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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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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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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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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지하11층(4) - 묘안

DUMMY

“김창남이라니요!! 그 이름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그런 식으로 말하니 마치 창남(娼男)처럼 들리잖아요!! 그게 뭡니까, 무슨 창녀도 아니고!! 빨리 사과하세요!”

“아니, 난 그런 말은 일언반구도 안했는데 지 멋대로 알아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하네? 그리고 창녀가 있으면 창남도 있는거지, 창녀 무시 하냐?? 창녀는 인류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중 하나라고!!”

그랬다. 창녀는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중 하나이자,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직업중 하나이기도 했다.

다른 직업들로는 사냥꾼이나 군인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는 원시사회에서 동물을 잡고 적들과 싸우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인류가 지금처럼 단순히 사무직이나 서비스직만 해서 먹고 살 수 있게 된지는 인류 역사 전체를 보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인류역사 최고의 기록인 길가메쉬 서사시에도 그러한 창녀에 대한 기록은 존재하고, 단순히 생각해봐도 호랑이나 늑대등과 함께 생존 경쟁을 벌어야했던 고대에는 사냥을 나가는 남성과 달리 동굴이나 집에서 그런 남자들을 기다리며 육아를 하며 집안일을 하는 여자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런 것도 하지 않고 돌아온 남자들에게 다리를 벌리며 고기를 얻어먹은 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창녀의 시초. 그리고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 노예가 되어 그런 일을 한 사람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부족 간의 전쟁에서 져서 그 부족의 여자들이 통째로 볼모로 끌려갔다거나, 죄를 짓고 무시당하며 창녀 일을 강요당했다든지. 아니면 창녀 일을 해서 무시당하고 거의 죄인취급이 되거나.

그런데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그런 창녀든 창남이든 이성에게 몸을 파는 행위 자체가 그리 떳떳한 행위가 아니었지만 엄밀한 직업의 한 종류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와 유사한 직업도 있었다. 바로 AV배우.

이 AV배우든 창녀든 공통적인 것은 이성에게 직접적이든 영상을 통한 간접적이든 그 몸을 제공하여 성욕을 풀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인데, 사실 이런 사람들이 아니면 평생 여자랑 할 일 없는 남자들도 있었다.

혹은 마누라나 애인과 사이가 안 좋아졌다든지, 그들로만은 만족할 수 없다든지 아무튼 도덕적 윤리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런 직업은 일종의 필요악으로서 남아있었다.

그 외에 자기 손으로는 성욕을 해소할 수도 없는 중증장애인들에게 그런 성적 봉사를 하는 자원봉사자의 개념도 있었는데, 말이 쉽지 보통 사람은 하라고 해도 못한다.

그런데 그런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그런 인간으로서의 성적 즐거움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봉사를 했는데 과연 신성(神聖)한 것인지, 아님 신성(神性)한 것인지······.

아무튼 성의 문제는 상대적인 것이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런 매춘을 국가에서 합법화하여 공창제를 운영하는 나라도 있었고, 오히려 그렇게 하면 관리가 잘 되서 문제점이 줄어든다는 말도 있었다.

지금도 어떤 나라는 어설프게 유교적 관점에 의해 없앨 수 없는 창녀촌을 단속하느라 그 성매매업소들이 오피스텔 등 주택가로 음성적으로 숨어들고, 그로인해 성매매여성들이 공식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성병에 만연해진다거나 또다시 성병을 옮기는 근원지가 된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을지에 대해선 깊이 생각을 해봐야했다. 그것이 그른지, 옳은지.

아무튼 창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이고, 그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라는 루드의 말에 비치와 김창남은 일제히 반발했다. 아니, 이미 공식적으로 김창남이 된 건가??

“창남이 뭡니까, 창남이!! 저는 인큐버스지 창남이 아니라구요!! 단순한 몽마!! 일부일처제에 의해 마누라도 여럿 거느리지 않았는데 제가 왜 창남입니까!!”

“맞아요, 자꾸 그러니까 저까지 싸잡아 창녀로 몰리는 거 같잖아요!!”

그렇게 항의하는 두 사람이었으나, 루드는 짐짓 근엄한 표정을 짓고 반박했다.

“허허, 너희들 뭐 눈엔 뭐만 보인다는 말을 아냐? 모든 것이 돼지 눈에는 돼지,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 눈. 모든 게 그렇게 보인다. 너희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건 다 수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반야심경이라도 좀 읽거라.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란 말 몰라?”

“무슨 말인데요?”

“나도 몰라. 영화 이름 아냐??”

“자기도 모르면서!!”

“어흠, 아무튼 도덕경 같은 것도 좀 읽고!!”

“그건 전혀 다른 종파의 경전 아닌가요??”

“뭐 그렇다 치고.”

“그렇다 치고가 아니라 사실인데요.”

비치가 지적했듯이 도덕경과 반야심경은 그 종파가 완전히 다르다. 어떻게 보면 비슷하기도 한데 흠······

아무튼 뭔가 어설픈 이 헛똑똑이 루드에 대해 일행의 의심은 점점 더 깊어져 갔다.

이자의 말을 믿어도 되는 걸까?? 뭔가 알긴 아는 것 같은데 하나도 제대로 된 게 없고 다 어딘가 어설프거나 뒤죽박죽이다. 이러니 의심이 갈 수밖에. 그런데 루드는 자신이 이름을 지은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내가 지은 김창남이란 이름은 창성(昌盛)하다의 창 자와, 남자 남 자에서 따온 말이다. 즉 기세가 크게 일어나 잘 뻗어 나가는 남자가 되라는 말이지. 너희들 창성(創聖)의 아쿠에리온 알지? 딱 그와 같은 이치다.”

“아니, 저기 한자가 다른 것 같은데요.”

“에엑?!”

“첫 번째 창은 창설할 창(昌)자고 두 번째 창은 비롯할 창(創) 자 같은데 딱 봐도 그 한자가 다르지 않아요??”

그러자 일행의 의심의 눈초리는 더 깊어졌다.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 한자도 제대로 모르면서 막 쓰다니. 그런데 궁지에 몰린 루드는 실로 어이없는 응수를 해왔다.

“사,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에잇, 이거나 먹어라, 昌昌!”

“저기, 지금 그걸 빠큐라고 하신 건 아니죠?”

“······.”

“빠큐 모양하고 비슷하긴 한데 참······. 당신이 왜 노동운동만 하고 사법시험을 합격 못했는지를 알겠네요. 그런 한자 하나도 제대로 구분을 못해서야.”

말을 마치고 비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자 루드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루드가 진짜 마음을 먹었다면 왜 노동운동을 했는데 사법고시는 합격을 못했는지 알 수가 없다.

물론 노동운동했다고 해서 무조건 고시에 합격해야 하는 건 아닌데, 비치가 지적하는 건 니 그 입담에 비해서 실력이 못 미친다 이거다.

노동운동을 했으면 당연히 사법고시 한번쯤은 쳐보는 것이 당연한 것. 똑같이 노동운동을 해도 그 사법고시 자격증이 있냐 없느냐는 차원이 다르다. 자기 발언에 실리는 무게가 달라지는 것.

그리고 지금은 폐지됐지만 그런 사법고시, 정식명칭 사법시험은 최대 한해에 1000명 정도를 뽑았기 때문에 비록 그 경쟁률이 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실력 있는 사람들은 다 뽑혔다.

그러니 뽑히지 않은 루드가 할 말이 없는 것은 덤. 물론 노무사 등의 지위로도 노동운동을 할 수 있고, 사실 아무 자격도 없고 상대적으로 그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그 의기만으로 노동운동을 할 수도 있다. 마치 그 전태일 열사처럼.

전태일 열사는 딱히 사법고시 합격자도 아니고 아무 자격도 없는 일개 노동자였지만 그런 먹물 먹은 사람들 수십이 합쳐도 이룰 수 없는 큰일을 해냈다.

그러니 노동운동 한 건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일이고 비치도 루드가 지상에 있을 때 그런 일을 한건 존경하는데, 지금 이렇게 갈구고 있는 건 단순히 루드도 자신들을 공격했기 때문이었다.

말로는 자신보고 창녀가 아니라고 하는데 말하는 뉘앙스를 보면 왠지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사실 이는 비치와 김창남의 근본적인 열등감에 의한 것도 있는 것.

태어나면서부터 동족들 사이에서 번식하지 못하고 인간이나 다른 유사 인간 같은 생물들 사이에서 번식해야 하는 몽마들은 사실 그 열등감이 다 있었다. 이것은 본질적인 것.

그러한 열등감을 건드렸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인데, 사실 그렇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어차피 자신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이 문제에 대해 수없이 고민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리 상처를 받지 않는다.

다만 적당한 만담+시간 때우기+루드와의 대화가 즐거워서 그런 것 뿐.

그동안은 생존에만 신경 쓰고 아무 의문 없이 몽마라는 자기 본질적인 일에 충실했기 때문에 한동안 이 의문에 대해서도 잊고 있었다. 그런데 이 던전에 들어와서 루드를 만나고 다시 깨닫게 됐다.

‘나는 누구지?’하고. 그리고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에 대해서 고민을 한다.

솔직히 고민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그들은 앞으로도 생존을 위해 계속 인간 이성을 유혹하고 교합할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번식.

하지만 그런 삶의 방식이 달라지지 않는다 해도 자신이 누군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건 큰 의미가 있다.

‘나는 누구지? 누구지.’하고.

아무튼 일행은 그렇게 적당히 떠든 후 결국 결론을 내렸다. 김창남이란 이름은 유지한다.

인큐버스는 끝까지 반대했지만 사실 대세가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 이 인큐버스가 아무리 반대해도 결국 이름은 다른 사람이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불러버리면 어쩔 수 없다.

결국 순응하는 수밖에.

‘그런데 이거 성희롱 하닌가.’

다만 일행은 단순히 그런 생각을 했다. 이름은 그렇다 치고 멋대로 성을 바꿔도 되는가에 대한 의문. 이런 것도 엄연히 성희롱이다.

인큐버스 자신은 알고 보니 다른 성이 있는데 성을 멋대로 짓는다는 건 단순히 그 부모뿐만 아니라 조상에 대한 모독. 부정이다. 그러니 될까 싶었는데 이점이 마음에 걸렸는지 결국 루드가 물어보았다. 이 루드도 사실 무조건 자기 맘대로 이름을 짓겠다는 건 아니다.

앞서 말한 건 모두 장난. 조크였다.

“야, 근데 너희 인큐버스나 서큐버스들은 성이 있어? 그러면 곤란해지는데. 그럼 특별히 봐줘서, 성만은 원래 성대로 해주지.”

마치 인심 쓴다는 듯한 표정이었는데, 결국 이름은 안 바꾸겠다는 의미다.

그럼 김창남이나 이창남이나 박창남이나······. 이미 이미지가 그리 박혀서 뭔 성을 갖다 붙이든 기분이 이상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인큐버스는 한숨을 쉬고 말했다.

“성은 없습니다.”

“부모가 있는데 성이 없어??”

“저희 몽마들은 그런 거 안 짓고 다녀요. 이름도 보통 자신이 짓습니다.”

“너희들 세계도 참 희안하구나······.”

그런 말을 하는 루드였는데, 문득 어떤 묘안이 떠올랐는지 눈을 번쩍이며 말하기 시작했다.

“야, 그럼 이런 이름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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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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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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