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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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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52
추천수 :
205
글자수 :
602,437

작성
18.02.0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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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지하4층 - 놀

DUMMY

루드와 이크는 지하4층에 도착했다.

치료도 끝났고 검에 대한 설명도 들으면서 슬슬 내려갔더니 어느새 지하4층에 도착한 것이다.

치료를 통해 순간적으로 노화되었던 루드의 외모도 복구되었고, 이크에 설명에 의하면 이렇게 회복만 시켜주면 다시 마검에 의한 부작용인 노화도 상쇄할 수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크는 회복을 시켜주면 젊음이 돌아온다고 하면서도 덧붙였는데, 그러한 급작스런 노화와 회춘의 반복은 수명을 짧아지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회복할 수 있다고 해서 안심하지 않는 게 좋아요. 사람의 몸이 장난감도 아니고 그렇게 급작스런 회복과 노화를 반복하면 당연히 멀쩡할 리가 없잖아요?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결국 어디선가 고장날거예요. 그리고 보통 그렇게 급격한 환경 속에서 변화를 반복하면 제일 큰 영향은 수명이 줄어들거든요. 이 세상에 아무런 대가없는 행위는 없어요. 이 마검은 분명 강력하지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자신의 몸에 독이 되요. 그래도 사용하실 거예요?”

“음······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지. 하지만 죽는 것보다는 그런 거라도 사용하는 게 낫잖아? 이런 마검이라도 사용해서 위기를 넘길 수 있다면 그걸로 다행이겠지. 그 과정에서 늙거나 수명이 줄어든다면 어쩔 수 없고 말이야.”

“정말로 늙거나 죽어도 상관없어요? 설령 죽지는 않더라도 언젠가 노화가 고정돼서 그대로 영원히 살아가야 할 수도 있어요?”

“···상관없어. 어차피 나는······.”

“······예?”

“살 가치가 없는 목숨이니까.”

루드는 들릴 듯 말 듯 작게 읊조린 후 앞서 걸음을 옮겨 나갔다.

그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던 이크는 잠시 슬픈 눈으로 루드를 쳐다보다 이내 루드를 따라 나섰다.


지하4층에 도착한 두 사람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두 사람은 한동안 행동을 같이하기로 했는데, 어차피 가는 길도 같고 이러한 마검의 부작용 때문에 루드가 노화하면 되돌릴 사람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어떤 몬스터가 나올지 모르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혼자 가는 것보다는 둘이 낫기 때문이다.

혼자와 둘이는 완전히 달라서, 두 명이면 그래도 어느 정도 서로 몬스터들의 시선도 끌고 그 시간에 공격이나 회복도 할 수 있지만 혼자서는 모든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행동을 하기가 힘든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던전에 들어갈 때는 파티를 짜서 들어가는 것이었고 원래 그러한 것이 정석이었다.

강함과 약함을 떠나서 보통 던전에는 독이나 함정 등 단순히 강함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장애물들이 있었고, 그러한 함정이나 독에 걸리면 혼자서는 헤쳐 나오기 힘든 것이다.

독이나 함정에 걸려 꼼짝도 못하는 상황에서 파티원이라도 있으면 어떻게 빠져 나올 수 있을 텐데, 그렇게 혼자서 쫄래쫄래 다니다가 독이나 함정 등에 딱 걸려 버리면 답이 없었다.

오히려 그런 던전 등에서는 몬스터에 의한 공격 못지않게 이런 함정 등에 의한 공격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로 많은 것이다.

그래서 많은 파티가 도적이나 암살자 등을 데리고 다니는 이유였고, 이러한 직업들은 기사나 마법사보다 전문성이나 공격성이 떨어지지만 빼놓을 수 없는 직업이었다.

나름 날렵한 민첩성을 바탕으로 회피와 공격력도 꽤 되고 가끔 잠긴 문이나 보물 상자들을 부수입을 챙길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러한 보물 상자들이나 문에는 상자나 문을 흉내 내다가 사람이 다가오면 속여서 공격하는 이른바 ‘모방자’라는 몬스터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시도해볼 가치는 있는 것이다.

드넓은 던전에서는 무거운 보물이나 장비들을 일일이 들고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각 층마다 안전장소에 이렇게 보관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고, 때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이런 상자를 몬스터가 흉내 내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률은 반반이었다.

말하자면 도박인 것이다.

게다가 사람들의 심리란, 그러한 몬스터가 숨어있을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보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상자를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말하자면 괴물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정도는 제압할 수 있고 잘하면 보물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덤비고 보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 사람들이 도박을 하는 심리였는데, 보물 상자를 여는 심리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근본적으로 도박과 크게 다를 게 없었던 것이다.

아무튼 두 사람은 한참 걸어 나가다가 다시 무슨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무슨 다수의 개떼들이 와글와글 짖고 있는 듯한 소리였다.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 이 신성한 지하에서?”

이 지하가 신성한지 아닌지는 둘째 치고 아무튼 두 사람은 개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재빨리 다가가 보았는데, 그곳에는 놀(Gnole)이라는 몬스터가 있었다.

이 놀은 하이에나의 머리를 가졌고 이족보행을 하는데다 꼬리와 털이 있는 전형적인 개처럼 생긴 몬스터였다.

엄밀히 말해서 이족보행을 하는 개나 다름없었는데, 사실 정확히 말하면 하이에나에 그 생김새는 가까웠지만 루드나 이크 입장에서는 개가 두 발로 서서 무기를 들고 다니는 것과 다름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두 사람은 실제로 하이에나를 본 적도 없었다.

그러니 이러한 놀을 개과 몬스터라고 생각한 것도 무리가 아닌 것이다.

실제로 하이에나든 개든 상관이 없었다.

어차피 뚜드려 패야할 대상에 지나지 않았기에.

아무튼 두 사람이 이러한 놀들을 보면서 멀뚱히 서있었는데, 놀들은 자기들끼리 떠들다가 두 사람을 발견하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끄에에에에엑!!!’하는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면서 일제히 달려왔다.

실제로 하이에나의 울음소리는 이와 비슷했는데, 실로 뭐라 말하기 힘든 이상한 울음소리를 냈던 것이다.

물론 하이에나라고 해서 다 이렇게 우는 건 아니고 점박이하이에나와 줄무늬하이에나 등 종에 따라서도 울음소리가 달라졌다.

하지만 이 놀들은 줄무늬하이에나와 울음소리가 비슷했는데, 어쩌면 줄무늬하이에나들이 인간처럼 진화해서 된 것들이 놀인지도 몰랐다.

실제로 법황청에서는 최근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진화에 의해 원숭이가 발달하여 사람이 된 것이라는 주장을 내뱉고 다니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있었는데, 그런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을 주장하는 법황청 쪽에서는 당연히 신을 모독하는 진화론자들을 체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솔직히 루드는 자신과 상관없는 문제기 때문에 하든 말든 될 대로 돼라의 심정이었는데, 그렇게 자신과 주장이 다르다고 해서 체포하는 걸 보면 확실히 인간은 원숭이의 후손이긴 후손인 것 같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멍청할 리가 없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주장할 권리가 있었는데 그렇게 자신들의 신념에 맞지 않는다고 탄압을 하는 걸 보니 확실히 신은 없는 것 같았다.

거기다 신의 이름으로 신을 팔아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아무튼 놀들이 루드와 이크를 둘러싸자 두 사람은 서로 등을 맞대고 모였다.

소수가 다수를 상대할 때는 그렇게 후방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위치로 싸우는 것이 좋은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취약한 공격이 바로 후방의 공격이었는데, 이러한 후방의 공격은 알아채기도 힘들고 설령 알아채더라도 무조건 뒤로 돌아서 방어를 해야 되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상식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공격이었다.

원래 가장 위협적인 공격은 이렇게 가장 정석적인 공격인 것이다.

때로는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피하기 힘든 공격이 있었는데, 이러한 배후 공격이 그중 하나였다.

당연히 온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대1이라면 모를까 수적인 열세에 빠질수록 당연히 둘러싸이고 후방의 공격을 허용하기 쉬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두 사람은 서로 등을 맞댄 채 전면과 측면의 방어에 주로 집중했고, 이로 인해 사방의 방어가 완성되는 것이었다.

등 뒤의 사람이 죽거나 쓰러지지 않는 한 당연히 등 뒤의 공격은 방어되므로 비교적 신경 쓸 일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최소한 서로 한번쯤은 고기방패가 될 수 있었다.

비록 쓰러지더라도 최소 한번쯤의 공격은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놀들의 공격을 막아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포지션의 단점은 아무래도 서로 후방을 지킬 수 있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해도 둘러싸이면 기본적으로 이번에는 회피할 공간이 없게 되기 때문에 후방의 공격이 문제가 아니라 사방팔방에서 공격이 들어오므로 마찬가지로 막기가 힘든 것이었다.

말하자면 아무리 후방의 공격을 막아도 적들이 수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밀고 들어와 몸으로 깔아뭉개면 그것만으로도 방어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형세에 빠졌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거리를 벌리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루드는 곡괭이를 들고 미친 듯이 휘두르고 있었다.

“가까이 오지마! 가까이 오지마, 씨벌! 가까이 오면 다 죽여 버릴거야!!!”

놀들이 과연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러한 곡괭이를 흔드는 바디 랭귀지(?)를 통해 놀들도 어느 정도 두 사람의 의도를 이해한 듯싶었다.

한눈에 봐도 그냥 가까이 오지 말라는 의사를 두 사람은 피력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놀들도 그리 말을 잘 들어먹는 생물체는 아니라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들이 자주 쓰는 특유의 폴암이나 워액스 등을 들고 거리를 좁히고 있었다.

놀들은 이런 중병기나 장병기들을 주로 썼는데, 그 외에도 창이나 활 같은 무기도 즐겨 썼던 것이다.

아무래도 몬스터 특유의 괴력이 있기 때문에, 지능은 떨어지지만 인간들에게서 노획을 한다거나 원시적인 형태의 야금술을 통해 무기를 만드는 듯싶었다.

하지만 인간들이 자주 쓰는 검 같은 경우 쉽게 부러지거나 날이 나가기도 쉽고, 반대로 크고 무거운 병기는 놀들 특유의 괴력과 체격을 잘 살릴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인간들보다 무겁고 긴 병기를 즐겨 쓰는 것이다.

게다가 어설프지만 역시 노획한 갑옷이나 방패, 철퇴 등 다양한 무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것들이 더욱 놀을 상대하기 까다롭게 만드는 이유였다.

물론 숙련된 기사들 쯤 되면 이런 어중이떠중이 몬스터들은 그냥 단칼에 베어버리고 말지만 평상시엔 농업에 종사하는 일반인들이나 일개 병사들에게는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인 것이다.

이들은 앞서 상대한 코볼트나 고블린들보다도 체구가 훨씬 커서, 인간보다도 클 정도였고 당연히 그 힘도 비교할 바가 못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체격에 비례하여 당연히 사정거리도 기므로 인간들이 상대하기엔 까다로운 것이다.

현실에서도 자기보다 몸집이 크고 팔이 긴 사람을 상대하면 보통 한 대도 못 때리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수도 있었는데 이러한 인간보다 힘도 세고 덩치도 큰 무장한 몬스터를 쉽게 상대할 수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래서 지금 루드도 고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반대로 이크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쉽게 이러한 놀들을 견제하고 있어서, 이크의 회복마법은 과잉치유로 놀들에게 오히려 상처를 입혔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놀들은 정체불명의 마법을 쓰는 이크에게 겁을 먹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 루드 쪽은 뚫리기 일보직전이라, 간신히 곡괭이를 들어 넓은 면으로 공격을 막아내고는 있지만 언제 뚫릴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곡괭이를 들고 한참을 쳐내던 루드는 결국 한계가 왔음을 깨달았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지구력을 바탕으로 놀들의 공격을 막아왔는데, 아무래도 좁은 장소에서 계속 공격을 막아내려니 한계가 왔던 것이다.

원래 도둑 계열 직업들의 진가는 넓은 장소에서 이리저리 숨어 다니며 민첩성을 바탕으로 치고 빠지면서 공격을 할 때 나타나는 것인데 지금은 포위된 상황이라 상대하기가 힘들었다.

애초에 민첩성에 비해 완력이 딸리기 때문에 금방 지치고 상대하기가 힘든 것이다.

그 결과 앞으로 더 이상의 공격은 막아내지 못하겠다고 생각한 루드는 급하게 외쳤다.

“엎드려!!!!!!”

그 말에 치유주문으로 계속해서 놀들을 견제하던 이크는 영문도 모르고 갑자기 엎드렸고, 그 즉시 루드는 품속에서 마검을 꺼내 빛을 흩뿌렸다.

촤창!!!

그리고 원래 먹어야할 마나 대신 루드의 생명력을 빨아들인 이 검은, 마치 그 생명력처럼 붉게 빛나서 순식간에 놀들을 두 동강으로 갈라버렸던 것이다.

써걱! 써거걱!

그러한 공격은 효과가 있어 두 사람을 포위하고 최후의 일격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며 방심하던 놀들은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나버렸다.

그리고 포위할 때 자리가 모자라서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던 놀들도, 루드가 순식간에 달려가 마찬가지로 베어버렸던 것이다.

써걱!

힘든 작업을 끝낸 뒤 루드는 지친 표정으로 검 손잡이를 집어넣으며 말했다.

“다 끝났군. 이제 5층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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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2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2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5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8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2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5 1 12쪽
83 지하15층(10) - 응징 18.05.31 202 1 12쪽
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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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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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2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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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5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3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60 지하12층 - 뱀 18.04.12 225 1 11쪽
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4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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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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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2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1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8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4 3 13쪽
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6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1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1 3 13쪽
»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7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0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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