 게임은 마운틴 대 백 스트레이트로 루드의 승리. 좀처럼 나오지 않는 패가 줄줄이 이어져 나온다.

보통 초보자들의 경우 족보를 잘 외우지 못하거나 헷갈려서 단순히 같은 숫자의 카드만 많이 모으려고 하므로 오히려 어쩌다가 풀 하우스나 포 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다. 이는 그 족보의 확률이 높은 게 아니라 초보자들이 플러시나 마운틴, 스트레이트 등을 만들 패를 버리기 때문이었다. 지금 두 사람이 하고 있는 세븐 오디는 그런 버리기 규칙이 없지만 변형 룰에서는 버리기 룰도 있었다. 네 장을 받아 한 장을 버리고 한 장은 공개한 후 두 장은 숨겨서 시작하는데 카드를 버린다는 점이 유일하게 정통 세븐 오디와 달랐다. 이를 초이스 게임이라 불렀다.

5장을 받아 2장을 버리는 투 초이스 게임도 있는데, 이렇게 패를 버리는 게임을 하면 무늬가 다르거나 연속되지 않는 숫자, 동일하지 않은 숫자를 버릴 수가 있으므로 페어나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올 확률이 많아졌다. 당연히 더 높은 족보로 가는 첫걸음이다.

그러나 지금 루드와 안내양이 하는 게임은 그런 버리기 규칙이 없기 때문에 모든 걸 운에 맡겨야했다. 어느 한쪽이 주작을 하지 않는 이상. 혹은 둘 다 모두.

그렇게 게임을 하고 있는데 안내양이 갑자기 조건을 걸었다.

“저기, 우리 지금 서로 지고 이기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그냥 이 판에 올인하지 않을래요? 지든 이기든 이 판이 마지막 승부. 어때요, 동의, 콜?”

“동의, 어, 보감.”

진지한 승부에는 어울리지 않게 루드는 실없는 소리를 한마디 하고 바로 다시 판으로 뛰어들었다. 서로 승패는 같지만 바이올렛의 손을 빌리지 않은 루드와 달리 안내양은 사실상 거의 무한에 가까운 돈을 가지고 있다. 바이올렛에게 돈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많아도 이 도박장 그 자체의 돈을 굴리는 안내양에게는 못비할 일. 이 안내양이 단순한 딜러인지 아니면 도박장의 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러한 것은 상관없다. 마지막 승부인 이상 깨부술 뿐!!!

루드의 처음 세장은 스페이드 A와 10이었다.

‘호오 이것 봐라?’

루드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아까까지의 대결에서는 중간에 정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면 판돈을 올리지 않고 그냥 죽어버렸다. 포커는 빨리 죽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말도 있는 것. 죽을 때와 죽지 않는 것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카라나 블랙잭에서 카드를 더 받느냐 안 받느냐가 중요하듯이.

하지만 어차피 이 포커는 세븐 오디라 버리기 규칙이 없어서 모든 걸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마지막 승부. 루드는 계속해서 콜을 외쳤다.

“콜.”

“콜.”

“레이즈.”

“올인.”

콜은 앞의 플레이어가 올린 판돈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레이즈는 거기서 나아가 더 키우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모든 돈을 다 걸게 되어 올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 두 사람도 모두 올인. 어차피 루드에게는 바이올렛의 돈이 더 있고 안내양에게는 도박장의 돈이 더 있기 때문에 설령 올인 한다고 하더라도 판돈이 커지면 나머지 돈은 보증인인 바이올렛이나 도박장이 다 토해내야 한다. 처음 100골드(100만원)로 시작한 돈은 지금 계속되는 판돈 키우기에 의해 양쪽 다 50만 골드(50억)가 넘었다. 합쳐서 100만 골드(100억). 물론 루드는 처음 바이올렛에게서 빌린 1000골드를 갚았고 그 이후로 한 푼도 빌리지 않았으므로 이건 모조리 안내양의 돈이다. 서로 승패는 비슷한데 루드가 돈이 비슷한 이유는 판돈 키우기 때문이었다. 가망성 없는 판은 바로 죽어버리고 괜찮은 판은 계속해서 레이즈를 외치니 결국 승패는 비슷한데 돈은 더 많이 딴 것이다. 이 대결은 그 승부의 종지부를 찍을 때였다.

나머지 네 장의 카드 중 세장이 각각 스페이드 Q와 스페이드 J, 그리고 어이없게도 2였다. 스페이드 K만 들어오면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되는 상황에서 어처구니없는 상황.

이제 마지막 남은 희망은 히든카드뿐이었다. 루드는 떨리는 손으로 카드를 받았다.

스페이드 킹!

“이겼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

루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패를 오픈했다.

“뭐 하냐, 패를 엎어라.”

“······.”

안내양은 말이 없었다.

“뭐하는 거냐! 패를 엎으라고!!!”

안내양은 결국 처음 숨겨진 두 패와 마지막 한 패를 엎어서 족보를 공개했다.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 이겼다, 3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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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지하20층 - 진실 18.06.22 132 1 14쪽
102 지하19층(2) - 최후의 만찬 18.06.21 122 1 12쪽
101 지하19층 - 원펀치 18.06.20 119 1 12쪽
100 지하18층 - 재회 18.06.19 113 1 13쪽
99 지하17층(8) - 검과 구결 18.06.18 132 1 12쪽
98 지하17층(7) - 비극 18.06.17 149 1 11쪽
97 지하17층(6) - 마지막 비기 18.06.15 150 1 12쪽
96 지하17층(5) - 비련 18.06.14 139 1 12쪽
95 지하17층(4) - 목격 18.06.13 176 1 12쪽
94 지하17층(3) - 존재할 수가 없는 존재 18.06.12 164 1 12쪽
93 지하17층(2) - 세상을 멸할 힘 18.06.10 196 1 13쪽
92 지하17층 - 반목 18.06.09 155 1 11쪽
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0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2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2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5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8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2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5 1 12쪽
83 지하15층(10) - 응징 18.05.31 202 1 12쪽
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81 지하15층(8) - 화르륵 18.05.29 202 1 12쪽
80 지하15층(7) - 제로섬 게임 18.05.28 178 1 11쪽
79 지하15층(6) - 테러 18.05.27 209 1 13쪽
78 지하15층(5) - 어느 성기사의 기억 18.05.26 231 1 12쪽
77 지하15층(4) - 화신체 18.05.22 242 1 10쪽
76 지하15층(3) - 수 싸움 18.05.20 228 1 12쪽
75 지하15층(2) - 흥미로운 존재 18.05.17 226 1 12쪽
74 지하15층 - 면역 18.05.12 180 2 12쪽
73 지하14층 - 무면검귀 18.05.09 237 1 11쪽
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3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2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2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89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5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3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60 지하12층 - 뱀 18.04.12 225 1 11쪽
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4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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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지하11층(4) - 묘안 18.04.06 243 1 11쪽
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2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50 지하10층(10) - 분노 18.03.31 270 1 13쪽
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5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47 지하10층(7) - 돌아온다 18.03.26 275 2 13쪽
46 지하10층(6) - 무적 18.03.24 229 2 12쪽
45 지하10층(5) - A탑 18.03.22 31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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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1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4 3 13쪽
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6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1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1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7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0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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