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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604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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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5쪽

새로운 천마 2

DUMMY

새로 등극한 천마 혁련무희가 황실로 가겠다고 한다.

혁련무희와 함께 마장로와 화장로 그리고 몇 몇의 종주들이 따라나섰다.

또한 천마의 호위대와 혈검대가 같이 길을 나섰다.

총 오백여명의 인원이 움직이는 셈이다.

혁련무희 아니 천우경은 마차에 타고 나머지는 말을 타고 황궁이 있는 북경으로 갔다.

북경의 근처에 있는 개봉에 이르자 때 아닌 무사들이 넘쳐났다.

무림맹과 흑사련의 무인들이 돌아다녀서 거리에 그렇게 많았던 것이다.

초하룻날에 조약에 관한 논의가 있기에 그때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다.

신교에서도 무인들을 거리에 풀어놓았다.

다만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행동거지나 말을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건 무림맹이나 흑사련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거리에 무인들이 넘쳐나도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

개봉에서 북경까지는 이틀거리이다.

개봉에서 제일 큰 객잔에 숙소를 정하고 각자 할당된 방으로 들어갔다.

천마는 별실을 얻어 마장로와 화장로 그리고 호위대들이 거처했다.

무림맹이나 흑사련도 알아서 객잔을 잡고 머물고 있었다.

논의 이틀 전에 북경으로 가려고 개봉에서 머물고 있다.

천마 혁련무희는 구경삼아 개봉의 거리를 산보했다.

천우경의 양쪽 그리고 앞뒤는 호위대가 진을 치며 가고 있었다.

천우경은 개봉이 처음이라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거지들이 많았다.

거지들이 많은 이유는 구파일방인 개방의 총단이 개봉에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거리에서는 온갖 장신구와 먹을거리들이 넘쳐났다.

확실히 북경과 가까운 도시라 그런지 생동감이 펄떡거린다.

저잣거리를 한 바퀴 돌고 다른 객잔으로 들어간 천우경은 호위대 몇 명과 함께 객잔의 일층에서 가볍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

위에서 마시면 되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구경하고 싶어서 일부러 객잔 일층에서 마시고 있었다.

북송시절의 수도였던 개봉은 낙양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도시였다.

황하를 끼고 있어 장마철만 되면 강이 범람하여 여러 유적지들을 훼손하였지만 그래도 찬란한 유적지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천우경이 앉은 자리 옆으로 다른 무인들이 앉아 있었다.

옷차림을 보니 무림맹의 무인들이다.

그들은 술이 좀 들어가자 큰 목소리로 떠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본단에만 있느라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탁 트인 도시에 오니 참 좋네, 좋아! 하하하···.”

“개봉에는 여름에 오면 큰일이 난다네. 홍수가 나서 온 지역이 황톳물에 잠긴다네.”

“그래도 개봉이 고관대작들이 많이 사는 도시가 아니겠나.”

“하긴 수도가 가까우니 부잣집들이 많지요.”

“그나저나 이번에 전 무림의 우두머리들을 모이게 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상호불가침조약에 관해서 논의를 한다는데 무슨 논의를 한다는 것인지.”

“자칫하면 무림의 삼대수장들이 다 모이는 자리니만큼 그들을 한자리에서 다 죽여 버릴 것이라는 말도 들리더군.”

“설마하니 그런 일이야 있겠나? 그렇지만 한자리에 다 모이는 건 사실이지. 그래서 무림맹에서도 최고의 무사들로만 데리고 오지 않았는가.”

“그럼 뭐하나? 어차피 황제를 만나러 들어갈 때는 혼자만 들어갈 텐데.”

“무슨 염려인지는 알겠지만 자네가 생각하는 쪽으로는 안 갈 것일세. 황제가 바보도 아니고 무림의 삼대축을 하루아침에 한 자리에서 없앤다면 무림이 가만히 있겠는가?”

“하긴 그렇지. 그런데 대리가 와서 논의를 하면 될 것을 왜 굳이 수장들을 불렀을까?”

“이 기회에 얼굴 좀 보고 싶었나보지. 하하하······.”

“사람, 실없기는. 그래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광경은 사실이네. 정파, 사파, 마교랑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언제 또 있겠는가?”

“그건 그렇지. 마교의 교주는 뿔이 달렸다는데 진짜일까?”

“하하하··· 이 사람아, 아이도 아니고 무슨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얘기를 하는가. 마교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네. 사람 사는 곳이야 어디나 다 똑같지 뭐. 그리고 정마대전이 끝난 게 수십 년이 흐른 것도 아니잖은가. 그들도 칼에 찔리면 아프고 동료가 죽으면 슬퍼하고 그렇다네.”

“그건 그렇지.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 정파라고 다 협객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들의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천우경은 마교의 교주가 뿔이 달렸다는 말에 쓴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천우경은 슬슬 자리에서 일어났다.

호위대가 계산을 마치고 거리로 나오자 아까보다 더 많은 무인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곳이고 무인들과의 다툼은 일어나지 않았다.

천천히 걸어서 정해놓은 객잔의 별실로 들어갔다.

천마의 방에서 호위대주와 마시다 만 술을 마시고 있었다.

호위대주는 같이 마시자는 천마의 말에 근무를 서야 하기 때문이라며 술을 마다했다.

그러나 거듭되는 천마의 요청에 호위대원들에게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나서 마시게 되었다.


“이보게, 호위대주! 자네는 혼인을 하였는가?”

“아닙니다. 못했습니다.”


호위대주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겸연쩍어 했다.

천마의 호위대주라는 직위는 굉장한 계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인을 하지 못하였다는 것은 직업의 특수성 때문이리라.


“호위대주가 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가?”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저보다 교주님이 먼저 돌아가시는 일은 없을 겁니다.”

“올해 몇 살인가?”

“서른 두 살입니다. 호위대주에 일찍 발탁이 되었습니다. 전임 호위대주가 임무에 책임이 있어 그만두고 제가 후임으로 호위대주가 되었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호위대였나?”

“아닙니다. 처음에는 암영대 부대주였습니다. 그러다 호위대주로 오게 된 겁니다.”

“그렇군. 앞으로도 잘 부탁하네.”

“염려 마십시오. 제 몸보다 더 귀히 대하겠습니다.”

“그런데 혼인은 했으면 좋겠구먼. 남자는 말이야. 자고로 혼인을 해봐야 철이 든다고 하더군. 나도 언젠가는 혼인을 하게 되겠지만 그때까지는 철이 없는 사람이라네. 하하하···.”

“교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무척 인간적으로 보입니다. 항상 가까이 있어도 늘 어려운 분이셨는데···.”

“그랬는가. 내가 참 냉정한 사람이라 그런가보이.”

“교주님은 냉정하셔야 합니다. 작은 정에 이끌리어 큰일을 망치면 안 되니까요.”

“그래, 그런 마음으로 천마의 자리에 올랐다네. 내가 나이는 어리지만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와 가깝게 지내어 말투나 생각이나 다 애늙은이야. 자네도 느꼈겠지만.”

“그만큼 생각이 깊다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면 다행이고. 나는 말이지, 무림을 정복하는 것에서 멈추고 싶지 않다네. 이 천하를 움켜쥐고 싶다네.”

“······!”

“왜? 어려울 것 같은가?”

“아닙니다. 교주님이시라면 가능할 겁니다. 그런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겠습니다. 제가 한잔 따라 올리겠습니다.”


호위대주는 천우경의 잔에 술을 한잔 따랐다.

따라준 술을 냉큼 마시고 호위대주에게도 술을 따라주었다.

호위대주는 천마가 따라주는 술을 마시며 이렇게 격의 없이 대해주는 교주가 참 좋았다.

호위대주 풍서랑은 선이 굵은 남자다움이 물씬 풍기는 사내다.

꼼수라든가 요령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었고 교에 대한 충성심도 대단한 사람이다.

풍서랑을 호위대주에 천거한 사람은 혁련무영으로 혁련무희의 할아버지이다.

그래서 혁련무희는 호위대주와 이렇듯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었다.

이틀 뒤, 북경으로 출발했다.

북경의 자금성이 멀리서 보였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압도가 될 정도다.

자금성의 둘레만도 삼 십리가 되며 높이는 넉 장(약 12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자금성에는 팔백 채의 건물이 있고 방은 9,999개가 있다고 할 만큼 대단한 궁이다.

자금성의 정문에서 태화전까지의 바닥이 청옥석으로 깔려있다.

태화전은 자금성에서 가장 큰 전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황제가 제위할 때 이곳에서 의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자금성 밖은 황실어림군에, 자금성 모든 출입구에는 금의위들이, 그리고 황제가 거처하는 내궁에는 동창들이 그야말로 물샐틈없이 들어서있었다.

무림맹의 맹주와 흑사련의 련주 그리고 천마신교의 교주는 중화전에서 만났다.

중화전은 황제가 개인적으로 대신이나 외국사절을 만나는 곳이다.

중화전의 내부는 입구에서부터 황금으로 둘러싸여 있고 간간히 붉은 색이 섞여있었다.

화려함의 극치를 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중화전 내부에는 이미 상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

상에는 온갖 음식이 가득 차려져 있었고 각기 의자가 원탁형으로 앉도록 되어 있었다.

황제가 가장 가운데에 앉았고 그 좌우로 동창과 서창의 제독들이 앉아있고 황제의 뒤에는 금의위가 서 있었다.

황제는 뚱뚱한 몸을 이끌고 자리에 앉아 일행들을 훑어보았다.

가느다란 눈에는 날카로움이 있고 뭉뚝한 코 그리고 두툼한 입술과 함께 수염을 길러 남들 위에 군림하는 분위기이다.

동창과 서창의 환관들은 얼굴을 희게 분장한데다 목소리나 행동도 여자같이 행세한다.

무림맹의 맹주가 먼저 앉고 흑사련의 련주도 앉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교의 교주가 의자에 앉았다.

동창의 제독이 먼저 황제를 소개하고 자신의 소개와 함께 각자 소개를 했다.

동창의 제독이 모두의 잔에 술을 따라서 주었다.

황제가 잔을 들며 입을 열었다.


“자, 자 한잔씩들 마시고 실컷 먹자꾸나.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하지 않더냐.”


모두 잔을 들어 마시자 또 한 번씩 술을 따라준다.

다시 마시자 또 한잔씩 따라준다.

중원의 예법에는 주인이 술을 세 번씩 따라주는 것이 미덕이다.

손님을 맞이하는 예로 손님이 세 번의 술을 다 마시면 주인이 매우 흡족해 한다.

세 번의 술을 다 마시고 나자 황제는 음식이 식기 전에 먹으라며 먼저 젓가락을 움직인다.

무림의 세 수장들은 음식을 접시에 담아 조금씩 맛을 보았다.

음식을 먹을 때는 조용히 먹기만 했다.

어느 정도 먹었을 때 차를 마셔가며 동창의 제독이 얇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우리가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은지 어언 이백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런데 아무리 무림인이라도 분명 황제폐하의 백성이거늘 함부로 사람을 죽이고 죽는 일들이 빈번합니다. 이러면 무림인은 황제폐하의 백성이 아니지를 않소이까.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소.”


무림맹의 맹주가 대표로 대답을 했다.


“무림인도 황제폐하의 백성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무림인은 무림인만의 규율이 있습니다. 서로 싸울 때도 있지만 암묵적으로 인정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삼스럽게 황제폐하의 백성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무림인만의 세계를 인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무림인만의 세계가 황제폐하가 생각하는 백성의 모습이 아니기에 하는 말입니다.”

“그럼 폐하께서 생각하는 무림인들의 행동이 있습니까?”

“커험···. 먼저, 사람을 죽이면 관에 신고를 하도록 하시오. 그리고 불의한 일을 당했다고 칼을 휘두를 것이 아니라 재판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시오. 마지막으로 언제든지 황궁에서 부르면 달려오기를 바라오.”


무림의 세 수장은 입을 벌리며 다물지를 못하고 있었다.

이 말은 이제부터 무림인을 황제가 단속하겠다는 말이다.

무림맹이 황실과 아무리 친하게 지냈어도 통할 말이 있는 것이고 통하지 못할 말이 있는 것이다.

무림맹의 맹주가 입을 뻐끔거리며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하나 궁리를 할 때 신교의 교주가 먼저 입을 열었다.


“폐하. 옛날 말에 변소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르다고 하더이다. 그 말이 참으로 맞는 말이라는 것을 느끼는군요. 왜 상호불가침조약이 맺어졌는지 잘 모르시나봅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한 조약이 아니라 황실을 위한 조약입니다. 제가 만약 폐하를 죽이려고 할 것 같으면 못 죽일 것 같습니까? 아무리 금의위에 동창과 서창이 있다고 한들 제게는 충분히 일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한번 시험을 해볼까요?”

“말이 지나치다! 어디 황상의 앞에서 감히······.”

“아니, 한번 시험을 해보자니까 왜 화를 내십니까? 겁이라도 나신 겁니까?”

“지금 이 자리에서 네놈 한사람쯤은 얼마든지 묶을 수 있다. 그런데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이냐?”

“그럼 저를 한번 묶어 보시지요.”

“감히··· 어디서. 여봐라! 저놈을 꿇어 앉혀라.”

“예!”


동창과 서창 그리고 금의위들이 한꺼번에 신교의 교주에게 달라붙는다.

천우경은 천장으로 솟아올라 검결지로 동창과 서창의 검들을 파훼했다.

그리고 금의위들의 검도 검강으로 모조리 잘라버렸다.

어차피 보화전의 문으로 들어오는 자들은 한 번에 몇 십 명이 들어올 수 없었다.

보화전 안으로 들어오는 족족 검결지로 막아버리자 황제는 그제야 두려움에 떨었다.

그저 손가락 하나를 가지고 동창과 서창 그리고 금의위들이 꼼짝을 못하자 천우경이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눈치이다.

천우경은 황제를 둘러싸고 있는 동창과 서창 그리고 금의위들을 검결지로 한꺼번에 쓰러뜨렸다.

처음부터 지상으로 올라간 몸이 계속 떠서 있으니까 더욱 더 놀란다.

사람이 어찌 지상에 떠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천우경은 지상으로 내려와 천마군림보를 펼쳤다.

발에 진기를 실어 한발 내딛었다.


“쿵!!!”

“꿇어라!!!”


하며 진기를 내리눌렀다.

백 명에 가까운 모든 신하들의 무릎이 저절로 바닥에 꿇었다.

안 꿇으려고 갖은 애를 다 써도 무거운 진기를 막기는 어려웠다.

황제와 맹주 그리고 련주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다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황제는 물론이고 맹주와 련주도 혁련무희의 무위에 놀라고 있었다.

이제 약관이 조금 지난 나이에 저런 무위라니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을 할까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했다.

황제는 입술까지 부들부들 떨며 입을 열었다.


“여봐라, 짐이 잘못 생각했다. 지금까지처럼 상호불가침조약을 계속 이어지도록 하마.”

“폐하. 이제야 그런 말씀을 하시면 제가 손해이지요. 상호불가침조약이야 원래도 있었던 것이고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개봉에 저희 신교의 지부를 세울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것이 제가 원하는 조건입니다.”


무림맹의 맹주와 흑사련의 련주는 마음이 급했다.

신교가 개봉에 지부를 둔다면 자기들의 입지가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금 명을 거두어달라고 하기도 뭣하다.

일은 신교의 교주가 다 했는데 이제와 자기들의 입지가 줄어든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여하튼, 천우경은 황실에 천마신교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주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 새로운 천마 2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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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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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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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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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5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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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삼급살수 4 19.04.19 2,134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8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8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6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2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0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2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3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8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5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4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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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화등선 2 +2 19.04.03 3,454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5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8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47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6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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