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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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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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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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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4쪽

새로운 육신 1

DUMMY

신교를 떠난 소호는 복건성으로 돌아갔다.

복건성에서 대장간을 하는 아버지에게 들려서 사실대로, 있는 그대로 다 얘기했다.

무당산 옥녀봉에서 친아버지를 만난 것부터 자신이 신교의 사람인 것을.

그리고 이번에 교주와 담판을 지어 이제부터 암천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얘기까지.

얘기를 다 들은 아버지는 우울해 하셨다.

하필이면 다른 곳도 아닌 마교라는 사실 때문에.

그런 아버지를 소호는 위로했다.

앞으로 종종 신교를 갈 일이 있겠지만 적어도 십년은 암천에 있을 것이라며.

또한 친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소호에게 아버지는 한분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소호의 위로에 아버지는 우울한 감정을 씻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라며 오히려 걱정하신다.

복건성의 지부부터 세워 일으키시라고 말했더니 그러겠다고 말씀하신다.

아버지와 얘기를 끝낸 소호는 무인도로 들어갔다.

먼저 천주를 뵙고 이번에 신교에 다녀왔다고 하니 천주는 놀래서 기겁을 했다.

하지만 신교의 교주와 담판을 짓고 앞으로 암천을 추적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더니 무척이나 좋아하셨다.

천주에게는 소호가 신교의 사람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중원 땅에 세워졌던 암천의 지부를 하나씩 다시 살리라는 말에 기대가 크셨다.

소호는 수련동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무공을 다시 살폈다.

암천무상신공과 태극조화신공 그리고 천마검법은 대성을 이루었다.

소호식의 무상조화신공은 9성에 달했고 태극무적검은 6성에서 8성으로 올라선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신법은 비접호리의 비풍신법을 사용하는데 이 신법도 대성을 이루었다.

이제부터 무상조화신공의 대성과 태극무적검을 수련해야 한다.

깨달음의 무공들이지만 가만히 있다고 깨달아지는 게 아니다.

수련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깨달음이 올 수도 있고 길을 걷다가 깨달음이 올 수도 있다.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소호도 모른다.

일 년이 될지 십년이 될지··· 그저 묵묵히 수련하면서 기다릴 뿐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무공은 꽤 많다.

할아버지가 무당의 무공들을 머릿속에 심어 놓아서 무당의 무공들을 가장 많이 알고 옥녀봉의 서가에 꽂혀있었던 여러 문파의 무공들도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많이 안다고 해서 그 무공들을 익히지는 않았다.

그저 파훼법 정도를 생각했을 뿐이다.

소호는 신교의 할아버지와 비무를 못해 본 게 너무나 아쉬웠다.

지금 소호에게는 뛰어난 무인과의 대련이 절실하다.

아무리 내공이 많고 무공이 뛰어나도 실전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에 가면 꼭 비무를 해보리라 다짐을 한다.

수련동에서 나왔다.

회의가 있다고 해서.

암천의 회의장으로 들어서자 장로님들과 일숙부님이 앉아 계셨다.

소호가 일일이 한분씩 포권을 취하며 인사를 했다.

그들의 얼굴에는 소호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들이 얼굴에 다 나타난다.

이분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천주가 회의실로 들어선다.

군사 사마인이 말을 꺼낸다.


“얼마 전 우리 특급무사이신 이호님께서 마교에 들려 담판을 지었습니다. 앞으로 암천을 건드리지 않기로. 그 과정에서 다치지도 않았고 사이가 틀어지지도 않았습니다. 특급무사이신 이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중원 곳곳에 지부를 새로 신설하는 문제로 바쁘게 생겼습니다. 지난번에 마교가 지부들을 다 박살내서 지부장도 새로 뽑아야 합니다. 그 일을 장로님들이 추진해주셔야겠습니다. 지방마다 돌아다니며 지부를 설치하는 일입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암천에 대한 충성심도 깊어야 하고 일일이 열거하자면 한이 없습니다. 그러니 한두 분이 나설 일이 아닙니다. 장로님들! 그동안 심심하셨지요? 허허허··· 일 좀 하셔야겠습니다.”


얘기를 다 듣고 난 장로들은 할 일이 생겨서 좋다는 쪽과 귀찮은 일을 하게 됐다는 쪽으로 나뉘었다.

천주가 한마디 한다.


“이보게들. 그동안 공밥을 먹었으니 이번에 밥값 좀 하시게. 어떤가, 할 수 있겠는가?”


장로들 중에 오장로가 대표로 나서서 말을 한다.


“그동안 공밥 먹느라고 눈치가 보였는데 이제야 밥값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려. 하하하···. 저희들이 나서서 지부를 재건하겠습니다. 천주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장로들이 나서겠다고 해서 오늘의 회의는 끝이 났다.

소호는 지부를 재건하는 일이 하루 이틀에 끝날 일이 아님을 알고 이번 기회에 배화교를 찾아갈 생각이다.

소호의 가슴에 계신 할아버지를 신교의 교주이신 천우경 할아버지처럼 새로운 육체로 만들어 주고 싶어서다.

배화교의 총단을 소호는 알고 있다.

마교에서 구해낼 때 신녀가 의미심장한 눈빛과 함께 도움이 필요하면 오라며 교단의 위치를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신녀는 소호의 몸에 다른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눈치였다.

소호는 하남성에 위치한 배화교 총단으로 길을 떠났다.

천천히 걸어서 가기도 하고 경공을 발휘하여 뛰기도 하며 하남성에 도착했다.

우선 객잔에 들려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식사를 하러 일층으로 내려가니 사람이 꽉 차있다.

빈자리를 발견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합석을 했다.

맞은편에 앉은 사람들은 무림맹에서 나온 무인들이었다.

무림맹에 적을 두고 있다는 사실은 최고의 직업이었다.

아무나 뽑지도 않지만 무림맹의 어느 단에 근무하고 있다고 하면 최고의 신랑감이다.

맞은편 무인들은 소호의 나이보다 조금 더 많아 보였다.

무림맹의 무인 중에 한사람이 소호에게 말을 걸었다.


“이렇게 한 자리에 앉게 된 것도 인연이니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나는 무림맹의 은월대에 속해있는 채충소이고 내 옆에 앉은 이는 같은 은월대에 있는 금소풍입니다. 소협의 이름은 어찌 되시오?”

“아··· 저는 복건성에서 온 천소호라고 합니다. 조그만 중소문파에서 왔습니다.”

“복건성에 천가장에서 오신 것이오?”

“아닙니다. 같은 천씨지만 저는 방계 쪽이라서···.”

“크흠··· 그렇군요. 검을 찬 것을 보니 무인인 것 같은데 무림맹에서 무인을 모집할 때 지원하지 않으셨소이까?”

“예. 언제 모집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아직 모집기간이 끝나지 않은 것 같은데 한번 응해보지 그러시오. 무림맹에서 근무하면 월전도 높고 여러 가지로 좋은 혜택들이 많은데···.”

“글쎄요. 말씀은 고마우나 전 그냥 가전무공이나 닦으면서 살아가는 게 좋습니다.”

“뭐, 본인이 그리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지요.”


그렇게 얘기를 끝맺고는 더 이상 말이 없었다.

그들은 무림맹에 근무하는 것이 엄청나게 높은 위치에 있다는 듯이 소호를 무시하는 눈빛들이었다.

소호의 대답은 무인으로서 야망도 없고 패기도 없어 보여 자신들이 상대할만한 사람이 못된다고 여기는 듯했다.

그런 무림맹 사람들을 보며 소호는 기분이 조금 상했다.

그러나 애써 무시하기로 했다.

그때 객잔으로 무인 다섯 명이 들어왔다.

객잔이 꽉 차서 빈자리가 없자 그들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앉은 사람들을 발로 차며,


“야, 자리 좀 비켜라. 우리 패왕오제들이 앉을 자리가 없잖아. 목숨이 아까우면 좋은 말로 할 때 비켜라.”


앉아서 식사를 하던 사람들이 얼떨떨해서 패왕오제라는 사람들을 쳐다보자 사람들이 소리쳤다.


“헉, 패왕오견이다!”

“뭐, 패왕오견? 누구냐, 누가 패왕오견이라고 했느냐?”


근처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슬슬 피하면서 밖으로 나가버린다.

패왕오제라는 사람들이 기분이 나쁘다는 뜻을 팍팍 풍기며 자리에 앉았다.

사람들이 먹다말고 하나씩 다 나가버렸다.

덕분에 패왕오견의 근처에는 휑하니 자리가 비었다.

그들은 다섯 명이 뭉쳐 다니며 사건사고를 달고 다니는 사파의 무리들이다.

자신들은 패왕오제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패왕오견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실력들은 무시하지 못한다.

다섯 명이 다 절정의 실력인데다가 합격술을 연마하여 어지간한 실력이 있지 않고는 다들 피한다.

그들이 들어오면서부터 객잔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소호의 맞은편에 앉은 채충소와 금소풍은 자신들이 나서야할 때라고 생각했는지 한마디 한다.


“어디서 개새끼 냄새가 난다했더니 패왕오견이 기어들어왔구나. 어이, 점소이! 객잔에 개새끼를 들여보내면 어떡해?”


하며 큰소리로 떠든다.

소호는 무림맹의 두 남자가 저들의 실력도 못 알아보고 떠드는 것에 대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무림맹에 근무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운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패왕오견 중에 한 놈이 소호의 자리로 왔다.

소호는 음식을 먹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소호를 비키라며 발로 차려고 한다.

소호가 음식접시를 들고 옆의 빈 탁자로 휙 옮겨갔다.

발로 차려던 패왕오견의 막내는 깜짝 놀랐다.

언제 옮겨갔는지도 모르게 이미 자리를 옮겼다.

순간 식은땀이 났지만 나이도 어린놈이 어쩌다 잽싸게 옮겼나보다 하고 애써 무시하며 무림맹의 두 남자를 향해 검을 빼들었다.


“분명 시비는 네놈들이 먼저 걸었다. 죽어도 할 말이 없겠지? 네놈들은 누구냐?”

“우리는 무림맹의 은월대원들이다. 그럼 패왕오견을 뭐라고 부를까? 엉? 뭐, 패왕오제? 오제가 다 얼어 죽었나보다.”

“이런 씨부럴놈들이 확 그냥··· 주둥아리를 함부로 놀린 값을 받아야겠다. 나와라. 이 병신 같은 놈들아!”

“미친놈! 그런 너는 패왕오견 중에 누구냐?”

“야이, 씨발놈들아! 패왕오제라고!!! 그리고 나는 탈수마제 막대만이다.”


먼저 막대만이 검으로 채충소를 향해 횡으로 찔러갔다.

고개를 슬쩍 돌려 피한 채충소가 일어나 검을 뽑았다.

소호가 볼 때는 그 둘이 다 절정이지만 문제는 패왕오견은 다섯 명이고 채충소는 둘뿐이라는 점이다.

‘그나저나 밥 먹는데 저것들이 날궂이를 떠네’

소호가 음식을 먹으면서 한마디 했다.


“야, 밥 먹는데 먼지 나니까 밖으로 나가서 싸워라!”


순간, 객잔 안이 안 그래도 조용한데 소호의 한마디에 쥐 죽은 듯이 더 조용해졌다.

채충소와 막대만도 할 말을 잃었는지 검을 빼든 채 소호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막대만은 아까 발로 차려고 할 때 움직임도 없이 자리를 옮겼던 것을 기억하며 조금 조심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나는 탈수마제 막대만이라고 하는데 소협은 누구시오?”

“알려줘도 모르는 중소문파에서 나왔다. 시끄럽고 밖에 나가서 싸워라.”


막대만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다들 패왕오제라고 하면 벌벌 떨면서 자지러졌는데 이렇게 한가하게 떠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채충소도 마찬가지다.

검을 들고 싸우려는데 아무렇지 않게 밖으로 나가라는 말을 하는 저 어린놈이 무엇을 믿고 저러는지 궁금하여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다.

막대만이 먼저 검을 휘둘렀다.

소호를 향해 어깨를 자를 생각에 위에서 아래로 내질렀다.

소호는 어깨를 뒤로 젖히며 막대만의 손목을 비도로 날려버렸다.

챙그랑 하는 검이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막대만의 손목이 땅으로 떨어졌다.


“으아아아아악! 내 손··· 내 손이··· 끄아아아악!!!”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좀 하지? 다음에는 발목이 나갈 테니까.”


저쪽에 앉아있던 나머지 패왕사견이 소호에게로 달려온다.

한 놈은 도를 빼들고 한 놈은 도끼를 들고 또 다른 놈은 판관필을 들고 마지막 한 놈은 편을 들었다.

네 명이 소호를 향해 합격술을 펼쳤다.

연습을 많이 했는지 겹치지 않고 유기적으로 덤빈다.

소호가 다섯 놈들을 향해 손을 밑으로 내렸다.

진기를 끌어 내린 것이다.

그러자 다섯 놈들이 바닥에 쿵하며 무릎을 꿇는다.

위에서 무거운 무언가가 짓누르는 것이 저절로 무릎이 꿇어진다.


“허헉,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몸이 왜 이래!”

“이게 뭐야? 너 무슨 수작을 부린 거야?”

“몸이 안 움직여··· 끄으으응.”

“헉, 왜 이래?”

“끄응. 무릎이 아프다.”


다들 한마디씩 하며 꿇어 앉아있다.

소호는 음식을 마저 먹으며,


“이제야 조용하네. 이제부터 입을 열면 나머지 놈들의 손목을 잘라 버릴 테니까 주둥이 닥쳐라.”


“합.”

“헉!”

“끄응.”


패왕오견들은 반로환동을 한 고수라고 생각해 다들 입을 닫았다.

한편 채충소와 금소풍은 눈이 화등잔 만하게 커진 채 소호를 쳐다보았다.

채충소는 검을 얼른 납검하며 자리에 조용히 앉았다.

패왕오견들은 찍소리도 못하고 무릎을 꿇고 앉아 소호가 밥을 먹는 것을 바라보았다.

한마디라도 하고 싶지만 그랬다가 진짜로 손목이 날아갈 것만 같아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냥 손을 밑으로 한 것뿐인데 무릎을 꿇렸으니 만약 검을 들면 자신들은 살아나기 힘들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객잔에 있던 사람들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앉아 있었다.

소호가 밥을 다 먹고 점소이에게 계산을 하려고 하자 주인이 손을 흔들며 됐다고 그냥 가시라고 한다.

소호는 동전을 몇 개 탁자에 올려놓고 객잔을 나갔다.

그때까지도 패왕오견들은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소호가 나가자 채충소와 금소풍은 얼른 따라 나왔다.


“소협, 아니 대협! 잠시만요.”


소호가 객잔 앞에서 뒤를 돌아보며 그들을 쳐다본다.


“대협. 존성대명이 어찌 되십니까?”

“아까 말했잖소. 천소호라고.”

“천대협. 우리 무림맹을 구경하러 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무림맹을요? 별로 구경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지 말고 무림맹에 한번 들려서 대협의 무공도 한번 보여주시지요. 무림맹에도 고수가 많습니다.”

“흠··· 무림맹에 고수가 많다고요? 그렇다면 구경을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한데 지금은 급한 일이 있어서 그냥 가야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보지요.”

“그럼 꼭 채충소나 금소풍을 찾아서 오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조심히 가십시오.”



< 새로운 육신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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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1 19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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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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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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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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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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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4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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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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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5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0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4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8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7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6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2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0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2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3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8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5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4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78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90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4 3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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