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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 씨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2.01 23:28
최근연재일 :
2018.06.28 23:53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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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글자수 :
602,437

작성
18.02.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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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1쪽

지하8층(2) - 충돌

DUMMY

콰앙!!!

“크윽!!!”

순간적으로 들고 있던 마검으로 날아온 이 화염구를 쳐낸 루드는 손목에 저릿저릿 전해져오는 느낌으로 인해 혀를 내둘렀다.

장난으로 이크를 만지다가 결국 화가 난 이크가 주문을 쓰자, 그 주문을 쳐낸 적은 있긴 한데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물론 이크는 루드를 죽이려고 한 것도 아니고 잠시 무력화하거나 버릇을 고쳐줄 생각뿐이었으므로 그 온 실력을 다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상당히 차이가 났다.

화염구를 그대로 맞은 것도 아니고 쳐냈는데도 손이 저릿저릿 했던 것이다.

“자, 제2구갑니다???”

그러나 그런 루드의 사정은 아랑곳 하지 않는지, 소녀는 계속해서 다음 투구(?)를 던져왔다.

쐐애애애액!!! 까아앙!!!

마나로 이루어진 마법을 쳤을 뿐인데, 워낙 그 밀도가 높아서 루드는 마치 쇳덩어리를 치는 듯한 느낌이었다.

실제로 거의 쇠로 쇠를 치는 듯한 소리가 났던 것이다.

‘크윽, 마나로 마나를 치면 이런 느낌인건가???’

루드는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계속해서 마검으로 화염구를 쳐내고 있었는데, 사실 이 대결은 루드가 불리했다.

루드는 직접 마검으로 그 마법을 쳐내야하기 때문에 손목에 계속해서 충격이 축적되고 있는 반면에, 소녀는 멀리서 마법만 쏘아대면 되므로 훨씬 그 부담이 적었던 것이다.

유일한 희망은 이대로 계속해서 버티다보면 소녀의 마나가 언젠간 떨어질 거란 것이었는데, 이런 생각을 눈치 챘는지 내뱉은 소녀의 말 한마디에 루드는 좌절하고 말았다.

“설마 제 마나가 떨어질 것을 기다리고 장기전을 준비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틀렸습니다. 제 마나는 53만입니다.”

콰앙!!!

또다시 날아온 화염구를 쳐내는 것과 동시에 그 손목에 느껴지는 충격이 루드의 머릿속에서도 콰광!!! 하고 번개가 내려치는 것처럼 충격을 주었다.

53만이라고???

솔직히 이 화염구 한발에 쓰는 마나가 얼마 정도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루드는 과연 얼마나 버텨야 하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아니, 잡히는 것 이전에 정말로 이대로 계속해서 가면 먼저 자신의 손목이 부러지거나 정말로 생명줄이 잡힐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런 루드의 고뇌를 눈치 챘는지 소녀는 마지막 결정타가 되는 말을 내뱉었는데, 그 말 한마디에 멘탈이 날아가 마법을 맞지도 않았는데 직격타가 되어 쓰러질 지경이었다.

“그리고 화염구 한 발을 쓸 때마다 제가 소모하는 마나는 대략 5300, 그러니까 즉 합쳐서 100발 정도는 쓸 수 있다는 말이지요.”

‘니가 무슨 백발마녀냐!!!’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루드는 그럴 시간에 닥치고 앞으로 돌진하는 길을 선택했다.

저 소녀의 말대로라면 정말로 앞으로 거의 90발은 더 저 화염구를 맞아야 하는데, 아무리 직격타를 안 맞아도 그 간접적인 충격만으로도 버틸 수가 없었던 것이다.

벌써 마검을 휘두르는데 힘이 빠져서 아까보다 쳐내는 힘도 떨어지고, 그로인해 마나가 감소해 충돌의 순간 오는 타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인류 역사에서 최초로 공치다 지쳐서 죽는 타자가 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직감한 루드는 화염구 한발에 소모되는 마나가 5300이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부터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녀가 ‘100발 정도는 쓸 수 있다는 말이지요.’라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그 앞에 도착하는데 성공했는데, 그 결과 결국 루드는 자신의 마검을 소녀의 목옆에 두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체크메이트. 승부는 끝났어. 그러니까 나를 비롯해 저 서큐버스에게 하는 공격은 그만둬. 저 서큐버스는 전 층에서부터 우리가 데리고 온 물건(?)이야. 물론 음란하고 육변기로밖에 쓸 수 없는 암캐 비치지만 알고 보면 착하다구.”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비치의 항의에 루드가 돌아보자, 비치는 격렬히 항의해댔다.

“물론 저는 음란한 암캐 육변기지만 물건은 아니라구요, 물건은!!! 당장 사과하세요!!!”

“뭐야, 그쪽이냐······.”

루드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마검을 쥐지 않은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보통의 여자들이라면 설령 애인사이라도 어지간히 욕 페티시를 즐기지 않는 이상 저런 말은 천하에 다시없는 모욕으로 생각하고 헤어질 텐데, 확실히 이 서큐버스는 범상한 마물은 아니었다.

물론 그러니까 서큐버스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그 문제는 둘째 치고 루드는 소녀의 목 가까이 댄 마검을 더욱 들이밀었다.

“자, 어떡할 거냐. 항복할거냐?”

“정말 순진하시네요······.”

키득.

소녀의 웃음에 루드는 순간 마음이 철렁해졌지만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기 위해 담담한 척 가만히 있었다.

“뭐가 순진한거지???? 진건 네 쪽이 아닌가???”

“그러니까 그런 걸 무르다고 한다구요. 어지간히 편하게 이 세상을 살아오셨나보죠???”

콰앙!!!

“주인님!!!!!!”

너무나도 빨리 순간적으로 바로 눈앞에서 생성된 소녀의 마법으로 인해, 비치의 외침과 함께 루드는 실 끊긴 연처럼 날아갔다.

비치는 급하게 루드에게 달려갔는데, 두 눈은 멀어있고 그 와중에도 손에 잡은 마검은 놓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루드는 마검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폭발의 순간 그 열로 인해 손가락이 녹아 붙어서 놓칠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오그라 붙은 그 손가락이 완전히 굳어버리기 전에 비치는 손가락을 펴고 마검을 빼냈는데, 그 광경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눈마저 실명됨과 동시에 눈꺼풀이 마찬가지로 오그라들어 떨어지지가 않았던 것이다.

비치는 그래도 눈꺼풀은 떼놓아야 할 것 같아서 벌려 놓으려다 루드의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듣고 일단 멈추기로 했다.

눈은 손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에 민감한 부분이라 그렇게 녹아든 살을 도로 떼어내려면 거의 죽음에 가까운 고통을 맛보아야 했던 것이다.

“이 부분은 이크 님에게 맡겨두기로 하고 거기, 너!!!”

“응???”

루드를 날려 보낸 후 딴청을 피우던 소녀는 비치가 자신을 지목하자 마치 이제 발견했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분명히 아까 전의 첫 화염구는 이 비치에게 날렸으면서 말이다.

완전히 비치를 X밥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눈치 챈 비치는 더욱 약이 올라서 선전포고를 했다.

“너만큼은 가만두질 않겠어. 내 딜도, 아니 낭군님을 이렇게 만들다니!!!”

“나는 고작 네 딜도에 불과했던 거냐!!! 쿨럭쿨럭, 커흑!!!”

쓰러져 있었지만 귀만은 운 좋게 멀쩡했던 루드가 그 말을 듣고 고함을 지르다 다친 몸에 무리가 와서 콜록거리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다 죽어가는 몸으로도 기가 차서 소리를 지를만했다.

자신은 비치를 노예이자 암캐 육변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먹히고 있던 쪽은 자신이었던 것이다.

‘제기랄, 이래서 어른들이 여자 조심하라고 했구나. 먹히는 쪽은 바로 나였다니!!!’

그랬다.

원래 자연계에서도 동족포식은 흔한 일이었다.

사마귀나 문어는 짝짓기를 한 후 수컷을 잡아먹어 영양분을 보충하고 그 영양분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알을 낳을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지금 루드가 딱 그 수컷 사마귀나 문어 정도였던 것이다.

자신이 먹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던 루드는 알고 보니 먹히는 쪽이었다.

원래 세상은 이렇게 자신이 갑이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을이거나, 그 관계도 단순한 을이 아니라 을의 을의 을의 을의 을일 수도 있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이렇게 겉으로는 평등한 사회처럼 보여도 속으론 그 재산이나 권력에 따라서 지위나 계급이 나뉠 수 있었는데, 루드가 딱 그런 꼴이었다.

이런 상하관계는 이 지하 던전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났던 것이다.

인간이 사는 세상이라면 어디든지 이러한 법칙은 적용될 것이다.

다만 이 헛똑똑이 루드는 자신이 주도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지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이 비치에게 정기를 빨리고 있었는데, 그것을 모르는 것은 루드 뿐이었다.

심지어 이크나 바이올렛도 내심 그 사실을 알았지만 루드의 성추행을 막기 위해 그렇게 묵묵히 있었던 것이다.

‘제길, 제기랄!!!’

그렇게 루드가 속으로 포효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치가 엉덩이 쪽에 있는 꼬리를 쓱 당기더니 빼내서 채찍처럼 손에 감았다.

“이렇게 남의 물건에 손을 대다니 각오는 하셨겠죠??? 제 정액 변기에 손을 댄 대가를 치르세요!!!”

순간 분노해서 잠시 반말을 하던 비치였지만, 이내 냉정을 되찾았는지 꼬리를 채찍처럼 휘두르면서 다시 존댓말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실력은 훌륭해서, 검보다 우월한 사정거리의 채찍은 소녀를 생각보다 쉽게 압박했던 것이다.

“크윽!!!”

“어때, 사정거리의 이점에 당하는 기분은??? 아까 니가 하던 짓을 그대로 당하니 아주 X같지???”

의기양양해져서 그새 다시 반말을 쓰는 비치였는데, 원래 아무리 채찍이라고 해도 거리가 엄청나게 떨어져 있으면 마법이 그 사거리 상에서 더 유리한 것은 자명했다.

그러나 비치와 소녀의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았고, 비치 역시 순간적으로 거의 날아오듯 거리를 좁혔기에 미처 대응하지 못한 것이었다.

과연 서큐버스의 날개는 장식이 아니었는데, 그 결과 소녀는 신음성을 내며 비치의 이 채찍꼬리를 피하기 바빴던 것이다.

“쳇!!!”

“후후후, 자, 뭐하는 거냐??? 어디 아름다운 이 몸의 채찍 맛 좀 쬐끔만 맛 보거라!!! 오호호호호호!!!”

결국 마나 결계로 버티다 못한 소녀는 다시 한 번 주문을 발사했다.

워낙 마나가 많은 만큼 이대로 버텨도 한동안은 안전할 테지만 다른 무슨 수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거리를 좁히는 것은 위험했고, 무엇보다 불쾌했던 것이다.

“받아랏!!! 2연화염구!!!”

퍼퍼엉!!!

소녀의 말과 함께 들고 있던 완드 끝에서 두 개의 화염구가 연달아 터져 나갔다.

그리고 그 화염구는 뒤에 있는 화염구가 앞에 있는 화염구를 밀어 속도도 더욱 빨라졌고, 하나를 피하거나 없애도 두 번째 화염구가 있으므로 처리하기가 난감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 비치는 들고 있던 꼬리채찍으로 앞에 있는 화염구를 감아, 바로 두 번째 화염구에 던져버렸던 것이다.

콰아앙!!!

“으윽!!!”

그 폭발로 인한 눈부심이 너무나도 심해서, 잠시 비치는 물론이고 소녀도 싸움을 멈추고 눈을 가릴 정도였다.

이 화염구는 소형 태양이라고 할 정도로 그 파괴력은 둘째 치고 빛이 강해서, 서로 부딪치자 순간적으로 마치 태X권을 쓴 듯한 섬광이 일어났던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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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3 올리브유
    작성일
    18.02.26 22:49
    No. 1

    적은 너무 친절하거
    대화는 너무 오그라들거
    그와중에 주인공은 변태거...
    총평- 작가가 노리는 타켓층이 궁금하네여. 10대가 읽기에는 야하거, 20대가 읽기에는 너무 가볍거, 30대 이상이 읽기에는 공감면에서 약하거

    무튼 건필하세여.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김유진
    작성일
    18.02.26 23:34
    No. 2

    글쓴이가 지금 빨리 글쓰는 능력을 늘리고 싶어서 세 개의 글을 동시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 개의 글마다 그 분위기도 다르고 주인공 성격도 다릅니다. 말하자면 지금 주인공은 그중에서도 쓰기 힘든 피카레스크물의 주인공인데. 이러한 것도 써보면 글쓰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너무 실험적인 시도에만 몰두하느라 대중의 취향에서 벗어난 것 같아 확실히 독자님의 조언에 공감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쓰기에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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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지하17층(6) - 마지막 비기 18.06.15 151 1 12쪽
96 지하17층(5) - 비련 18.06.14 139 1 12쪽
95 지하17층(4) - 목격 18.06.13 176 1 12쪽
94 지하17층(3) - 존재할 수가 없는 존재 18.06.12 164 1 12쪽
93 지하17층(2) - 세상을 멸할 힘 18.06.10 197 1 13쪽
92 지하17층 - 반목 18.06.09 15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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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지하16층(6) - 응시 18.06.07 174 1 14쪽
89 지하16층(5) - 대리살인 18.06.06 213 1 15쪽
88 지하16층(4) - 쿵 18.06.05 223 1 13쪽
87 지하16층(3) - 끝났군 18.06.04 176 1 14쪽
86 지하16층(2) - 사위와 장인 18.06.03 209 1 12쪽
85 지하16층 - 관계 18.06.02 223 1 12쪽
84 지하15층(11) - 구속 18.06.01 185 1 12쪽
83 지하15층(10) - 응징 18.05.31 203 1 12쪽
82 지하15층(9) - 영원한 저주 18.05.30 509 1 12쪽
81 지하15층(8) - 화르륵 18.05.29 20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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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지하15층(6) - 테러 18.05.27 210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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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지하15층(3) - 수 싸움 18.05.20 229 1 12쪽
75 지하15층(2) - 흥미로운 존재 18.05.17 22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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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지하14층 - 무면검귀 18.05.09 237 1 11쪽
72 지하13층(10) - 그냥 뒤지세요 18.05.07 219 2 12쪽
71 지하13층(9) - 재생 18.05.06 194 1 12쪽
70 지하13층(8) - 발끈 18.05.04 230 1 11쪽
69 지하13층(7) - 긴 싸움의 끝 18.05.03 209 2 12쪽
68 지하13층(6) - 마무리 18.05.01 203 1 13쪽
67 지하13층(5) - 복수 18.04.28 223 1 12쪽
66 지하13층(4) - 보스 18.04.25 190 1 12쪽
65 지하13층(3) - 악의 축 18.04.22 216 1 12쪽
64 지하13층(2) - 칼 18.04.19 180 1 12쪽
63 지하13층 - 무명역류 18.04.17 214 1 12쪽
62 지하12층(3) - 고단한 하루 18.04.15 20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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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지하12층 - 뱀 18.04.12 226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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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하11층(3) - 너의 이름은?? 18.04.05 261 1 12쪽
53 지하11층(2) - 거대한 힘 18.04.04 283 1 12쪽
52 지하11층 - 청문회 18.04.03 235 1 12쪽
51 지하10층(11) - 끝나지 않은 일 18.04.02 2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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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8층(2) - 충돌 +2 18.02.26 406 3 11쪽
25 지하8층 - 폭주마도사 등장!!!!!! 18.02.25 616 2 12쪽
24 지하7층(5) - 불귀의 객 18.02.25 400 3 12쪽
23 지하7층(4) - 새로운 등장인물 18.02.23 416 3 12쪽
22 지하7층(3) - 검거현장 18.02.22 442 2 10쪽
21 지하7층(2) - 서큐버스의 시험 18.02.22 425 2 11쪽
20 지하7층 - 대참사 18.02.20 451 2 12쪽
19 지하6층(4) - 재앙의 씨앗 18.02.19 486 3 13쪽
18 지하6층(3) - 무서운 여자 18.02.18 448 2 11쪽
17 지하6층(2) - 유령 18.02.17 488 2 12쪽
16 지하6층 - 미친 성욕의 화신 18.02.16 493 3 11쪽
15 지하5층(8) - 정신병자 살인마 18.02.15 482 3 12쪽
14 지하5층(7) - 마나의 세례 18.02.14 519 4 11쪽
13 지하5층(6) - 사상검증 18.02.14 498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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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하5층 - 도둑과 수녀 18.02.09 1,001 3 13쪽
7 지하4층 - 놀 18.02.08 826 3 13쪽
6 지하3층(3) - 마검 18.02.06 818 4 14쪽
5 지하3층(2) - 이상한 소녀 +1 18.02.06 930 5 13쪽
4 지하3층 - 해골 병사 18.02.04 1,111 8 14쪽
3 지하2층 - 고블린 +1 18.02.04 1,435 8 18쪽
2 지하1층 - 코볼트 18.02.02 1,762 10 15쪽
1 프롤로그 - 독백 +2 18.02.01 2,684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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