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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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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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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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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지하10층(6) - 무적

DUMMY

탑이라는 말은 포커에서 가장 그 족보 중 약한 패를 이르는 말이다.

즉 자신의 패가 같은 카드가 두 장, 혹은 그런 두 장이 두 번 겹치는 원 페어나 투 페어도 나오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탑이 된다.

자신의 카드 중 가장 높은 카드가 Q면 Q탑, 6이면 6탑이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A탑이라니. A탑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가장 낮은 카드라는 말이다.

원래 도박장에 따라 이 A가 가장 낮은 카드가 아닌 곳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낮은 카드였다.

A라는 것은 즉 1이라는 뜻이므로. 포커나 바카라, 블랙잭 등 플레잉 카드를 쓰는 게임에서는 1을 A라고 친다. 그런데 이 A, 에이스는 설정상 킹보다도 더 높은 패이다. 그런데 1이므로 동시에 가장 낮기도 하다. 그야말로 모순.

이 A탑을 통해 안내양이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이 기술은 별거 아니야. 하지만 그야말로 최강. 과연 당해낼 수 있을까?’

방금 전 안내양이 쓴 A탑이라는 기술은 합기(合気)였다. 동양의 미스테리 파워. 이러한 합기는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고 자신의 힘은 오히려 빼는데서 시작하는데, 이것도 모순이다.

솔직히 말이 합기고 일반인들은 대충 상대방의 힘을 이용한다고 이해하는 것이지, 실제로 당해보면 이해를 하지 못한다. 쓸 수가 없는 기술.

대체 어떻게 상대방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째려보고 있는데 바보도 아니고 자신의 힘에 자신이 당한다는 말인가? 합기의 고수는 심지어 아무것도 안하고 멀쩡히 서있는 사람을 제자리에서 한 바퀴 회전시켜 다시 원상복구 시키는데, 이런 건 모르는 사람들에겐 거의 마술의 영역에 가깝다.

아마 당해보지 않으면 이해를 못할 것이다. 당해 봐도 이해를 못하고.

그 실체는 자신의 힘을 극한으로 뺀 탈력의 상태에서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인데, 단순히 길거리 싸움에서 서로 팔만 붙들고 싸워도 그 힘겨루기만으로 지친다.

그러한 투쟁의 어려움. 그런데 한손으로 자신보다 몇 십 kg이나 더 무거운 사람을 메친다.

그야말로 마법. 단순히 넘어트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탈골을 시키고, 땅바닥에 처박고, 별의 별 기술들이 다 있다.

그리고 합기라는 것은 딱히 타격이 없는 체술 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는 관절기와 타격기, 그리고 합기라는 격투기의 모든 요소가 다 들어 가있다. 실로 완벽무적.

이러한 기술을 쓰다니 이 안내양은 천재가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20대든 30대든 40대든 이러한 합기의 일부만이라도 쓸 수 있으면 고수 취급을 받는다.

완벽한 상승 무공. 이런 게 바로 마법이다. 이에 비하면 솔직히 바이올렛의 신성력이나 이크와 플로드의 주문도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능하니깐.

안내양은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의 기술인 이 합기를 사용해서 두 사람을 밀어붙였다.

이에 고전하는 바이올렛과 비치.

“큭!”

“크윽!!!”

좀 전에 안내양이 쓴 보이드 펀치라는 것은 말 그대로 공허의 주먹이란 것이다. 분명히 자신의 힘은 완벽하게 다 뺐는데도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해 주먹을 끌어당기고 그로 인해 자세가 무너진 바이올렛의 코에 니킥을 박았다. 일반인이라면 이 공격에 코뼈가 완전히 박살난다.

지금 이 바이올렛은 상태가 어떤지 모르지만 적어도 타격은 피할 수 없는 듯 보였다. 실제로 코피가 나고 있으니.

코피가 줄줄 흐르는 코를 부여잡고, 바이올렛은 코를 한번 팽 풀더니 곧바로 손을 움직여 부러진 뼈를 맞췄다.

뚜둑!!

제아무리 바이올렛이라도 자신의 부서진 코뼈를 맞추는 기분은 별로 좋지 않다. 코는 인체 중에서도 특히나 약한 기관 중 하나. 코를 파다가도 코피가 나는 경우는 흔한데 니킥을 맞으면 코피는 물론이고 코뼈가 박살날 수밖에 없다. 그저 완전히 조각조각나지 않았기만을 바랄뿐.

코뼈를 맞추면서 바이올렛은 순간적으로 신성력을 사용해 상처를 회복했다.

쉬이잉!!!

손 안에 새하얀 빛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약간의 회복. 그 정도의 회복은 명색이 신앙인으로서 바이올렛도 사용가능하다. 이단 심문관도 가능한 최소한의 응급치료.

그러나 그 수준은 출혈을 멈추고 부러진 뼈를 붙이는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 아무리 강한 바이올렛이라도 출혈이 심하면 어지럼증은 물론 결국 죽는 수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코뼈가 망가진 상태로 잘못 붙으면 보기 흉하잖아? 바이올렛도 어느 정도는 얼굴을 신경 쓴다. 이단 심문관이지만 동시에 여자. 심지어 BB크림도 바른다.

“어머, 그 유명한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도 코뼈가 망가진 것은 못 버티나 보죠? 전투 중에 상처를 치유하시다니.”

“간지러워서 그런다. 그리고 피가 흐르니 거슬리잖아!!!”

쾅!!!

말을 마치고 바이올렛이 다시 주먹을 날린다. 이를 다시 받아내는 안내양.

“보이드 펀치!!!”

‘제길 또 이건가!!!’

당황한 바이올렛은 재빨리 주먹을 뺐다. 저 공격은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이 바이올렛도 합기는 쓰지 못했지만 대충 그러한 원리는 알고 있었다. 동방에서 온 이민자들을 상대할 때 대충 어느 정도 맛본 것 같은데? 그런데 그런 어중이떠중이들의 공격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히려 동방에서 온 정통한 사용자들보다 더 정교한 권법. 서방이라고 해서 합기를 못 쓰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익숙하지 않을 뿐. 솔직히 이러한 기술은 동방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도 평생 그 삶을 무술에 바쳐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합기. 이건 괴물이다. 규격외의 괴물. 타고난 천재.

‘아님 동방의 혼혈인가?’

어쩌면 탄압받고 망명한 쿵푸 마스터의 자손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그런데 보이드 펀치를 피해 주먹을 거둬들인 바이올렛에게, 안내양은 뻗어내던 주먹 그대로 펀치를 날렸다.

“리버스 펀치.”

쾅!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녀답지 않게 바이올렛은 비명을 질렀다. 비명을 지르는 건 바이올렛으로선 드문 일. 살면서 온갖 고통을 다 맛보았다. 그런데 그 고통들은 이번 고통에 비하면 장난. 전쟁터에선 팔다리가 베이고 잘려나갈 듯이 너덜너덜해진 적도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아프다. 아니, 비슷한가?

하지만 분간이 가지 않는다. 정신이 나간 상황. 바이올렛은 전투중이라는 것도 잊고 배를 부여잡은 채 떼굴떼굴 굴렀다.

리버스 펀치의 정체는 탈력에서 나온 극한의 펀치였다. 보통 탈력이라고 하면 단순히 힘을 빼는 것으로 알 수도 있지만 그 정체는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다. 온 몸의 힘을 뺀 탈력.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진정한 펀치는 이 탈력의 상태에서 나온다. 힘을 주기 위해서는 힘을 빼야하는 모순. 그런데 용수철이 튕겨나려면 그 몸을 접어야 하듯이, 고무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담긴 힘은 커지듯이, 이렇게 반대로 힘을 뺀 상황에서만 낼 수 있는 타격이 있다.

그것이 바로 리버스 펀치.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보이드 펀치가 적중하지 않거나 상대방이 공격하지 않거나 힘을 빼버리면, 그 즉시 안내양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펀치로 가격한다.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전법을 주로 쓴다고 해서 자신의 힘이 없는 게 아니다.

그저 아끼고 있을 뿐. 그러다 그 잠자는 힘이 마치 해일처럼 밀려온다. 아무것도 막을 수 없다! 분노한 해신의 힘은 막을 수 없다!

그토록 거세게 밀려오는 힘. 바이올렛은 내장이 터져버렸다. 실제로 무슨 내장이 터졌는지는 모른다. 바이올렛은 투시능력이 없으니까. 만약 본다고 해도 모를 것이다. 그런 해부학적 지식이 없으니. 그런데 확실히 분명한 건 있다.

분명히 내장이 터졌다. 이건 짐작이 아니라 확신이다. 그동안 겪어본 고통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격통. 실제로 내장이 터져서 그 분변과 위액이 마치 다른 내장을 태우는 것 같다. 말도 되지 않는 고통!!!

“크윽!!!”

바이올렛은 부릅뜬 눈으로 배를 감싸 쥐었다. 실제로 위가 터져서 위액이 다른 내장을 태우고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상상이 지나치면 그것은 실제가 된다. 최면에 걸린 상태에서 차가운 얼음을 손 위에 올려놓고 달궈진 숯이라고 한다. 그런데 입는 화상. 동상이 아니라 화상을 입는다. 이것이 인간의 상상력. 얼음이 아니라 액체질소 같은 것을 부었다면 동상이 아니라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데, 분명히 얼음을 올려놨는데도 화상을 입는다.

만약 얼음이라고 해도 이렇게 화상이나 동상을 입지는 않을 것이다. 심지어 인간의 신체는 액체질소를 부어도 순간적으로 증기로 이루어진 절연층이 생겨나 화상을 입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끓는 기름이나 쇳물, 녹은 납에도 순간적으로 빨리 손을 넣었다 뺀다면 화상을 입지 않는 인체. 이것이 바로 라이덴프로스트효과. 존 고틀롭 라이덴프로스트가 처음으로 주장한 원리이다.

그런데 이 바이올렛은 지금 자신의 상상력에 의해서 죽어가고 있었다. 신의 힘을 부여받은 성권사도 죽이는 상상력. 이것이 인간의 위대함인가? 아님 상상력의 위대함?

일설에 의하면 신은 어떤 실존하는 존재 자체가 아니라 인간 무의식의 집합이라고 한다. 상상력으로 신도 만드는 인간의 위대함. 신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고? 믿기 힘들지만 그러한 주장은 분명히 존재한다.

신은 단순한 아카식 레코드의 일면. 그리고 아카식 레코드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이 기록되어 있는 전지전능한 어떤 원리 같은 것이라고 한다. 신은 인격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카식 레코드라는 인간 무의식의 집합체에서 떨어져 나온 산물이라는데······.

그렇게 신도 만들 수 있다면 상상력으로 화상을 입거나 동상을 입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심지어 터지지 않은 내장이 터졌다고 생각하게 만들거나 그 위액이 자신의 다른 내장을 태우고 있다는 상상은.

사실 이런 게 바로 무도에서 말하는 심검의 원리이다. 무형검.

본래는 존재 자체가 있지 않은, 허상의 실체를 만든다.

그 실체는 있으면서 없고 없으면서 있다. 표리부동의 검.

어떻게 보면 이 합기도 그런 심검과 같다. 자신의 힘을 완전히 뺐는데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 공격하고 상대방이 힘을 발휘하지 않아도 타격이 가능하다니 완전히 마술이 아닌가?

마술도 아닌 마법의 영역이다.

그런 쓰러진 바이올렛을 보호하기 위해 비치가 채찍을 휘두른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마나로 된 연검을 만들어 채찍을 쳐내는 안내양.

나중에는 적응이 됐는지 아예 맨손으로 채찍을 잡아당기고 그 끌려오는 힘을 이용해 비치에게도 타격을 먹인다.

“보이드 펀치.”

“!!!”

쾅!!!

비치 역시 입가에서 피를 흘리며 나동그라졌다. 바이올렛이 당하는 걸 보고 최대한 경계는 했는데 알면서도 막을 수가 없다. 이게 바로 사기 아닌가? 아님 무적? 불합리한 힘이다.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런 무력감에 비치가 눈물을 흘린다.

주륵.

마계 생물인 서큐버스 비치에게서도 눈물을 빼는 상황. 그런 비치를 무심히 바라보며 안내양이 발을 옮긴다.

성큼, 성큼.

정말 이 안내양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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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3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2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2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89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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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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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4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8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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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2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50 지하10층(10) - 분노 18.03.31 270 1 13쪽
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5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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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하10층(3) - 마지막 기술 18.03.20 28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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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지하9층(2) - Death match 18.03.09 31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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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5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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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8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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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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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7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0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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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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