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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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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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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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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지하16층 - 관계

DUMMY

“자, 가자, 이 쓰레기야!!!”

“히히힝!!!”

구속된 채로 루드는 마치 말처럼 구슬픈 울음소리를 내며 그렇게 끌려 나갔다.

도축되는 말이 이런 심정일까?? 보통 도축되는 것은 소나 닭, 돼지가 대부분이지만 말도 도축 당한다.

그렇게 말고기가 되어 일부 미식가들의 혀를 만족시키는데 루드는 자신이 그런 말이 된 듯한 기분이었던 것이다.

“내가 그동안 이 파티를 위해 힘쓴 게 얼만데 구속당하다니!! 저주할 테다, 이 자식들!!! 저주할 테다!!!”

“조용히 해!!!”

퍽!!!

안내양이 루드의 뒤통수를 갈기자 루드는 대뜸 조용해졌다.

“역시 말 안 듣는 놈들은 매가 약이군. 이대로 다음 층으로 갑시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이크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그러자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안내양.

“음······.”

그런데 바바리안들이 그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우리가 맡아도 되겠나?”

“예??”

“그렇다고 우리가 데려가겠다는 것은 아니고······. 이 층에서 머무르고 있지. 그럼 자네들은 언제든지 돌아와 이 처자의 상태를 확인하게.”

“하지만······.”

“이대로는 데려갈 수 없을 걸세. 자네들은 이 앞의 위험한 던전에서도 그녀를 지킬 수 있다고 자신하나?”

“······.”

일행은 확신하지 못했다. 그동안은 모든 일행이 최선을 다해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위기에 빠진 적이 많았다. 그러니 정신을 잃은 사람을 데리고 다음 층을 가는 건 무리······.

게다가 그녀를 지키려면 그에 따른 인원이 더 필요할 것이다. 원래 전장에서도 사망자보다 더 골치 아픈 게 바로 부상자다.

사망자는 그냥 버리고 가고 나중에 여건이 될 때 수습하면 되지만 부상자는 버리고 가기 힘든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적들을 죽이지 않고 부상만 시켜 계속해서 후송하려는 사람들을 만들어 낚시를 하는 저격수도 있었는데 그와 마찬가지였다.

잠시 고민해보았지만 결국 별 수 없었다. 바이올렛을 데리고 갈 수도 없고 어딘가 놔두더라도 믿고 맡길만한 사람을 찾아야했다.

그런 가운데 이 자연주의적 바바리안들만큼 믿을 사람은 없었던 것이다.

바바리안들에게 인사하고 다음 층으로 나서며 일행은 서로 얘기했다.

“꼭 그 수밖에 없었을까요??”

“하지만 정말 그럴 수밖에 없었어. 바이올렛이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평생 지키고 있을 수도 없잖아.”

“하긴······.”

김창남의 말에 플로드가 납득했다. 그 저주는 영원한 저주. 저주를 당한 사람이 그 죗값을 다 치르기 전까지는 절대 해제되지 않는 저주다.

그래서 평생이 걸릴 수도 있었는데, 죽기 전에라도 풀리면 다행이지 그 상태로 영원히 저주가 풀리지 않고 죽는 사람도 허다했다.

원래 죄를 짓기는 쉽지만 죗값을 치르기는 어렵다. 가령 누군가를 죽인다면 그 피해자로부터의 용서를 들을 수 있는가??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리고 유족들도 용서를 하지 않을 것이다. 혹은 유족들이 용서해주면 당사자의 한은 풀리는 것인가?? 그런 대리인의 용서라도 들으면 가해자는 조금 마음이 가벼워질지도 모른다.

물론 뻔뻔한 자라면.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어떤 경우든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되며, 실수로 죽였다고 하더라도 용서를 구해선 안 된다.

평생 회개하고, 반성해야 했다. 용서를 구할 것 같으면 애초에 죄를 저지르지 않았어야지.

그러나 극악무도한 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의 마음의 가책을 덜기 위해, 형량을 적게 받기 위해 피해자나 그 유족들과 접촉해 합의를 하려는 인간들이 많았다.

그것이 2차 피해인 줄도 모르고. 씹어 죽여 먹어도 시원찮을 상대가 오히려 법의 보호를 받으며 합의나 용서를 요구하는데, 피해자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피눈물이 흐를 정도로 원통한 것이다.

바이올렛과 한동안 일행으로서 같이 행동하긴 했지만 일행중 아무도 그런 바이올렛의 행동에 쉴드를 치고 싶은 사람은 없었다.

“바이올렛이 그동안 한 행동들 다들 들은 적 있어??”

“네, 이교도라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고, 금품을 뺏고, 불을 지르고. 개중엔 산 채로 몸에 불을 붙인 경우도 있다는 군요.”

“저런······.”

이크의 말에 김창남이 얼굴을 찌푸렸다.

김창남이나 비치 같은 몽마들은 인간에게 기생해 그 정신력을 바탕으로 먹고 살고 상대방을 임신, 혹은 사정시키기는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진 않는다.

기생생물들이 중요시 여기는 건 어떻게 보면 숙주의 안전이다.

숙주가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그런 숙주들과 교류하는 몽마들도 양질의 정신력을 얻을 수 있는데, 만약 숙주가 피폐해지면 그들 역시 제대로 된 에너지를 얻을 순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서큐버스나 인큐버스들은 반대로 인간들에게 매우 극진히 잘해줬다.

그러한 이유로 꿈속에서 성적인 만족감을 얻게 해주고 숙주인 인간이 원하는 성적 환상도 보여주었는데, 그런 몽마들이 없으면 아마 평생 성경험을 하지 못하는 인간도 있을 터였다.

여성에게 인기가 없는 남성들 중에는 그래서 유곽을 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몽마들이 하는 일은 그와 비슷했던 것이다. 다만 돈을 안 받는다 뿐이지.

그리고 모든 일은 꿈속에서 이루어지므로 성병에 걸릴 일도 없었는데 임신만은 되니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참 신기한 일이었다. 아무튼 바이올렛에 대해 다시 토론하는 일행들.

“깨어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글쎄······. 한두 건도 아니고 수십, 수백 명은 죽였을 테니······. 혹은 수천 명?? 그렇게 이단 심문관으로서 죽이고 불태운 사람이 몇 명이겠어?? 괜히 붉은 마녀, 학살자 바이올렛이겠어?? 그 보랏빛 머리가 붉은 색이 되도록 사람을 죽였으니······.”

“······.”

학살자 바이올렛의 악명은 몽마 세계에서도 퍼져 있었다. 몽마들의 특성상 인간들과 교류하는 건 당연.

그래서 몽마들은 마물들 중에서도 인간을 가장 잘 알고 인간과 자주 소통했는데 그런 걸 모를 리가 없었다.

“바이올렛의 기사는 우리 마계일보에도 실린 적 있어.”

“에엑, 그런 것도 다 있어요?!”

“그럼. 우리 마계가 그리 미개한 곳으로 보이든?!”

“저번에 봤을 때는 별 것도 없어보였는데······.”

이크가 미심쩍은 말투로 말했다. 지하7층에서 이 던전은 우연히 비치나 김창남이 사는 마계와 연결된 적이 있었는데, 그곳은 산과 들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깡촌.

솔직히 요즘 깡촌이 그보다 더 좋을 것이다. 요즘은 시골에도 와이파이존이 있는데 뭘.

그러니 그런 모습을 본 일행이 마계의 문명에 대해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 그건 우리 마을이 시골이라서 그런 거라고!!”

“역시 깡촌이었군요.”

“윽, 촌놈.”

“······.”

김창남은 순간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다시 하는 반박.

“깡촌이 뭐 어때서!! 그런 시골에서 다 너희들 먹는 쌀이나 밀 생산하는 거 아냐?!”

“근데 당신 고향은 마계잖아요.”

“집 앞에 독이 흐르는 강이 있던데.”

“······.”

지난번 7층에서 물을 마시려던 이크는 경악했다. 물이 뭔가 보랏빛을 띤다고 생각했는데 해독마법을 걸어보니 정말로 반응했다. 해독마법에 반응했다는 건 독이 있었다는 뜻.

정상적인 물은 아예 반응을 하질 않는다. 그렇게 독물이 흐르는 강에, 뒷산에는 몬스터 천지.

그것도 그냥 몬스터가 아니라 마계의 마수인데 보통 강할 리가 없는 것이다.

이점도 김창남은 반박했다.

“그, 그 물은 끓여 마시면 아무렇지도 않아!! 그리고 우리 뒷산에는 여러 가지 귀여운 동물(?)들도 있다고!!”

“동물은 동물이겠죠. 그런데 보통 바실리스크나 만티코어를 귀여운 동물이라고 합니까??”

“······.”

또다시 플로드의 말에 입을 다무는 김창남. 마법학교를 나온 플로드는 마계의 생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바실리스크, 만티코어, 키메라, 크라켄, 이런 괴수들이 마계에는 바글바글했다.

인간계에도 그런 몬스터는 있지만 본고장(?) 마계의 몬스터는 차원이 달라서 같은 몬스터라도 그 급이 다른 것이다. 그런데 김창남이 이를 지적했다.

“너 어째 우리 고향의 몬스터에 대해 잘 안다??”

“학교에서 배웠거든요. 가끔 재료를 확보하러 마계에 수렵도 나가요.”

“무슨 몬X터 헌터냐······.”

김창남은 어처구니가 없어졌는데 그도 가끔 인간계의 강자들이 와서 마계 몬스터를 싹 쓸어가는 건 알고 있었다.

심지어 어떤 용사는 유니콘을 죽이지 않고 뿔만 잘라가며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얼른 무럭무럭 자라서 다음에 또 뿔 잘라갈 때까지 건강하렴!!’

‘히히히히힝!!!’

분노한 유니콘은 그렇게 울부짖는 것밖에 할 수 없었는데, 요즘은 용사들의 수준이 워낙 높아져서 그렇게 마계가 털리는 일도 많았다.

게다가 요즘 용사들은 AK-47이나 팬저파우스트같은 대전차화기도 가져왔던 것이다.

그런 걸 들고 대형몬스터들을 상대하는데 아무리 강한 몬스터라도 팬저파우스트, 아니 제대로 된 명칭은 판처파우스트인 이 대전차로켓에 버틸 수는 없었다.

어지간한 몬스터는 한 방? 혹은 많이 버텨도 세 방?? 그렇게 일행은 애써 바이올렛의 일을 잊기 위해 잡담을 하며 길을 걸어갔는데, 다음 층에 도달하자 문득 루드가 입을 열었다.

“어, 저거?!”

“범죄자는 조용히 하세요.”

“크흑, 성추행범은 말할 권리도 없다는 거냐!!”

“말은 판사나 변호사 앞에서만 하세요!!”

“누가 판산데!!”

“어허, 범인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안내양이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루드를 조용히 시켰는데, 그건 그렇다 치고 루드가 가리킨 방향엔 진짜 뭔가가 있었다. 바로 사람.

그리고 그들 앞에는 쓰러진 바실리스크가 있었던 것이다.

“허어, 바실리스크라······.”

“저거 그리 쉽지 않은데······.”

바실리스크를 둘러싼 인간들은 열 명 남짓한 기사들이었다. 그 중 한명만 나름 나이가 들어 보이고 고급스러운 복장에 분위기로 보나 뭐로 보나 명백한 귀족.

그리고 나머지는 그 귀족을 따르는 수행기사들일 터였다.

“얘기를 해볼까요??”

“뭐 하러?? 그냥 서로 갈 길 가자. 어차피 차원문을 통과하는 순간 서로 다른 각 공간으로 갈 확률이 높고, 드물게 아주 낮은 확률도 겹쳐도 그냥 다시 다른 공간으로 가면 돼. 지금까지 마주친 자들 다 봤잖아. 대부분이 질이 안 좋은 자들이었어.”

“과연······.”

김창남의 말에 이크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이 지금까지 던전에서 만난 자들중 그나마 제대로 된 자들은 이 일행들이나 바로 얼마 전 만났던 바바리안 정도?

그 외에는 거의 몬스터나 다름없는 자들이었다. 지하 도박장의 보스도 그렇고, 이단심문단장 엠폴리오도 그렇고. 차라리 몬스터가 나을 것이다.

그들은 보통 약육강식이라는 자연의 섭리에 의해 먹을려고 공격하는 거지 무슨 악의가 있어서 공격하는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인간은 그런 먹지도 않고 먹을 수도 없는 동족을 금품 등을 노리고 공격한다.

혹은 강간하기 위해? 혹은 재미로?? 이런 동물은 이 세상에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곰이나 돌고래 같은 것들도 강간이나 강간비스무리한 일들을 하기는 하지만······.

개중에는 암컷이 새끼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완강하게 짝짓기를 거부하기 때문에 수컷이 새끼를 모조리 죽이고 암컷을 덮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이런 저런 경우가 있었는데 일행이 조용히 모른 척하고 다음 층으로 가려는 찰나, 바실리스크를 죽인 무리의 우두머리인듯한 귀족이 일행을 불렀다.

“어이~ 거기 이크하고 플로드 아니냐.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인사는 하고 가야지.”

그러자 두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며 머리를 갸우뚱했다.

한 사람을 아는 것이라면 몰라도 전혀 상관이 없는 이 두 사람을 동시에 알다니. 이 두 사람은 서로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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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지하17층(2) - 세상을 멸할 힘 18.06.10 196 1 13쪽
92 지하17층 - 반목 18.06.09 155 1 11쪽
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0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2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2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5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8 1 12쪽
»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5 1 12쪽
83 지하15층(10) - 응징 18.05.31 202 1 12쪽
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81 지하15층(8) - 화르륵 18.05.29 202 1 12쪽
80 지하15층(7) - 제로섬 게임 18.05.28 178 1 11쪽
79 지하15층(6) - 테러 18.05.27 209 1 13쪽
78 지하15층(5) - 어느 성기사의 기억 18.05.26 231 1 12쪽
77 지하15층(4) - 화신체 18.05.22 242 1 10쪽
76 지하15층(3) - 수 싸움 18.05.20 228 1 12쪽
75 지하15층(2) - 흥미로운 존재 18.05.17 226 1 12쪽
74 지하15층 - 면역 18.05.12 18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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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3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2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2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89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5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3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60 지하12층 - 뱀 18.04.12 225 1 11쪽
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4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8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8 1 12쪽
55 지하11층(4) - 묘안 18.04.06 243 1 11쪽
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2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50 지하10층(10) - 분노 18.03.31 270 1 13쪽
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5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47 지하10층(7) - 돌아온다 18.03.26 275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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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5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399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1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12 지하5층(5) - 세르마의 이단 심문관 18.02.13 574 3 13쪽
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6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1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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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7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0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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