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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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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작성
18.05.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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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지하15층(5) - 어느 성기사의 기억

DUMMY

화신체라니?? 그건 바이올렛이 신의 힘을 빌려 쓸 수 있는 기술이 아니었나?

그런데 이 바바리안들이 그런 화신체를 쓰고 있었다. 누가 봐도 화신체.

치솟아 오르고 분노로 인해 붉은 색으로 변한 머리카락. 전신에 감도는 강대한 힘.

그로인해 근육마저 실제로 강화되었다. 즉 이건 단순한 힘이 아니다.

실체에 간섭하는 강대한 힘. 주의 은총. 그렇게만 생각했던 화신체가 단순한 야만인이라고만 생각했던 바바리안들에게서 이루어졌다. 그러니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일행.

‘뭐지??’

일행은 죄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행은 모두 한번쯤 바이올렛의 화신체를 본 적이 있었다.

맨 처음 트윈헤드오거를 비롯해 최근엔 거대한 언데드 뱀까지? 그런 거대하고 강인한 몬스터를 상대로 바이올렛의 화신체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했다.

“언니, 언니도 화신체를 써 봐요!!”

“하지만!”

“언니!!”

좀처럼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없는 이크가 재촉하자, 바이올렛은 입술을 한번 질끈 문 다음 신을 강림시켰다.

“화신체!!”

콰앙!!

곧 바바리안들에게서 좀 전에 일어난 변화가 바이올렛에게서도 똑같이 일어났다.

치솟아 오르는 머리카락. 색마저 똑같은 붉은색. 넘쳐흐르는 힘으로 근육이 풍선처럼 부풀었다. 평소에는 의외로 호리호리한 바이올렛이지만 이렇게 되면 근육질의 여장부.

키가 170이 넘는 여자 치고는 상당히 큰 키의 바이올렛에게서 더욱 강한 힘이 느껴졌다.

사실 바이올렛도 화신체를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바바리안들이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기술을 쓴다는 당혹감.

얼마 전 상대했던 도박장의 암살자들은 몇 명이 조를 이루고 같은 기술을 연마하기에 비슷한 기술을 쓰는 건 이해가 갔다.

그런데 화신체라니? 바바리안과 이단 심문관. 이단 심문관과 바바리안.

이런 파인애플과 피자의 조합만큼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혹은 과일과 월남쌈?

일부 인간만 가지고 있을 그런 이상한 취향의 조합이 마치 현실로 일어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 뭔가 불편하고 어색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이올렛은 바바리안을 바라봤다.

그들도 바이올렛을 보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거울에 비친 것처럼 똑같은 모습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주 똑같진 않으려나?? 사람이 다르니. 하지만 그 기운만큼은 마치 데칼코마니. 서로 찍어 누른 듯한 비슷함이다. 바이올렛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어, 어떻게??”

“당신이야말로 어떻게 우리 일족의 비기인 화신강림을??”

“화신강림??”

“그래, 화신강림. 줄여서 화신이나 같은 말인 아바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자연에 존재하는 기운과 만물에 깃든 신의 에너지를 조금씩 받아들여 강대한 몸을 형성하는 것이지. 하지만 세르마의 교인으로 보이는 당신이 어떻게 화신을 쓸 수 있는 것이지?”

“이, 이건······.”

바이올렛의 대답을 못하고 부들부들 떨었다. 하지만 모두들 이미 해답을 알고 있었다.

바이올렛은 아마······.

“후우, 출생의 비밀이 여기서 드러나는군.”

엠폴리오가 느닷없이 끼어들었다.

“출생의 비밀이라니??”

바이올렛이 물었다.

“너는 사실······. 우리 세르마의 인간이 아니다.”

“뭐??”

어렸을 때부터 세르마의 교인으로 자랐는데 세르마의 인간이 아니라니 이건 무슨 소리인가?

바이올렛은 어처구니가 없어졌다.

“너도 이름은 들어봤겠지만······. 우리 세르마에는 특수작전부가 있다. 줄여서 특작부라고도 하지. 그 이름을 알고 있나?”

“이름만은······.”

“나, 단장 직속인 그 부서는 역대 단장, 혹은 그런 단장들이 거쳐서 가는 법황들이 아니면 누구도 알지 못하지. 여기서 밝히겠다. 그 부서의 목적은······. 유괴다.”

“유괴?!?”

쿵!!!

일행은 모두 충격에 빠졌다. 그 말이 의미하는 것은 한가지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일행이 의심했던 한 가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는 순간. 역시나 바이올렛은······.

“넌 사실 바바리안이다.”

콰앙!!!

충격이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충격이 밀려왔다. 하지만 자신이 고아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바바리안이라니? 바바리안이라니?!

“우리 특작부는 나같은 단장을 따라 전 세계를 여행한다. 전 대륙. 전 대양. 그렇게 이교도들의 세계를 짓밟고 정의를 세우는 동안 아주 드문 재능을 발견한다. 그게 바로 너 같은 존재다.”

너 같은 존재라니? 그럼 바이올렛의 가능성을 알아본 특작부가 바바리안인 바이올렛을 납치했다는 말인가?

“나이로 봐서 알겠지만 너를 납치한 건 내가 아니다. 전대 단장, 즉 지금의 법황이지. 그는 바바리안들의 땅을 정복할 때 너를 만났다. 부모가 모두 죽었는데 어린 몸으로 저항하던 너. 잠시 마나로 검사를 해본 전대 단장은 너의 안에 잠자는 상당한 소질을 발견했다. 그래서 납치. 아니, 어떻게 보면 우리가 거둔 것인가? 미개한 바바리안들의 손아귀에서? 그렇게 데려와 정신적으로 약간의 ‘교육’을 시키고 쓸만해지자 세르마의 교인으로서 교육을 시켰다. 교리, 무력. 힘없는 정의도 무력하지만 정의 없는 힘도 의미가 없지. 너는 우리 교단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그러니 감사해라!! 자칫 이교도의 황무지에서 썩어갈 수 있었던 너를 구해준 우리 교단에!!! 핫하하하하하!!!!!!”

엠폴리오는 미친 듯이 웃었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바이올렛.

“아니야······. 거짓말이야······.”

“여기까지는 내가 지어낸 말일 수도 있지. 하지만 저 바바리안들의 이마를 봐라.”

“이마??”

그들의 이마에는 붉은 역삼각형 모양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저건 문신이 아니다. 너희들도 아까 봐서 알겠지만 처음엔 없었지. 저건 ‘공명’이다.”

“공명??”

“미개한 야만인들의 집단인 바바리안들이 왜 아직도 변방의 오지나 황무지에서 살아가고 있는질 아나?? 그들은 강인하다. 엄청나게 강인하다. 집단으로서든 개인으로서든 그만큼 강인한 종족은 전 대륙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그들은 식량이 부족하고 척박한 오지의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한다. 그 강함은 실로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 그래서 우리는 주기적으로 그들을 공격해 그 수를 줄였다. 세력을 줄이고, 새로운 악마의 씨가 태어나지 않도록 조치. 그런 꾸준한 노력 끝에 우리는 바바리안들의 세력을 억제할 수 있었다. 기뻐해도 좋다. 전대 단장이나 세르마 교단이 아니었으면 너 역시 그런 가운데서 죽을 수도 있었으니! 하하하하하하!!!”

“개소리 하지 마!!”

루드가 나섰다.

“평화롭게 살고 있는 그들을 침략한 건 애초에 너희들이 아닌가? 조용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공격해서 죽여 놓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애초에 너희가 습격하지 않았으면 바이올렛 같은 희생자가 나올 일도 없었어!!”

“훗, 개소리를 하는 건 네 쪽이다.”

“뭐라고??”

“애초에 바바리안이란 뭐지? 야만족들이다. 야만인들. 그렇게 미개한 문명으로 그들은 단순히 개체, 혹은 집단으로서의 야만적인 힘이 강하다는 이유로 주변 문병을 짓밟았다. 그들로 인한 피해자도 존재. 넌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변명을 할 거지?!”

“헛소리 하지 마!! 나도 지상에선 상당히 공부를 한 몸이지만 그런 소리는 듣도보도 못했다!!”

“그야 그럴 수밖에 없지.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를 비롯한 각 왕국에서 주기적으로 바바리안들을 공격해 수를 줄여왔으니. 지금의 평화는 그런 우리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비롯된 것이다. 만약 막지 않았다면 이미 대륙은 바바리안들의 손아귀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았어!!” “하, 그들의 힘을 두려워 해 미리 탄압했단 말인가? 설령 그런 침략을 한 바바리안들이 있다고 해도 모든 바바리안들이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닐 터.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바바리안들이나 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바바리안들은 그 책임이 없다. 넌 그들에게 아직 저지르지 않은 책임의 대가를 묻겠다는 말인가?!”

“이걸 봐라.”

슈웅!!!

순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뭔가가 날아왔다. 그건 공격이 아니었다.

단순한 기억. 환상이다. 먼 옛날 있었던 어떤 기억을 마법으로 보존하여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것.

이건 공격이 아니라서 루드가 가진 감시자의 고기를 통한 정신공격 면역에도 그리 강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이것이 공격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챈 루드는 그래서 잠자코 기억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 기억마법을 주변에 시전하는 동안에는 술자도 움직일 수 없었다.

루드는 그 사실은 몰랐지만 엠폴리오가 왠지 가만히 있기에 역시 조용히 있었다.

단 엠폴리오가 조금이라도 허튼 짓을 하면 단번에 박차고 나가 박살을 내줄 생각이었던 것이다.

한편 눈앞에 떠오른 영상에서 뭔가가 일어났다. 그건 바바리안들의 움직임이었다.

실제로 이 마법의 원리는 눈앞에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뭔가를 보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기억을 전수하거나 기술을 가르칠 때 유효했는데, 이번의 용도는 기억재생용. 먼 옛날 바바리안에게 맞선 어떤 세르마의 성기사의 기억이었다.

“오, 오지마 이 괴물들아!!”

성기사가 철퇴를 들고 주저하는 동안 바바리안들은 순식간에 동료 성기사들을 휩쓸었다.

검으로 허리를 반으로 가르고, 도끼로 두개골을 반 토막 냈다. 맨손으로 목을 꺾어버리고 사지를 접는 건 기본. 허리가 박살나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자도 생겨났다.

원래 강한 치유마법은 이런 상처도 고칠 수 있지만 그런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제가 흔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들도 마나와 정신력의 한계로 인해 무한정 환자들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너무나도 손쉽게 바바리안들은 그런 불구자들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그들은 일부러 적들을 최대한 죽이지 않고 병신으로 만들었다. 죽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피 맛을 보기 위한 것. 실제로 도끼날에 묻은 피를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혀로 핥았다.

그러다 자신의 혀가 베여도 도리어 씨익 웃으면서 자신의 피 맛을 만끽하는 건 덤.

그들은 피에 미친 자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뱀파이어’라고도 불렸다. 혹은 식인종.

전투 중 배가 고파진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쓰러진 상대의 머리를 잡고 안구를 베어 물었다.

우직!!

“아아아아아악!!!”

아직 살아있던 성기사와 사제들이 산 채로 안구를 베어 먹히자 차마 이 세상의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비명을 질렀다. 너무나도 큰 비명을 지르다 성대가 망가지는 자들도 있었다.

연약한 성대는 지옥의 절규나 다름없는 비명을 견디지 못했던 것이다.

우직! 우직!!

생각보다 질긴 안구의 질감을 만끽하며 몇몇 바바리안들은 허리를 놀렸다. 아직 죽지 않은 사제나 성기사들. 혹은 심지어 죽은 자들까지. 바바리안들의 성기는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아직 죽지 못하고 움찔거리는 여사제, 죽어서 피를 흘리는 남자 성기사.

바바리안들의 성기는 그런 무방비한 적들의 항문만을 노렸던 것이다.

우직!!

뭔가가 부서지는 듯한 소리가 나며 또 한 명의 성기사가 항문이 개통 당했다.

기억은 여기까지였다. 두려움에 몸서리치며 마구잡이로 철퇴를 휘두르던 이 기억의 주인인 성기사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피하고, 다가온 바바리안이 씨익 웃으며 눈알을 베어 먹었던 것이다.

우직!!

소유자의 기억이 끊기면서 영상은 여기까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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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지하17층(2) - 세상을 멸할 힘 18.06.10 19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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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1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3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3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6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9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5 1 12쪽
83 지하15층(10) - 응징 18.05.31 203 1 12쪽
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81 지하15층(8) - 화르륵 18.05.29 202 1 12쪽
80 지하15층(7) - 제로섬 게임 18.05.28 178 1 11쪽
79 지하15층(6) - 테러 18.05.27 210 1 13쪽
» 지하15층(5) - 어느 성기사의 기억 18.05.26 232 1 12쪽
77 지하15층(4) - 화신체 18.05.22 242 1 10쪽
76 지하15층(3) - 수 싸움 18.05.20 229 1 12쪽
75 지하15층(2) - 흥미로운 존재 18.05.17 227 1 12쪽
74 지하15층 - 면역 18.05.12 180 2 12쪽
73 지하14층 - 무면검귀 18.05.09 237 1 11쪽
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4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3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3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90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6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4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60 지하12층 - 뱀 18.04.12 226 1 11쪽
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5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9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8 1 12쪽
55 지하11층(4) - 묘안 18.04.06 243 1 11쪽
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3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50 지하10층(10) - 분노 18.03.31 270 1 13쪽
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5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47 지하10층(7) - 돌아온다 18.03.26 275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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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하8층(3) - 또라이 VS 또라이 18.02.28 365 2 12쪽
26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5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0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2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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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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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1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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