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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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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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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지하15층(6) - 테러

DUMMY

덜덜덜덜덜.

기억을 본 모든 자들은 몸을 떨었다. 심지어 그 바이올렛마저도. 바이올렛 역시 살육을 많이 해보았지만 이 정도로 잔인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 기억의 주인이 목격한 바바리안들은 그야말로 인간백정이 따로 없었다.

전투를 하다 배고프거나 기력이 떨어지면 그들은 적들을 ‘먹어’ 버렸다.

장난이나 과장 삼아 ‘너를 먹어버리겠다.’고 말하는 것과는 다른 진짜 식인.

식인은 모든 문화에서 최대의 금기다. 마치 근친상간이 그러한 것처럼, 금기는 인간들에게 모두 본능적인 공포를 불러왔다. 하지만 그런 금기가 당연한 집단.

똑같은 금기이지만 이 바바리안들은 근친상간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윤리적, 도덕적으로 옳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후손이 ‘약해지기’ 때문이었다.

기나긴 역사에서 바바리안들은 더러 존재하는 근친상간에 의해 그 아기들이 심각한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목격했다.

사실 근친상간으로 인해 태어나는 1세대에서는 그리 기형이나 장애가 심하지 않다.

하지만 2세대, 3세대로 이어질수록 그런 현상은 급속도로 많아졌다.

그리고 1세대도 비교적 심하지 않다는 것이지, 정상적인 결합에 비해서는 확률이 높은 게 사실이었다.

가령 합스부르크 가문 같은 경우 근친상간이 워낙 빈번해서 후손들은 주걱턱이라는 엄청난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이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극심한 주걱턱은 음식을 제대로 씹지도 못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

그 외에도 유전적인 결함으로 인해 아예 불임이 되는 경우도 존재.

보통 이런 근친혼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자칭 고귀한 혈통끼리만 결합하여 왕가나 귀족의 수를 제한하고 자기들끼리 모든 영광을 돌려먹기 위해서였는데, 바바리안들은 그런 권력이나 권위란 게 일반적인 문화와는 달랐기 때문에 그런 이유에서 근친상간이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그저 폐쇄적인 문화였기 때문이다. 바바리안들은 신체가 강건한 자신들에 비해 외부인들을 약한 ‘잡종’으로 보았고, 그래서 그들의 이어지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문을 내닫고 오직 침략할 때만 다른 민족과 조우했는데, 그 결과 바바리안들은 점점 약해졌다. 근친상간으로 인해 생기는 온갖 장애와 기형. 불임과 단명.

바바리안들은 그 원인 자체는 명확히 알지 못했지만 어렴풋이 이것을 근친상간에 의한 저주라 판단하고 이후 다른 방식으로 번식을 꾀했다. 그리고 그것은 강간이었다.

타 민족을 침략하여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강간. 그 대상은 할머니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 결과 출산에 부적합한 고령의 노인들은 거친 이민족 바바리안들에게 강간당한 상처에서 회복되지도 않았는데 무리하게 출산을 하다가 대부분 사망했다.

보통의 인간들이라면 만약 강간을 해도 최대한 젊거나 예쁜 여성들을 고를 텐데, 이 바바리안이란 민족은 정상이 아니었다. 모든 것은 힘. 그리고 추구하는 것은 최대한의 효율.

실낱같은 가능성이라고 해도 임신할 수 있는 여성이라는 존재라면 무조건 강간한다.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임신할 때까지 강간한다. 남자는 먹고, 여자는 강간.

그렇게 해서 다시 기형아의 출산은 줄어들고 바바리안들의 수는 늘어갔는데 다른 문제가 생겼다. 바로 식인으로 인한 광인병이다.

광우병의 원인은 같은 소로 만든 육골분 사료가 주원인으로 지적되었는데, 물론 육골분 사료를 먹이지도 않은 소에게서도 이런 광우병의 증상이 발견된 적이 있으므로 100% 모든 원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상당한 원인이 되는 건 확실하다.

식인을 반복하자 이번엔 바바리안들은 미쳐버렸다. 더욱 많은 피, 살육을 원하며 무의미한 침략을 반복. 바바리안들은 전대륙을 적으로 돌렸다.

“동방은 바바리안들이 존재하지 않아서 평화로운 세월을 보냈고 자기들끼리 싸우긴 했지만 바바리안들에 대해서 잘 알지도, 그들의 공포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대륙은 다르지. 근친상간을 할 때만 해도 단순히 미개한 종족이라고 생각되었던 바바리안들은 이후 세를 불리기 위해 침략 전쟁에 나섰다. 그리고 강간, 강간, 또 강간. 한때 그들은 전대륙을 휩쓸며 무차별로 강간을 했다. 솔직히 말해서 치욕스럽지만 그로인해 이 대륙의 인간들의 혈통에는 거의 모두 바바리안들의 피가 섞여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교도들을 멸종시켜야 할 우리 세르마의 교인들로서는 참으로 치욕스러운 일이었지.”

엠폴리오는 먼 하늘을 보며 조용히 말했다. 그렇게 강간과 식인을 반복하며 바바리안들은 전 대륙을 휩쓸었다. 그런데 그들은 이후 강대한 적들을 마주치게 된다. 바로 대륙연합군이었다.

“바바리안들이 몰락한 이유가 뭔지 아나? 어이, 바바리안들.”

“······.”

조용히 듣고 있던 바바리안 둘이 천천히 대답했다.

“우리는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

“잘 알고 있군.”

“평화로운 교류가 아닌, 무의미한 침략을 반복하며 생존이나 번식이 아닌 단순한 유희나 여흥을 위해 강간을 했지. 그리고 식인. 그 결과 바바리안들은 모두 타락했다. 정신이 맑지 않은 자가 외부의 적들을 당해낼 수 없는 법. 분노한 대륙 연합군의 엄청난 공세에 의해 우리 민족은 모두 패퇴했다. 그리고 지금은 오지에 숨어 살고 있지.”

바바리안들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지금 살아있는 바바리안들은 모두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연합군의 역습에 의해 전멸 직전까지 몰린 채 패퇴한 그들은, 이후 군대가 다가서기 힘든 오지로 숨어들어 근근이 삶을 연명했다.

한때 인간을 포식하던 그들의 식사는 이제 며칠 간 굶은 후 사막을 지나가는 도마뱀 한 마리, 혹은 목숨을 걸고 싸워 얻은 범고래나 설인들의 고기 정도뿐이었다.

그들은 모두 사막이나 정글, 툰드라 등으로 쫓겨났다.

“그렇게 쫓겨난 이후 우리 민족은 많은 반성을 거듭했다. 부족한 식량을 채우기 위해 이전까진 하지 않았던 채식 위주의 식사. 드루이드의 가르침을 통한 자연회귀. 혹은 우리는 대지모 신앙을 통해 항상 자연에 대해 겸허하고 경배하는 태도를 지니게 됐다. 하지만 우리는 이후 죗값을 치르게 되지. 우리에 의해 많은 걸 빼앗긴 각 대륙의 왕국들은 이후에도 악의 싹을 막는다는 이유로 심심하면 우리 땅에 쳐들어와 훈련이나 수련을 핑계로 우리 민족을 학살했다.”

“다 그게 너희가 저지른 짓이잖아!!”

버럭!!

엠폴리오가 소리를 질렀다. 그의 눈은 분노로 충혈 되어 있고, 목소리는 극도의 분노로 인해 갈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삿대질을 하며 따졌다.

“너희 바바리안들과의 전쟁으로 전 대륙의 인간들이 얼마나 죽은지나 알아?! 무려 1억이다 1억!! 전 세계 인구의 1%가 죽었다고!!”

지금 이 세계의 인구는 대략 100억 정도. 그리고 바바리안 전쟁은 훨씬 이전에 일어났는데 그때 당시는 인구가 100억이 되지 않았으므로 사실은 1%보다 더 되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아무 피해도 입지 않은 동방에 비해, 이 대륙은 바바리안들과의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가 되었다.

군인 사상자 4천만, 민간인 사상자 6천만. 총 피해가 1억. 전쟁이 일어나면 군인보다 민간인이 더 큰 피해를 입는다.

군인은 최소한의 방어할 힘이라도 있지만, 민간인은 상대적으로 허약하고 후방의 보급이나 지원을 막기 위해 전쟁이 일어나면 그런 보급선부터 끊기 때문.

무차별 학살로 인해 그래서 민간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죽었다. 심지어 바바리안들은 미사일이나 총, 포탄 같은 것을 쓰지도 않았는데 맨 몸으로 그런 성과를 내었다.

그에 비해 바바리안들의 피해는 고작 100만. 그들은 일당백의 용사였다. 그리고 그 명성은 과장이 아니라, 정말로 일당백의 피해를 내었던 것이다.

“너희들의 피해가 적었던 것은 그 수가 적었던 탓도 있지. 처음에 군대를 짜고 침략하던 너희들은 후반에 수세에 몰리자 소규모 게릴라 작전으로 돌입했다. 어두운 밤만을 노려 각지에서 테러를 일으키는 너희들에게 우리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었지. 그 대응은 국가와 종교를 벗어난 대테러 전담반이 출범할 때까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학살. 너희는 도심에서부터 시골마을까지 가리지 않고 죽였다. 한 마을을 밤사이에 몰살시키고 날이 밝기 전에 다시 어둠속으로 물러가는 너희들을 잡기는 무척 어려웠지. 그렇게 수십 년 동안 피해를 보고서야 우리는 겨우 너희들에게 대응할 소수정예의 팀을 양산했다. 우리 이단 심문관도 그러한 조직 중 하나지.”

이단 심문관!! 그들이 처음부터 이 대륙에서 그렇게 위세를 드높인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 세르마의 교단은 단순한 종교 조직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바바리안들이 전 대륙을 휩쓸자 그들도 평화로이 기도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게 되었다. 세르마는 침묵하는 자에게 힘을 내려주거나 그 대신 위기를 해결해주지 않았다.

다만 맞서 싸우는 자에게만 강대한 권능을 부여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성기사단, 사제단, 이단 심문단. 그들은 미친 듯이 바바리안들을 학살하고 다녔다.

선교를 위해 전 대륙에 퍼져 있고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종교들 중에서도 세르마의 교단이 보인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그들은 대륙의 위기를 조용히 넘어가지 않았다.

종교 조직들 중에서는 이러한 것도 다 신의 시험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이자는 곳도 있었지만 그것은 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한 교인들은 가장 격렬하게 바바리안들과 투쟁하던 세르마의 교단에 투신했다.

이후 태양을 상징하는 세르마는 검과 창을 든 채 눈부신 광휘를 두르고 바바리안들을 도륙하는 모습으로 널리 그려지고, 조각되었다. 바바리안들은 악, 악 그 자체였다.

그렇게 대륙에서 날뛰는 바바리안들에게 대항하려고 세르마의 교단이 강력한 태도를 취한 것은 좋았는데, 문제가 생겼다.

세르마 교단은 이때 확장한 세력을 오로지 포교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이후 제2의 바바리안 사태 같은 것은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이교도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분명 우리 선조는 크나큰 잘못을 저질렀다. 하지만 우리 후손들에게는 잘못이 없어!!”

“너희 선조의 원죄가 너희 피에 흐르지 않는다는 말인가?! 너희들의 그 범죄행위가!!”

“그렇게 말한다면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것도 범죄행위다!! 학살이다!!”

“이 이교도가!!!”

엠폴리오는 검을 한번 크게 휘둘러 베었다. 그것을 맨손으로 막고 다시 말하는 바바리안 남성.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깨달았다. 그래서 비록 우리가 저지른 잘못은 아니지만 선조들의 범죄를 반성하고 길이 뇌우치고 있지!! 그 뇌우침은 하루도 빠짐이 없다!! 하지만 지금 너희가 하고 있는 짓이 우리 선조와 무엇이 다르지?! 반성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가려는 우리 바바리안들에 비해 너희 세르마의 인간들은 범죄자나 다름없다!! 우리 선조의 후신이다!!”

“뭐라고?!”

엠폴리오는 그렇게 반박했으나 주변에서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속으로 동의했다.

‘그렇지······.’

‘최근 몇 십 년간 바바리안들은 대체로 조용했어. 몇몇 극단적 원리주의자들만을 제외하고는.’

루드가 알고 있는 대로, 바바리안 전쟁은 끝이 났지만 그 위협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패배한 이후에도 반성은커녕, 자신들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이것은 힘과 힘의 투쟁일 뿐이라며 자연스러운 섭리에 맡겨야 한다며 테러행위를 반복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원리주의 바바리안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식인이나 강간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여전히 실행하는 구 전쟁의 망령들이었다.

전쟁이 끝난지 한참이나 지났는데, 그 전쟁에서 살아남은 망령들이나 그들의 자손은 다시 그릇된 가치관을 주입받고 테러행위를 계속했다.

바바리안들은 그 수가 너무나 줄어들었고 그 중에서도 이런 원리주의적 바바리안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규모 전쟁은 일으킬 수 없었지만, 그들은 소규모 테러를 계속했던 것이다.

각 공항이나 주요 시설들에는 이런 테러를 막기 위해 금속 감지기들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바바리안들만을 찾아낼 수는 없었다.

바바리안 전쟁 이후 대륙이 트라우마에 걸려 바바리안들과 외모나 덩치가 비슷한, 단순히 덩치가 좋은 사람들마저 바바리안이나 그들의 혼혈로 의심하고 철저하게 조사와 탄압을 하는 동안, 정작 바바리안들은 완전히 새로 탈바꿈을 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덩치를 줄이고 자신들 특유의 야만적인 복장이 아닌, 누가 봐도 대륙 왕국민 같은 양복을 입은 인텔리 차림의 복장으로 테러를 감행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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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지하20층 - 진실 18.06.22 133 1 14쪽
102 지하19층(2) - 최후의 만찬 18.06.21 123 1 12쪽
101 지하19층 - 원펀치 18.06.20 119 1 12쪽
100 지하18층 - 재회 18.06.19 113 1 13쪽
99 지하17층(8) - 검과 구결 18.06.18 132 1 12쪽
98 지하17층(7) - 비극 18.06.17 149 1 11쪽
97 지하17층(6) - 마지막 비기 18.06.15 151 1 12쪽
96 지하17층(5) - 비련 18.06.14 139 1 12쪽
95 지하17층(4) - 목격 18.06.13 176 1 12쪽
94 지하17층(3) - 존재할 수가 없는 존재 18.06.12 164 1 12쪽
93 지하17층(2) - 세상을 멸할 힘 18.06.10 197 1 13쪽
92 지하17층 - 반목 18.06.09 155 1 11쪽
91 지하16층(7) - 가해자가 된 피해자 18.06.08 191 1 13쪽
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3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3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6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9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5 1 12쪽
83 지하15층(10) - 응징 18.05.31 203 1 12쪽
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81 지하15층(8) - 화르륵 18.05.29 202 1 12쪽
80 지하15층(7) - 제로섬 게임 18.05.28 178 1 11쪽
» 지하15층(6) - 테러 18.05.27 210 1 13쪽
78 지하15층(5) - 어느 성기사의 기억 18.05.26 231 1 12쪽
77 지하15층(4) - 화신체 18.05.22 242 1 10쪽
76 지하15층(3) - 수 싸움 18.05.20 229 1 12쪽
75 지하15층(2) - 흥미로운 존재 18.05.17 227 1 12쪽
74 지하15층 - 면역 18.05.12 180 2 12쪽
73 지하14층 - 무면검귀 18.05.09 237 1 11쪽
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3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3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3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89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6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3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61 지하12층(2) - 불놀이 18.04.13 229 1 12쪽
60 지하12층 - 뱀 18.04.12 226 1 11쪽
59 지하11층(8) - 문 속으로 18.04.11 214 1 12쪽
58 지하11층(7) - 던전 프렌즈 18.04.10 299 1 13쪽
57 지하11층(6) - 원피그(One Pig) 18.04.09 219 1 12쪽
56 지하11층(5) - 고기 18.04.08 208 1 12쪽
55 지하11층(4) - 묘안 18.04.06 243 1 11쪽
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3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50 지하10층(10) - 분노 18.03.31 270 1 13쪽
49 지하10층(9) - 도박으로 딴 돈 18.03.30 265 1 12쪽
48 지하10층(8) - 투머치토커 18.03.27 426 1 12쪽
47 지하10층(7) - 돌아온다 18.03.26 275 2 13쪽
46 지하10층(6) - 무적 18.03.24 22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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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0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4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2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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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하5층(4) - 오크 마스터 18.02.12 556 1 14쪽
10 지하5층(3) - 통로 18.02.11 511 3 14쪽
9 지하5층(2) - 오크 18.02.09 610 1 14쪽
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1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8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1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1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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