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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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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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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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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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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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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2쪽

지하6층(2) - 유령

DUMMY

“저기, 그만해주면 안되겠나?”

“어째서요?”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유두가 떨어져 나갈 것 같다.”

유두라는 것은 매우 민감한 기관으로, 너무 세게 만지면 이후 통증이 올 수도 있었는데 루드가 얼마나 만졌던지 바이올렛은 처음 느껴보는 자극에 상당한 통증이 올 정도였던 것이다.

장시간 마라톤이나 행군 등으로 인해 마찰이 심하면 옷에 쓸려서도 피가 날 수 있었으며, 프로레슬링에서는 선수들끼리 찹을 날리다가 유두가 떨어져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 외에 애가 모유를 마시다가 잘못해서 깨물면 젖꼭지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다시 난다고도 하고 아주 수난이 많은 부위였다.

그리고 신경이 집중돼있어서 애들이 젖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엄마들은 젖꼭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통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모두 자신의 어머니들에게 감사하자.

아무튼 이런 고충을 듣고 그 루드도 과연 양심이 있었던지, 드디어 바이올렛의 가슴을 주무르는 것을 멈추었다.

하지만 아쉬운 표정은 있었는데, 루드의 꼭지를 자극(?)하지 않을 테니 가슴만 만지면 안 되겠냐는 말에 바이올렛은 단호하게 “안 돼!”라고 대답했던 것이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알았다고 대답하는 루드를 보고 바이올렛은 드디어 해방되나 싶었지만, ‘꼭지가 나으면 다시 만질게요.’라는 루드의 대답을 듣고 그 바이올렛도 과연 뒤집어질 뻔했다.

그 정도로 루드는 강적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일행은 아무 말 없이 한동안 조용히 지하 동굴을 걸었다.

이는 각자 세 사람의 정신 상태 때문이었는데, 루드는 가슴을 만지지 못해서 매우 우울해진 상태였고(?) 바이올렛은 이런 루드에게 다시 가슴을 만져질까봐 말도 걸지 않는 상황, 그리고 이크는 이런 루드를 쓰레기 취급하며 말을 걸지 않았던 것이다.

그야말로 모든 일의 원흉은 다 루드였다.

그러다 이런 어색한 분위기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아니면 앞으로 닥칠 바이올렛의 수난을 구해주기 위해서인지 이크가 먼저 루드의 옆구리를 팔로 툭 찌르며 말을 걸었다.

“저기, 언제까지 계속할 생각이에요?”

“뭘?”

“언제까지 그··· 크흠, 가슴을 만질거냐구요.”

“꼭지가 떨어지는 날까지.”

“결국 고의로 꼭지를 떨어트리려했던 겁니까!!! 크흠, 그러지 마세요! 언니가 불쌍하지도 않아요?”

“언니는 무슨, 그새 정들었냐?”

“그게 아니라 오빠가 너무 심하니까 그렇죠.”

“그럼 니가 대신 만져질래?”

그 말과 함께 스물스물 팔을 내밀어오는 루드를 보고 이크는 팔을 탁! 쳐냈다.

“무슨 짓을 하는 거예요, 자꾸. 자꾸 그러면 공격할 거예요?”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뭐라구요?”

“봐봐, 우리는 몰랐지만 세르마 교단의 교리에는 이성이 요구하면 거부할 수 없는 조항이 있나봐. 그런데 네가 여기서 거부하면 어떻게 되겠어? 너는 세르마 교인이 아니거나 교인인데도 그런 교리를 거부하는 이단으로 보이겠지? 그럼 바이올렛이 어떻게 할까? 단번에 너를 쳐 죽이지 않을까??”

“크흑······.”

분명히 궤변이긴 한데 뭔가 설득력이 있었다.

사실 이 세르마의 교리는 후대에 이성을 찝쩍거리고 싶은 색골 사제들이 맘대로 추가한 조항인데, 바이올렛은 그 사실을 몰랐고 루드와 이크는 이러한 조항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것이니 분명 무슨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루드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어찌되든 상관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진짜로 여기서 그렇게 만지다가 갑자기 만지는 것을 그만두면 바이올렛이 정말로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챌 수도 있었다.

물론 바이올렛 입장에서는 안 만져지는 것이 좋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리로 인해 이렇게 괴로움을 감수하면서 만져지는 걸 허용하는 걸 보면 분명 바이올렛은 자신의 고통보다 교리를 더 우선시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니까 이단 심문관들 중에서도 부단장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인데 종교로 인한 광신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자기 몸의 고통도 신이 내린 고행으로 치부하고 있으니······.

어쨌든 루드는 그런 바이올렛을 괴롭히면서 곤란해 하는 얼굴을 보는 것도 재밌었고 사실 이런 처자가 그런 종교의 교리에 얽매여서 이상한 생각을 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맹신과 고정관념을 깨부수려는 숭고한 마음에서 루드는 이렇게 바이올렛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런 마음에서 이렇게 내가 성추행범이라는 오해를 무릅쓰고 그런 행동을 한 거야. 그런 내 마음을 알겠니? 크흑.”

“지랄하지 마세요. 오빠는 그냥 바이올렛 언니를 만지고 싶을 뿐이잖아요.”

“크흠······.”

근데 정말로 루드의 이런 행동이 바이올렛의 광신을 깨부술 수도 있었다.

어느 날 바이올렛이 드디어 못 참고 루드를 한방 뚜드려 팬다고 하자.

그럼 루드는 높은 확률로 두개골이 떡이 되어 죽겠지만 그 시점에서 바이올렛은 이미 종교의 맹신을 벗어나서 자기 스스로의 생각과 의지로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루드의 행동은 분명 개짓거리가 맞긴 한데 뭔가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바이올렛은 지금 이런 교리를 지켜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으니.

그런 점에서 보면 개소리인 것 같긴 해도 분명 루드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었던 것이다.

원래 모든 일에는 다 대가를 치러야했다.

그리고 지금 바이올렛이 겪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런 맹신으로 인한 대가였다.

종교의 미혹에 빠져 자기 스스로 옮고 그름을 생각하지 못하고 교단의 개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 온 바이올렛.

바이올렛은 지금 그 대가를 루드의 성추행으로 치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바로 신의 사자다! 와하하하하핫!!!”

“웃기지 마시구요.”

“어찌됐든 바이올렛이 지금 유두가 떨어져 나갈 것 같다니까 네가 대신 만져져야겠어.”

“앗, 그런!”

“후후후, 여기서 거부하면 바이올렛의 의심을 사고 말거라구??”

“앗, 아앗!!!”

그렇게 루드가 꼼짝 못하는 이크를 주물럭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걸어가던 바이올렛이 멈췄다.

“정지.”

‘앗, 너무 양쪽 다 주물럭주물럭 거려서 화가 났나?’

루드가 제발 저려서 만지던 손을 멈추고 눈치를 보고 있는데 바이올렛은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이 근처에서 이상한 느낌이 든다.”

“느낌이요?”

“종교인으로서의 감이다. 너희들은 느껴지지 않는 건가?”

“네, 저희들은 전혀······.”

“저는 느껴지는데요?”

이크 역시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고 주장하자 결국 루드만 뻘쭘하게 되었다.

“역시 그런가. 저 쓰레기 자식만 신앙심이 부족해서 느끼지 못한 것이었군. 그러고도 네가 세르마의 교인이냐?”

“아니, 저는 그냥 일반인이고 오히려 느끼는 당신들이 대단한 거 아닐까요······. 이크는 사제이고 당신도 이단 심문관이자 성권사이니.”

“흥, 그것이 너의 무능함을 합리화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이런 색골마 쓰레기 녀석,”

“아니, 색마면 색마고 색골이면 색골이지 색골마는 뭡니까? 그 둘을 합친 겁니까?”

“잘 아는군 쓰레기 녀석. 만져도 너무 만지는 것 아니냐?”

“아니, 저는 교단의 교리에 충실했을 뿐인데 무슨 문제가 있는 겁니까? 오히려 그런 교단의 가르침에 충실하지 못한 것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크흠······.”

이단 심문관으로서 닳고 닳은 바이올렛도 이런 루드의 궤변을 당하지 못했는데, 애초에 근거가 되는 교리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으므로 루드의 이런 논리도 궤변이었다.

하지만 이런 교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고 이런 교리를 스스로 믿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바이올렛 자신이므로 반박할 근거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이비 종교의 한계였다.

애초에 그 논리 자체가 잘못되었으므로 뭔가를 주장하면 주장할수록 자승자박의 형태를 띠게 되었던 것이다.

바이올렛이 아무 말도 못하고 서있는데 갑자기 이크가 앞을 가리켰다.

“저기 봐요! 뭔가 와요!!!”

그 말에 잠시 루드와 바이올렛이 말다툼을 멈추고 앞을 바라보니 뭔가 허여멀건한 희뿌연 형체들이 땅 속에서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바로 유령들이었던 것이다.

일명 고스트라고도 불리는 이 하얀 영체는 마치 흰 보자기를 뒤집어쓴 것처럼 생겼으며, 생각보다 그 공격력은 강하지 않아 심약한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약간의 물리력만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 몬스터들은 물리적인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마법이나 주술, 신성력 등을 통해서만 쓰러트릴 수 있는 것이다.

아니면 마법의 힘이 담겨있는 물건을 쓰든지.

이 사실을 국가에서 발행한 ‘본격! 몬스터 도감!’을 훔쳐서 본 루드는 잘 알고 있었기에, 일단 들고 있던 곡괭이를 던져 그 반응을 살펴보았다.

휘릭릭릭릭릭, 쾅!!!

그러나 곡괭이는 여지없이 날아가서 그 유령들을 통과하고 그 뒤의 벽에 부딪치고 말았는데, 이 모습을 본 이크는 안 그래도 아까 주물럭 당한 분노가 남아있어 루드에게 따졌다.

“어차피 통하지도 않을 공격을 뭐 하러 해요? 기운이 남아돌아요?”

“아니, 생긴 게 왠지 슈크림 같아서.”

“·········.”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루드의 대답에 이크는 할 말조차 잃어버렸는데, 워낙 개소리라서 대꾸하고 싶지도 않았던 것이다.

“잡담하지 마! 온다!”

바이올렛의 경고와 동시에 이런 유령들이 서서히 날아오기 시작했는데, 하늘을 너풀너풀 나는 것이 마치 하얀 보자기가 허공에 날아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런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위협적이었던 것이다.

“으악, 뭐야 이거!!!”

“우웩!!!”

이크는 물론이고 루드마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 유령들에게 몸을 통과당하고 말았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영혼이 아닌 다른 잡령이 몸을 통과하자 그 두 사람은 뭔가 불쾌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

이는 신체의 근본적인 방어본능으로, 사실 이 유령들은 빙의를 통해 강제로 몸을 뺏으려고 시도했고 두 사람 다 마나를 가지고 있어 이에 실패한 것이다.

마나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빙의 등 정신공격에 상당한 면역이 있다는 말이므로, 이런 어지간한 잡스러운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좀 더 고위 유령이나 흑마법사 등의 정신간섭이면 몰라도 이 정도 잡스러운 영혼들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 것이다.

원래부터 마나가 넘쳤던 이크는 물론이고 루드 역시 얼마 전 바이올렛에게 마나의 세례를 받아 마나가 충만해진 상태이므로 이런 기본적인 공격에는 당하지 않았는데, 사실 루드는 체내에 마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거의 없는 상태였던 것뿐이었다.

먹으면 마나를 증폭시켜주는 감시자의 고기를 먹긴 했는데 그 당시에는 루드가 마나가 없었으므로 감시자의 고기가 마나를 증폭시켜주지 못하고 그저 몸속에서 내단으로 뭉쳐 건강을 유지하고 정력을 강화시켜주는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런 뭉쳐있던 기운이 바이올렛의 마나가 실린 주먹질을 통해 퍼져 루드의 온 몸 구석구석으로 흘러간 상태였는데, 이로 인해 이제 마나가 충만해진 루드는 품속에서 마검의 손잡이를 빼어들고 힘차게 마나를 주입해 검날을 일으켰다.

과연 그 검날은 이전과는 다르게 생명력 대신 마나를 소모해서 이젠 붉은 색이 아니라 이크가 사용했을 때처럼 푸른색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좋아, 그럼 가볼까. 얼마나 내 힘이 통할 것인지.”

루드는 검을 양손으로 움켜쥐고 매섭게 눈매를 한 채 그 앞에 수평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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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0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2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2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5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8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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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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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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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2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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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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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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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8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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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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