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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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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41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4.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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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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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
13쪽

배화교의 신녀 2

DUMMY

암왕 설도현은 신녀를 옆구리에 끼고 달려가다 산 아래에서 부하들에게 마차를 구해오라고 시켰다.

한참 후, 커다란 마차를 끌고 8필의 말이 달려왔다.

신녀와 암왕 설도현 그리고 부하들이 마차에 올라탔다.

커다란 8두 마차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끌겠지만 안에서 문을 열지 않으면 누가 탔는지 모른다.

마차를 타고 가다가 객잔이 나타나면 들려서 쉬고, 먹고, 마시고 다시 또 마차를 타고 가기를 두 달여.

드디어 천산에 도착했다.

암왕은 신녀를 점혈한 채 방에 가두고 교주전으로 갔다.



***



배화교 총단 회의실.

배화교 교주 유세빈을 비롯하여 오행기들이 앉아있다.

교주 소리장도(笑裏藏刀) 유세빈은 넉넉한 풍채에 사람 좋은 웃음을 입가에 매달고 사는 사람이다.

얼른 보면 그저 성격이 좋아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할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나 절대 겉모습에 속아서는 안 된다.

그는 소리장도라고 웃으면서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남자다.

평상시에는 늘 웃으면서 다니지만 한번 화가 나면 무척 잔인한 사람이기도 하다.

광명 좌사자 김인걸이 입을 열었다.


“이제 어찌할 셈입니까?”


다들 벙어리라도 된 듯 아무 말들이 없었다.

그러자 김인걸이 재촉하듯 또 다시 반문했다.


“신녀가 납치되었습니다. 그냥 이대로 둘 겁니까?”


교주 유세빈이 한마디 한다.


“광명좌사자. 지난번에는 신녀의 영발이 떨어져 별 쓸모도 없다는 식으로 말해놓고 지금은 신녀가 무척 중하다는 듯이 말하는 구료.”

“영발이 떨어진 것은 우리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과 납치는 다른 문제지요. 우리 배화교의 상징이 불입니다. 불을 다루는 신녀가 없으면 당장 다가오는 전국신도모임에서 뭐라고 말할 셈입니까?”

“그럼 신녀를 구해오자는 뜻이오? 광명 좌사자는 마교가 쳐들어올까 두렵다며 마교의 요구를 들어주자는 의견이었잖소?”

“당연히 구해와야지요. 그리고 마교도 찾아가야 하고요. 즉 우리가 가면 신녀는 자연히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허니 마교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듣고 있던 사대호법 중에 정호법이 입을 열었다.


“안됩니다. 마교가 자신들의 목적이 끝나고 나서 무사히 풀어준다는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저들이 오행기를 필요로 하는 것을 보면 무슨 대법이나 술법이 필요하다는 건데 그것을 이루고 나서 우리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까?”

“허어! 그러면 어쩌자는 얘기요.?”

“신녀만 구해와야지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암천에 의뢰를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중원의 살수들 중에 암천이 가장 유명하고 성공률도 높다고 하니 한번 의뢰를 해봅시다.”

“맞소! 암천에 의뢰를 하는 것이 좋겠소이다.”


정호법의 말을 들은 광명우사자가 무릎을 치며 찬성했다.

다들 생각들이 많은 것 같았다.

교주 유세빈도 곰곰이 생각을 하더니 한마디 한다.


“우리가 가면 일이 금방 끝난다는 보장 또한 없소. 다가오는 전국신도모임까지 무사히 돌아올지도 모르고. 그러니 정호법의 말대로 돈이 얼마가 들던 암천에 의뢰를 합시다. 그리고 총단이 마교에게 들킨 이상 신녀를 구해와도 언제 또 쳐들어올지 모르니 비밀안가로 총단을 옮깁시다. 어느 안가로 옮기는 것이 좋겠소?”

“어차피 이번 전국신도모임을 하남성에서 하기로 했으니까 하남성으로 옮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흠··· 하남성의 안가가 크기도 넓고 다른 지방으로의 이동도 여기보다 더 용이하니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소이다.”


교주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찬성의 뜻을 표했다.

배화교는 총단이 발견될 경우를 대비해서 중원의 곳곳에 진법과 기관진식이 설치된 비밀안가를 만들어 두었다.

교주는 암천의 의뢰를 정호법에게 맡기며 회의를 마쳤다.



***



암천의 대회의실.

암천의 천주와 장로들 그리고 특급살수들이 앉아서 회의를 하고 있었당.

먼저 군사 사마인이 입을 열었다.


“이번에 들어온 의뢰는 암천 역사상 가장 큰 의뢰금입니다. 지난번 현청진인의 암살 의뢰비가 금자 십만 냥이었는데 그보다 더 큰 금액입니다. 자그마치 금자 삼십만 냥입니다. 물론 그만큼 성공 확률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만약 성공만 한다면 우리 암천의 자금은 더할 수 없이 튼튼해질 것이고 명성 또한 더욱 올라갈 것입니다. 임무는 아시다시피 천마신교에 납치된 배화교의 신녀를 구해오는 일이지요. 특급무사님들. 어떻습니까. 구할 수 있겠습니까?”


특급살수 일호가 대답을 했다.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어렵군요. 다른 곳도 아니고 마교입니다. 마교가 그리 허술한 곳도 아닌데 우리가 과연 신녀를 구해올 수 있겠는지요.”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라고 한 가지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일 새벽, 식당에 재료를 준비해가는 상단이 저희와 조금 인연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탈출도 상단을 이용하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그렇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그 넓고 넓은 곳 어디에 있는 줄 알고 구해오겠습니까. 적어도 어느 전각에 머무는지 정도는 알아야 일을 시작할 수 있겠습니다.”

“그 또한 약간의 시간만 준다면 알아낼 수 있습니다. 상단에서 오래 거래를 한 덕분에 친하게 지내는 신교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그들 중에 한사람을 매수하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거기까지 정보를 준다면 가능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특급무사 다섯이 다 출동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모르니 다시 한 번 모든 정보를 확실하게 점검하겠습니다.”


암천의 의뢰사상 최고의 금액으로 특급살수 다섯이 다 출동하는 일이다.

지난날 무당의 현청진인을 암살하는 임무에 이어 두 번째로 다섯이 다 출동하는 일이 생겼다.

그때 실패해서 암천이 한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었는지 잘 알기에 이번 임무는 반드시 성공을 해야 한다.

며칠 후, 정보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어 임무에 나서게 되었다.

특급살수 일호부터 오호까지 전부 다 출동하는 임무였다.

그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십만대산으로 향했다.

십만대산 중에 천산에 자리 잡은 천마신교에 침투하기 위하여 신교들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였다.

신교의 식당에 재료를 납품하는 상단주는, 예전에 살수로 살다 지금은 은퇴하여 신교의 마을에서 장사를 하는 상단주로서 장사수완이 좋아 돈을 많이 벌었다고 소문난 곳이다.

상단주는 처음부터 신교출신은 아니었다.

신교출신의 여자와 결혼을 해서 마을에 살고 있었다.

상단주는 자신이 살수출신이었다는 과거를 감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암천의 정보력에 걸려들었다.

암천의 살수들을 매일 아침 식당에 재료를 들이는 일꾼으로 변장시켜 들여보내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고 협박했다.

그래서 일호부터 오호까지 다 상단의 일꾼으로 일하게 되었다.

며칠을 일꾼으로 일하면서 후문의 무인들과 얼굴을 익혔고 서로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이제는 신교의 무사들이 먼저 아는 척을 한다.

다섯 살수들은 무지한 촌놈 행세를 하면서 무슨 말을 해도 웃으며 후문을 지키는 무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임무를 수행하기 전날 일호는, 작전시간과 조용히 빠져나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녀가 머무는 전각으로 갔다.

신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스스로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전각을 찾아간 것이다.

다행히 식당에서 그리 멀리 떨어진 전각이 아니어서 일호는 은신술을 펼치며 신녀가 머무는 전각으로 갈 수 있었다.

일호는 신녀가 머무는 방으로 스며들어갔다.

밖에 시비가 있어 전음으로 말을 건넸다.


[신녀님. 쉿!]

[누, 누구세요?]

[저는 신녀님을 배화교로 모시고 갈 사람입니다. 내일 새벽에 모시러 올 테니 신녀님은 이 옷을 입으시고 기다리고 계십시오. 시비에게 몸이 안 좋으니 아침에 깨우지 말라고 하시면 더욱 좋고요. 이해하셨습니까?]

[예. 내일 새벽이요? 알겠습니다.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당신이 오는 건가요?]

[아닙니다. 저와 같이 일하는 무사가 데리러 올 겁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그를 따라서 나가십시오. 내일 뵙겠습니다. 아무 일 없는 듯이 행동하십시오. 그럼 이만.]


일호는 미혼신법을 사용하여 신녀 앞에서 갑자기 ‘팟’하고 사라졌다.

신녀는 그가 갑자기 사라지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안도를 했다.

저 정도 실력이라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가 가지고 온 옷을 보았다.

검은 색 무복에 눈만 보이도록 한 복면이 달려 있었다.

일호는 다시 식당으로 돌아갔다.

시간을 살피니 일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도착을 했다.

시간이 좀 촉박하긴 하지만 괜찮다.

다음날 새벽, 마차에 재료를 싣기 전, 마차의 밑창에 사람이 하나 들어갈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신녀를 데려올 사람은 오호가 맡았다.

일호부터 사호까지는 신녀가 머무는 전각부터 그 근처의 전각에 불을 지르기로 했다.

불을 끄는 와중에 빠져나올 수 있도록.

일호는 식당에 납품하는 재료사이에 기름을 몇 통 실었다.

상단주와 다른 일꾼들이 모르게.

그리고 신교의 후문으로 들어섰다.

한참 단잠을 잘 어두컴컴한 새벽이다.

보초를 서는 무인들도 꾸벅꾸벅 조는 시간이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일호부터 오호까지 각자 맡은 일을 하기 위하여 뿔뿔이 흩어졌다.

오호는 신녀가 머무는 전각으로 가서 방에까지 들어갔다.

신녀는 일호가 준 검은색 무복과 복면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오호가 신녀를 데리고 전각에서 잠시 기다렸다.

그때 신녀가 머무는 전각부터 근처의 전각까지 연기가 자욱하게 피워 올랐다.

일호부터 사호까지가 불을 놓은 것이다.

전각 앞을 지키던 무인들의 대부분이 우왕좌왕하며 시끄럽게 떠들었다.


“불이야, 불이 났다. 불이야!”

“어서 불을 꺼라, 어서 어서 물을 가져오너라.”

“야, 이놈들아! 어서 일어나. 불이 났단 말이다.”


무인들은 불을 끄랴, 잠에서 깨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기 전이라 더 당황을 했다.

무인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이에 오호가 신녀를 데리고 나와 식당까지 달렸다.

식당의 후문마당까지 온 오호는 마차 밑의 공간에 신녀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검은색 복장을 벗어버리고 일상복으로 갈아입었다.

빈 마차를 끌고 후문으로 나와서 상단에 도착하자마자 신녀에게도 다른 옷으로 갈아입히면서 남장을 시켰다.

상단주가 마련해준 말을 타고 무작정 십만대산을 빠져나오기 바빴다.

혹시라도 눈치를 채고 쫒아오거나 천라지망을 펼칠까봐 뒤도 안 돌아보고 말을 달렸다.

그렇게 정신없이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으며 하루를 달렸다.

이제는 십만대산을 빠져나와 안심을 해도 될 듯싶다.

가까운 저잣거리에 있는 객잔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십시오. 여기 차 한 잔 드시고 주문하십시오.”


싹싹한 점소이의 말이 참으로 반가웠다.

일호가 주문을 했다.

몇 가지 음식과 목욕 그리고 하룻밤 잠을 자겠다고 했다.

그리고 말에게 여물을 듬뿍 주라며 은자 한냥을 내밀었다.

웃음이 귀에 걸쳐진 점소이는 잽싸게 은자를 잡아채고 인사를 크게 하며 주방으로 간다.

일호가 신녀에게 전음으로 물었다.


[혹시 드시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말씀하시지요. 괜히 제가 다 주문을 해서 마음이 상하신 건 아닌지···.]

[아닙니다. 하도 정신이 없어 입맛도 없습니다. 주문하신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출발은 내일 하시나요?]

[예. 내일 새벽에 출발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충분히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나십시오. 되도록 신교와 멀리 떨어지는 게 안심이 되니까요.]

[예. 알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구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신녀가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다.

안 그래도 아름다운 얼굴인데 미소까지 짓자 다섯 남자들의 얼굴이 붉게 변했다.

남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모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나이가 30대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뜯어봐도 20대 초,중반으로 밖에 안 보인다.

일호는 전음으로 모두에게 내일 새벽에 출발한다고 전했다.

신녀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일호부터 오호까지 방을 잡았다.

신녀는 음식을 조금만 먹고 목욕을 길게 했다.

아무래도 여자다보니 그런가보다.

신녀는 가운데 방으로 들어갔다.

목욕을 끝내고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쓰러져 잤다.

오호는 신녀가 목욕을 하고 잠을 자는 것까지 지키다가 방으로 돌아왔다.

일호부터 오호까지 운기조식을 하며 피로를 풀고 잠을 자지는 못했다.

그들은 임무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하기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



< 배화교의 신녀 2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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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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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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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4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2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49 뇌혈강시 3 19.05.16 1,489 18 15쪽
48 뇌혈강시 2 19.05.15 1,596 22 14쪽
47 뇌혈강시(腦血殭屍) 1 19.05.14 1,642 26 16쪽
46 흡성사마 2 19.05.13 1,643 22 13쪽
45 흡성사마 1 19.05.12 1,696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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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4 27 14쪽
42 새로운 천마 3 19.05.09 1,703 20 13쪽
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5 25 15쪽
40 새로운 천마 1 19.05.07 1,836 25 15쪽
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6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4 25 15쪽
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2 25 14쪽
36 고문을 당하다 19.05.03 1,707 25 15쪽
35 필사의 탈출 2 19.05.02 1,715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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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09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5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0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4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8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8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6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3 31 14쪽
»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1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3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4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0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6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5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80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91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6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4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5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43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6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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