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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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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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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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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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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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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지하11층(2) - 거대한 힘

DUMMY

“하, 하지만 니가 일부일처제라는 말을 어떻게 믿지?! 그런 건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잖아!!”

애써 부정하는 루드였으나 비치가 확인사살을 했다.

“저기, 그건 사실이에요.”

“에엑?!”

“전 마계에서 같이 저 인큐버스와 살았잖아요?? 그런데 정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저 인큐버스는 인간계에 인간 하나만을 짝으로 삼고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았다고 했어요. 그 아이 이름이 멀린이던가??”

“······.”

이러니 루드만 점점 더 추해져갔다. 그러니 루드는 순순히 인정하기로 했다.

“그래! 내가 일견 성추행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야!!”

“성추행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 성추행이겠죠.”

“이 지경까지 와서도 진짜······.”

일행의 그동안 쌓여있던 불만이 폭발했다. 특히 플로드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플로드는 루드에게 직접적으로 뭔가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루드가 기존 멤버들에게 뭔가 찝쩍거리는 걸 많이 봐왔다.

플로드가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은 건 뒤늦게 합류하여 당할(?) 시간이 없었던 것 뿐. 8층에서는 트윈헤드오거를 만나고 9층에서는 도박장, 10층에서는 그런 도박장 6인방과 싸우느라 성추행당할 시간도 없었다.

아마 그 후로 적들을 좀 더 만나지 않고 시간이라도 있었으면 이 루드는 플로드도 충분히 성추행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나오는 불만. 원래 당한 자보다 당하지 않은 자의 공포가 더 무섭다.

당한 자는 ‘이미 한번 더럽혀진 몸, 한 번 더 더럽혀지나 안 더럽혀지나.’ 이런 생각을 할 때도 있다. 이것이 성매매를 하는 자들의 심리이기도 하다. 한 번 하나 두 번 하나. 처음 한번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쉽다.

그런데 플로드 같이 당하지 않은 자들의 공포는 오히려 배가 된다.

‘내가 당하면 어쩌지? 다음번엔 내 차례면 어쩌지?’ 이런 심리다.

그래서 실제로 범죄를 거듭 당하면 그 사람의 심리는 오히려 어떠한 일에도 무감각해져서, 마치 인형처럼 변하는 경우도 생긴다. 마음을 닫고 자아를 버리는 것. 자폐의 경지다.

사실 루드가 그동안 성추행한 건 진짜로 음심을 불러일으키는 감시자의 고기의 역할도 있고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인 바이올렛에게 세르마의 교리를 들먹거리며 성추행을 정당화하거나 이를 통해 바이올렛을 골려주려던 의도도 있다.

그 강한 바이올렛이 주물럭거려지자 꼼짝도 못하는데서 왔던 쾌감······. 이래서 성범죄자들이 성추행을 하는 건가?? 루드는 그리 생각했다.

실제로 성범죄는 여성에 대한 어떤 비뚤어진 열등감과 혐오감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여성에게 인기가 없거나 그로인한 분노, 증오, 반발심에 저지르는 것.

여성에게 사랑받고 여성을 사랑할 줄 아는 인간은 그런 걸 저지르지 않는다.

그래서 여성을 추행하거나, 강간하거나, 심지어 죽이는 사람들 중에는 그렇게 어린 시절 기록을 살펴보면 모친에게 학대당한 경우가 많다. 모친에게 학대당한 반발심과 증오가 어린 시절에 영향을 미쳐 그 사고방식을 뒤틀고 어른이 돼서도 그 사고방식을 결정하게 한다.

그런데 이건 꼭 남성에게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 반대로 여성도 남성, 말하자면 오빠나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면 커서 남혐이 생기고 메갈 같은 극단적인 남성혐오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메갈 같은 경우 너무 그 방법이 극단적이고 단순히 자신이 남성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하여 열등감으로 인해 그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가 있다는 건데······.

반대로 일베 같은 경우도 여혐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자신이 어떤 성격이나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것을 이 세상 여자 탓으로 돌리고 그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다. 극과 극은 통하는 법······. 이 대륙에서도 지금 일베와 메갈 문제는 중요한 화두였다.

그런데 마침 그 얘기가 나오자 인큐버스가 입을 열었다.

“저기, 그러고 보니 전언이 있습니다.”

“전언?”

“무슨??”

일행은 궁금해졌다.

‘무슨 전인이 있다는거지?’

‘이 남자는 누군가 보내서 온 건가??’

그런데 반대로 그런 것을 예측한 자들도 있었다. 바로 바이올렛과 루드였다.

‘역시······.’

‘아무리 마물이라도 바이올렛의 공격을 맞고 살아나기는 힘들지. 이 던전의 특성상 그 층의 몬스터가 죽지 않았다면 다음 층으로 넘어가지지 않는다. 저번 층 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일단 몬스터가 나온다는 건 무조건 죽여야 한다는 뜻이다. 아니면 회유를 하든지.’

루드는 서큐버스 비치를 힐끗 돌아다보았다. 그러자 비치가 왜 보냐는 듯 싱긋 웃는다. 아무것도 모르고. 루드가 비치를 본 까닭은 간단하다.

‘내가 봤을 땐 원래 저 비치도 죽여야 할 몬스터였어. 그런데 우리가 쟤를 동료로 회유했기 때문에 그 순간 이 던전의 시스템은 비치를 몬스터가 아니라 동료로 판단한 거겠지.’

맞는지 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루드의 생각은 그러했다. 사례가 너무 적어서 그것을 일반화하기는 힘들지만, 똑같은 몬스터인데 인큐버스는 죽여야 했고 비치는 데리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이 다르다.

‘그렇다면 그 층의 몬스터를 모두 동료로 편입해도 되는 건가?’

그런데 루드도 동시에 생각했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애초에 몬스터 자체가 거의 회유되지 않는데다 말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말이 통해도 그 생각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말이 통한다는 건 어디까지나 공용어를 통해서 서로 의사만 전달할 수 있다는 말.

그것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수긍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이 가능하다면 이 세계에 싸움은 일어나지 않고 평화만 가득하겠지. 완전한 세상.’

마치 인류보완계획이 일어난 후의 세계일 것이다. 서드 임팩트가 일어난 이후의 세상.

루드는 그런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옳은 것인지조차 알 수가 없고,

‘내 자아는 내가 가지고 있기에 의미가 있는 법. 남과 다 같은 자아를 가지고 있다면 나의 의미는 없다. 그것은 그저 무(無).’

완전한 것은 하나라는 뜻이고 개인이 없는 하나라는 것은 무가치한 것이었다. 몰개성. 무개성. 다양한 사람들이 부딪치는 가운데 새로운 생각이 나오고 새로운 발상이 떠오른다.

그로인한 변화. 진화. 루드가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인큐버스가 대뜸 루드를 보면서 말했다.

“특히, 당신. 루드.”

“?”

“???”

루드는 물론이고 다른 일행들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죽었다 살아난 자가 다른 자로부터 전언을 가지고 왔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데 하필 루드한테 할 말이 있다고??

아무튼 루드는 귀 담아 들어보기로 했다.

“뭔데??”

“당신은 앞으로 성추행 금지입니다.”

“뭐?!”

“대체 누가?!”

“그런 말을?!”

루드는 물론이고 다른 자들도 모두 경악했다. 성추행 금지는 좋다. 그건 당연한 거니까. 그런데 누가 왜, 하필, 지금, 루드에게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리고 금지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것을 막을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과연 그 사람은?

그러니 일행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대체 누가 너에게 그 전언을 시킨 건데?”

“뒷배가 누구야??”

물어보는 일행에게 인큐버스는 오른손 검지를 펴더니 하늘을 향해 가리켰다.

“?? 하늘??”

“네, 그렇습니다. 지시한 것은 그분이십니다.”

“그분이라고??”

“네, 말했잖습니까. 저는 앞으로 신의 말씀을 섬기는 성기사가 되겠다고. 그 분이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저는 그 분을 따르렵니다!!”

“신이라니······.”

“대체 누가······.”

일행은 어이가 없었다.

‘신이라고??’

신의 존재를 함부로 주장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이 인큐버스는 그 신의 존재를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니 일행은 물어보기로 했다.

“대체 신이 누군데??”

“직접 보기라도 한 거야??”

“네, 그렇습니다!! 저 바이올렛 님의 주먹에 맞아 제 몸이 대기권 밖을 돌파한 순간!! 저는 신을 만났습니다!! 그분이 제게 속삭이셨습니다!! 돌아가라고!! 너는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고!!”

“대체 이게 무슨······.”

“그냥 환상 아냐??”

죽을 때가 되면 겪는다는 임사체험은 그 사회와 문화를 막론하고 체험자들의 증언은 비슷했다. 마치 무슨 어두운 터널을 지나자 빛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나왔고 그 곳에서 빛으로 가득한 신적인 존재가 자신을 축복했다고 하는 식. 그 것을 신을 영접했다며 자신을 과대 포장하는 사이비 교주의 논리로 치부할 수도 있었는데, 문제는 그런 경험담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러니 임사체험을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반신반의하는 상황. 죽을 때 21그램의 무게가 준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이것을 영혼의 무게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것이 영혼이 아니라 그냥 죽는 순간 체내의 공기나 각종 가스들이 빠져나간 무게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신이 아닌 이상.

그런데 이 인큐버스는 함부로 신을 논하고 있었다.

‘이 자식 이러다 신성모독으로 오히려 벼락 맞아 죽는 거 아냐??’

일행이 그런 생각마저 하고 있는데 인큐버스는 하늘을 가리키던 손가락을 척 내리며 이번엔 루드를 가리켰다.

“그 분이 말씀하십니다. 앞으로 손장난을 하는 건 용서하지 않으시겠다고.”

“아니, 잠깐. 그런데 그 손장난이란 게 설마 딸치는 것까지 포함된 건 아니겠지?”

노골적인 표현에 모든 여자들이 얼굴을 찌푸렸다. 서큐버스 비치만 빼고. 비치는 딸친다는 것의 의미를 알고 있다. 그것은 남자들의 영혼의 위로 시간이다. 자기위로시간. 그로인해 끝나면 일시적으로 현자타임이 오기도 한다. 이것이 순간적으로 신을 영접했기 때문. 그러니 당연히 이해한다. 그것은 남자들에게 꼭 필요한 일. 여자들도 자위를 한다. 비치 자신도 하는데 뭘. 아무튼 루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의문을 이 인큐버스에게 물어보았다.

“당연히 그런 건 아닙니다. 딸을 금지한다는 건 사실상 죽으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법. 그건 신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가혹한 행위입니다.”

“그렇지.”

일설에 의하면 어떤 신은 오난이라는 인물에게 그 형이 죽자 형수와 교합하라고 명령했는데, 오난은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차피 애가 태어난다 해도 그 애는 형의 자식이며 재산의 상속 역시 자신이 아니라 형의 자식에게 갈 것 같자 성교를 중지하고 질외사정을 했다.

그러자 그 신은 오난을 죽였다. 자신의 말을 안 들어서 그랬다나? 고대로부터 형이 죽으면 동생이 그 형수를 취하는 형사취수제의 모습은 드물지 않았고 아마도 이 일화 역시 그런 형사취수제의 단편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해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질외사정했다고 사람을 죽인 신의 인성은 대체······.

일설에 의하면 이 신은 악마보다 인간을 더 많이 죽였다는 말이 있었다. 이게 악마야, 신이야?? 아무튼 인큐버스는 근엄한 눈으로 루드를 바라보며 경고했다.

“그러니 다시는 손을 함부로 놀리지 마세요. 경고합니다. 거대한 힘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거대한 힘이라니, 무슨 마이트가인 세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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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2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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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2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2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89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5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3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60 지하12층 - 뱀 18.04.12 225 1 11쪽
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4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8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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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3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50 지하10층(10) - 분노 18.03.31 270 1 13쪽
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5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47 지하10층(7) - 돌아온다 18.03.26 275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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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지하9층(2) - Death match 18.03.09 31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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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지하8층(5) - 주작 18.03.02 488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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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하8층(3) - 또라이 VS 또라이 18.02.28 365 2 12쪽
26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5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1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4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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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7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0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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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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