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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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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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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글자수 :
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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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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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지하8층(3) - 또라이 VS 또라이

DUMMY

콰앙!!!

“으윽!!!”

예상치 못한 섬광에 의해 소녀는 눈을 가렸는데, 마찬가지로 눈을 가리면서도 비치는 순식간에 따라붙었다.

그리고 소녀는 물러서면서 화염구를 쏘고, 비치는 그런 화염구를 꼬리채찍으로 쳐내거나 되돌려 보내는 형태의 싸움이 되었던 것이다.

콰앙!!! 쾅쾅!!!

둘의 싸움은 격렬하기 그지없었는데, 사실은 소녀가 손해를 보는 싸움이었다.

채찍만 휘두르면 되는 비치에 비해 소녀는 직접 마나를 들여서 화염구를 쏘아야했으므로 점점 그 소모가 누적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화염구를 쏘지 않으려니 채찍을 들고 달려드는 이 비치를 막을 수가 없었다.

채찍으로도 이 화염구를 그냥 쳐내거나 날려 보낼 정도인데 그런 위력이 있는 채찍을 버틸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마나 결계가 있으므로 당장은 공격을 맞아도 버티겠지만, 그런 마나 결계로도 버틸 수 있는데 한계가 있었다.

마나 결계는 전 방위에 형성해야 하므로 그 소모가 크고, 그러다보면 오히려 화염구를 쏘면서 상대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이다.

게다가 적을 그렇게 지근거리까지 접근시킨다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므로 소녀는 계속해서 화염구를 쏴서 비치를 떨어트리려 애썼다.

하지만 정작 그런 비치는 아무렇지도 않게 화염구들을 쳐내며 다가왔던 것이다.

아무리 서큐버스가 남자들 정기나 짜내는 몽마인 것 같지만 썩어도 마족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꿈에 접촉해서 그 정기를 짜낸다는 것 자체가 고도의 정신 생명체라는 말이었고, 그로인해 마나에 친화적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정기 자체가 마나의 다른 형태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짜내는 몽마는 마나를 통한 공격은 물론 그 방어에도 익숙했던 것이다.

그렇게 마나를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의 꿈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몽마들은 자의식을 유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무너질 수도 있었다.

서큐버스 자신의 꿈이 아니라 남의 꿈에 접촉하는 것이므로 아무리 한낱 인간이라도 그 세계에서는 인간 자신이 주인이므로 그러한 개념 속에서는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버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서큐버스가 마나를 통한 공격에 강한 것은 당연했다.

오히려 온갖 사태들이 가능한 꿈속에서 꿈의 주인과 정신적 싸움을 벌이는 것에 비하면, 어찌 보면 이런 물리적 다툼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데 마나가 그다지 많이 남지 않은 것을 느낀 소녀는 시간도 벌고 이 서큐버스와 대화를 할 겸 입을 열었다.

도대체 왜 이리 자신에게 적대적으로 나오는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저기요, 왜 이리 공격적으로 나오는 거예요??? 우리 서로 대화로 풉시다!!!”

“네년이 내 딜도, 아니 우리 주인님을 망가트렸잖아!!!”

“고작 그런 이유로 그런 거예요??? 그런 남자들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잖아요!!!”

“안 돼!!! 그 남자는 지금까지 내가 겪어본 그 어떤 남자들보다 절륜하다고!!!”

“그 정도에요???”

“그렇다니깐!!! 크기부터 시작해서 정력이······.”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아까부터 누워서 두 사람이 싸우고 있던 소리를 듣고 있던 루드는 기가 찼다.

눈이 먼데다 손까지 오그라들고 그와 마찬가지로 화상에 의해 온 몸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루드는 싸울 수는 없어서 가만히 누워있었지만 두 사람의 얘기를 듣다보니 기가 찼던 것이다.

‘이것들이 아까부터 계속 누굴 딜도 취급하고······.’

그러나 루드는 그런 불만을 겉으로 표출할 힘이 없었다.

지금 화염구로 인한 화상에 의해 다 죽어가는 상태라, 가까스로 마나에 의해 실낱같은 목숨만을 부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비치 저 년도 빨리빨리 좀 끝내고 나를 이크에게 좀 데리고 갈 것이지······. 저런 개 같은 년!!!’

루드는 속으로 온갖 쌍욕을 하고 있었는데, 평상시의 루드라면 당연히 이런 욕은 하지 않을 것이나 지금은 다 죽어가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화상으로 인한 고통이 너무 컸다.

화상으로 인한 통증은 통증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것이다.

그런 루드의 고통은 아랑곳없이, 두 여자는 지금도 계속해서 설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보다 이 던전의 특성상 보스를 쓰러트리고 지나가는 건 당연하잖아!!! 나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일행에게서 그렇게 들었다구!!! 그렇게 보스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다음 층으로 가는 출구가 열리지 않는다구 말이야!!!”

“엥? 보스라뇨??? 보스는 그쪽이 아니었어요???”

“무슨 소리야???”

“아무리 봐도 보스는 그쪽이잖아요!!! 두 뿔에, 꼬리, 그리고 양 날개까지!!! 딱 봐도 마족 서큐버스인데 그쪽이 보스가 아니면 누가 보스라는 거죠??? 제 눈이 옹이구멍인 줄 아시나요???”

“아니, 이건 사정이······.”

“뭐죠????”

“사실 나는 개과천선했어!!! 이제 정착할 수 있는 딜도, 아니 우리 주인님을 만나서 한 남성에게만 충성을 맹세하기로 다짐했다구!!! 이 여행도 그래서 같이 다니는 거야!!!”

“그걸 저보고 믿으라는 건가요???”

“외형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구!!! 생긴 건 그래도 착한 로스락시온 같은 빛의 존재도 있다구!!!”

“뭔가요, 그건???”

“아, 몰라! 검색해봐!!! 아무튼 나는 저번 층에서부터 이 일행을 따라 나섰는데 내가 어떻게 보스 몬스터가 될 수 있는 거야??? 만약 그랬다면 저번 층에서 이미 죽어야겠지!!! 그런데 이미 저번 층에서는 진짜 보스였던 내가 알고 있는 악마, 인큐버스가 죽고 나서 통로가 열렸다구!!!”

“음, 그럼 이번 층은 당신 차례네요.”

“어떻게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 거야!!! 아무튼 난 결백해!!! 그보다 분명 네가 보스 아냐??? 인간으로 위장한 다른 존재일수도 있고 말이야!!! 나를 봐, 이렇게 인간으로 위장도 가능하다구!!!”

그리고 비치는 몸을 한 바퀴 휙 돌렸는데, 그러자 누가 봐도 쭉쭉 빵빵한 금발머리의 인간 여자가 되었다.

뿔이라든지 날개도 없어지고 들고 있던 꼬리는 그야말로 채찍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와, 대단하시네요. 아무리 악마라도 그렇지 완벽하게 인간으로 변신하다니.”

“훗, 인간을 자주 겪는 서큐버스로서는 당연한 기술이지. 아무리 모태솔로 아다라도 그렇게 꿈속에서 양 날개에 뿔이 달린 생물이 다가오면 겁을 먹는다구??? 그러니까 정기를 짜내기 위해서는 당연한 기술이지.”

“역시 당신이 악마 맞네요. 혹시나 인간이 악마로 변신한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여지없었네요. 그러니 당신이 이 층의 보스가 맞겠죠???”

“그러니까 어떻게 논리가 그렇게 되는 거야!!! 나는 전 층에서부터 왔다고 말했잖아!!! 내 고향 마계가 갑자기 이 던전과 통로가 연결되어서 이렇게 일행을 따라나왔다구!!!”

“그러니까 제가 그 말을 어떻게 믿냐구요!!! 그러면 그 일행을 보여주시던가요!!!”

“무슨 소란이야???”

그때 갑자기 수풀 속에서 이크와 바이올렛이 나타났다.

아까 전부터 콰앙, 쾅하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루드와 비치를 찾아다니곤 있었는데, 어딘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한참 헤매다가 겨우 발견한 것이다.

“바이올렛, 이 사람이!!!”

“어, 넌 누구냐???”

“예???”

소녀를 손가락질하며 미주알고주알 일러바치려던 비치는 뜻밖의 바이올렛의 반응에 순간 딱 멈추었다.

그러다 자신이 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인 걸 깨닫고 다시 한 바퀴 돌아 서큐버스의 상태로 돌아왔던 것이다.

“자, 이제 누군지 아시겠죠???”

“아, 역시 너였냐. 어쩐지 썩은 마족의 냄새가 온 몸에서 진동을 하더라니.”

‘저 년이!!!’

비치는 속으로 이를 뿌득 갈았다.

바이올렛은 결국 다 알면서도 비치를 조롱한 것이었다.

사실 이런 악마들을 때려잡으려 다니는 이 이단 심문관 바이올렛이 모습이 바뀌었다고 해서 비치를 못 알아볼 리가 없었다.

풍기는 기운도 그렇고 신성력을 눈에 두르면 마치 스필반의 서치 아날라이저처럼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 있었다.

그러니 악마와 인간을 구분 못할 리가 없는데 이 바이올렛은 뻔히 알면서 비치에게 다시 물어본 것이다.

‘내 언젠간 너도 조지고 만다.’

‘악마주제에 가소롭기는. 니가 무슨 생각하는지는 뻔히 보이거든???’

서로 그런 생각을 하며 비치와 바이올렛은 눈을 마주치고 있었는데, 악마의 신의 이단 심문관이라는 서로의 특성상 언젠가 부딪칠 것은 피할 수 없겠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그래도 공동의 목적을 함께 행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쨋든 바이올렛, 저 여자 때문에 루드가 크게 다쳤으니 빨리 같이 싸워주세요!!! 그리고, 이크!!! 루드의 치료 좀요!!!”

“우리가 왜······.”

“그래야 하지???”

“오잉???”

마치 짠 것처럼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크와 바이올렛을 보고, 비치는 경악했다.

대체 이 루드라는 남자가 평소에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나오나 싶었던 것이다.

“저, 저기, 여러분은 루드와 같은 일행이 아니었어요???”

“같이 길을 가기는 하는데 일행이라, 글쎄······.”

“길이 한곳밖에 없어서 그렇지 만약 여러 갈래로 나뉘어있었다면 같이 갔을런지, 흠······.”

다시 한 번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두 사람을 보고 비치는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대체 평소에 뭘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푸대접을 받는 것인지 비치는 두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저기 루드가 뭘 잘못한 거죠??? 평소에 밉보인 게 있나요???”

“그런 성추행범 얘기는 말도 꺼내지 마세요.”

“솔직히 말하면 저런 놈은 죽었으면 싶다.”

그 말에 비치는 물론이고 듣고 있던 루드도 입을 다물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반박해봤자 괜히 미움만 살 것을 뻔히 알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너희 둘은 왜 홀딱 벗고 있는 거야???”

“아, 그게 그러니까······.”

“보나마나 뻔하지. 둘이 떡칠려다 저 여자애한테 걸려서 싸움이 일어났고 결국 그마저도 당해서 쓰러진거지? 한심한 놈. 안 봐도 뻔하다, 뻔해. 내 결국 좇대가리 잘못 놀리다 저리 될 줄 알았지.”

거침없는 바이올렛의 말에 다시 비치와 루드는 입을 다물었다.

솔직히 부끄럽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마치 들여다 본 것 같은 바이올렛의 통찰력에 의해 두 사람은 다시 할 말을 잃고 말았던 것이다.

“저기, 혹시 아까부터 보고 계셨나요??? 그런 게 아니라면 어찌······.”

“하, 너희 두 연놈이 할 짓거리라곤 그거밖에 뻔한 거 아니냐??? 미안하다, 소녀여. 이 두 사람이 너한테 큰 죄를 저질렀구나. 부디 용서해다오.”

“아닙니다, 사제님. 제 쪽이 오히려 죄송하지요. 큰 실례를 저질렀습니다.”

바이올렛과 소녀는 서로 사과했는데 그 자존심 강한 바이올렛이 그래도 같은 세르마 교단이라고 루드를 대신해서 사과한 것은 둘째 치고, 소녀는 과연 바이올렛이 사제인지에 대해선 의문이 들었지만 아무튼 설령 반바지에 배꼽이 보이는 탱크탑을 입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분명 세르마의 사제복인 이상 이 여자는 사제이긴 틀림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정신 나간 복장을 사제복이라고 입고 있는 것을 보니 이 여자는 분명 세르마의 교단 중에서도 가장 정신 나간 자들이라고 평가받는 이단 심문관 중의 하나가 분명했다.

그러니 좋게좋게 나가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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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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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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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81 지하15층(8) - 화르륵 18.05.29 20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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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지하15층 - 면역 18.05.12 18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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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3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29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8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1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2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89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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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8 1 12쪽
60 지하12층 - 뱀 18.04.12 22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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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8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7 1 12쪽
55 지하11층(4) - 묘안 18.04.06 242 1 11쪽
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59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2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50 지하10층(10) - 분노 18.03.31 269 1 13쪽
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4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47 지하10층(7) - 돌아온다 18.03.26 27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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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5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4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7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1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1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8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2 3 13쪽
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5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0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09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999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1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5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28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09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2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59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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