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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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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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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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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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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지하3층 - 해골 병사

DUMMY

루드는 아픈 몸을 이끌고 힘겹게 지하 3층에 도착했다.

지금 루드의 상태는 총알이 몇 발 스친데다 비록 바로 지혈은 됐다지만 광선검으로 인해 가슴 쪽 살이 살짝 타버리는 바람에 상당히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부상은 상처가 심각할 경우 그 즉시 죽음에 이르게도 하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약간의 상처만으로도 체력이 떨어지게 하는 데는 충분했던 것이다.

이런 상태로 회복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돌아다니다보면 분명히 언젠가 상처가 덧나거나 체력이 다 떨어져서 결국 죽고 마는 것인데, 그래서 아무리 잔 상처라도 재빨리 지혈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다.

루드 역시 명색이 도둑이라 평소에도 이런 상처에 쓰는 연고 정도는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재정상 사정이 사정이다 보니 뭐 그렇게 좋은 약도 아니었고 간신히 지혈정도만 할 수 있는 약이었다.

루드는 총알이 스쳐서 피가 나고 있는 어깨와 다리의 상처에 약을 좀 바르고, 이미 타버려서 지혈이 돼버린 가슴의 상처에도 약을 좀 발랐다.

이미 상처는 타버려서 피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로인해 너무 쓰라려서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루드는 정체불명의 소재로 만든 싸구려 끈적끈적한 고약을 바르면서, 제발 이런 약이라도 효과가 있기를 빌었다.

아무리 그래도 약인데, 최소한 향균 작용 정도는 있기를 바란 것이다.

아마 냄새를 맡아보니 무슨 약초로 만든 것 같긴 한데, 이것도 잡화점에서 과도랑 같이 급하게 훔친 것이라 무슨 약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잘 들기를 바랄 뿐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루드는 3층에 도착해서 곧바로 나아가지 않고 이곳저곳을 살폈다.

지난번처럼 경솔히 덤비다가 괜히 상처를 입지 말고 최대한 몬스터들을 피해 다니며 안전지대가 있다는 층까지 도착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물론 안전지대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하리라는 보장은 없고, 재수 없으면 몬스터보다 더한 인간들에게 가죽까지 털릴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몬스터보다는 인간이 나을 터였다.

아니다. 몬스터까지 때려잡는 그런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들에 비하면 차라리 몬스터가 없는 한적한 던전 구석에서 자는 게 나을려나?

그러나 언제 몬스터가 다시 등장할지도 알 수 없고 지하 동굴이라 온도도 낮고 묘하게 으슬으슬 추워서 적어도 온기가 있는 곳까지는 향해야했다.

그러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평상시라면 모를까 지금은 부상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데다 이 지하 던전은 웅덩이와 버섯까지 생길 정도로 습도가 높으므로 그런 상황에서 아무데나 누워 잤다가는 딱 추워 죽기 좋았다.

건장한 성인 남성도 가랑비를 맞으면서 장시간 산행을 하다보면 저체온증으로 인해서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빗물에 젖은 옷이 오히려 체력을 떨어트리는 역할을 하고 그런 상황에서 장시간 오들오들 떨며 산행을 하다보면 결국 체온이 떨어져 죽게 되는 것인데 조심해야했다.

루드도 그런 꼴이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었던 것이다.

오랜 노숙 생활로 인해 그러한 사실을 잘 아는 루드는 고통스러워하면서도 한발 한발 힘겹게 발을 옮기며 그렇게 안전지대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루드의 눈에 갑자기 저 멀리 밝은 불빛이 보였다.

‘사람이다! 아니면 이번에도 몬스터인가?!’

반신반의한 루드는 벽에 찰싹 달라붙어 물아일체하는 심정으로 은신해 슬금슬금 다가갔다.

그곳에 있는 것은 놀랍게도 한 소녀와 수많은 숫자의 해골 병사들이었다.

일명 스켈레톤이라고도 불리는 이것들은 인간이나 다른 동물들의 해골이 죽은 뒤에 다시 부활하여 뼈만 남은 상태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완전한 의미의 부활과는 달리 뼈만 남은 상태로 되살아나는 것이었고, 그로 인해 살점이나 근육은 없었지만 생전의 원한에 의해 살아있는 것 못지않은 완력을 냈고 어떨 땐 그 이상이었다.

대체 근육도 없고 그로 인해 어떻게 골격을 움직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러한 해골 병사들은 생전의 무기나 기술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고, 살점이나 신경이 없어서인지 고통도 느끼지 않아서 뼈가 부셔져도 그대로 다가오는 등, 초보 모험가들에게는 상당히 강력한 적이었다.

설령 다리가 부서진다고 해도 팔을 써서 기어오는데, 그 모습이 심히 공포스러웠던 것이다.

죽어서 뼈만 남은 해골이 그러한 몰골로 온 몸에 구더기와 각종 벌레들이 들끓는 채로 죽여도 죽지 않고 기어온다고 하면, 심장이 약한 자들에게는 그 이상 가는 공포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사실 머리통은 장식이고 오직 살아있는 자들에 대한 원한으로 움직이므로, 본능적인 적대감을 통해 살아있는 것들은 물론이고 죽은 자들까지 포착해서 적이라면 덤벼오므로 머리통을 부순다고 해도 움직임이 멈추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상대하기가 좀비나 구울보다 더 까다로웠던 것이다.

좀비나 구울은 그래도 생전의 기억이 어느 정도 남아있고 비교적 정상이 아닌 상태라도 썩어가는 뇌를 통해 사고를 하므로 그런 머리를 터트리면 움직임이 멈추는데 이런 해골 병사들은 팔만 남아도 기어오고 머리만 남아도 물어뜯으려고 하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해골 병사들을 만났다면 적당히 상대할 것 없이, 가능하면 온 몸의 뼈를 박살을 내주어야 했다.

그러지 않고 관절기 같은 것으로 애매하게 뼈를 분리해버리면 결국은 언젠가 그 뼈를 알아서 다 맞추고 도로 원상 복구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조심해야했다.

이러한 사실을 소싯적에 교과서 대신 몬스터 도감부터 읽었을 정도로 몬스터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좋아하던 루드는 당연히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지친 몸으로 상대하기 힘든 이런 해골 병사 무리들을 일일이 쓰러트리지 않고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장면을 보게 된 것이다.

어떤 소녀가 해골 병사들을 향해 기도를 하고 있었고, 그때마다 순간적으로 소녀의 손에서 찬란한 빛의 덩어리가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덩어리를 맞을 때마다, 해골 병사들은 이미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명을 지르며 다시 쓰러지고 있었던 것이다.

“크아아아아악!!!”

“크악!!!”

전부다 인간의 목소리라고 할 수 없는 괴성을 지르며 쓰러지고 있었는데, 그 빛의 덩어리를 맞은 부분을 보니 죄다 녹아내려서 줄줄 흐르고 있었다.

“윽, 저건 뭐야, 대체?! 웁!!!”

루드는 가까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시력을 통해 그러한 단면의 상태도 알 수 있었고, 생전 처음 보는 역겨운 장면에 이때까지 살면서 나름 더러운 장면을 많이 봤던 루드도 토가 쏠릴 것 같았다.

썩은 시쳇물 같은 것이 빛의 덩어리를 맞고 녹아내린 단면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아무리 비위가 강한 루드라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마도 이 해골들은 비교적 죽은 지 얼마 안 되서, 외부의 살이나 근육만 썩고 내부의 골수 썩은 물이 완전히 다 빠지지 않은 모양이었는데, 아무튼 그런 모습을 보자 루드는 왠지 배가 고파오던 것도 무색하게, 식욕이 완전히 다 사라져 버렸다.

그 정도로 밥 맛 떨어지는 광경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보고 있으려니 아마도 소녀 혼자서 이런 해골 병사들을 다 처리할 수 있을 것 같길래 루드는 조용히 이 틈을 타 다음 층으로 향하려고 했다.

그때였다.

“엇?!”

슈우욱!!!

해골 중에서도 뭔가 좀 더 덩치가 크고 화려한 갑옷을 입은 개체가 있었는데, 그 개체는 소녀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계속해서 달려오고 있었다.

해골 병사라고 해서 다 같은 개체인 것이 아니라 개중에는 지휘관급인 해골 전사나 해골 기사 같은 것도 있었는데, 강력한 언데드 몬스터 데스나이트도 보통 이런 해골 기사가 변해서 되는 경우가 많았다.

언데드라는 것은 그 본체가 육체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다른 언데드 몬스터들도 점점 희생자들을 늘리고 강해지다 보면 더욱 강한 상위의 언데드 몬스터도 진화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데스나이트가 되기 가장 좋은 몬스터가 바로 해골 기사였던 것이다.

보통 해골 병사->해골 전사->해골 기사->데스나이트 이런 순으로 진화하는데 물론 그 과정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고 그렇게 되려면 수많은 희생자들을 쓰러트려야하겠지만, 아무튼 일단 그런 데스나이트가 되면 엄청나게 강력해지는 것이다.

보통 그 정도쯤 되면 유령마나 해골마를 타고 다니고 생전에 장비하고 있던 고급 갑옷이나 무기로 무장했으며, 그동안 자신이 쓰러트렸던 희생자나 자신의 원념에 비례해서 시커먼 오오라가 항상 주변을 돌고 있었다.

이런 오오라는 희생자의 사기와 능력치를 떨어트리고 아군 언데드나 자신의 공격력은 더욱 상승시키므로 개체로서 뿐만 아니라 지휘관으로서도 데스나이트는 가장 먼저 쓰러트려야 할 대상인 것이다.

게다가 시커먼 투구 아래 새빨갛게 불타는 눈이 특징으로, 어지간한 심약한 자들은 눈도 못 쳐다보고 바로 굳어버릴 정도의 패기였다.

그 정도로 무서운 몬스터인 것이다.

물론 지금 돌진하고 있는 이 해골 전사는 그러한 데스나이트와는 엄청나게 거리가 멀지만 그렇다고 해도 초보자들이 상대하기에는 상당히 위험한 몬스터였다.

말단 병사들이었던 해골 병사와는 달리 그래도 나름 어느 정도의 무장을 하고 있었기에 방어력도 상당하고 공격력도 더 높은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해골 전사는 소녀의 공격을 튕겨내면서 달려오고 있었는데, 아마도 이건 소녀의 공격이 물리적인 것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고 주로 정신적인 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아니면 물리적인 것이라도 실제 살이나 뼈에 닿아야 하고, 무생물이나 무기질에는 그리 반응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아무튼 소녀의 목숨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진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뛰어난 동체시력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보고 있던 루드는 어쩔 수 없이 인상을 찡그리며 달려 나갔다.

“에잉!”

루드의 동체시력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비치는 해골 전사의 도끼는, 지금 당장이라도 소녀의 두개골을 쪼갤 듯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퍼석!

그러나 이 소리는 해골 전사의 도끼가 소녀의 두개골을 가르는 소리가 아니라 루드의 곡괭이가 해골 전사의 팔을 부수는 소리였다.

보통 때라면 이럴 때 머리부터 부수겠지만, 이런 해골 전사 같은 몬스터는 머리통을 부숴도 몸이 움직이므로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팔부터 부순 것이다.

쨍그랑!

해골 전사의 팔과 함께 도끼가 떨어지자 루드는 있는 힘을 다해 곡괭이로 해골 전사의 몸통을 두들겼다.

퍽!

가능하면 연타를 하고 싶었지만 이런 무거운 도구를 그렇게 가볍게 휘두를 정도로 루드의 완력은 강하지도 않았으며, 어설프게 두들기면 해골에 기스도 안 나기 때문에 이렇게 힘을 모아서 한 번에 두들긴 것이다.

퍽! 퍽!

과연 효과가 있는지, 점점 해골 전사의 가슴팍에는 쩌억~ 쩍, 금이 가더니 결국에는 무너지고 말았다.

와르르.

결국 무기를 잃은 해골 전사는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쓰러졌고, 루드는 쓰러진 해골 전사의 잔해를 발로 일일이 밟으며 박살을 냈다.

서있을 때는 몰라도 이렇게 쓰러지면 곡괭이로 일일이 맞추는 것보다 발로 밟는 게 훨씬 편한 것이다.

두 번 다시 해골 전사가 일어서지 못하도록 완전히 박살을 내자 루드는 온 몸에 피로가 몰려와서 그대로 한쪽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안 그래도 상처를 입어서 체력이 떨어진 판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중노동을 하자 온 몸에 피로가 엄습했던 것이다.

곡괭이질이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라서, 과도는 물론이고 하물며 삽 같은 것을 휘두르는 것보다도 훨씬 힘든 일이었다.

무게 자체도 다르고 삽을 휘두르는 것은 단면이 얇기에 공기저항도 적어서 부담이 적지만, 곡괭이는 휘두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든 것이다.

그런 것을 맨땅도 아니고 사악한 언데드 몬스터와 싸우며 휘두르는데 체력에 소모가 없을 수 없었다.

차라리 혼자 휘두르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실전에서 적과 마주하며 싸우는 것은 같은 동작이라도 엄청난 체력과 긴장을 소모하는 것이다.

루드가 기진맥진해서 앉아 있는데 소녀가 물었다.

“괜찮으세요?”

“으, 응. 나는 괜찮아. 그런데 이제 남은 저 많은 해골 병사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잠시만 기다리세요. 홀리~ 라이트!!!”

촤항!

기묘한 소리와 함께 소녀에게서 엄청난 양의 빛이 폭사되더니 두 손을 위로 올리고 있는 소녀를 중심으로 던전 내의 모든 해골 병사들에게 반구형의 돔의 형태로 빛이 형태를 이루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자 그 빛에 닿은 모든 해골병사들은 마치 오뉴월 봄눈처럼 사르르 녹아버리며 그 형체조차 남지 않았던 것이다.

아까까지 맞은 공격으로도 뼛속에서 썩은 골수를 질질 흘리며 다가오던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었다.

그 정도로 소녀의 공격은 그전과는 차원이 달랐던 것이다.

“히, 힘을 숨겨두고 있었던 건가······.”

“아,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스킬 숙련도를 올리고 있었던 중이거든요. 던전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서 아직 몸이 덜 풀린 것 같아서요.”

“그, 그런가. 괜히 도와줬군.”

“아뇨, 괜찮아요. 어쨌든 도와주신 건 도와주신 거니까요. 보답으로 제가 치료를 해드릴게요. 보아하니 다치신 것 같은데.”

‘어떤 치료? 아니 난 괜찮아.’라고 말하려던 루드는 그 순간 정신을 잃었다.

자신의 몸으로 들어온 어떤 강력한 빛에 의해 정신을 잃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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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지하17층(4) - 목격 18.06.13 17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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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지하17층(2) - 세상을 멸할 힘 18.06.10 19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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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1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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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9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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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0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2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5 3 13쪽
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6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1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1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8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1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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