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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663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05 17:00
조회
1,734
추천
25
글자
15쪽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DUMMY

객잔에서 음식을 먹으며 옆의 무인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다.


“대호문이 이번에는 정도문을 노리고 있다며?”

“그렇다고 하더군. 이름만 남은 정도문을 왜 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뭐가 있으니까 욕심을 내는 거 아닐까?”

“정도문에 옛날부터 내려오는 신물이 있다고 하네. 그 신물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아주 대단한 것인 모양이야.”

“정도문에서 가지고 있던 땅들도 거의 다 팔아서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달랑 집하나인데 신물이 있다고?”

“그래.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신물이래.”

“그것 때문에 문파가 쓰러지게 생겼는데 그냥 팔면 되지 뭘 그렇게 꼭 가지고 있어서 대호문의 눈에 벗어나는지.”

“원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고 말이 좋아 신물이지 별 거 아닐 거야.”

“그렇게 별 거 아닌 것을 왜 대호문은 탐을 내는 거지?”

“아, 있는 놈들이 더 하다는 말 몰라?”

“그러고 보면 우리 같은 사람이 제일 속편하지. 가진 것은 없지만 월전 따박따박 받아서 생활하고··· 안 그런가?”

“그렇지. 근데 정도문은 언제까지 버틸까?”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요즘은 매일 정도문을 찾아가는 것 같더라고. 대호문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이참에 그냥 대호문으로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콧대를 높이는 거래?”

“모르지, 그거야. 정도문도 생각이 있으니까 콧대를 높이는 거겠지.”

“자, 자. 술이나 한잔씩 더 하세. 남의 문파가 어찌되던지 말든지.”


소호는 귀를 쫑긋하며 다 들었다.

대호문의 문주가 욕심을 내는 정도문의 신물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다 쓰러져가는 정도문에 매파를 보낼 정도면 신물이라는 것이 아주 좋은 것인가 본데. 이참에 한번 알아볼까?’

음식을 다 먹은 소호는 계산을 하면서 정도문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점소이는 소호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고는 큰 길로 쭉 가면 나온다고 퉁명스럽게 대답을 한다.

맨입으로 물어본다는 뜻이 담긴 타박이다.

소호는 큰 길을 따라 가보았다.

맨 끝 쪽에 정도문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었다.

마침 대호문이 와 있었다.

밖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소호도 보았다.

대호문의 무인들이 정도문의 정문을 발로 뻥뻥 차며 키득거린다.

정도문의 문주라는 사람이 얼굴을 붉히며 나가라고 소리친다.


“이보시오. 싫다는데 왜 자꾸 찾아와서 행패요? 얼른 나가시오. 꼴도 보기 싫으니.”

“잘 생각해보시게. 우리가 왜 이러는지 몰라서 묻는 건 아닐 것이고. 자네도 장가는 가야 하지 않겠나? 이왕이면 명문문파인 대호문의 여식과 혼인하면 좋지 않나. 오늘은 이만 갈 테니 잘 생각해보고 내일 답을 주시게.”

“내일도 또 온단 말이오? 제발 좀 오지 말게. 지겨워 죽겠네. 싫다는데 왜 그러는가. 싫은 사람과 혼인을 하면 대호문의 여식이 행복할 것 같은가?”

“대호문의 여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네가 몰라서 그러나본데 진짜로 예쁘다네. 한번만 얼굴을 보면 자네 마음이 달라질 것 같은데.”

“아, 글쎄 싫다고요. 나는 혼인할 규수가 있소이다. 그러니 자꾸 귀찮게 굴지 말고 제발 좀 오지 마시오.”

“크흠··· 하여간 내일보세. 그동안 잘 생각해보고. 얘들아, 가자!”


대호문의 무인들이 나가자 정문을 큰소리로 닫는다.

어찌나 소리가 큰지 정문이 뜯어질 듯하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하나씩 흩어졌다.

소호도 거리로 물러났다.

오늘 저녁에는 정도문도 와보고 대호문도 가보고··· 바쁠 것 같다.

초저녁에 일찍 식사를 했다.

겨울 날씨는 해가 짧다.

날이 어두어져서 캄캄한 밤이 되었다.

소호는 정도문부터 가보았다.

담벼락을 넘어 지붕으로 올라갔다.

일하는 식솔들도 없는지 조용하다.

지붕에서 들리는 인기척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본청의 방에서 들리는 소리다.


“형님. 이제 그만 신물을 내줍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같이 저렇게 찾아오는데 이까짓 신물이 뭐라고 틀어쥐고 있습니까.”

“비록 신물의 비밀을 풀지 못했지만 대대로 내려오는 신물이다. 이것을 그 야만인 같은 놈들에게 줄 수는 없다.”

“신물의 비밀은 벌써 수 대째 못 찾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별의 별 짓을 다 해봐도 안 풀리는 것을 어쩌라고요. 그냥 주고 마음 편하게 삽시다.”

“휴우···.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것을 어찌 준단 말이냐.”

“그럼 뭐 뾰족한 수가 있습니까?”

“······!”

“형님. 그렇게 신물을 주는 게 싫으면 우리 이 동네를 떠납시다. 넓고 넓은 중원 땅에 우리가 살 곳이 없겠습니까? 이참에 그냥 떠납시다.”

“가면 어디로 간단 말이냐. 이곳에 조상님들의 묘가 다 있는데. 돈 한 푼 없이 낯선 곳으로 가서 퍽이나 잘 살겠다.”

“아니, 그러면 어쩌자고요! 저라고 낯선 곳으로 가고 싶겠습니까. 하도 징글징글하니까 이러는 거죠. 도대체 신물이 뭡니까? 뭐에 관한 것입니까?”

“나도 모른다. 다만 신물의 비밀을 캐내면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거라고만 했다. 그게 무공인지 술법인지··· 모른다.”

“형님이 정 안 떠나시겠다면 저라도 떠나겠습니다. 더는 못 버티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너까지 떠나면 나 혼자 어떡하란 말이냐. 조금만 더 버텨보자.”

“버틴다고 해결이 날 것 같으면 끝까지 버티죠. 그런데 해결이 안 나잖습니까. 이제 쌀도 다 떨어져갑니다. 우리는 둘째 치고 막내가 밥을 굶게 생겼다고요.”

“하아! 나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구나. 이럴 때일수록 형제끼리 뭉쳐야 하지 않겠느냐? 제발 떠난다는 말은 하지 마라. 부탁이다.”

“아, 진짜. 형님은 지금까지 무슨 말을 들으신 겁니까? 이제 더는 못 버틴다고요. 에잇!”


동생이란 사람이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

형이란 사람이 정도문의 문주인가보다.

신물의 비밀을 풀지 못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인 것 같다.

동생이 나가자 형은 문갑에서 작은 석판을 꺼낸다.

검은색으로 된 석판에는 이상한 무늬가 그려져 있다.

석판도 그냥 돌이 아니라 청옥석인 듯 푸르스름한 색이 흘러나온다.

가까이 보지 않아서 그런지 무슨 무늬인지를 모르겠다.

소호는 멀리 떨어져있어 잘은 모르겠지만 청옥색의 푸른 기운이 흐르는 것만 보아도 평범해보이지는 않았다.

형은 석판을 손으로 문지르며 눈물을 흘린다.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딴에는 입을 막으며 우는데 꺼이꺼이 우는 소리가 다 들린다.


“아버님. 이제 우리 형제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저희들은 아무런 희망도 꿈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 둘째하고 막내를 어쩌면 좋겠습니까. 크흑···.”


지붕에서 기와를 들추고 천장을 뚫은 상태에서 바라보던 소호는 괜히 자신의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 형제들은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 나갈까.

자신이 대호문의 문주를 죽이면 이 형제들은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소호는 지붕에서 봇짐을 풀어 붓과 벼루병을 꺼냈다.

먼 길을 떠날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붓과 벼루병이다.

가는 붓과 벼루를 간 다음 병에다 부어서 가지고 다닌다.

조그만 쪽지에다 적었다.


[정도문의 문주는 희망을 잃지 마시오. 대호문의 문주는 조만간 죽게 될 것이니 며칠만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쪽지는 독을 바르지 않은 쇠침에 끼워 본청 기둥에 꽂았다.

정 중앙에 꽂혀있어서 금방 알아볼 것이다.

이제부터 대호문을 방문해야겠다.

대호문은 무인들이 많아 거리에서 그들을 쫒아 가면 정문이 나온다.

대호문의 무사들은 검은 무복의 뒷등과 앞가슴에 대호라고 붉은 글씨로 적혀있다.

정문에는 문지기가 네 명이나 서있다.

뒷곁으로 가보았다.

후문에도 문지기가 서있다.

중견문파라면서 지키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담벼락을 넘어 지붕으로 날아갔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문파 안에도 무인들이 득실거렸다.

지붕에 귀를 대고 인기척을 찾아보았다.

본청의 옆방에서 대화소리가 들린다.


“문주님. 정도문은 왜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합니까?”

“총관. 지난번에도 얘기했듯이 그곳에는 신물이 있다네. 어떤 신물인지는 모르지만 선대 어르신께 들은 말로는 석판이 있다고 하더군. 그 석판에 비밀이 있는데 수 대째 비밀을 못 풀고 있다고 하네. 만약 비밀을 푼다면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힘을 얻게 된다는 말을 들었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정도문을 가져야겠네. 오죽하면 내 막내 아이를 시집을 보내려고 하겠는가.”

“수 대째 비밀을 못 풀고 있다는데 그것을 가지고 온다고 해서 풀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막내 아가씨를 왜 그런 집에 시집을 보내려고 합니까? 그렇게 어거지로 보낸 혼인이 막내 아가씨에게 보탬이 되겠습니까? 불행해질 건 뻔한데 굳이 시집을 보내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정도문의 문주는 괜찮은 사람일세. 세가 기울어서 그렇지 인간적인 면만 보자면 신랑감으로 나쁘지 않아.”

“그래서 기어이 정도문을 흡수하시겠다고요?”

“그렇다네. 정도문을 흡수해서 신물을 얻어야겠네.”

“문주님이 그토록 욕심을 내신다면 얻어야지 별 수 있겠습니까. 그저 막내 아가씨가 행복했으면 하고 바래야지요.”


소호는 욕심 많은 대호문주가 머리도 좋다는 것을 알았다.

다 쓰러져가는 정도문의 문주를 정확하게 보고 있었다.

보통은 별 볼일 없는 가문이라고 무시할 텐데 그러지를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막내딸을 시집까지 보내려고 할 만큼 정도문의 문주를 높게 평가했다.

대호문의 문주가 욕심은 좀 많지만 죽여야 할 만큼 나쁜 사람으로는 안 보였다.

소호는 이런 경우를 처음 겪어서 약간 혼란이 왔다.

오늘은 처음이니까 며칠 더 지켜보자고 하며 물러나왔다.

암천의 정보각에서 어련히 조사했을까.

분명 자신이 몰라서 그렇지 나쁜 구석이 있을 것이다.

며칠 동안 어떤 놈인지를 알아내고 죽일 방법도 생각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대호문에서 가까운 객잔에 방을 얻어 잠을 잤다.

새벽에 일어나 운기조식을 하고 가벼운 수련을 했다.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쯤 정도문에 가보았다.

정도문이 잘 보이는 나무에 올라서 본청 기둥을 봤다.

꽂아놓은 쪽지가 안 보인다.

정도문의 문주가 봤나보다.

그쪽지로 정도문의 문주가 희망을 가졌으면 해서 꽂아놓았는데 만약 대호문의 문주가 그리 나쁜 놈이 아니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대호문의 근처로 갔다.

대호문의 근처에는 무인들이 많았다.

거리에 검은 무복에 붉은 글씨로 대호라고 적은 옷을 입고 다니는 무인들이 많아서 그들을 감시하기 좋았다.

무인들은 객잔에서도 점잖게 식사를 했으며 거리를 다니면서도 절도 있게 걷고 시비를 걸지도 않았다.

어제 정도문에서 본 무인들이 정문을 발로 차던 무인들과 질적으로 달랐다.

어제 봤던 무인들은 하급무사들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어쨌든 체계가 잘 잡힌 대호문은 정문을 활짝 열어놓아 내부가 다 보였다.

정문에서 안채 쪽으로 대리석을 깔아 놓았고 양옆으로는 멋들어지게 만든 정원이 있었다.

더 안쪽은 보이지 않았다.

오늘도 밤에 가보아야겠다.

묵고 있는 객잔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차를 마시며 대호문의 무인들을 살펴보았다.

대호문이 가까운 객잔이라 무인들은 시도 때도 없이 들락거렸다.

밤이 되어 다시 대호문으로 갔다.

어제처럼 담벼락을 넘어서 지붕으로 발소리도 안 나게 착지했다.

어제의 방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그곳이 개인 집무실인가보다.


“총관, 마을 사람들에게 쌀은 나누어주었는가?”

“예. 한군데도 빠짐없이 다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래야지. 그래야 올가을에 추수를 한 다음 세 배로 걷어 들일 것이 아닌가. 하하하···.”

“이자가 비싸도 당장 먹을 것이 없다보니 우리 대호문의 쌀을 받았습니다. 올가을에는 대호문의 창고가 가득해질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기쁘네. 내 창고에 쌀이 가득히 쌓인다고 생각하니 안 먹어도 배가 부르네. 크하하···.”


소호는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이런 나쁜 놈이 있나.

작년에 비가 안와서 흉년이 들어 집집마다 쌀이 부족한 것을 약점 잡아 공짜로 나누어주는 것처럼 하고 가을에 추수하면 세배로 받아낼 생각을 하다니.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고 그렇게 해서 배를 불리었던 것이다.

작은 방파들을 협박해서 흡수하고 마을 사람들에게는 비싼 이자를 받고···.

에라이, 천하의 도독놈 심보야!

소호는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방에서 나누는 대화가 솔깃했다.


“아버지. 마을 사람들에게 비싼 이자를 받아야겠습니까? 굶어죽는 사람들에게 구휼미를 베풀지는 못할망정 배불리 먹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비싼 이자를 받으면 그들은 빚에서 헤어나지를 못하잖습니까.”

“이런 못 된 년이 있나. 아비가 하는 일에 네가 뭐라고 꿍얼거리느냐. 배가 부르니까 네가 부처라도 되는 줄 아는가보구나. 시끄러우니 썩 물러가거라.”

“아버지. 그리고 정도문의 문주와 혼인을 시키려고 한다면서요? 저는 시집을 가지 않겠습니다.”

“뭐라? 시집을 가지 않겠다고? 가세가 기울어서 그렇지 정도문의 문주는 괜찮은 남자니라. 어련히 알아서 신랑감을 구할까. 그러니 더 이상 떠들지 말고 나가보아라.”


딸이 방에서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딸의 뒷모습만 보이는데 고개가 땅으로 파고든다.

저런 놈에게 어찌 이렇게 마음이 고운 처자가 딸로 태어났을꼬.

딸이 나간 뒤에도 총관이라는 사람과 얘기를 하고 있었다.


“총관. 윗마을에 미령이라는 계집은 어찌 되었나? 왜 소식이 없어?”

“내일쯤 보내올 겁니다. 오늘 쌀을 받았으니 내일이면 찾아올 것으로 봅니다.”

“그 야들야들한데다 솜털도 안 가신 년을 보고 난 뒤로는 어떤 여자도 눈에 안 차네 그려. 그 아이를 첩으로 들일 테니 조금 떨어진 장소에 작은 장원을 하나 구입해 놓으시게.”

“알겠습니다. 마침 비어있는 좋은 장원이 하나 나온 게 있어서 내일 계약을 하겠습니다.”

“그래, 그래. 내일 오면 그 장원으로 보내게. 필요한 물건들은 다 구입해놓고.”

“예. 그러겠습니다. 그럼 이만 편히 쉬십시오.”

“자네도 일찍 자게나. 내일 할 일이 많으니까.”

“예. 물러가겠습니다.”


총관이 방에서 나온다.

총관의 뒷모습을 보았다.

뒷짐을 지고 팔자걸음을 걸으며 ‘어흠’ 거린다.

허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꽉 차있다.

그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

총관이란 놈도 죽여야겠다.

문주만 죽이면 총관이란 놈이 문파를 재빠르게 손에 쥐고 좌지우지 할 것이 뻔하다.

총관이란 놈의 악독함이 문주가 살아있을 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으리라.



< 특급살수의 첫 번째 임무 2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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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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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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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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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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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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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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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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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암천 1 19.04.07 2,756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5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5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43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6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80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50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8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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