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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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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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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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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지하10층(3) - 마지막 기술

DUMMY

터벅터벅. 인큐버스는 뒤돌아서 걷기 시작했다. 그런 인큐버스를 보고 이크와 플로드는 감사의 인사표시를 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뭘요. 저는 여러분들 덕분에 몽마에서 정의의 게이로 다시 태어났으니깐요.”

인큐버스는 고개를 꾸벅 숙여 감사의 인사표시를 했다. 정확히 말하면 일행 모두의 덕은 아니고 바이올렛이 인큐버스를 패는 동안 고환이 뭉개져서 그렇게 된 건데 음, 뭐 본인이 만족한다니 상관은 없으려나······. 이제 이 인큐버스에게 유혹당해 임신하는 처자들도 생기지 않을 테니. 물론 대신 이 인큐버스의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희생해야할 남자들이 생겼을 것이다.

인큐버스도 그 생각에 미쳤는지 쓰러진 남자들을 향해서 뒤돌아가기 시작했다.

“저기, 뭐하시려는 거죠??”

“아, 신경 쓰지 마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못 다한 볼일이 있어서요.”

“저기, 뭐 이상한 짓 하려는 건 아니시죠?”

“아, 이상하다면 이상하려나요? 여러분들 앞에서 하기는 좀 그렇군요. 그럼 이 즐거움은 나중에 따로(?) 챙기기로 하죠,”

말을 마치고 인큐버스는 뭔가 아쉬운 듯이 입술을 할짝 핥으면서 뒤돌아섰다. 그 모습을 보고 이크와 플로드는 자신들이 당할 대상도 아닌데 뭔가 오한이 들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만약 이 인큐버스가 게이가 되지 않았다면 자신들이 당할 수도 있지 않았는가? 마치 루드가 하는 것처럼. 루드도 뭐 대놓고 끝까지 가는 건 아닌데 루드가 하는 걸 보면 딱 인간버전 인큐버스라고 할만 했다.

감시자의 고기를 먹어서 성욕을 주체 못한다는데 과연 진짜일지······. 아무튼 이 인큐버스를 보자 일행은 루드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반대편은 어떻게 돼가고 있을까요?”

“빨리 돌아가요. 저쪽도 위험할 테니.”

“응.”

플로드의 말에 이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반대편. 이쪽도 예상과는 달리 고전하고 있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바이올렛이 아직 화신체를 쓴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기 때문. 신의 힘을 빌리는 화신체를 쓴 다음에는 오히려 평소 때보다도 신체능력이 더 떨어진다. 그 정도 후유증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기술.

그런 부작용조차 없으면 솔직히 바이올렛은 이단 심문관 부단장이 아니라 단장은 물론, 대륙 어디를 가도 적수를 찾아볼 수가 없는 강자일 것이다. 솔직히 지금도 뭐 강자지만.

아무튼 바이올렛의 그런 상태와 더불어 예상외로 강력한 안내양과 나머지 두 남자들. 심지어 한명은 눈이 멀었는데도 잘도 일행을 공격해온다. 눈이 먼 상태로 순식간에 쾌검을 날려 루드를 덮치는 남자. 루드 역시 쾌검으로 받아친다. 쾌검에는 쾌검. 초절정고수가 되면 가벼운 검으로 무거운 검을 받아치고 느린 검으로 빠른 검을 받아친다는데 마나를 터득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좀도둑인 루드는 제대로 된 검술을 배우지 못해서 한계가 있다.

그저 감으로 휘두를 뿐. 그러나 생각보다 상당히 잘 받아치고 있었다. 기술은 떨어지지만 훌륭한 반사 신경. 그리고 마나의 원천이 되는 감시자의 고기가 그 마나를 제공한다.

일설에 의하면 이 감시자의 고기를 비롯한 마계 생물의 고기는 단순히 영약으로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2의 단전이나 심장의 써클이 되어 신체일부로써 기능한다는데 그 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고기를 먹은 루드를 해부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루드는 힘껏 싸웠다. 마찬가지로 채찍을 휘두르며 다른 한 남자를 상대하는 비치. 비록 인큐버스의 그것과는 달리 금속 채찍 느낌은 주지 않지만 채찍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서 마치 가죽 뱀처럼 상대에게 달려든다. 그런데 의외로 고전하는 바이올렛. 이는 바이올렛이 화신체의 후유증으로 약해진데다 안내양이 의외로 셌기 때문이었다.

과연 도박장 하수인의 우두머리. 일개 딜러가 아니라 그래도 다른 남자들을 일일이 관리하는 중간관리직은 된다. 그러면 이 정도의 인물을 중간관리직으로 부리는 인물은 대체 누구란 말인가? 그러한 것에 대한 의문도 잠시, 일행은 죄다 안내양과 이 도박장의 가드들을 상대로 싸웠다. 지금은 그런 걸 고민할 시간이 없다. 단지 싸울 뿐.

“크레센트 소드!!!”

루드의 마검에서 다시 한 번 검기가 나간다. 좀도둑질할 때 수도 없이 봤던 달을 형상화한 기술. 루드의 뇌리 속에 항상 잊혀 지지 않는 기억이다. 루드의 친구는 항상 그 달뿐. 고고히 달밤에 서서 도둑질을 하던 루드의 모습. 도둑질이 좋은 건 아닌데 그에게도 다 그럴만한 이유는 있다. 이 녀석도 사실 좋은 녀석이었어, 라고 할 만한 모습. 그런 건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일단은 적을 쓰러트리는 게 급선무다.

“크레센트 소드! 하프문 소드!!!”

기술을 시전 할 때 그 기술 명을 외치면 아무래도 집중이 잘 되는 효과가 있다. 중2병인지는 몰라도 기술 명을 외치는 것은 기술에 대한 이미지를 집중케 하고 좀 더 명확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해준다. 자신이 봤던 달을 그리며 외치는 기술들. 크레센트 소드. 하프문 소드. 모두 달을 바탕으로 그 달의 생긴 것 같이 검기를 곡선으로 날리는 기술들이다.

사실 제일 좋은 건 최단거리인 직선으로 가장 빠르게 검을 날리는 것이지만 그런 정직한 공격만 하면 아무래도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넣는 페이크. 초승달 모양의 검기인 척 해놓고 실제로 날리는 건 반달 모양의 검기. 또는 직선 찌르기.

처음 몇 번은 제대로 날렸지만 나중에는 기술 명을 페이크로 쓴다. 그리고 또 제대로 날리는 기술. 루드는 이러한 페이크를 통해 상대방에게 혼란을 줬다. 그런데 상대가 나쁘다.

루드의 상대는 하필 눈이 먼 검사. 이런 페이크에 속지 않는 타입이다. 원래 눈이 있는 자라면 무조건 이런 기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알면서도 당하는 기술. 당하지 않더라도 신경이 쓰인다. 그러한 스트레스는 점점 그 집중력을 갉아먹어 결국엔 허점을 만든다. 그런데 당하지 않는 상대. 결국 나중엔 루드는 그런 페이크 없이 완전히 실력으로만 맞붙게 되었다.

“원 페어.”

“?!”

카캉!

“투 페어!”

카카카캉!!!

이 자식들, 아까부터 무슨 수법을 쓰나했더니 알고 보니 포커의 족보를 따 기술을 날리고 있다. 원 페어는 같은 카드가 두 개라는 뜻이니까 더블 어택, 투 페어는 그런 같은 카드인 짝이 두 개니까 결국 쿼드러플 어택이다. 각각 두 번치기, 네 번치기. 그런데 마치 한 번의 공격인 것처럼 순간적으로 날카롭게 들어온다. 실로 엄청난 속도. 이러한 공격은 아까 이크나 플로드도 당했지만 그들과 루드 일행은 그 대처법이 다르다.

이크와 플로드의 싸움은 거리를 벌리는 싸움, 그리고 루드와 바이올렛, 비치의 싸움은 상대방과의 거리를 제 간격 안에 두는 싸움이다. 같은 공간이지만 싸우는 상대에 따라 그 제압하는 정도가 달라진다. 검술이란 그러한 간격을 제압하는 싸움. 똑같은 검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2미터를 커버하는데 어떤 사람은 3미터를 커버한다. 무기의 사정거리를 넘어서 순간적인 보법과 신법에 따라 좁힐 수도 있고 넓힐 수도 있는 간격. 간격을 순식간에 좁힌다는 것은 그만큼 빠르다는 것이고 빠르지 못하면 죽는다. 검술 싸움은 힘 싸움이 아니라 기술의 싸움.

그야말로 마치 곡예와 같이 각종 기예가 난무한다. 1초에 두세 번 찌르는 것은 아주 일도 아닌 일. 전설적인 어떤 복서는 3초 만에 11개의 펀치를 꽂아 넣었다.

이처럼 상대방의 빠른 쾌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쪽도 더 빠른 검이 필요하다.

‘더! 더! 더!!!’

루드는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살면서 이처럼 검을 많이 휘둘러 본 적은 처음이다. 지상에서 좀도둑질만 했을 때는 사람 죽인 적도 없고 사람을 상하게 한 적도 없었다. 그야말로 순수한 도둑. 그러한 도둑이 닳고 닳은 도박장의 경호원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보통 집중력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사력을 다한 일격. 그런데 반대로 상대방의 공격은 더 거세져만 간다. 이젠 아예 단순한 한번 찌르기는 사용하지도 않는 상황. 무조건 다단 공격이다.

“트리플.”

원래 트리플은 족보상으론 투 페어보다 높지만 실제 공격으로 하면 오히려 빈도가 덜하다. 투 페어는 원 페어가 두 번, 총 네 번의 공격. 트리플은 세 번의 공격. 원래는 족보상으로 하면 더 강해야 할 패가 검술로 재현하니 오히려 약해진다. 이것이 모순. 포커의 족보에 대응해 기술을 갈고 닦았나본데 실제로 하면 괴리가 생긴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공격법은 많다.

“스트레이트.”

마치 부챗살처럼 퍼지는 공격. 1초에 다섯 번의 찌르기가 루드를 노린다. 그리고 그 이름대로 연속된 숫자로 이루어진 패처럼, 촘촘하게 연결된 다섯 번의 찌르기가 이어진다. 아까까지의 찌르기는 사실상 듬성듬성. 투 페어라고 해도 실제로는 1, 10원 투 페어처럼 그 숫자가 완전히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것까지 충분히 재현한 검술.

그래서 아까까지의 공격은 머리와 배를 동시에 노리거나 양팔을 동시에 노리거나 하는 등 좀 떨어진 공격이 많았다. 이런 공격은 서로 다른 부위를 노린다는 점에서 비교적 막기는 힘들지만 대신 그만큼 느려지는 효과를 낳는다. 아무래도 가까운 부위를 노리는 것보다 먼 거리를 노리는 것이 그 공격 속도는 조금이라도 느릴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이 스트레이트는 밀집된 부위에 단번에 다섯 번의 찌르기를 꽂아 넣는다.

챙챙채채챙!!!

“으윽!!!”

찌르기에 실린 힘을 완전히 죽이지 못하자, 받아낸 루드는 신음을 내뱉었다. 손목에 전해지는 충격이 장난이 아니다. 원래 이런 건 검을 맞부딪치면 어쩔 수 없는 일. 혹은 검이 너무 구조가 안 좋아서 그 충격을 제대로 흡수 못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루드의 마검은 단순히 마나로 된 검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그 충격흡수 능력이나 무게중심 등 모든 면에서 최상급의 검이다. 그런데도 충격을 받는 것은 루드의 기술이 모자라기 때문. 루드는 이를 악물며 자신 역시 기술로 맞섰다.

“풀문 소드!!!”

콰앙!!!

루드가 가진 지금으로선 최강의 기술이다. 크레센트 문이나 하프 문이 그 이름대로 일부나 반의 위력밖에 내지 않는다면, 이 풀문 소드는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모든 마나를 들여 검을 허공에 그음으로써 말 그대로 보름달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방어에도 좋고 힘도 많이 실리지만 크레센트 소드나 하프문 소드 같은 상대방의 빈틈을 타고 들어가는 날카로움은 없다. 그야말로 확연한 장단점. 사실 검술 초보인 루드가 만들어낸 기술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기술들이다. 루드는 풀문 소드로 상대방의 5연 찌르기, 스트레이트를 막아내고 역습을 가했다. 하지만 스트레이트보다 강한 족보는 무려 여덟 개나 된다. 만약 정말로 상대가 그 포커의 족보대로 기술을 연마했다면 앞으로 들어올 기술은 더욱 강할 일.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눈치 챈 루드는 눈에 최대한 힘을 주어 그 움직임을 포착하려 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날아온 것은 어처구니없게도 최강의 검. 최강의 패였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래시!!!”

콰앙!!!

어떻게 당했는지도 모르고 루드는 일격에 쓰러졌다. 베기인지, 찌르기인지, 그것조차 분간이 안 간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루드는 비틀비틀 일어나 검을 짚으며 섰다. 이제 마지막 기술을 날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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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지하17층(8) - 검과 구결 18.06.18 132 1 12쪽
98 지하17층(7) - 비극 18.06.17 149 1 11쪽
97 지하17층(6) - 마지막 비기 18.06.15 15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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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1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3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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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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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지하15층 - 면역 18.05.12 18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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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4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3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3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90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6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3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60 지하12층 - 뱀 18.04.12 226 1 11쪽
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4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9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8 1 12쪽
55 지하11층(4) - 묘안 18.04.06 243 1 11쪽
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3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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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5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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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0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2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5 3 13쪽
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6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1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1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8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1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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