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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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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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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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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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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글자
13쪽

새로운 천마 3

DUMMY

황제가 개봉에 천마신교의 지부를 세우는 일에 대해 허락이 떨어졌다.

하지만 거기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천마신교의 사람을 황실에 두고 신교의 교리를 설파하겠다고 했다.

원래 천마신교의 종교는 불을 상징하는 배화교와 같다.

배화교가 그 종교를 지금까지 잘 이어온 반면 신교는 배화교와 떨어지면서 불을 숭상하기는 하지만 신녀도 없애고 교리도 유야무야 해진 상태다.

말은 종교적인 일이라고 하지만 본심은 신교의 사람을 황실에 심어두고 금의위를 포섭할 생각이다.

황제에게는 아들이 셋이 있는데 막내아들은 아직 너무 어리고 첫째 아들은 동창과 서창이 밀고 있었다.

둘째 아들은 금의위가 밀고 있었지만 세가 약했다.

동창이 처음부터 끗발이 좋았던 건 아니다.

동창이나 금의위나 서로 똑같은 관계였지만 황제가 동창을 더 신임하면서 자연히 금의위가 동창의 명령을 받게 되었다.

덕분에 둘의 사이는 개와 고양이 같다.

현재 가장 유력한 태자로 거론 되는 사람은 첫째 아들인 영왕 주성호이다.

그리고 둘째 아들인 성왕 주태건이 뒤를 잇고 있다.

천우경은 첫째 아들보다는 둘째를 밀어서 왕위에 앉힌 다음 뒤에서 조정을 하다 황제로 등극하는 게 가장 무난해보였다.

황제는 천우경의 무공을 한번 보고는 개봉에 지부를 허락하는 것도 모자라 황실에 사람을 항시 두게 했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무림맹과 사흑련이다.

마교가 너무 갑자기 밀고 들어오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결국 무림맹과 사흑련은 서로 손을 잡기로 했다.

마교에 대항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손을 잡은 것이지만 그 동맹관계가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으니.

천우경은 황실에서 여는 연회에서 금의위의 지휘사 문남규를 만났다.

금의위 지휘사 문남규는 무공을 익힌 자로 절정에 이르는 실력이었다.


“신교의 교주님. 제가 한잔 올리겠습니다. 저는 금의위 지휘사 문남규라고 합니다.”

“오! 문지휘사. 만나서 반갑습니다.”


천우경이 잔을 받아 한잔을 벌컥 마시고 문남규 지휘사에게도 한잔 따라주었다.

그런데 문남규가 전음을 보내온다.


[교주님. 연회가 끝난 뒤 한번 뵙고 싶습니다. 시간을 좀 내주시겠습니까?]

[그러시지요. 제 방으로 오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따 방에서···.]


천우경은 안 그래도 금의위와 어떻게 친해져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인데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었다.

황실의 연회는 성대했다.

악사들 수십 명이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는 무희들이 하나같이 어찌나 곱고 아름답던지 다들 넋을 잃고 쳐다볼 정도였다.

연회가 끝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천우경은 탁자위에 있는 차를 한잔 따라서 마시고 있었다.

그러자 방문 앞에서 경계를 하던 호위대원이 누가 찾아왔다고 한다.

천우경은 문남규인 줄 알고 있기에 들어오라고 했다.


“교주님. 피곤하실 텐데 제가 시간을 빼앗아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황궁에 아는 사람도 없고 심심하던 차에 아는 척을 해줘서 제가 더 고맙지요.”

“조용히 찾아뵙고 싶어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왔습니다.”

“괜찮으니 어려워 마시고 말씀을 하시지요.”

“황궁에 대해서 좀 아십니까?”

“황궁에 대해서라··· 어떤 쪽을 말씀하시는지요?”

“아직 태자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태자후보로는 첫째왕자 영왕이고 둘째왕자 성왕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라면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눈치가 아주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문지휘사는 둘째왕자인 성왕을 밀고 있지요?”

“그, 그렇습니다. 교주님은 어느 분이 태자가 되시기를 바라십니까?”

“글쎄요. 제가 바란다고 되겠습니까? 하하하···.”

“그거야 그렇지만 힘을 실어주신다면 큰 힘이 되지요.”

“무림맹에서는 누구를 지지하고 있습니까?”

“영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흠··· 첫째 아들을 지지하고 있다라. 그럼 우리는 둘째왕자인 성왕을 지지하겠습니다. 반드시 태자에 올려놓겠습니다.”

“헉, 정··· 정말이십니까?”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동창의 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둘째왕자님인 성왕이 황제가 되면 동창의 세도 꺾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문남규 지휘사가 포권을 취하며 고개를 숙인다.

천우경도 포권을 취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로써 천우경의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빼도 박도 못하게 둘째 왕자를 태자로 봉하게끔 일을 꾸미고 나면 신교로 돌아갈 생각이다.

한편, 첫째 왕자인 영왕 주성호는 마교의 교주가 무공을 펼쳤다는 말을 듣고 홀딱 반해서 마교의 지지를 얻기를 원했다.

동창의 제독인 강정화에게 마교의 교주를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동창의 제독은 썩 내키지 않았지만 영왕이 저리도 보채니 할 수 없이 만남을 성사시켰다.

마교의 교주가 영왕을 만나려고 전각에 들렸다.

그다지 영양가 있는 말은 회피한 채 차를 한잔 얻어 마시고 돌아왔다.

그리고 성왕의 전각에도 들려 차를 한잔 얻어 마시고 왔다.

그러나 그날 밤, 천우경이 독에 중독되었다는 말에 황실이 발칵 뒤집혔다.

황제는 안 그래도 무서운 마교의 교주가 독에 중독되었다고 하자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했다.

보다못한 동창의 제독이,


“폐하, 황궁에만 병사가 수만 명이 있습니다. 그자가 아무리 무공이 높다고 해도 한손으로 열손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만 고정하시고 마음을 달래시옵소서.”

“너도 그날 보지 않았더냐? 그 많은 동창과 서창 그리고 금의위가 있었지만 누구 한사람도 그자를 막은 자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 독에 중독이 되었다고 하니 그자가 무슨 짓을 할지 걱정이구나.”


황제는 불안에 떨면서 누가 독을 풀었는지 철저히 수사하라고 했다.

그날 영왕과 성왕의 처소에 들려 차를 마시고 돌아온 후, 저녁밥을 먹은 뒤 독에 중독되었다는 보고에 황제는 누구를 의심해야 할지 몰라서 두 사람 다 전각에서 나오지 못하게 구금을 하라고 했다.

황제의 어의가 검침을 해보니 다량의 독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독이 미량에 불과하지만 음식과 섞이면 목숨이 위험해질 만큼 무서운 독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다행히 독에 중독되었던 마교의 교주가 이제 괜찮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황제는 마교의 교주를 다시 연회에 초대했다.

황궁에서 안 좋은 일을 당한 것에 대한 위로의 연회였다.


“교주, 독에 중독된 것은 이제 괜찮은가?”

“예. 다 나았습니다. 그까짓 독에 제가 죽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랬으면 교주의 자리에 앉지를 못했겠지요.”

“호오! 벌써 해독을 다 했다는 말인가?”

“무림인은 내공이라는 것이 있어 내공으로 독을 몰아냅니다. 어지간한 독은 제 몸에서 그냥 배출이 되고 아주 독한 독이 들어오면 내공으로 밀어내지요.”

“거, 참··· 신기하구먼. 아무튼 황궁에서 있었던 일은 잊어라.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여라.”

“안 그래도 그리 생각합니다.”


황제가 따라주는 술을 마시려고 하는 차에 어딘가에서 천우경에게 암기가 날아왔다.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일어나 암기를 발사한 놈을 허공에서 잡아채어 주먹으로 얼굴을 팼다.

코가 주저앉고 눈과 입이 찢어진 얼굴은 피로 물들었다.


“누가 시켰느냐? 지난번에 독도 네놈이 저지른 일이냐?”

“크흑··· 모른다, 죽여라. 커헉···.”


황제는 자신이 주최하는 연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자 자지러졌다.

황제는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당장 하옥하여 심문하라고 노발대발했다.

천우경은 황제가 앉아있는 곳을 향해,


“폐하. 아무래도 누군가가 저를 죽이려고 하는데 누군지 알아야 하겠습니다. 제가 당하고는 못 참는 성격이라서······.”


범인은 아무리 심문을 하여도 배후를 말하지 않았다.

답답한 영왕이 동창의 제독에게 말하여 직접 한번 감옥에 다녀오라고 했다.

누가 시켰는지 알아보라고.

동창의 제독 강정화는 범인이 구금되어 있는 감옥으로 가서 얼굴을 보았다.

그동안 고문으로 많이 상하였는지 얼굴을 알아볼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네가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일을 벌인 것이냐? 성왕의 지시를 받은 게야, 그렇지?”

“크흐흑···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크흑.”

“뭐라? 내가 무엇을 어찌했기에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이냐?”

“당신이··· 시켜서 한 것인데··· 이제 와서··· 모른 척하기냐? 흐흐흑··· 커커컥.”

“이놈!!! 무슨 말을 하는 것이냐? 너와 내가 언제 본 적이 있다고.”

“나를 불러서··· 이번 일만 잘하면··· 한 살림 떼 준다고··· 하지 않았더냐? 붙잡힐··· 각오를 하고··· 일을 저질렀는데 시치미를··· 떼겠다고? 클클클··· 믿은 내가 바보였구나.”

“이놈이 미쳤나? 어디서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 것이냐? 네놈이 정녕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그때 뒤에서 듣고 있던 황제가 동창의 제독에게 다가가 입을 열었다.


“이제 보니 네놈이 꾸민 짓이로구나. 그래놓고서 시치미를 떼고 성왕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해?”

“헛, 폐··· 폐하. 아, 아닙니다. 저는 저 놈을 본 적이 없사옵니다. 저놈이 지금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시끄럽다. 네놈을 가까이 하면서 많은 권력을 주었거늘 이런 일을 벌일 줄은 몰랐다. 여봐라! 이놈을 당장 하옥하라.”


얼떨결에 동창의 제독은 감옥에 구금이 되었다.

천우경은 동창의 제독이 감옥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황제가 직접 감옥으로 와서 둘이 하는 말을 듣도록 했다.

이번일은 다 천우경이 꾸민 일이다.

어떤 고문에도 말하지 말고 있다가 영왕의 측근이 나타나면 입을 열라고 시킨 것이다.

덕분에 황제는 동창의 제독을 갈아치우고 영왕을 의심하게 되었다.

천우경은 영왕이 꾸민 짓이라는 말을 듣고 전각으로 찾아가 영왕의 팔을 어깨부터 잘라버렸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마교의 교주를 잡아들이지 못하였다.

가까이 있던 군사들만 애매하게 날아가 벽에 부딪혔다.

천우경의 난폭한 기세에.

황제는 마교의 교주가 재앙이었다.

아무리 많은 수의 병사가 있으면 뭐할까.

누구 한사람 마교의 교주를 잡을 수 없으니.

더구나 교주 한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측근들의 무위도 하나같이 무시무시했다.

황제는 이제 마교의 교주가 돌아갔으면 했다.

재앙덩어리를 안고 있는 것이 끔찍했다.

그러던 차에 마교의 교주가 몇 사람만 남겨두고 신교로 돌아간다고 하자 만세라도 부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말로는 더 있다가 가지 그러냐고 했지만 속마음은 제발 빨리 돌아가라고 애원이라도 하고 싶었다.

천우경은 그렇게 황궁을 한번 뒤집어 엎어놓고 십만대산의 천마신교로 돌아갔다.

이듬해, 성왕은 태자로 봉해졌다.

성왕은 서신을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왔다.

서신을 읽은 천우경은 ‘하하하···’하며 크게 웃었다.

천우경은 자신의 아들들 중에 셋째 아들을 몹시 사랑했다.

성격이 남자답게 화끈하고 풍류를 즐기면서도 무의 재능이 아주 뛰어난 천재인 아들이었다.

그런데 그 잘난 아들이 신교를 나가서 일반인인 여자와 혼인을 했다.

화가 난 천우경은 셋째 아들을 잡아오라고 시켰다.

그러나 셋째 아들은 돌아오지 않고 숨어 버렸다.

그런데 셋째 아들이 신교를 나가면서 천마검을 들고 나갔다.

다른 건 다 용서가 되어도 천마검을 들고 나간 것에는 화가 풀리지 않아 끈질기게 찾았다.

그렇게 찾았는데도 지금까지 흔적이 없었다.

결국 지금의 천마가 들고 다니는 천마검은 가짜였다.

진짜 천마검은 셋째 아들이 들고 나갔기 때문에 없다.

천우경이 천마신공을 연마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천마검이 없다는 것이었다.

천마검으로 펼쳐야 제대로 된 천마신공인데 가짜 검으로 하니 뭔가 미진한 구석이 많다.

그래서 천우경은 더 암흑뇌령검에 몰두했는지도 모른다.

셋째 아들이 왜 천마검을 들고 나갔는지 이유는 모른다.

천우경은 셋째 아들을 다음 대 천마로 올릴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그 아들이 실망을 주었다.

지금도 셋째 아들만 생각하면 화가 나다가도 가슴이 욱신거리며 쓰리고 저렸다.

얼마나 사랑하는 아들이었는지 모른다.

그토록 사랑했건만 돌아온 건 배신감이었다.

그때부터 자식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 많은 자식들이 다 셋째 아들보다 못해 보여서 더 다른 자식들이 미웠다.

다른 자식 놈들이 셋째를 건드려서 도망을 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식 놈들이 괘씸했다.

천우경은 아직도 셋째 아들을 잊지 못해 지금이라도 돌아오면 모든 것을 물려줄 생각이 있다.

그러나 그 셋째 아들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이 없다.

천우경에게 소원이 있다면, 한가지.

바로 셋째 아들의 소식이다.



< 새로운 천마 3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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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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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4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2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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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뇌혈강시 2 19.05.15 1,59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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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흡성사마 1 19.05.12 1,696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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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4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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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5 25 15쪽
40 새로운 천마 1 19.05.07 1,836 25 15쪽
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6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4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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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고문을 당하다 19.05.03 1,707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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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5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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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19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3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0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6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5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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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암천 2 19.04.08 2,591 3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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