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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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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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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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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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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설득 1

DUMMY

무림맹 맹주전 회의실.

무림맹의 회의가 열리고 있다.

각 문파들이 무림맹으로 파견을 나와 있는 무림맹에 무인들만 약 이만명이 넘는다.

오늘의 회의에는 구파일방과 오대세가 그리고 군소방파들이 참석해있다.

무림맹의 군사 제갈도성이 입을 열어 회의를 주관한다.


“여러 문파 동도 여러분. 이제는 무림맹에서 황실로 사람을 보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난날 마교에게 수모를 당해 황실에서 내쳐진 다음 다시 황실로 입궐하기를 학수고대했습니다. 이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예전에 알고 지내던 동창의 제독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 분을 통하여 황실에 연을 넣어 다시 무림맹에서 황실로 파견을 보내고 싶은데 어느 문파가 담당하시겠습니까?”


다들 입을 닫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다.

지금 황실에 파견을 나간다는 것은 마교와 한판 붙겠다는 뜻과 같아 섣불리 나서는 문파가 없었다.

무림맹주인 단세극이 사람들을 쳐다보며 의견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무림맹주 단세극은 부리부리한 눈에 입술이 두꺼운, 남자답게 생긴 첫인상이 수많은 부하를 통솔하는 대장군으로 보이게 한다.

그의 무위가 현경에 도달했다고들 하는데 정확하게는 다들 모른다.

십 수 년 전에 벌어진 정마대전에서 화경의 끝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쯤 현경에 오르지 않았을까 추측을 할 뿐이다.

아무도 의견을 내놓지 않자 맹주는 무당파의 운청진인에게 시선을 주며,


“운청진인. 이번일은 무당파에서 한번 나서보는 것이 어떠시오?”

“······!”

“무당파에는 인재들이 많지 않소이까. 무림맹에는 안 오셨지만 무허도사의 무위가 무척이나 높다고 하던데 이참에 무허도사를 하산하게 하시면 어떻겠습니까?”

“무허도사를요? 무허도사는 무당산에서 수련만 하고 있는지라 현실감이 떨어집니다.”

“이참에 신선하고 올곧은 이를 보내면 황실에서도 달리 보겠지요. 정치에 닳고 닳은 인물이 아닌 참신한 사람으로 한번 보내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흠··· 글쎄요. 과연 잘하는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화등선하신 무당파의 현청진인께서 직접 무공을 다듬어주신 분이 무허도사가 아닙니까. 분명 무공도 높고 도력도 깊으실 겁니다.”

“일단 본산에 알려는 보겠습니다. 장문인의 생각이 어떤지를 제가 모르니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회의는 간단하게 끝났다.

무당파가 나서서 황실에 사람을 파견하는 것으로.

운청진인은 썩 내켜하지 않는 얼굴이었지만 맹주가 대놓고 말하는데 면전에서 거절할 수도 없었다.

무당파 본산으로 전서구를 띄웠다.

며칠 후, 본산에서 소식이 왔다.

무허도사를 황실에 파견시키겠노라고.



***



무당파 본산.

장문인 운현진인은 앞에 앉은 무허도사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우화등선하신 현청진인이 마지막에 무허도사의 무공을 다듬어주어 무위가 무척이나 높아진 무허도사이지만 그저 천주봉 모옥에서 수련만 하는 청정도사이다.

도를 깨닫는데 소홀함이 없는 무허도사가 황실에 가서 무지한 황실 사람들을 감화시키기를 바라는 것이다.

장문인이 무허도사에게 입을 열었다.


“무허야, 이번에 네가 가서 황실의 사람들에게 정파의 타당성을 알려주어야겠다. 현재 황실에는 마교의 사람만 파견나와 있어서 자칫 이 나라의 국교가 마교의 교리를 설파하는 미개한 나라로 될 가능성이 많구나. 네가 가서 그들을 회유했으면 한다.”

“장문인, 제가 무엇을 알아 황실에 가겠습니까. 전 그저 도를 깨우치고 수련을 일삼는 일에만 관심이 있는 평범한 도사입니다. 저보다 더 똑똑한 이를 보내심이 마땅합니다.”

“무허야, 우리 무당파에 너처럼 물욕에 물들지 않은 도사가 몇이나 있겠느냐. 나는 네가 갔으면 하는구나. 무림맹에서도 너를 원하고 있으니 이참에 가서 황실을 뒤집고 오너라.”

“헉, 장문인. 제가 어찌···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너는 잊었느냐? 오래전에 소호가 납치되었을 때 너는 혼자서 산동까지 그들을 추적하였었다. 그때는 무엇을 알아서 그리했느냐? 오로지 찾고야 말겠다는 신념이 너를 그리 만들었지 않느냐. 이번일도 똑같다.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여라.”

“······. 휴우··· 그럼 한번 해보겠습니다. 잘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그래, 그래.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원시천존.”


무허도사는 십 수 년 만에 하산을 했다.

무허도사는 북경까지 걸어서 갔다.

드디어 황실에 도착하였다.

북경의 자금성 정문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호북에서부터 걸어온 무허도사의 옷차림이나 얼굴에 먼지가 잔뜩 끼어서 거지도 상거지가 없을 정도로 꾀죄죄하다.

동창의 제독을 만나겠다고 하니까 정문에서 약속이 되어 있느냐고 묻는다.

약속은 따로 안했지만 자신이 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문의 수문장을 비롯하여 위사들은 무허도사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지금은 금의위가 득세하는 시절이다.

동창의 제독이라고 해봤자 그리 큰 위세가 없다.

무허도사는 정문의 위사들에게 동창의 제독을 불러달라고 했다.

정문의 위사는 네가 갔다 와라, 왜 내가 가냐, 네가 가라··· 등등 하면서 서로 미루고 있다.

마침 동창의 무인 하나가 정문을 통해 들어가고자 하자 무허도사가 용기를 내어 동창의 제독을 만나러 왔다고 했다.

무인은 자신이 만나게 해주겠다며 데리고 들어갔다.

겨우 정문을 통과한 무허도사는 동창의 제독을 만났다.

하얀 분칠에 붉은 입술을 한 동창의 제독은 기괴했다.

그러나 분위기나 말하는 투는 혁명전사 같은 느낌이었다.

동창의 제독 집무실에서 만난 무허도사는 품에서 서찰을 꺼내어 제독에게 주었다.

서찰을 읽은 동창의 제독은 눈이 커지며,


“이분은 지금 어디에 계시오?”

“그것까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저 이 서찰을 가지고 가면 만나줄 것이라고 해서 들고 왔습니다.”

“하아! 결국 탈출을 하셨구나. 그런데 왜 아직까지 소식을 못 들었지? 하여간 무슨 말인지 알았으니 좀 기다리시오.”

“그럼 북경의 한 객잔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좋은 소식을 기다려도 되겠지요?”

“애는 써보겠지만 워낙에 금의위가 드세어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최선을 다해보지요.”

“감사합니다. 원시천존.”


무허도사는 황궁에서 나와 근처의 객잔에서 기다렸다.

하루 이틀 삼일······ 무려 한 달이 다 되어가도 소식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리던 어느 날, 드디어 황궁에서 소식이 왔다.

무허도사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황실로 입궐을 했다.

황제와 독대를 하게 되었다.

그런 기회는 기대도 안 했는데 황제가 원했다고 한다.

좋은 기회를 꼭 살려서 황실에 정파의 사람을 파견시키겠노라고 결심을 굳혔다.

황제를 보는 순간 무허도사는 오체투지를 했다.


“황제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그만 일어나라. 자네가 황실에 파견을 나오는 것인가?”

“아마도 그리 될 것입니다.”

“마교에서 알면 어쩌려고 그러는가?”

“그건 제가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황상께서는 한쪽에만 치우치는 종교는 부당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른 종교도 설파하는 것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자네는 마교의 교주보다 무공이 더 높은가?”

“솔직히 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다 자네가 죽을 수도 있는데?”

“그것 또한 제가 감당할 일입니다. 싸우다 죽으면 그것이 제 운명인가보지요. 황상께서는 그저 저를 황실에 있게만 하시고 보름에 한번 도의 가르침을 들으시면 됩니다.”

“흠··· 내가 걱정하는 것은 마교의 교주가 쫒아올까 걱정이다. 그의 무위는 아무도 감당을 할 수 없었다.”

“원시천존. 제가 있다고 해서 교주가 황실로 쫒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체면이 있기 때문에 서찰 정도를 보내겠지요.”

“그런가? 자네를 당장 쫒아내라고 하면 어쩔 텐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너무 한쪽의 종교만 편들면 부당하다고 하는 의견 때문이라고 하십시오.”

“알았다. 일단 황실에서 도를 설파하라. 나는 보름에 한 번씩 듣겠노라.”

“감사합니다. 폐하.”



***



복건성 무인도 암천의 천주 집무실.

천주는 특급무사 이호를 불렀다.

수련 중이던 소호는 천주의 부름을 받고 집무실로 갔다.


“이호, 마교에서 연락이 왔다. 너를 보내라고.”

“그렇습니까? 그럼 가야죠. 우리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하하하···.”

“퍽도 웃음이 나오는구나. 혹시라도 마음이 변해서 너를 죽이려고 할까봐 속이 타 들어가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교의 교주와 의동생을 맺었는데 설마하니 죽이기야 하겠습니까.”

“뭐? 의동생? 너 미쳤냐? 무슨 마교하고 의동생을 맺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천주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알고 보면 신교의 교주도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너 때문에 내가 미친다. 네 아버지가 알면 나를 죽이려고 할 텐데. 휴우··· 너는 겁도 없이 마교의 교주랑 어떻게 의동생을 하게 된 것이냐?”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태상교주와는 술을 같이 마시는 사이입니다.”

“헐··· 아주 마교의 사람이 다 됐구나. 덕분에 우리 암천이 숨을 쉬게 되었지만. 하여간 오라고 하니 다녀오너라.”

“예. 천주님. 신교에 갔다가 무당산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뭐야? 무당산은 왜 또?”

“거기에도 아는 형님이 한분 계셔서···.”

“너는 만나는 사람들이 왜 하나같이 극과 극이냐? 마교의 교주 아니면 무당산의 도사라니. 허, 참··· 기가 막혀서. 알았다. 무당산까지 다녀오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구나. 중간에 소식이나 전해라. 임무가 있을지 모르니.”

“예. 알겠습니다. 자주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소호는 신교를 향하여 길을 떠났다.

할아버지가 몇 달 못 본 사이에 보고 싶었나보다.

이번에 가면 할아버지의 무림일통과 중원정벌을 막아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말을 들을지는 몰라도 말은 해봐야겠다.

그래서 욕심을 막을 수 있다면 그것이 어딘가.

강호가, 아니 이 나라가 평안해질 텐데.

소호는 20대의 얼굴로 신교로 갔다.

소호의 본 얼굴을 아는 사람은 교주인 할아버지밖에 없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다른 얼굴로 있었기 때문에.

신교에 도착해서 할아버지의 집무실로 갔다.

집무실에는 군사가 있었다.

군사의 용무가 끝날 때까지 소호는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군사의 얘기 중에 무림맹에서 황실에 사람을 파견시켰는데 무당파 무허도사라고 한다.

듣고 있던 소호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할아버지는 당장 황실로 쫒아가 다 뒤집어엎어 놓겠다고 노발대발이다.

군사가 간신히 노기를 가라앉히며 서찰을 보내겠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무림맹에서 파견한 도사놈을 당장 내쫒으라고 한다.

군사는 황실도 백성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 다른 종교를 둔 것 같다며 이번만 넘어가자고 설득을 한다.

군사의 매끄러운 말발에 할아버지가 한발 물러선다.

무당파의 도사놈만 있게 하고 다른 놈들은 절대로 허락하지 않겠노라고 큰소리로 외친다.

듣고 있던 소호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무허도사님이 황실에 가셨구나 하며 무허도사님이라면 황실에 도를 잘 전파하리라고 믿었다.

군사가 나가자마자 할아버지는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하면서 소호를 부른다.


“우리 소호 많이 기다렸지? 별 거 아닌데도 일이 많구나. 그동안 왜 소식 한번 전하지 않았느냐?”

“죄송합니다. 수련을 하다 보니······.”

“너 보고 싶어서 눈에서 진물이 다 났다. 이놈아! 클클클···.”

“저도 할아버지가 보고 싶었어요. 수련을 하면서 잠깐씩 하늘아래 저의 뿌리가 신교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든든합니다. 더구나 신교의 교주님이라니. 하하하···.”

“밥은? 안 먹었으면 나랑 같이 먹을까?”

“아직 식사도 안 하셨어요? 저야 멀리서 오다 보니 아직 못했지만 할아버지는 왜 안 드셨어요?”

“요즘 입맛도 없고 되는 일도 없고··· 겸사겸사 식욕이 없구나. 이제 네가 왔으니 식욕이 당기는구나. 같이 밥 먹자.”


할아버지와 소호는 식탁 가득히 차려진 밥상을 앞에 두고 밥을 먹었다.

소호는 입이 터지도록 음식을 집어넣었다.

할아버지는 소호가 먹는 것만 보아도 배가 부르다며 계속 허허허··· 거리신다.

식사가 끝나고 정원에 앉아 차를 마셨다.

둘이 있는 시간에 소호가 할아버지에게 중원통일을 꿈꾸시냐고 물었다.


“남자가 한번 태어났으면 꿈을 크게 가져야지. 나는 무림정복은 물론이고 중원을 가지고 싶다.”

“할아버지. 꼭 그러셔야겠어요?”

“무슨 소리냐? 내가 왜 하늘에서 도로 내려왔는데. 지난 생에서는 현청진인이 있어서 그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제는 이룰 수 있다. 다시 태어난 내 육체를 봐라. 이 젊음을 가지고 못 이룰 꿈이 어디에 있어?”

“저는 할아버지가 무림정복이니 중원일통이니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냥 신교에서 만족하면 안 되겠습니까?”

“뭐라? 신교에 만족하라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나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저니까 말을 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이 하면 할아버지가 가만히 두고 보겠어요?”

“너는 남자가 되어가지고 야망도 없느냐?”

“저는 세상을 가지고 싶다는 그런 야망은 없습니다. 그저 할아버지가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무림정복을 하고 중원을 가지면 더 행복할 텐데 왜 신교에 만족을 해? 내가 무림정복을 하고 중원을 가지면 나중에 다 네 것이 되는데 그게 싫다고?”

“예. 저는 할아버지와 함께 매일 얼굴을 보면서 얘기를 하고 제가 혼인을 하면 손자 손녀들과 함께 하는 삶이 제일 좋습니다. 남들은 소박하다고 할지 몰라도 저는 진심으로 그런 생활이 좋습니다.”

“아깝다, 아까워! 어쩜 네 아비랑 똑같은지. 네 아비도 너와 같은 말을 해서 나와 많이 싸웠다. 그렇게 싸웠지만 그래도 네 아비를 많이 사랑했단다. 네 아비만 돌아오면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네 아비는 죽고 대신에 네가 왔구나. 나의 모든 것은 네 것이기도 하다.”

“제 아버님이 저와 같은 생각을 했다니 참 뿌듯하고 좋습니다. 그분의 아들로서 너무 행복합니다.”

“녀석, 누가 그 아들 아니랄까봐 똑같은 소리나 하고··· 에잉! 마음에 안 들어.”

“그래서 제가 마음에 안 드세요?”

“누, 누가 그렇다고 하더냐? 말이 그렇다는 말이지. 말이.”

“할아버지. 저는 할아버지가 참 좋습니다. 고아인 줄 알았는데 제게 할아버지가 생겨서 요즘은 뭐든지 다 행복합니다. 그러니 신교에서 행복을 찾으며 사시면 안 되겠습니까?”

“······ 안 된다고 하면 너도 네 아비처럼 나를 안 볼 거냐?”

“글쎄요. 할아버지가 전쟁을 일으키시면······ 잘은 모르지만 실망할 것 같아요.”

“후우······ 생각을 좀 해보자. 내 꿈을 망가트리는 손자 놈이 오늘은 하나도 예쁘지 않구나. 클클클···.”



< 설득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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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2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83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9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7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 설득 1 19.05.29 1,443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8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7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7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5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2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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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20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4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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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7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5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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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암천 1 19.04.07 2,756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5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5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43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6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80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50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30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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