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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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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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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6.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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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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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글자
15쪽

만남 5

DUMMY

남궁설지가 소호의 팔을 끌며 정문으로 다가갔다.

남궁설지가 문지기로 있는 무사를 향하여,


“아저씨! 철군아범! 저에요.”

“뉘··· 신지···요?

“아저씨 저 설지에요. 그사이 잊어버리셨어요?”

“네? 서, 설···지요? 설마 설지 아가씨세요?”

“예. 저 설지에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아이고, 설지 아가씨!!! 살아있었군요. 흑흑···.”

“제가 좀 오랜 시간을 나돌아 다녔지요? 헤헤···.”

“으흐흑··· 다들 죽었을 거라고 했지만 소인은 살아있을 줄 알았습니다요. 어서 어서 들어오세요. 아니지, 제가 세가주님께 알리고 오겠습니다. 어디 가시지 마시고 천천히 오세요.”

“아저씨. 아버님께서 화가 많이 나셨겠지요?”

“아가씨, 이렇게 살아오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세가주님께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철군아범이라는 문지기가 안채로 후다닥 뛰어간다.

그때까지 멀뚱히 쳐다만 보던 소호는 이제야 그동안 투탁거리며 싸우고 구박을 하던 남궁설지가 귀한 집 아가씨라는 것이 실감났다.

남궁설지는 소호의 팔을 붙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안채에서부터 소란이 일기 시작해서 온 집안이 난리가 났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아가씨, 설지 아가씨!’ 하며 울고불고 남궁설지와 소호를 둘러쌓았다.

남궁설지는 사람들을 보며 잘 지내셨냐는 둥 아무런 일없이 무사히 돌아왔으니 되었지 않느냐는 둥 인사를 하기 바쁘다.

안채에서 한 무더기의 사람들이 철군아범과 함께 달려왔다.

중년의 잘 생긴 남자가 신법으로 달려오고 그 뒤를 이어 젊은 남자가 역시 신법으로 달려온다.

그 뒤로도 많은 사람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설지야! 설지야! 네가 정녕 돌아왔느냐?”

“아버지. 죄송합니다. 저 이제 돌아왔습니다.”

“어디보자, 설지가 맞느냐?”

예. 맞습니다. 비록 남장을 하고 있지만 아버지 딸 설지가 맞습니다.“

“그래, 그래. 우리 딸 설지가 맞구나. 그동안 어디에 있었기에 소식 한자를 안 보내고 있었느냐? 우리는 네가··· 네가··· 잘못된 줄 알고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단다.”


이번에는 뒤늦게 도착한 중년의 여자가,


“설지야! 우리 설지 어디 있느냐? 얼굴 좀··· 얼굴 좀 보자. 우리 설지가 맞느냐?”

“어머니, 어머니. 으앙··· 흑흑··· 어머니 보고 싶었습니다.”

“어디보자, 우리 딸! 정녕 설지가 맞구나. 으허헝···.”


전각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정원에서 한바탕 오열을 쏟아내던 모녀는 두 손을 꼭 붙잡고 안채로 들어간다.

가면서도 얼굴을 쓰다듬으며 연신 ‘우리 설지, 우리 설지’를 외치며 안으로 들어갔다.

소호는 뻘쭘해져서 그냥 나오려고 정문까지 도착을 했는데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난다.


“소호 형님! 형님! 어디를 가십니까? 어서 들어오셔요.”

“아니··· 뭐, 그냥··· 가는 게 좋을 듯하다.”

“무슨 소리십니까?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간다니요. 안됩니다. 빨리 이리 오셔요.”


남궁설지가 소호의 팔을 붙잡아 끌고 간다.

한바탕의 소란이 한풀 꺾이고 대청에 자리를 잡았다.

커다란 탁자와 의자가 놓여져 있는 대청에 온 가족들이 다 나와 있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 오라버니, 언니··· 등이 다 나와서 설지를 쳐다보고 소호를 쳐다본다.

한동안 조용히 설지의 얘기를 듣는다.

집을 나가서 도적을 만난 것부터 머리를 다쳐 기억을 못했던 것까지 그리고 소호가 구해주었고 기억을 되찾아 이제야 이곳으로 온 것을 말했다.

가족들은 설지가 도적을 만난 얘기를 할 때는 주먹을 꼭 쥐고 얼굴이 상기되어 쳐다보았고 기억을 잃었다고 할 때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리고 소호를 만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것까지 다 들었을 때는 이제 소호에게 눈길이 간다.

하긴 다 큰 처자가 몇 개월이나 젊은 남정네와 돌아다녔는데 아무런 표정없이 볼 수는 없겠지.

소호는 이해를 하며 가족들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을 했다.

남궁세가의 태상가주인 남궁설지의 할아버지가 소호에게 물었다.


“우리 설지를 구해주어서 고맙네. 자네는 어디에 사는 누구인가? 우리 모두 궁금하니 말해줄 수 있는가?”

“저는 복건성에 살다가 얼마전에 신강으로 이사를 한 천소호라 합니다. 아버지는 대장간을 하시고 어머니는 안 계십니다.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설지와 몇 달 동안 있었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지냈으니 염려 놓으시지요.”

“자네의 기도를 보니 필시 무공을 익힌 몸인데 사부가 뉘신가? 아니 어느 문파인가?”

“따로 사부가 있는 건 아니고 가전무공을 아버지로부터 전수 받았을 뿐입니다.”


소호가 대답을 하자 설지의 가족들은 몹시 실망한 표정들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소호가 명문대파의 제자라거나 이름 있는 세가의 자제가 아니라고 밝히니 설지의 앞날을 걱정스러워 하는 얼굴들이다.

이럴 것 같아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하도 설지가 붙잡는 바람에 들어왔더니 이 고생이다.

소호는 기도를 완전히 감추었다고 생각했는데 설지의 할아버지, 세상 사람들은 남궁세가의 태상가주인 남궁태건을 검왕이라고 부른다.

역시 검왕은 아무나 갖다 붙이는 이름이 아닌 듯 소호의 기도를 알아보고 물은 것이다.

설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있다.

검왕이 소호에게 다시 묻는다.


“자네의 아버지에게 전수를 받았다고? 자네의 아버지 함자가 어찌 되는가?”

“예전부터 전해져오는 가전무공을 익힌 것뿐입니다. 저희 아버지의 함자는 말씀을 드려도 모르실 겁니다. 지금은 대장간을 수년째 하고 계십니다.”

“자네의 기도가 심상치가 않은데 이름을 말해도 모를 것이라니··· 허, 참. 세상에 기인이사가 많다고 하더니 은거기인이신가 보구먼. 자네를 이렇게까지 키우신 것을 보니. 그런데 왜 마교의 마을인 신강에서 사는가? 자네의 집안이 마교인이신가?”

“마교가 아니고 신교라고 부릅니다. 신교에 아는 의형님이 계셔서 가까이 살면서 왕래하려고 신강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가전무공은 아주 오래전에 무당파의 도인에게 전수를 받은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고 무당파의 사람은 아닙니다.”

“무공의 연원이 무당파였다고? 어쩐지 흐르는 기운이 정순하다고 느껴지더라니. 그것은 다행인데 하필 마교 아니 신교의 사람과 인연이 닿았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구나. 허면 자네는 신교의 사람인가?”

“예전에는 아니었지만 얼마 전에 의형을 만나고 나서는 신교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이대로 떠나겠습니다.”

“허어······ 마교의 사람이라니. 쯧쯧쯧··· 어지간하면 맺어주려고 했건만···.”

“그럼 이제 저는 떠나겠습니다. 부디 설지아가씨를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아무런 일없이 돌아온 것으로 기뻐해주시기 바랍니다.”


소호가 전각의 대청에서 물러나려고 하자 남궁설지가 화들짝 놀라서 달려온다.


“형님. 어디를 가십니까? 저희 집에서 며칠은 묵고 가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할아버지. 저를 구해준 은인입니다. 이대로 그냥 가게 하시겠습니까?”


설지의 할아버지인 검왕은 아무런 말이 없고 설지의 아버지인 세가주가 입을 연다.


“설지야. 너를 구해준 것은 너무나 고마운 일이지만 마교의 사람과 어울리는 것은 아니된다. 그러니 우리의 성의로 알고 이것을 가져가도록 하게나. 평생 사는 동안 돈 걱정은 하지 않을 만큼 넣었네.”


소호의 앞으로 두툼한 전낭이 놓여졌다.

소호가 전낭에는 눈도 두지 않고 그대로 뒤를 돌아서 대청을 나왔다.

설지가 울면서 붙잡았지만 소호는 설지의 손을 뿌리쳤다.

그래, 여기까지다.

설지와 투탁거리며 정이 들기도 했지만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을 어쩌겠는가.

소호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남궁세가를 나왔다.

뒤에서 ‘형님, 형님!’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런 설지를 말리는 소리도 들린다.

남궁세가의 정문을 나와서 끝도 안 보이는 담벼락을 돌고 돌아 저자거리로 나왔다.

객잔에 들려서 식사와 함께 술을 한 병 시켜서 마셨다.

기분이 울적했다.

세상 사람들이 신교를 마교라고 낮추어 부르며 이단시하는 것이 슬펐다.

그런 것을 보면 현청진인인 할아버지는 참으로 대단한 수양을 하신 분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알면서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았다.

또 아버지 역시 단숨에 신강으로 이사를 오셨다.

그런 분들이 자신의 곁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울적했던 기분이 풀어진다.

술 한 병을 다 비운 소호는 마방에 들려서 말을 타고 신강으로 향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안휘성 입구에서 헤어질 것을 하며 후회를 했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텐데 괜히 안으로 들어가서 마음의 상처를 받기만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소호 자신도 신교의 사람인 줄 몰랐을 때는 마교라고 하면 괴물이라도 되는 줄 알았지 않은가.

그때를 생각하니 남궁설지의 집에서 받은 홀대가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제는 다 끝이다.

혹시라도 남궁설지가 신강으로 찾아온다 할지라도 이제는 소호가 싫다.

신교니, 마교니, 세가니, 문파니··· 이런 간판이 왜 필요한지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소호가 세상에 나와서 처음으로 부딪힌 마음의 상처였다.

두 번 다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신강으로 돌아가는 길이 어찌 이다지도 먼지 빨리 돌아간다고 달렸는데도 한 달이 넘게 걸렸다.

신강에 도착해 아버지의 대장간으로 갔다.

아버지는 대장간에서 일을 하고 계셨다.


“아버지. 저 소호에요.”

“오! 우리 소호가 왔구나. 설지는 잘 데려다 주었느냐?”

“예.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고 오는 길입니다.”

“설지네 집에서 좋아하지? 며칠이나 묵고 오는 길이냐?”

“집안으로 안 들어갔습니다. 그냥 입구에서 보내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아니, 왜? 설지를 구해서 치료까지 해줬다고 하면 너를 무척이나 반가이 여길 터인데.”

“에이, 제가 무언가를 바라고 설지를 구했습니까? 집으로 무사히 돌아갔으니 이제 설지는 잊으세요.”

“너 혹시··· 설지네 집에서 푸대접을 받은 거 아니냐?”

“아닙니다. 제가 왜 푸대접을 받습니까? 집에 안 들어갔다니까요. 이제 우리끼리 행복하게 잘 살면 됩니다. 설지는 아주 잠깐 왔다 간 여행객입니다. 아셨죠?”

“······!”

“아버지 혹시 암천에서 소식이 왔습니까?”

“별다른 소식은 없었다. 신교로 소식을 전했는지는 몰라도 내게는 없었구나. 왜 일을 하려고?”

“이제 일을 해야죠. 그동안 할아버지 약초 찾는다고 몇 달씩이나 나 몰라라 했지, 설지를 데려다 주느라고 또 소식을 안 전했지··· 모르긴 해도 천주님이 서운해하실겁니다.”

“하긴 그렇다. 그런데 너 정말로 괜찮은 것이냐? 얼굴의 살이 쏙 빠진 게 어디 아픈 것은 아니고?”

“무인이 아프긴요. 아픈데 없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러니 아들 밥 좀 주십시오. 배고파서 말할 기운도 없습니다.”

“오냐, 오냐. 밥 먹으러 가자.”


아버지와 소호는 신강 마을에 있는 객잔으로 가서 이것저것을 잔뜩 시켜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그날 밤, 소호는 객잔에서 먹은 음식들을 다 토해내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태에서 배가 터질 만큼 먹은 음식들이 위에서 거부를 하여 밤새 먹은 것을 토해내느라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

아침에 소호의 얼굴을 본 아버지는 깜짝 놀라서 의원에게 약을 받아다 달여서 주었다.

소호는 이렇게 착하고 좋은 아버지가 신교의 사람이라고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게 될까 걱정이 되어 신강에서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어느 정도 속을 달래고 신교로 할아버지를 찾아갔다.

할아버지는 아직도 독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지만 내공을 일정 이상 끌어올리면 독 때문에 무공을 펼칠 수 없게 된 상태여서인지 얼굴색이 그리 좋지 않았다.


“할아버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약초를 구해볼게요. 분명 어딘가에 약초가 있을 겁니다.”

“괜찮다. 설지는 잘 데려다 주었느냐?”

“예.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설지네 가족이 기뻐하더냐?”

“기뻐했겠지요. 저는 입구에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왜 그냥 돌아왔느냐? 설지네 가족과 인사도 하고 오지 않고. 무슨 일이 있었느냐?”

“일은 무슨 일이 있었겠습니까. 집에도 안 들어갔는데.”


할아버지는 소호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시더니 얼굴이 많이 상해있는 것을 보고 굳은 표정으로 묻는다.


“집에 안 들어갔다는 말은 거짓이고 남궁세가에서 너를 괄시하더냐? 마교라고 하면서 너를 무시했더냐?”

“아닙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괜한 걱정하지 마십시오.”

“혹시라도 너를 괄시했다면 남궁세가의 주춧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때려 부술 것이야. 감히 내 새끼를 무시했다면 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야. 그러니 솔직히 말하거라.”

“할아버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집안에는 안 들어갔다고. 그러니 노여움 푸십시오.”

“거기까지 가서 집에도 안 들렸다 왔다고 하니 그러는 것이다. 진짜로 집에는 안 들렸어?”

“예. 괜히 이것저것 물어볼 것 같아서 귀찮아 그냥 왔습니다. 그나저나 천수신의는 어디에 계십니까?”

“오늘도 산으로 약재를 찾아 돌아다닐게다. 그 양반도 고집이 여간이 아니구나. 괜찮다고 하는데도 안 된다며 약초를 꼭 찾아서 고쳐야 자존심이 안 상한대나. 하하하···.”

“다행입니다. 포기하지 않으셔서. 저도 열심히 약초를 찾아보겠습니다. 신교의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으셨죠?”

“군사가 일절 표내지 말라고 해서 말하지 않았다. 천수신의는 내 초대에 응해서 와있는 줄 알고 있다.”

“잘 하셨습니다. 괜히 신교에 분란이라도 일어나면 어찌 감당을 하시겠습니까. 한손이 열손가락을 상대하지 못하는 법입니다. 할아버지 혼자 상대하기가 버거울 테니까요.”

“감히 누가 내 자리를 탐한다더냐? 장로들이 다 합쳐도 나를 상대하지 못한다. 너도 그것은 알것이 아니냐?”

“장로들만 상대합니까? 그 밑에 있는 무인들은 어쩌고요.”

“아직은 괜찮다. 너와 대련을 못해서 속이 상할 뿐이지.”

“참, 혹시 암천에서 연락이 오지는 않았습니까?”

“글쎄다. 군사가 아무런 말이 없던데?”

“그럼 저는 약초를 찾으러 산에 좀 다녀올게요. 며칠 걸릴 거예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며칠씩이나 산에서 잔다고? 아서라. 괜히 몸 축난다.”

“에이, 젊은 몸이 그 정도에 몸이 축나면 죽어야죠. 하하하···.”


소호는 십만대산을 이 잡듯이 뒤져서라도 약초를 찾아내겠다고 결심을 하며 산으로 떠났다.



< 만남 5 > 끝


.


작가의말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매일 연재하던 글을 이제부터 매일 연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을 좀 벌였습니다.

 그것도 일이라고 손이 많이 가네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본업에 충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은 힘들지만 그래도 시간이 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비록 매일 연재는 아니지만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도 관심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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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 5 +2 19.06.10 1,257 22 15쪽
73 만남 4 19.06.09 1,258 22 16쪽
72 만남 3 +2 19.06.08 1,201 19 15쪽
71 만남 2 +2 19.06.07 1,204 16 14쪽
70 만남 1 +2 19.06.06 1,280 18 13쪽
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2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83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9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7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8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5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2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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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뇌혈강시 2 19.05.15 1,59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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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흡성사마 2 19.05.13 1,643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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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4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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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5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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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6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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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20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3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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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암천 2 19.04.08 2,591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6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5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5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43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6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80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50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9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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