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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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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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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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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글자
14쪽

배화교의 신녀 3

DUMMY

한참 운기조식을 하던 일호는 인기척에 얼른 운기조식을 풀었다.

인기척은 살금살금 가운데 신녀의 방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일호는 가만히 소리를 들어보았다.

신녀가 안에서 문을 잠갔기 때문에 문을 열려고 딸깍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일호가 조용히 신녀의 문을 열려고 하는 도둑의 뒤에 섰다.

이호부터 오호까지 다 방문을 열고 쳐다보았다.

그들도 인기척을 들었기 때문이다.

도둑은 뒤에 일호가 서있는 줄도 모르고 문을 따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고 있다.


“아, 씨팔! 문고리에 숟가락까지 걸어놨냐. 쫌생이 같은 놈.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해놓은 거야.”


일호는 혼자 두런거리는 도둑의 뒷목을 점혈하여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도둑은 크게 놀랐는지 눈이 찢어지게 뜬 채, 입을 헤 벌리고 일호를 쳐다보았다.

일호는 방에 기막을 펼쳐 소리가 새나가지 않도록 한 다음 도둑에게 물었다.


“뭐하는 놈이냐?”

“저, 저기··· 그게··· 제 방인 줄 알고 들어가려고 해··· 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헤헤···.”

“자기 방을 들어가는데 왜 문이 잠겨있을까?”

“그, 그러게요. 헤헤···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이것 좀 풀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미친놈! 도둑이 참으로 당당하구나. 넌 새벽까지 이방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떠난 뒤 점혈은 저절로 풀어질 테니.”


일호는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지 않다는 듯 눈을 감았다.

도둑인 상철이는 내심 재수도 드럽게 없다고 생각했다.

하필이면 무림인을 만나다니.

그것도 고수를.

제대로 살폈어야 하는데 정수의 말만 듣고 무작정 문을 딴 게 실수다.

객잔의 점소이 정수와 한패인 상철은 좀 도둑이다.

타지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돈을 훔치며 사는 양아치다.

점소이로 일하는 정수가 외지인이 묵는 방을 알려주었다.

저녁 때 은자 한 냥을 받은 정수는 신녀를 보며 칼도 안 찼겠다, 얼굴도 곱상하니 약해빠진 놈으로 보고 상철이에게 알려준 것이다.

상철은 정수놈의 눈깔을 뽑아버리고 싶었다.

다행히 무림인이라도 죽일 생각은 없나보다 싶으니 용기가 생겨 말을 걸었다.


“무사님. 이것 좀 풀어주십시오. 등도 가렵고 발도 저리기 시작합니다. 한번만 용서를 해주시면 다시는 나쁜 짓 안 하겠습니다. 그러니 용서하시고 저를 내보내 주십시오.”

“······.”


들은 척도 안하는 무림인에게 또 말을 걸었다 된통 당할까 싶어 입을 다물었다.

상철은 점혈이 되어있어 앉지도 못하고 계속 서있기만 하자니 미치고 팔짝 뛰겠다.

다리도 아프고 발가락에 쥐가 날판이지만 새벽까지 꾹 참기로 했다.

아직은 어두컴컴하지만 새벽닭이 울었다.

오호가 신녀의 방을 똑똑 두드렸다.

신녀가 잠이 깼는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신녀가 남장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마굿간에서 일행들의 말을 꺼내온 오호는 신녀부터 태우고 자신이 뒤에 탔다.

신녀는 말을 탈 줄 모르기 때문에 오호가 같이 탄 것이다.

또 하루를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계속 달려 광주까지 갔다.

광주에 도착하자 어느 정도 안심이 되었다.

한편, 신교에서는 신녀가 사라져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누가, 언제, 어디서 데려간 건지 알 수가 없었다.

하필이면 불까지 난 것이 아무래도 수상하다 싶던 군사 노군청은 신녀를 누군가가 데려간 것이라고 단정했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배화교라고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말을 타고 달리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무인들을 내보냈다.

흑룡대 무인 열 명이 말을 타고 십만대산을 벗어나 처음 도착하는 마을에서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일단 객잔에 들려 점소이에게 신녀의 생김새를 말하며 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점소이 정수는 그런 여자를 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무인들이 수소문하고 있는 것을 본 상철은 생김새가 어제 점소이 정수놈이 말해준 인상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상철이가 무인들에게 물었다.


“무사님. 혹시 본 적이 있으면 현상금이라도 주는 겁니까?”

“뭐라, 현상금? 본 적이 있기는 한 모양이로구나. 좋다, 분명하다면 현상금을 주마. 어디로 갔느냐?”

“무사님. 저기··· 현상금이 얼마나···?”

“금자 한 냥을 주마. 자, 어디로 갔느냐?”

“일행이 몇 명이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새벽에 떠났는데 가는 방향은 북쪽으로 갔습니다.”


상철의 말을 들은 흑룡대 부대주는 금자 한 냥을 상철이에게 주고 말을 달렸다.

상철은 새벽에 일호가 나가는 것을 보았고 밖에서 말들이 투레질을 하는 것도 들었다.

그리고 북쪽으로 가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금자 한 냥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흑룡대 대주는 북쪽으로 갔지만 더 이상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암천의 다섯 살수는 광주로 갔고 흑룡대 부대주는 호남 쪽 방향으로 갔기 때문이다.

광주나 호남 쪽이나 북쪽이다.

흑룡대 부대주는 호남성까지 갔다가 못 찾고 되돌아갔다.

그런 일이 있었는 줄 모르는 암천의 다섯 살수가 이제야 호남성에 도착했다.

하루 정도 일찍 도착했다면 흑룡대 부대주와 마주쳤을 텐데 암천의 다섯 살수로서는 행운이다.

호남성부터 좀 천천히 움직였다.

그들은 상관이 없지만 신녀가 너무 힘들어해서.

객잔에 들려서 맛있는 것만 시키고 잠자리도 깨끗한 곳에서만 자면서 하남성에 도착했다.

배화교의 정호법은 하남성 악양루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부터 악양루에서 기다렸다.

저 멀리서 말을 타고 오는 일행들이 보였다.

그러나 다 남자들이였다.

정호법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렇게 신녀가 오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던 정호법 앞에 남장을 한 신녀가 나타났다.


“정호법님! 저예요.”

“아니, 신녀님. 남장을 하셔서 제가 몰라보았습니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신께서 보살펴주셨나 봅니다. 하하하···.”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흑흑···.”

“신녀님. 고생이 많으셨지요? 이제 다 끝났습니다.”


그때 악양루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다섯 남자들이 정호법에게 전음을 보내왔다.


[이제 임무를 완수했으니 우리는 돌아갑니다.]

[암천의 고수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별 말씀을. 의뢰비를 지급하셨으니 괘념치 마십시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일호부터 오호까지 말을 타고 절강성으로 출발했다.

무사히 임무를 마친 암천의 다섯 살수들에게 천주는 위험수당을 듬뿍 주었다.

특급살수 다섯은 기분이 몹시 좋아서 같이 술을 마셨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마시는 술이 무척 좋았다.

이 기분 때문에 살수를 그만두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일호가 오호에게 소호의 소식을 물어본다.


“소호는 잘 하고 있냐?”

“교관들에게 물어보니 성적이 일등이랍니다. 생각보다 잘 하고 있나봅니다. 하하하···.”

“녀석. 다섯 살 꼬맹이가 어떻게 하면 소나무가 될 수 있냐고 술을 가지고 와서 나를 졸라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나 되었구나. 세월 참 빠르다.”

“예. 이제 소호도 15살입니다. 얼마 후면 훈련원에서 졸업하고 삼급 살수로 뛰게 됩니다.”

“보고 싶으냐?”

“후후··· 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고요.”

“넌 예전에 살수생활을 이년만 더 하고 그만두겠다던 놈이 10년이나 있었던 게 다 소호 때문이지?”

“하하하··· 뭐, 대충 그렇습니다. 덕분에 돈도 많이 모았습니다. 나중에 소호랑 함께 살까 싶습니다. 과연 그렇게 될지는 몰라도···.”

“나도 이제 슬슬 은퇴를 해야 되는데. 몸은 나이가 드는데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 줄 착각한다네. 하하하···.”

“이렇게 우리 다섯이서 모여 살면 좋겠습니다.”

“우리들 마음도 똑같단다. 새로운 곳에서 살 자신이 없구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법도 모르고 살다보니.”

“그나저나 큰형님은 죽을 때까지 쓸 돈을 다 모았을 테니 이제 그만 편안하게 살 생각을 하시죠. 큰형님 집 옆에 제 집도 사서 서로 왕래도 하고 살게요.”

“예끼, 이놈아. 은퇴하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조용히 살거다. 나 따라오지 마라.”

“와! 큰형님 진짜 섭섭한 말씀하시네요. 저는 큰형님 옆집에서 살 생각이었는데 절 떠나보내려 하시다니 애정이 식은 겁니다.”

“하하하··· 그러지 말고 여기서 장로원에 들어 그냥 살까?”

“저는 싫습니다. 산 좋고 물 맑은 곳에다 장원이나 한 채 사놓고 소호를 기다리며 살다 소호 장가가는 것도 보고 손주도 보고··· 하겠습니다.”

“소호야 어련히 알아서 할 거고 너야말로 장가를 가야지.”

“그러시는 큰형님도 장가를 안 가셨으면서.”

“이 나이에 무슨 장가냐. 나 같은 늙다리한테 올 여자가 멀쩡한 여자이겠냐?”

“어라? 큰형님이 어디가 어때서요? 돈 많지, 무공 강하지, 성격 좋지··· 나이가 좀 많은 것 빼고는 뭐 하나 빠진 구석이 없고만.”

“나이뿐이냐, 얼굴도 아니지 않느냐. 너야 잘 생겼으니까 못 생긴 사람의 비애를 모르겠지만 나 알고 보면 은근 열등감 많다.”

“헐. 큰형님한테 그런 면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그럼 잘 생긴 제가 먼저 장가를 가보고 괜찮으면 큰형님도 가시죠.”

“크하하··· 곧 죽어도 장가 안 간다는 말은 안 하는구나.”

“에이, 사실 여자 앞에만 가도 말을 못하니 무슨 재주로 장가를 가겠습니까. 우리 독신남들끼리 같이 한집에 살까요?”

“싫다, 이놈아. 냄새나는 홀아비들끼리 살면 바퀴벌레가 득실거릴 거다.”

“그 바퀴벌레 튀겨먹으면 꽤 맛있는데.”

“변태 같은 놈! 먹을 게 그렇게 없냐? 바퀴벌레를 튀겨먹게. 네가 이토록 변대 같은 놈인 줄 진짜 몰랐구나.”

“아니, 큰형님. 제가 왜 변태 같은 놈입니까? 바퀴벌레도 없어서 못 먹을 때 생각하면 큰 영양식인데.”

“아, 자식. 술 먹는데 바퀴벌레 얘기나 하고. 썩을 놈.”


이, 삼, 사 살수들은 둘의 얘기를 들으며 큭큭··· 거리고 웃는다.

예전에는 서로 살갑게 얘기를 하지 않았었다.

이렇게 농담도 하고 속의 말도 하게 된 건 순전히 소호 때문이다.

소호가 다섯 살수들에게 숙부라고 부르면서 뻔질나게 들락거리다 서로 친해진 것이다.

세상에 형제라고는 이 다섯 살수들 밖에 없다.

부모형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있더라도 어디에 사는지 기억을 못한다.

하도 어릴 때 암천으로 들어와서.



***



소호는 이제 15살이 되었다.

요즘은 수영을 배우며 물속에서 숨을 참는 수련을 하고 있다.

암천에 와서 바다를 처음 본 소호는 수영을 할 줄 몰랐다.

이곳에서 훈련으로 수영을 배웠다.

수영을 하는 것은 즐겁지만 물속에서 숨을 참는 수련은 고통이다.

정말 숨이 넘어갈 것 같을 때, 기절하기 일보직전에 물 밖으로 나오게 한다.

그것도 수련을 하니까 는다고 이제는 꽤 오랜 시간을 물속에서 지낼 수 있다.

귀식대법처럼 숨을 가늘고 길게 쉬며 참는 것이다.

최소한의 숨만 내쉬고 있다 보면 그래도 꽤 오래 참을 수 있다.

그렇게 오전에는 물속에서 지내고 점심을 먹은 다음에는 표창과 비도를 던지는 수련을 한다.

이제는 뛰면서, 달리면서 목표한 곳에 맞출 수 있다.

지금은 암기가 날아가는 소리가 안 나게 하는 법을 수련하고 있다.

고수를 만나면 표창이나 비도가 날아가는 소리로 다 막아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소리가 안 날 수 있을까를 연구한다.

오늘은 전원을 다 모아놓고 대연무장에 앉아서 환약을 받았다.


“이 환약을 다 먹도록. 한사람씩 이리 나와서 먹어라.”


아이들이 한사람씩 나가서 교관이 보는 앞에서 환약을 먹었다.

아이들이 다 환약을 먹은 다음에 교관이 말한다.


“지금 너희들이 먹은 환약은 내공을 높여주는 영단이기도 하고 독이기도 하다. 내공을 20~30년 정도 높여주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정해진 날짜에 해약을 안 먹으면 7일간 죽을 것 같은 고통을 겪으면서 서서히 죽어간다. 그러니 정신 바짝 차리고 한 달에 한번은 꼭 해약을 먹도록. 알겠나?”

“예.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운기조식을 하도록. 영약을 전부 녹여서 내공을 쌓도록 한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입을 벌리지 말고 운기조식을 해야 한다. 영약을 전부 소화시켜 내공으로 만들려면 입을 벌리지 말도록. 자, 지금부터 실시!”


아이들은 다 가부좌를 하고 앉아서 영약을 녹이고 있다.

영약이 녹을수록 배가 뒤틀리고 아파서 견딜 수가 없다.

그러나 아이들은 악착같이 참고 전부 다 내공으로 녹이려고 애를 쓴다.

여기까지 온 아이들은 성적이 최상급인 아이들이다.

아직도 벽호공에서 또는 숨바꼭질에서 그리고 신법에서 헤매는 아이들이 반 이상이다.

소호도 영약을 먹고 아프지만 참았다.

무공수련을 할수록 내공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내공이 부족해 암천무상신공을 대성하지 못했다.

또한 태극조화신공도 오성에서 멈추고 나아가지를 않는다.

내공도 부족하고 깨달음도 부족해 그런 것이다.

소호도 알고 있는 현상이다.

태극조화신공과 암천무상신공은 같은 도가 계열의 무공이라 천생연분처럼 잘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천무상신공은 8성에서 멈추고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금 먹은 환약의 영약을 전부 흡수하고자 이를 악물었다.



< 배화교의 신녀 3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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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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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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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2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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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삼급살수 4 19.04.19 2,134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8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8 2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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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2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3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8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5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4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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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암천 2 19.04.08 2,590 3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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