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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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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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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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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글자수 :
602,437

작성
18.02.0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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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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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지하3층(3) - 마검

DUMMY

“죄송해요, 헤헷. 하지만 일단 살려야하니 어쩔 수 없었어요. 부상이 상당했잖아요?”

“음··· 그건 그랬지···.”

루드는 머리를 긁적였다.

확실히 그때 이크의 말대로 루드는 총상으로 인한 출혈과 가슴을 지진 광선검의 상처로 인해 상당히 체력이 떨어졌던 것이다.

비록 급소에 정면으로 공격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잔 상처는 야금야금 루드의 체력을 파먹어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세포가 괴사할 수도 있었다.

“아니 근데 대체 상처는 어떻게 나은 거야? 내가 알기로 그런 치료마법도 효과가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루드가 말한 대로 치료마법은 단순히 효과만 좋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그렇듯 어느 정도 적당한 선에서 끝나야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과잉 치료가 되어서 신체에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나무에 물이나 비료를 과하게 주면 시들 듯이, 신체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부활 마법 같은 것도 궁극적으로 보면 극도의 치유마법이었고, 그러한 치유마법을 통해 신체가 살아있었을 때와 똑같이 회복되면 영혼이 돌아올 경우 부활이 되는 경우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부활마법은 간단해 보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런 신체의 회복과 더불어 영을 불러오는 것이 수반되는 고난이도의 마법이었다.

사람이 죽음에 이르렀을 정도로 훼손된 신체를 완전히 복구하고 영혼을 저승에서 불러올 정도면 정신계 마법에도 통달해야하는 것인데, 사람을 완전히 살릴 수 있는 그런 부활마법이 쉬운 게 아닌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치유능력이 강하더라도 부활 마법은 매번 성공하는 것이 아니었고, 경우에 따라 더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바로 신체는 완전히 회복했는데 영이 돌아오지 않아 살아있는 시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경우 영혼이 없는 빈껍데기가 되어 오로지 본능적인 식욕만을 추구하는 좀비와 가까운 존재가 될 수도 있었고, 최악의 경우 아예 다른 영이 들어올 수도 있었다.

원래 지상에는 성불하지 못한 악한 영혼이나 이승에 미련이 있는 유령들이 배회하고 있는데, 그렇게 영혼만 빈 텅 빈 육체를 보면 곧바로 달려들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부활마법 뿐만 아니라 유체이탈을 할 때도 그렇게 자신의 몸을 노리는 유령들을 조심해야했고, 그러지 않으면 자신의 신체를 빼앗길 수도 있었다.

신체의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한 육체 당 머물 수 있는 영은 하나고 이러한 것은 거의 법칙에 가까웠다.

어지간하면 한 육체에 둘 이상의 영혼이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이상의 영혼이 한 육체에 공존하면 그로인해 육체는 영이 주도권 싸움을 하느라 겉으로 보기에는 미치거나 이중인격인 것처럼 보일 수가 있었다.

사실 현실에서 그렇게 이중인격이거나 다중인격인 경우는 실제로 영의 다수 공존 때문에 일어난 현상인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주변에서 보기에는 그저 미친 사람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선천적으로 정신적 방어능력 등이 낮아 원래 침입을 허용하지 말아야할 타인의 영혼에 자주 빙의되어 일어나는 현상이었으며, 이러한 현상을 심리적 영향으로 그 원인을 두는 사람도 많았지만 사제들이나 마법사들은 이러한 현상을 영의 빙의 현상으로 봤다.

엑소시즘(Exorcism. 퇴마)의 대상인 것이다.

아무튼 루드는 회복한 몸을 몇 번 움직여보고는, 확실히 이상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자 이크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어쨋든 고마워. 덕분에 상처가 확실히 나았네. 출혈뿐만 아니라 가슴의 화상도 말이야.”

“아뇨, 별말씀을요. 정말로 빈사상태였다면 아마 그때의 회복 마법으로 인해 기절하는 부작용도 없이 완전히 회복했을 것이에요. 하지만 어설프게 상처를 입은 상태라 몸이 완전히 회복하고도 남아서 그 여분의 충격이 머리로 가고 만 것이죠. 아마 그래서 기절을 한 것일 거예요. 죄송하네요.”

“아냐, 넌 최선을 다해 날 치료해주었는데, 뭘. 그 과정에서 기절한 것 정도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게다가 넌 그 후에도 계속해서 날 지켜주었잖아. 내가 감사할 일이지.”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릴 게 있는데 품속을 뒤져··· 아니 우연히 이 쇠토막을 발견했어요. 아마 검 손잡이인 것 같던데 어떻게 해서 이런 걸 발견하신 거죠?”

“너, 네 옷 속을 뒤진 거냐?!”

“아니, 정말로 우연히 발견했다니까요. 그 과정에서 한 쌍의 드래곤볼과 하나의 여의봉도 의도치 않게 발견했지만요.”

“아니, 잠깐! 드래곤볼과 여의주라니 무슨 말이야? 너 설마 내 바지도 벗긴 거냐?!”

“뭐 아무튼 그건 그렇다 치고······.”

“은근슬쩍 넘어가기냐!”

“하지만 이 검은 정말로 위험해요, 루드 씨.”

“······??”

의아해하는 루드의 앞에서 이크는 갑자기 광선 검을 뽑아 보였다.

촤촹!!!

아까 루드가 상대했던 고블린이 그랬듯이, 이크는 검 손잡이에서 찬란한 빛의 검날을 뽑아보였는데, 그 빛이 너무나 휘황찬란해서 마치 모든 걸 다 벨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루드는 갑자기 검날을 빼어든 이크에게 경악해서 급히 물어보았다.

“야, 너 그거 나한테 휘두를 거 아니지?!”

“글쎄요? 과연 어떨까요?”

그러나 루드는 장난치듯 검을 휭휭 휘두르는 이크를 보고 오히려 마음이 놓였다.

이크가 마음만 먹었다면 이미 루드가 쓰러졌을 때 죽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그렇게 치료마법을 행해줄 필요도 없었는데, 뭐 물론 기절을 시키기 위해서라면 모르겠지만 그러한 기절조차 무조건 당한다는 보장이 없었다.

루드가 기절한 것은 상처가 치료되고도 여분의 에너지가 남아돌아서 그 기운에 의해 기절한 것인데, 루드의 상처가 심각했다면 그냥 상처가 회복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뭐, 물론 그 경우 다시 한 번 더 치유마법을 써서 루드를 기절시키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루드는 최소한의 긴장은 늦추지 않으면서도 이크를 믿고 있었는데, 그런 믿음에 보답하듯 이크는 다시 검의 기운을 멈추고 다시 빈 손잡이를 루드에게 내밀었다.

“자, 이제 도로 가져가세요.”

“진짜?”

“네, 그저 애초에 살펴보기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자, 어서요.”

시험하듯 손잡이를 내미는 이크의 모습에 루드는 설마 방심시키고 사정거리 안으로 끌어당겨서 죽이려는 건가하고 의심했지만 이내 의심을 풀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검 손잡이를 받아들었다.

자신을 치료해준 대상인데 그렇게 의심할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쫄아서 미적거리는 것도 상대에게 자신의 의심이 들킬 수도 있고 오히려 불쾌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검 손잡이를 받아들었다.

물론 애초에 이러한 일이 생긴 것은 이크가 자신의 품에서 검 손잡이를 가져갔기 때문이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자로서 소심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손잡이를 도로 가져간 루드에게, 이크는 다시 말했다.

“자, 그럼 검을 한번 만들어보세요.”

“검? 어떻게?”

“방금 제가 한 방법대로 있잖아요. 그냥 손잡이를 들고 검을 만들겠다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됩니다. 그러면 검이 생길 거예요.”

“정말로? 으아악!!!”

루드는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검을 이미지해 보았는데, 정말로 자신의 이미지대로 검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우와, 뭐야 이거?! 신기한데?!”

“사용하는 방법은 모르셨어요?”

“응, 좀 전에 2층에서 고블린들을 상대로 하고 쓰러트려서 그 과정에서 얻은 거거든. 고블린들이 다루는 것 답게 무슨 스위치나 전력을 이용해서 작동하는 건 줄 알았지 뭐야. 그래서 작동시키는 법을 몰랐는데 그런 게 아니구나. 그저 상상만으로 이루어지네.”

“아, 그런데 그거 적당히 작동을 멈추시는 게 좋을 거예요. 많이 사용하면 안 좋거든요.”

“어째서? 으아악!!!”

루드는 순간 자신의 팔을 보고 경악했다.

팔에 나있던 잔털들이 하얀색으로 변하고 주름이 생기더니 온 몸에 힘이 없어져서 단번에 봐도 자신이 노인으로 변한 걸 알 수 있었던 것이다.

“뭐야, 이거?! 저주야?!”

“음, 쉽게 말하면 그런 셈이죠.”

“넌 근데 왜 저주에 안 걸린 건데?!”

“엄밀히 말하면 그건 저주가 아니라 사용자의 생명력을 빨아먹는 검이에요. 더 정확히 말하면 원래는 사용자의 마나를 사용해서 검날을 형성하는 도구죠. 하지만 루드 씨는 마나가 없는 일개 무지렁이 도둑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말하자면 마나 대신 생명의 원천인 본원의 생명력을 빨아먹기 때문에 그렇게 급속도로 늙어버리고 마는 것이죠. 아마 별다른 수단이 없다면 그대로 계속해서 사용했을 시 최대 사용 시간은 15분? 그 이상 사용하면 아마 늙어서 죽고 말겁니다.”

“단지 검을 쓰는 것만으로?!”

“네. 원래는 그 검은 그렇게 생명의 위협을 가져오도록 설계된 검은 아니었을 거예요. 아니면 그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자신이 낼 수 있는 힘을 넘어서서 엄청난 위력을 가져오게 만들기 위해 설계된 검이거나요. 하지만 어찌됐든 그 검은 그렇게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인 마나를 가지지 않은 자가 사용하게 되면 그 결과 마나 대신 사용자의 생명력을 사용해서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하고 마는 것이죠. 뭐 잘못된 것은 그 검이 아니라 알면서도 사용한 사람이지만요,”

“아니, 잠깐, 그러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건데?! 검은 사용하지 않는다쳐도 이렇게 늙은 건 돌아갈 수 있는 거야?! 어떻게 보상할건데?!”

“아, 물론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 간단합니다. 실은 루드 씨가 깨어나기 전에 이미 그 검을 사용해봤거든요. 그래서 그 검의 특성을 파악하고 루드 씨가 일어나면 설명해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거였죠.”

“그래서 상처를 치료해주고도 계속 나를······ 아무튼 고마워.”

“그 과정에서 드래곤볼과 여의봉도 봤구요.”

“또 그 얘기냐! 지상으로 나가면 성추행으로 고소할거야!!!”

“아무튼 그 검을 사용하려면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가 있어요.”

“충고 고마워. 덕분에 잘 쓰도록 할게.”

그렇게 이크의 치료마법을 받으면서 루드는 잠시 이 소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는데, 분명 치료를 해주는 것도 그렇고 마검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도 그렇고 뭔가 결과적으로 보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건 틀림없는 것 같긴 한데 그 과정이 뭔가 좀 껄끄러웠다.

다짜고짜 설명도 없이 조절이 안 되는 과다한 위력의 치유 마법을 걸어서 자신을 기절시키질 않나, 그렇게 기절한 사이 품을 뒤져서 마검의 손잡이를 찾아내고 그렇게 손잡이의 비밀을 가르쳐준 건 좋았지만 그 결과 일시적으로 자신은 늙어버렸다.

물론 이 경우는 자연적인 노화가 아니라 과다한 생명 에너지의 사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늙음이므로 이크의 치료 마법으로 회복이 되는 것이다.

이크 역시 이러한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아마 선뜻 루드에게 마검을 사용해보라고 시켰을 것이다.

원래 이런 건 백번 위험하다고 듣는 것보다 한번 겪어보는 게 빠른 것이었다.

그래야 그 위험성도 충분히 깨닫게 되고 직접 몸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막연히 사실로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체감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아무튼 이렇게 루드는 치유 마법을 통해 다시 원래대로 점점 젊어지면서 이크에 대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뭔가 도움을 주려고 하는 건 맞고 본질적으로 보면 선량한 건 맞는데 어딘가가 뒤틀려 있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이크가 자란 배경 때문일 것이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후계자나 기타 상속, 혹은 본처의 분노나 질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암살 위협까지 받으니 어린 나이게 비틀어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크는 자신의 다른 모습이었다.

분명 부모가 살아있다고는 하지만 부모가 없는 자신과 다를 바 없고 어쩌면 그보다 더 힘든 상황인 것이다.

물론 자신 역시 마을 사람들에게 미움 받고 그로인해 반발심에 좀도둑질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말하자면 이크는 거울에 비친 루드 자신인 것이다.

그 본질은 한 치 차이점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어딘가 말투도 삐딱하고, 본질적으로 사람은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도움을 주지만 그 과정에서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아마도 지금까지 이러한 성격 때문에 상당한 갈등을 겪었을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마찬가지로 사람들과의 갈등을 통해 깨달은 루드는 불을 보듯 훤히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이 던전에 온 이유도 단순히 제어 불가능한 마법의 위력을 다루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쫓겨난 것일 수도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아마 이크도 눈치 채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한 사실에까지 사고가 도달한 루드는 동병상련의 감정으로 이크를 그윽하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뭘 그렇게 쳐다보시죠? 눈깔을 뽑아버립니다?”

‘역시 난 얘하고 맞지 않아······.’

루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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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3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7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5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5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9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13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4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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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1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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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1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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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4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8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8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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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2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9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6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7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5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90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50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91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9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5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24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501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6 3 13쪽
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7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3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2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2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9 3 13쪽
» 지하3층(3) - 마검 18.02.06 823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2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4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8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3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8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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