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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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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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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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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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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지하15층(4) - 화신체

DUMMY

콰콰콰콰쾅!!!

서로의 검이 격렬하게 부딪쳤다. 일반적인 검의 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

그 소리는 마치 둔기를 부딪치는 소리와도 같았다. 보통 초보자들이 검을 부딪치면 이런 소리가 나는데, 이들이 내는 소리는 전혀 다른 이유였다.

검에 너무나도 막대한 마나가 깃들어 있어서 마치 둔기를 부딪치는 듯한 소리가 났다.

쾅! 쾅!

서로의 빈틈을 찾아 찌르려는 검이 아닌, 말 그대로 상대를 박살내려는 검이다.

이건 루드와 엠폴리오 뿐만이 아니었다. 안내양도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특유의 쌍검에 깃든 마나. 경쾌한 두 자루의 검이 춤을 추었다.

안내양의 검은 한층 더 진보를 이루었다. 이전까지는 실력은 있어도 어딘가 막힌 느낌의 검이었다. 이는 안내양이 트라우마와 고통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

그런 고통을 벗어나자 안내양의 검은 춤을 추었다. 이제까지의 고통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활기찬 검. 그런 기세가 검에서도 전해지고 있었다.

“호오, 최근에 좋은 일이 있었나보지??”

“······무슨?!”

“네 검에서 그런 게 다 느껴진다. 내가 모를 줄 알았나?! 네 검에서 희노애락이 다 느껴진다고!!!”

쾅!!

“크윽!!”

안내양이 검을 거두며 물러났다. 상대방의 공격을 막긴 했는데 완전히 그 충격을 흡수하진 못했다. 안내양도 얼마 전 앞서 말한 이유로 실력이 상승했는데 이 정도라니.

상대의 실력은 장난이 아니었다. 루드와 안내양이 검을 휘두르는 틈을 타 몽마 둘도 채찍을 휘둘렀다.

“풍신!”

“뇌신!!”

채찍으로 쓰는 자신들의 꼬리에 각각 마계의 바람과 번개를 불러 강림시키는 기술. 그로 인해 채찍은 번개같이, 바람같이 빨랐는데 그걸 엠폴리오는 아무렇지도 않게 카운터쳤다.

“신성파훼.”

“?!”

쾅!!

“으아악!!!”

마계의 생물 둘이 순식간에 나가 떨어졌다. 이들에게 신성력은 최악의 상성.

본래 마력이 신성력에게 무조건 지는 것은 아니다. 신성력과 마력은 본디 극상성의 존재라 마력이 더 강하면 마력이 살아남고, 신성력이 더 강하면 신성력이 살아남았다.

즉 신성력이 입자라면, 마력은 반입자다. 이렇게 서로 완전히 반대되는 입자가 충돌하면 쌍소멸이라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전자와 양전자가 충돌하면 동시에 소멸하며 광자만 발산하고, 양성자와 반양성자가 쌍소멸 할 때는 다른 소립자를 방출했다.

이게 현대물리학이나 양자역학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마치 G스톤에서 나오는 G파워와 존다가 발하는 소립자 Z0가 서로 대립하듯이.

이렇게 서로 완전히 대항하는 두 힘이 마주치자, 순간적으로 엄청난 빛이 발생하면서 그로인해 상대적으로 약한 힘을 가진 두 몽마가 쓰러진 것이다.

이는 두 몽마를 합친 것보다 엠폴리오가 더 강하다는 말이었다. 당연한 일이다. 루드와 안내양도 합공을 하고 있는데 엠폴리오를 이기지 못하고 있으니.

아무튼 서로 극상성의 에너지를 가진 엠폴리오와 몽마들이 충돌하자, 그 충격으로 몽마들은 막대한 데미지를 입었다.

차라리 루드나 안내양처럼 신성력이나 마력이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어설프게 극상성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니 더욱 충격이 큰 것. 그리고 그건 바이올렛도 마찬가지였다.

쾅!!

불시에 날아온 바이올렛의 주먹을 엠폴리오는 뒤를 보지도 않고 검을 쥐지 않은 손으로 막아냈다.

“바이올렛, 바이올렛. 내가 몇 번이나 말하느냐. 같은 신성력을 가지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신성력을 가진 사람에게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그리고 신성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힘이 강하다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이 높다는 것이다. 그런 영성이 낮은 너는 나를 이길 수 없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쾅!!!

“으아악!!!”

바이올렛은 뒤로 날려갔다.

“언리미티드 파워!!!”

그 순간 하늘에서 뭔가가 벼락처럼 내려오더니 엠폴리오의 정수리를 직격했다. 그건 신성력의 덩어리였다. 신성력의 정수.

평소 자신이 끌어 쓰는 수준의 신성력이 아닌, 신성력의 직격을 맞자 엠폴리오의 파워는 더욱 거세졌다. 그 결과 일행은 공격은커녕 방어하기만 해도 급급해진 것이다.

“큭!”

“크윽!!!”

이크와 플로드는 최대한 주문력을 끌어올려서 쓰러진 일행의 앞에 방어벽을 쳤다. 비치와 김창남은 아까의 충격으로 인해 아예 정신을 잃었고, 나머지 다섯 명이 함께 쉴드를 치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쉴드를 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두 몽마는 확실히 죽는 것이다.

가뜩이나 극상성의 에너지를 가졌는데.

“하하, 보기 좋구나, 바이올렛!! 주인님께서 널 칭찬할 것이다!! 교단의 개가 몽마들을 보호하고 있다니!! 그런데도 그 분은 너에게서 힘을 거두어가시지 않고 계시다!! 그 자애로움을 니가 알겠느냐! 이 배은망덕한 버러지야!!”

“큭!!”

바이올렛은 입술을 깨물었는데 그녀로서도 도저히 왜 아직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신성력이 사라지지 않았는지 의아했다.

원래 세르마는 상당히 치졸한 신이라, 철저하게 자신을 믿는 신앙에 따라 힘을 내렸고, 그래서 변절하면 바로 그 힘을 거두어가는 경우가 허다했다.

심지어 힘을 거두어가며 그 여파로 한때 자신을 믿던 교인을 반신불수로 만들기도 했는데, 이를 세르마의 저주라 불렀다.

그리고 그런 저주를 받은 자는 반신불수로도 모자라 신앙이 옅어지거나 잃어버린 증거라 하여 다른 광신도에 가까운 세르마의 교인들로부터 몰매를 맞고 죽기도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칼 같은 세르마가 보복을 하지 않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한편 일행의 뒤에 있다 갑자기 나서는 바바리안들. 이들은 처음 이 층에 왔을 때부터 있던 자들이었는데, 처음엔 그들과 이단 심문관들이 대립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루드 일행이 나타나면서 그들과 이단 심문관들이 서로 싸우게 됐고, 바바리안들은 잠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쪽이 옳은지, 혹은 둘 다 악인지 몰라 가만히 있었는데, 워낙 사악한 인간들이 많고 멀쩡한 인간도 갑자기 악인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은 이 던전에서 그런 관찰은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잠시 상황을 지켜보다 루드 일행이 나쁜 자들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들이 수세에 몰리자 도와주러 나선 것이다.

“우리도 돕겠소!!!”

쾅!!!

바바리안 남녀가 일행이 치고 있는 방어막 최선두에 나섰다. 그러자 기겁하는 일행들.

“아니, 그렇다고 해도 맨몸으로 막으면!!”

“우리도 이런 건 자신이 있소.”

“그리고 맨몸 말고는 우리가 쓸 줄 아는 것도 없어요. 이것만이 자랑이고.”

말 그대로 바바리안들은 문명은 별로 발달하지 못했지만, 이상하게 육체가 강력해서 단순한 창 한 자루, 심지어 맨손으로도 적들을 잘 때려잡고 있었다.

원래 일반적인 자들은 무장을 해제시키면 그 순간 거의 무력화됐지만, 바바리안들은 손에 아무것도 없을 때가 가장 무서웠다. 그래서 이 대륙에는 ‘빈손인 바바리안이 제일 무섭다.’는 말도 있었던 것이다.

바바리안들이 적이나 사냥감을 해치울 때 무기를 쓰는 것은 그 편이 효율적이고 편하기 때문이었다. 그들 최강의 무기는 바로 맨손.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고 가장 편한 무기이자 가장 강한 무기가 바로 맨손이다.

이 신뢰할 수 있는 도구는 그들에게 전우나 다름없었다. 친구의 의지에 반응해 맹렬하게 적을 분쇄해주니.

그렇게 주먹을 앞으로 내세워 공격을 방어했는데, 놀랍게도 날아오는 주문이 그 주먹 앞에서 갈라지기 시작했다.

단순한 살덩어리로 돼있을 주먹은, 신의 의지가 깃든 신성력마저 분쇄해버렸던 것이다.

물론 그 힘은 완전히 죽지 않아서 그들의 주먹에 갈라진 신성력은 주변의 땅을 초토화시켰다.

퍼퍼펑!!!

그리고 남은 약간의 여파는 일행이 뒤에서 방어막으로 상쇄. 실로 완벽한 방어였다.

그렇게 정면에서 주문을 받으면서도 바바리안들의 육체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는데, 그들 육체의 방어력이나 자연적인 주문저항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들은 신에게 사랑받는 존재였던 것이다. 세르마 같은 가짜 신이 아니라.

그렇게 일행은 엠폴리오의 강대한 공격을 정면으로 버텨냈는데, 그러자 엠폴리오는 더욱 힘을 주었다.

“안되겠군. 맥시멈 파워!!!”

콰앙!!!

“큭!!”

선두에 있던 바바리안들이 얼굴을 찌푸렸다. 그들이 앞으로 내밀고 있는 주먹에 생채기가 나고 있었다. 이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한번 균열이 생긴 주먹은 계속해서 상처가 나고 있었다.

심지어 바바리안들은 워낙 방어력은 물론 육체의 재생력도 강해서 상처를 입는 것과 동시에 회복이 이루어진다고 할 정도였는데 그런 회복이 상처를 입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다.

바바리안의 재생력도 따라가지 못할 상처라니,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었다.

만약 방어력이나 재생력보단 민첩성으로 움직이는 스피드 타입인 안내양이나 루드였다면 순식간에 피떡이 될 수도 있는 위력이었다.

결국 이대로는 버티기 힘들겠다고 판단한 바바리안 남녀는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의 몸에 순간 강대한 기운이 깃들고, 머리가 하늘로 솟구쳤다.

그 순간 바이올렛을 비롯해 모두가 느낀 한 가지.

‘어, 저건?!?’

그 모습은 마치 바이올렛의 화신체와 비슷했다. 신의 화신을 몸 안에 받아들여 몸을 강력하게 만드는 기술.

다만 그 대가로 엄청난 피로 등 후유증이 따라왔는데, 마치 바이올렛의 화신체처럼 바바리안들의 몸은 허공으로 떠올랐고, 머리색이 엄청난 속도로 변화했다.

그러다 갑자기 머리색이 붉은 색으로 바뀌었는데, 그것도 바이올렛의 화신체와 같았다.

그리고 변신한 바바리안들은 일제히 엄청난 기합을 지르며 엠폴리오의 기선을 꺾어버렸던 것이다.

“이야압!!!”

쾅!!

“큭!!”

변신의 충격만으로도 주변의 땅이 초토화되었다. 땅이 폭발한 것이다. 그 가운데 두 바바리안은 묵묵히 서 있었다. 그들이 화신체를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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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8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1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2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8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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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1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8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7 1 12쪽
55 지하11층(4) - 묘안 18.04.06 243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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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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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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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지하10층(7) - 돌아온다 18.03.26 27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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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하10층(3) - 마지막 기술 18.03.20 28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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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하8층(3) - 또라이 VS 또라이 18.02.28 362 2 12쪽
26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5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4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7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1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1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8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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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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