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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449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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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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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글자
14쪽

마교잠입 1

DUMMY

암천에서는 지금 회의를 열고 있다.

군사 사마인의 주관으로 장로들과 특급살수들이 모였다.


“지난번에 한번 이 의뢰를 건의했다가 반대를 해서 거절한 것으로 아는데 특급무사이신 이호님이 부득불 진행하자고 해서 다시 논의를 드리는바 입니다. 여러 장로님들과 특급무사님들의 의견을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반대했던 오장로가 이번에도 반대를 하려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입을 열었다.


“우리 암천의 특급무사가 이제 둘뿐이 없습니다.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다른 곳도 아닌 마교에 잠입을 한다는 것은 그냥 죽으러 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고 정보가 충분한 것도 아니고 무슨 수로 잠입을 합니까?”


그러자 군사 사마인이 입을 열었다.


“잠입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얼마 전에 무인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붙어서 신분만 잘 세탁하면 잠입은 무난하게 할 것입니다.”

“그건 잘 된 일입니다만 마교가 동네 문파도 아니고 그 넓고 넓은 곳 어디로 가서 사라진 무인을 찾는답니까? 그들도 고심하며 숨겨두었을 텐데 이제 막 입단한 말단 무사가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수도 없고··· 하여간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반대입니다.”


듣고 있던 소호가 자리에서 일어나 한마디 한다.


“천주님 이하 여러 장로님 그리고 일 숙부님.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단 잠입만 하면 그들을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하북팽가의 팽무린 어르신을 호위하면서 마교의 잔당 중 한 놈을 붙잡고 기본적인 정보를 얻어냈습니다. 정보각에 전달했기 때문에 기록이 남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일찍 죽고 싶지 않습니다. 다들 죽으러 간다고 하시는데 저는 성공할 확률이 더 많기에 이 의뢰를 해보겠습니다. 저를 한번만 믿어주십시오,”


소호의 말에 다들 입을 닫았다.

마음 같아서는 반대를 하고 싶은데 특급무사인 이호가 저리 자신 있게 말하니까 섣불리 반대를 하기도 어려웠다.

다들 천주의 입을 바라본다.

천주는 미간을 좁히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천주가 눈을 떴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이번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합시다. 이호가 저리 자신 있게 말하는데 한번 믿어보십시다. 누구보다도 냉철하고 머리가 좋은데다 무공실력이야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니 한번 밀어붙여봅시다. 이호! 잘해낼 자신 있겠지?”

“예. 잘해낼 자신 있습니다.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절대로 실망을 시키지 않겠습니다.”


소호가 포권을 한 채 사방으로 인사를 했다.

소호가 일을 맡고 일호가 돕는 쪽으로 회의를 마쳤다.

회의실을 나오면서 소호가 일 숙부님께,


“일 숙부님. 괜히 저 때문에 힘든 일을 맡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일 숙부님이 위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 별말을 다 하는구나. 암천의 특급무사가 너랑 나 둘뿐인데 그럼 너 혼자 가게 둘 것 같으냐?”

“감사합니다. 일 숙부님.”

“됐다, 일이나 성공시킬 수 있도록 정보각에 정확한 신분을 요구해라. 중간에 들통이 나지 않을 신분으로.”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소호는 군사 사마인에게 확실한 신분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군사 사마인은 이 의뢰가 무척 위험한 난이도의 의뢰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보각에서 정보를 쥐어짜가며 알아낸 정보와 신분을 나타내는 호패가 드디어 만들어졌다.

마교의 마을에서 촌장을 맡고 있는 손자를 소호가, 그의 사촌형을 일호가 맡기로 했다.

이 둘은 실제로 무인모집에 신청을 한 상태다.

무인을 선발하기 전에 이 둘을 납치해 모처에 감금해놓고 그들의 얼굴로 들어가는 것이 일차 목표다.

잠입이 끝나면 소호가 사라진 무인들을 찾기로 했다.

일호는 암영대 무인들에게 정보를 얻기로 하고.

계획은 이렇게 세웠는데 막상 임무를 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생기는 법인지라 그 때 그때의 상황을 주시하며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드디어 새로운 신분이 만들어졌다.

소호와 일호는 말을 타고 신강으로 향했다.

새로운 신분의 두 사람을 납치해 모처에 감금할 때까지는 다른 얼굴로 가고 있다.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신강에 도착했다.

신강의 마을에서 객잔에 들어 음식을 시켰다.

객잔의 사람들이 다들 무인모집에 관해서 얘기를 했다.

가만히 앉아서 소호와 일호는 듣고만 있었다.


“요즘 무인모집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난리도 아냐. 경쟁률이 그렇게 높다며?”

“그동안 무인모집을 안 했었잖아. 모처럼 모집을 하니까 신청자들이 몰리는 것이지.”

“우리 조카도 신청을 했는데 뽑힐지 어떨지 모르겠네.”

“우리 옆집의 막내도 신청을 했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어떤 부대에서 뽑는 거야?”

“골고루 다 뽑는다고 하더군.”

“그럼 천검대, 혈검대, 흑룡대, 호위대, 암영대를 다 뽑는다는 말이야?”

“그렇다고 하더라고. 신교의 무사한테서 나온 얘기야. 다들 한동안 무인을 모집하지 않아서 각부대마다 인원이 모자라나봐. 그래서 이번에 대대적으로 모집을 하는 것이고.”

“몇 명이나 뽑는대?”

“그거야 필요한 인원만큼 뽑겠지. 정확하게 몇 명이라고 낸들 알겠나.”

“아무튼 뽑히기만 하면 그 집안은 먹고 사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야. 월전을 충분히 준다니까.”

“그거야 그렇지. 그러니까 너도 나도 다 신청을 하지.”

“나이는 몇 살까지 뽑는다고 하던가?”

“왜? 자네도 신청해볼라고?”

“뭐, 내 나이도 된다면 신청을 해보게.”

“뭐야? 으하하하··· 조금 있으면 손주 볼 나이에··· 크크큭.”

“아, 왜 웃어!!!”

“이보게. 사실 뽑혀도 실력이 모자라면 금방 뒈져. 그냥 지금까지 살았던 대로 농사나 지으면서 살자고.”


소호와 일호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얘기는 다 듣고 있다.

신강의 마을로 들어가 촌장집이 어딘지 알아내야 한다.

촌장집의 손자는 신청한 사람이 한명이라 금방 알아내겠지만 사촌형의 집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일호가 받게 될 신분이 사촌형이었다.

소호가 받게 될 촌장의 손자는 20살로 막대수였고 일호가 받게 될 사촌형은 25살의 막대명이었다.

우선 촌장의 집부터 알아내어 들려야겠다.

둘은 식사를 마친 뒤, 점소이에게 동전을 쥐어주며 촌장님의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점소이는 쉽게 가르쳐주었다.


“저기 저 돌담 집 돌아서 가면 보입니다. 제일 큰 집이 촌장님 집입니다. 촌장님이 예전에 천검 대주였다가 은퇴를 하셨기에 집도 제일 크고 좋은 집이죠. 그럼 살펴 가십시오.”


점소이의 말대로 돌담 집을 돌자 동네에서 유난히 큰 집이 보였다.

넓고 큰 정문에 황금색으로 밑바탕이 그려져 있고 붉은 색의 글씨가 적혀있는 집이었다.

무척이나 화려한 정문이다.

정문의 옆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작은 문이 있었다.

지나가는 척하며 집을 보았다.

동네에서 사는 집치고는 참 크고 넓다.

문지기까지 서있었다.

마교에서 나름 지위가 있었던 집이라 그런지 여느 집과는 달랐다.

밤에 오기로 하고 다른 객잔에 들려서 방을 얻었다.

암천의 청해성 지부에 들려서 알아내면 금방이지만 이 임무는 비밀을 요하는 일이라 일부러 직접 알아내었다.

나중에 납치를 한 다음 지부에서 맡아주기로 했다.

죽이지는 말고 납치만 했다가 일이 끝난 다음에 풀어주기로 했다.

사실 죽이는 게 가장 편한 방법이지만 죄 없는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암천의 규율에 따라 숨겨두었다가 풀어줄 참이다.

밤늦게 촌장의 집으로 월담을 했다.

지붕으로 가서 인기척을 들어보았다.

본청은 아닐 것이고 양쪽으로 늘어선 전각 중에 하나가 손자의 거처일 텐데 어디인지를 모르겠다.

그때 한 전각에서 두런거리며 얘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곳으로 가서 지붕의 기와를 제치고 천장으로 스며들어가 구멍을 내어서 보았다.

한 사람은 이제 갓 약관에 달한 듯이 젊은 남자였고 다른 한사람은 약관은 좀 지난 것 같은 남자였다.

둘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얘기소리를 잠시 들어보았다.


“형님. 이번에 우리 둘이 꼭 붙어야 합니다. 가문에서 기대가 무척 큰 거 아시죠?”

“알지. 왜 모르겠냐. 그런데 경쟁률이 하도 높다고 해서 솔직히 자신이 없다.”

“에이, 형님 정도면 될 거예요. 문제는 나지. 내 무공실력이 형님보다 한참이나 처지는데 합격할 수 있을까요?”

“너야 아직 어리니 이번에 떨어지면 다음에 응시할 수 있는 나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봐. 잘 될 거야. 그런 의미에서 건배하자.”

“건배! 하하하···.”

“합격을 위하여! 하하하···.”


제대로 찾았다.

마침 둘이 같이 있고.

소호는 막대수의 얼굴과 목소리 그리고 행동이나 분위기를 익히는데 여념이 없었다.

일호 역시 사촌형이라는 사람의 모든 것을 눈썰미 있게 보느라 정신이 없어 보인다.

술자리가 슬슬 파할 모양이다.

내일 시험을 잘 치르자고 서로를 위로하며 방문을 나선다.

일호는 사촌형이 집으로 가는 길에 납치하겠다고 하면서 지붕에서 벗어났다.

소호는 막대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살폈다.

막대수가 드디어 잠자리에 들었다.

잠시 후, 고른 숨소리가 들린다.

소호는 방안에 산공독과 미혼독을 뿌렸다.

내공이 흩어져 힘을 제대로 못쓰게 하는 산공독과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미혼독이다.

천장에서 살살 내려와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점혈을 했다.

막대수는 잠이든 채로 소호에게 업혀나갔다.

청해성 지부에서 사람이 나와 기다리고 있다.

약속한 곳으로 가니 마차를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일호가 아직 안 온 것을 보니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잠시 후, 일호가 사촌형을 어깨에 지고 나타났다.

사촌형도 혹시 몰라서 점혈을 하여 마차에 태워서 보냈다.

마부에게 두 사람을 절대로 도망가게 하면 안 되니까 감시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재삼 부탁했다.

이제부터 용의 아가리에 들어선 셈이다.

막대수는 막대명과 함께 잠이든 것처럼 한방에서 잤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둘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촌장인 할아버지에게 인사를 하며 집을 나섰다.

소호와 일호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집에 가족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았다.

혹시 돌발적으로 질문이 나올지 몰라서.

시험을 치르는 신교의 동쪽 문 앞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신청을 할 때 준 번호표를 가지고 기다렸다.

드디어 막대수와 막대명의 차례가 왔다.

둘이 같은 날 신청을 해서 그런지 번호가 비슷했다.

그래서 둘은 같이 시험장에 들어왔다.

시험장 안에는 네 사람이 앉아 있었다.

시험관으로 앉아있는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지만 무공은 초절정과 화경에 달한 사람도 있었다.

아마도 화경에 달한 사람이 시험감독관인가보다.

한사람씩 질문을 던졌다.


“이름 막대수, 나이 20살, 전전대 천검대주의 손자. 맞나?”

“예. 맞습니다.”

“요즘 대주님은 어찌 지내고 계신가?”

“여전히 건강하시고 매일 수련을 하며 지내고 계십니다.”

“그럼 자네의 무공은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았나?”

“약간은 물려받았고 가전 무공을 익혔습니다.

“흠··· 가전무공이라. 자네의 증조부님도 신교에서 무사로 일했었나?”

“예. 그런 줄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질문은 소호도 당황스러운 질문이었다.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해봤기에 즉흥적으로 대답을 했다.


“그럼 삼대가 신교에 충성을 하게 되는군. 좋아, 실기에서 얼마나 실력이 좋은지 알게 되겠지만 서류에서는 통과를 시켜주지. 통과!”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막대수가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실기시험장으로 들어갔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에 막대명 아니 일호도 실기 시험장으로 들어왔다.

둘은 서로 웃으며 바라보았다.

한사람이라도 떨어지면 어쩌나 했는데 예전의 천검대주였던 할아버지의 후광이 빛을 내주었다.

실기시험은 비무를 하는 것이었다.

상대는 초절정에 이른 남자였는데 심판관이 화경의 경지에 있었다.

마교는 개나 소나 초절정에 화경의 무인들이 수두룩했다.

안정권에 들어서려면 적어도 일류의 실력은 보여야 했다.

소호는 태극조화신공의 일초식 혼원검으로 상대에게 딱 일류의 끝자락만큼만 보여주었다.

당연히 합격을 통보 받았다.

막대명으로 변장한 일호 역시 일류 끝자락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합격을 하여 최종 면접실로 들어갔다.

최종 면접실에서는 어느 부대로 들어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곳이다.

두 사람은 암영대를 희망했다.

사라진 무인들의 납치를 주로 암영대가 주도했기 때문이다.

시험관들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암영대주를 소개했다.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소호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소호도 피하지 않고 마주 보았다.

한참을 그렇게 눈싸움을 했더니 암영대주에게서 표정이라는 것이 살아났다.


“호오! 내 눈길을 맞상대 하다니. 패기가 있어 좋구나. 왜 암영대를 지원했나? 말을 타고 폼 나게 나가서 전투를 하는 천검대나 무공실력이 월등한 혈검대를 지원하지 않고.”

“사람마다 적성이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적성은 앞에서 싸우는 것보다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암영대가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암영대는 인원을 많이 뽑지 않는 대신에 정예로만 뽑는다.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제가 제 실력을 어찌 정확히 알겠습니까마는 일류에 들어선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일류라··· 우리 암영대는 최소가 일류인데 간신히 합격이구먼. 수련을 부지런히 익혀 절정으로 올라가도록. 통과!”

“감사합니다. 대주님.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소호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무사히 한고비는 넘겼다.

일 숙부님이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다.

시험장을 나와 근처에서 기다렸다.

다행히 일 숙부님도 통과가 되었다.

정말 다행이다.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어서.



< 마교잠입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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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만남 1 +2 19.06.06 1,278 18 13쪽
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0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79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48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1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7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5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3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1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6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5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4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39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6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8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3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0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4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1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5 22 17쪽
» 마교잠입 1 19.05.17 1,584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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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뇌혈강시 2 19.05.15 1,594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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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3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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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3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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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3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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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급살수 1 +2 19.04.25 1,911 30 16쪽
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08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0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3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2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37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3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6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5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3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0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58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0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1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6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3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1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76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87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1 3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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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화등선 1 +2 19.04.02 3,633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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