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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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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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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글자수 :
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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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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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지하9층 - 게임

DUMMY

“어서와~”

“모두 널 기다려~”

“놀라운 맛~”

“만찬을 즐기며~”

“다함께~ 몸을 흔들어봐~”

“커다란 카드~”

“반칙은 금지야~”

“오늘 밤 걱정은 전부 떨쳐버리고~”

“빠져봐~ 모든 걸 잊고~”

“여기가 바로 네가 꿈꾸던 그 파라다이스~”

“황홀한 이곳~ 한겨울 밤의 지하던저어언~”

“······.”

지하 9층으로 발을 들인 일행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넓은 지하 동굴 안에 사람들은 물론 건물이 가득하고, 치부만 가려 거의 벌거벗은 것이나 다름없는 여성들이 다가와 위의 노래를 부르며 꽃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여성들은 비키니라고 하는 노출도가 높은 수영복을 입고 있었는데 그렇게 일행 중의 유일한 남자인 루드에게 다가와 부비부비를 하며 뽀뽀를 했던 것이다.

“환영합니다, 용사님~ 지하 9층에 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응?”

루드를 비롯해서 일행은 모두 이게 뭥미? 하는 표정을 지었다.

지금까지의 던전과는 다르게 동굴이긴 한데 거의 광장에 가까울 정도로 넓고 그러한 광장에 가득한 건물들 사이로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게 대체 무슨 별천지여······.”

“이건 꿈?”

반신반의해서 루드와 비치는 서로 볼을 꼬집어보았다.

그러나 볼에서는 현실인 듯 통증만 느껴졌던 것이다.

“아얏, 이거 진짜야?”

“레알인 듯.”

마계의 서큐버스인 것 치고는 이 비치는 이상한 말투를 썼는데 아무튼 일행은 믿기지가 않았다.

현실에서도 보기 힘들 대번화가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이거 환각 아냐?”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단체로 집단 환각에 걸릴까요.”

플로드와 이크도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일 의심 많은 바이올렛은 숫제 주먹을 치켜들고 전투태세를 취하고 있었다.

누구든 건드리면 죽일 작정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바이올렛이 이건 뭔가의 함정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데 입구에서 꽃목걸이를 걸어주었던 여자들 중 한명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저기, 용사님들. 여긴 처음이신가요??”

“가까이 오지 마, 죽인다.”

안 그래도 좀 전에 화신체를 써서 바이올렛은 상당히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심기를 건드리면 진짜로 죽을 수도 있는데 놀랍게도 이 여성은 그런 바이올렛의 기운을 눈치 못 챘는지 계속해서 헤실헤실 웃으며 말을 걸었던 것이다.

“이곳은 지하9층,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던전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한곳으로 모이는 1차 집결지랍니다.”

“1차 집결지??”

“예. 원래는 똑같은 통로로 들어와도 매 층을 통과할 때마다 그 던전이 달라지지만 이런 집결지는 좌표가 고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 위치가 바뀌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상점이 생기고 던전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번영을 이루고 있죠.”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던 루드는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근데 저 통로들은 뭐죠? 우리가 들어온 통로 좌우로도 여러 개의 통로가 있고 저 멀리 반대편에도 통로들이 있는데요??”

“눈썰미가 굉장히 좋으시네요. 그 통로들은 각 왕국에서 이어진 통로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서 각각 이 던전으로 들어오신 거죠?”

“겔만 왕국.”

“암멜 왕국.”

“롬발 왕국.”

일행은 각자 다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롬발 왕국인이 분명한 바이올렛을 제외하고는 다 같은 겔만 출신인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일행은 고향이 다 달랐다.

루드는 겔만, 이크는 브리튼, 플로드는 암멜 왕국 출신이었던 것이다.

거기다 비치는 마계 출신이니 그야말로 다국적군이었다.

이렇게 여러 국적이자 어딘가 정신이 이상한 것만 같은 일행만 모아서 이루어진 파티도 없는 것이다.

거의 당나라 군대와 마찬가지였는데 실제 당나라 군대는 상당히 강한 군대였고 7세기 말이 돼서야 흔히 지금 생각하는 막장 군대가 되었지만 아무튼 그건 그렇다 치고, 일행은 계속해서 이 여자의 안내를 들었다.

“그건 그렇고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저희에게 이렇게 친절히 대해주시고.”

왠지 아무런 의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사심이 들어간 듯한 루드의 이름 묻기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싱긋 웃었다.

“아, 제 이름은 안내양입니다.”

“아니, 직책 말고요.”

“그러니까 제 이름이 안내양 맞는데요.”

“······.”

“당황스러우시죠? 저도 이거 설명하느라 지겨워 죽겠어요.”

“음··· 그러니까 성이 안 씨고 이름이 내양이신 거죠?”

“아뇨, 성이 안내고 이름이 양이요.”

계속되는 대답에 일행은 이제 이 여자가 완전히 장난을 치나 싶었다.

동방에서는 성이 한글자고 이름이 두자인 경우가 많아서 일행도 분명히 성이 안 씨고 이름이 내양인줄 알았는데 완전히 반대인 것이다.

“못 믿기시겠죠? 하지만 보세요.”

“어, 진짜다!!!”

이 자칭 안내양이라고 하는 여자가 내민 직원수첩을 본 일행은 경악했다.

진짜로 성이 안내고 이름이 양이었던 것이다.

“자, 이젠 믿으시겠죠? 말하자면 독고구패 같은 사람과 비슷한 겁니다.”

“그게 누구죠?”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는 각 국의 통로에서 1층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수많은 고난을 뚫고 처음으로 고정된 좌표 위에 모이는 것이에요. 마법사들 말로는 여기만큼은 차원이 안정적이라서 유동적이지 않다는 군요.”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릴 각종 물자들은 어떻게 들고 오는 거죠? 아무리 그래도 1층부터 10층까지 이렇게 물자들을 들고 오기는 힘들 텐데.”

이크에 질문에 안내양은 다시 싱긋 웃었다.

“좋은 질문이네요. 사실 이 공간은 좌표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이동석으로 얼마든지 돌아올 수 있습니다. 자, 지금도 당장 살 수 있어요. 개당 단돈 만 골드입니다. 참 싸죠?”

“비싸!!! 무슨 이동석이 그리 비싼거야!!!”

이중에서 마법사인 플로드가 부르짖었다.

보통 이동석 등의 마법석은 그리 싼 물건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만 골드는 너무 비쌌던 것이다.

이 대륙의 만 골드는 동방의 원이라는 어떤 화폐단위를 쓰는 나라로 치면 1억에 가까웠다.

이 대륙 물가가 돼지고기 세,네 근에 1골드이므로 최대 돼지고기 4만근을 살 수 있는 엄청난 돈인 것이다.

그 정도면 수도권에도 땅값이 비교적 싼 곳에 번듯한 가게를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안내양은 그러한 일행의 반응에 이해가 안간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했다.

“무슨 말씀을, 고작 만 골드로 목숨을 구한다고 생각하면 싼 거죠. 여러분들 모두의 목숨이 만 골드밖에 안되나요??”

“목숨을 구한다구요??”

비치의 말에 안내양은 이 비치를 유심히 보더니 말을 이었다.

“원칙적으로 이 이동석은 던전 어디에서나 이 9층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다만 그 층의 차원이 불안정하면 일시적으로 작동이 안 되기도 하죠. 아무튼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여차할 때 여러분들의 목숨을 구해줄 수 있는 건 이 이동석 뿐입니다. 그래도 사지 않으실 건가요?”

“쳇, 그딴 이동석 따위 그냥 만들어버리면!!!”

이동석이라는 것은 그냥 아무 마법석에나 적당히 좌표를 입력하고 시동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만드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 말하는 플로드였는데 안내양은 쯧쯧, 하고 혀를 차더니 검지를 흔들었던 것이다.

“그게 가능했으면 아마 다 이 이동석을 똥값에 팔겠죠. 하지만 보세요. 어느 상점, 어느 사람에게 가든 다 같은 가격입니다.”

“진짜야!!”

“저기도 똑같아요!!”

일행은 각자 흩어져서 가격을 조사해보았으나 모두 똑같았다.

담합이라도 했는지 그 많은 가게들의 이동석 가격이 모두 똑같았던 것이다.

“이건 보통 이동석이 아니라 이 층에서 차원의 좌표가 익은 마법석이 자동적으로 이동석이 되버린 겁니다. 즉 일정 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아무리 대단한 마법사라도 이동석을 만들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도 처음엔 이런 이동석이 없어서 고생 좀 했죠. 어때요? 어차피 1회용도 아닌데 하나쯤 사시는 게. 아, 물론 돈이 없으시면 어쩔 수 없구요.”

“사겠다.”

바이올렛이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서 결제를 했다.

어차피 파티 단위로 이동도 되고 일행 중에는 그만한 돈을 가진 사람이 없으므로 바이올렛이 대표로 결제를 한 것이다.

“어머, 바이올렛 언니 멋쟁이!!!”

“평생 따라갈게요!!!”

생각보다 돈이 많은 바이올렛을 보고 이크와 비치가 눈이 하트 모양으로 바뀌었는데, 바이올렛은 그런 비치에게 조용히 말했다.

“넌 꺼져라, 마계로.”

“켁! 말이 너무 심하신 거 아니에요??”

“심하긴 신의 저주를 받은 생물인 네가 더 심했지.”

“그건 그렇고 그 이동석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죠? 혹시 모르니 알아두고 싶은데.”

바이올렛과 비치의 사이에서 뭔가 트러블이 일어날 것 같자 루드가 냉큼 말을 돌렸다.

이런 눈치는 빠른 것이다.

“음··· 대략 1년 정도?”

“무슨 영구지침이냐!!!”

모 만화의 한 장소만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생각난 루드였지만, 그런 것을 증명할 방법은 없었다.

그럴러면 최소 이 층에서 1년을 썩어야 하는데 그런 것은 의미도 없고 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설령 사기를 당했다고 해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했다.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다만 문제는 이 이동석이 가짜인 경우인데······.

만약 믿고 샀는데 정말 위험할 때 작동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 낌새를 눈치 챘는지 이 안내양은 친절한 미소로 일행에게 권유해보았다.

“못 믿겠으면 지금 바로 사용해보세요.”

“지금?”

“네, 앞서 말했듯이 1회용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여기까지 왔을 정도면 역전의 용사인 게 틀림없는데 그런 여러분들을 적으로 돌려서 좋을 건 없잖아요? 그러니 사용해보세요.”

바이올렛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명령어를 외쳤다.

“이동.”

그러자 슈와악! 하는 소리를 내더니 일행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약간 떨어진 거리에 다시 나타났던 것이다.

“우와, 방금 느꼈어, 그거??”

“네, 마치 우주의 기운을 느낀 듯한 기분이었어요.”

“기분이 묘하네······.”

루드를 비로해서 이크와 플로드는 약간의 어지럼증을 느꼈다.

일단은 공간이동을 한 것이라 그 특유의 어지럼증이 느껴진 것이다.

그런데 비치와 바이올렛은 각각 서큐버스와 이단 심문관이라 그런지 그런 어지럼증도 아랑곳없이 멀쩡하게 서있었다.

“저기, 아무렇지도 않아??”

“네, 전혀요. 원래 서큐버스는 꿈에서 꿈으로 이동도 하니까요. 현실세계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그 세계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대단하군.”

그래도 명색이 서큐버스라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바이올렛을 흘끔 바라보자 그녀 역시 멀쩡한 것 같았다.

“이런 건 공간이동을 자주 해보면 적응된다. 너희들, 공간이동 몇 번 안 해본 촌뜨기들이냐?”

그 말에 비치를 제외한 모두가 움찔했다.

루드와 이크, 플로드 모두 나름 지상에서는 한 가닥 하는 능력들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마치 시골뜨기처럼 공간이동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전 고아라······.”

“전 수녀원에 맡겨져서······.”

“전 돈이 없어서······.”

“쯧쯧, 한심한 것들.”

바이올렛은 말은 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이 불쌍한 종자들에게 더욱 잘해줄 생각이었다.

고작 한번에 100골드(100만원)도 안 되는 돈이 없어서 공간이동을 해보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듣고 있던 안내양이 조용히 웃었다.

“여러분, 혹시 돈이 필요하면 게임을 해보시지 않겠어요?”

“게임?”

루드가 물었다.

“네, 이곳 지하9층에서는 각종 상점들은 물론 여러분들의 운을 시험해볼 수 있는 게임장들도 가득하답니다♡”

그러나 루드는 특유의 감으로 왠지 이 안내양의 얼굴이 사악하게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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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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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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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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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3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3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90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6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3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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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4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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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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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5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0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2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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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1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8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1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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