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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698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10 17:00
조회
1,764
추천
27
글자
14쪽

무당산으로 1

DUMMY

소호는 천주에게 휴가를 신청했다.

천주는 소호에게 무엇 때문에 휴가를 신청했냐고 물었다.

소호는 천주에게,


“깊은 산으로 들어가 공청석유도 좀 얻어먹고 만년설삼도 먹어보고 입가심으로 이무기의 내단도 좀 먹어보려고요. 그리고 천하제일의 고수에게 무공도 사사 받는 기연을 좀 얻어 보려고 합니다.”

“······ 핫핫핫하하하···.”


천주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소호의 농담이 그리 우스웠는지 한참을 웃더니 다녀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먹고 남은 것은 가지고 와서 같이 좀 먹자고 농을 한다.

소호는 봇짐을 메고 길을 떠났다.

호북성 균현에 있는 무당산으로.

걸어서 가는 길에 유명하다는 곳은 다 들려서 구경을 하고 맛있다는 맛집에서 음식도 시켜먹고 하면서 무당산까지 갔다.

무당산은 72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그중 천주봉을 제일로 치지만 사실 산세가 험하기로는 옥녀봉이 가장 험하다.

옥녀봉이라는 이름 때문에 얌전한 새색시 같을 거라고 미리 짐작들을 하지만 막상 가보면 입구부터 들어가지를 못한다.

온갖 짐승들이 입구부터 사람들의 인적을 막는다.

소호의 어머니도 옥녀봉에서 죽어갔으니까.

소호는 오랜만에 오는 옥녀봉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옥녀봉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소호의 어머니 무덤이 있다.

돌로 쌓아놓은 무덤에 가서 절을 하고 술을 무덤가에 뿌렸다.

그리고 아직도 있을까 싶어서 크게 소리질러 불렀다.


“호야! 호야!! 호야!!!”


응답을 하듯이,


“크르릉, 쿠와와왕! 쿠왕!!!”


하며 무척 빠른 속도로 달려온다.

가까이 보니 호야가 맞다.

얼룩무늬하며 이마에 새하얀 털이 있는 것을 보니 호야가 맞다.

호야는 소호에게 덥석 안기었다.

호야의 힘에 소호가 밀려서 뒤로 비칠비칠하다 넘어졌다.

넘어져서도 소호의 가슴에 얼굴을 박고 혀로 핥았다.

소호도 호야가 좋아서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는 사이에 랑이도 제 식구들을 데리고 왔다.

예전의 랑이가 아닌 그 새끼들이 커서 새끼를 낳고 하여 대가족이 되어 있었다.

호야도 자신의 가족을 소개시키려는 듯 다 데리고 왔다.

한 놈씩 다 쓰다듬어 주면서 인사를 했다.

그리고 옥녀봉의 꼭대기에 있는 폭포로 갔다.

폭포도 그대로이고 놓아져있는 바위도 그대로이다.

사람의 발길이 그동안 뜸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폭포의 주위를 훑어보아도 뭔가 신비스러운 것이 없었다.

하다못해 동굴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그냥 맑은 물이 넘쳐흐르는 폭포만 있을 뿐이다.

우선 맑은 물에 옷을 다 벗고 목욕을 했다.

어찌나 시원한지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다.

목욕을 끝내고 물에서 팔뚝만한 생선을 잡아 불에 구워 먹었다.

대여섯 마리를 구워먹었더니 배가 불렀다.

먹고 남은 잔재들은 짐승들이 먹었다.

그나저나 여기에 뭐가 있기에 석판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을까? 생각하니 괜히 왔나 싶기도 하다.

오늘은 여기에서 잠을 자야겠다.

평평한 돌에 담요를 깔고 누웠다.

하늘을 이불삼아 누워서 보니 별이 가깝게 느껴졌다.

손을 뻗치면 닿을 듯이 가까워 보였다.

보름달이 둥실거리고 떠있는 것을 보며 석판을 꺼냈다.

보름달에 비춰보니 아무런 변화가 안 나타났지만 피를 묻히니 이곳의 장소가 나타났다.

그런데 전에는 안 보이던 폭포의 가운데자리가 더 색깔이 진했다.

거의 검은 색에 가깝게 칠해져 있었다.

폭포 속에 뭐가 있나? 하며 폭포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별다를 것 없는 폭포였다.

가운데가 왜 색이 진하지? 하고 폭포의 가운데를 바라보니 어렴풋이 둥근 공간이 보이는 듯하다.

소호는 폭포의 가운데로 돌진했다.

그냥 벽이면 밑으로 떨어져도 안 다치니까.

폭포의 가운데로 뛰어 들어가니까 동굴이 있다.

사람이 들어가기에 넉넉한 크기로 된 동굴이다.

폭포 속에 동굴이 있으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는가.

동굴은 길게 이어져있다.

그러던 동굴에 커다란 돌문이 달려있었다.

돌문은 어떻게 여는 것인지 손잡이도 없고 여는 장치도 안 보였다.

돌문에 내공을 밀어 넣으니 조금 움직이는 것 같았다.

내공으로 점점 밀어낼수록 문이 조금씩 열렸다.

그러니까 이 동굴의 문은 일정 이상의 내공이 있어야 열리는 곳인가 보다.

모든 내공을 주입하자 돌문이 열렸다.

드디어 돌문이 다 열려서 들어갔다.

소호가 들어가고 나니 돌문이 저절로 닫혔다.

혹시나 싶어서 돌문에 내공을 넣고 밀었지만 닫힌 돌문은 꿈쩍도 않았다.

나가는 출구는 여기가 아닌가보다.

벽에 그 비싸다는 야명주가 군데군데 박혀있어서 이곳이 천연동굴이기보다 누군가의 손으로 만든 동굴임을 느꼈다.

한참을 걸어가니 커다란 동공이 나온다.

동공의 가운데에는 탁자가 있고 해골과 뼈만 남은 흔적이 있다.

옷이 다 낡아서 건드리면 부스스하고 날아갈 것 같았다.

동공의 끝 벽에는 검이 꽂혀 있었다.

또한 벽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아마 저 꽂혀있는 검으로 새긴 글인가 보다.

글을 읽으니 어느 한사람의 일대기였다.

이 동굴에 들어온 날부터 일기식으로 적혀있는 글이다.


[여기에 동굴이 있는 것을 알고 난 후, 이곳이 나의 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생선도 있고 이끼나 버섯도 있어서 먹는 것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말벗이 없다는 것인데 수련을 하기에는 여기만한 곳이 또 없었다.

나는 제 십칠 대 천마, 천우경의 셋째 아들로 천마신교에서 온 사람이다.

내가 나올 때 천마검을 들고 나온 이유는 아버지 천우경의 신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다.

천마검이 없으면 천마신공은 반쪽짜리 무공이다.

신교는 강자존의 세계다.

무조건 강하고 보아야 한다.

그로인해 내 둘째 형님과 동생들이 죽어갔다.

천마의 자리를 원하는 큰 형님으로부터.

나는 아버지가 워낙에 끼고 돌아서 대놓고 죽이지는 못하지만 이런저런 암수를 써대는 것이 너무 싫었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감사하지만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을 당연한 듯 여기는 아버지가 마음에 안 들었다.

형제끼리 천마의 자리를 놓고 싸우는 모습이 정말 싫었다.

아버지 천우경은 그것도 하나의 시험이라 생각해 일절 끼어들지 않았다.

나는 큰형님을 검으로 벨 수 있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그냥 신교를 나왔다.

나와서 우연히 모산파의 속가제자가 세운 정도문의 여식과 인연을 맺었다.

축복 속에 혼인을 하고 싶어 신교로 연락을 했더니 호법들이 나를 잡으러 왔다.

그들을 뿌리치고 내자와 함께 숨어서 살았다.

그때 내 부인의 집에 신물인 석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석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지만 결국 무당산의 옥녀봉이라는 것까지는 알게 되었다.

여러 날을 돌아다니다 폭포의 속으로 들어가야 동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들어왔지만 나가는 문을 열지 못해 마음의 병이 들어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노라.

신교에서 들고 나온 천마검은 벽에 꽂혀있다.

연자여, 그대가 신교의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정파의 한가운데 있는 무당산까지 신교의 사람이 올 일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대가 누구라도 저 천마검을 뽑을 수 있다면 신교에 돌려주기를 원한다.

대신에 다른 것을 적어 놓았다.

이곳은 오백 년 전의 신투 비접호리(飛蝶豪悧)가 만든 동굴이다.

비접호리는 자신이 도둑질한 무공서와 보석과 금화 등이 가득히 쌓여있다.

천마검을 뽑을 수 있다면 금은보화들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출구가 아닌 다른 돌문들은 내공을 주입해야 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연자여, 부디 나의 부탁을 들어주었으면 한다.

끝으로 나의 내자에게는 너무나 큰 죄를 지었다.

혼인한지 몇 달도 안 되어 집을 나가 이렇게 여기서 생을 마감했으니 혼자서 어찌 살아갈까 심히 걱정이 된다.

내세에는 절대로 혼자 두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리라.

연자여, 나는 나가는 석문을 찾지 못해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참으로 멍청한 인간이었노라.

그대는 꼭 나가는 돌문을 찾기 바란다.

천마신교 제 십칠 대 천마 천우경의 셋째 아들 천명운이.]


소호는 글을 읽고 난감했다.

이 글을 쓴 이도 무공이 꽤 높았을 텐데 나가는 문을 못 찾았다니 자신은 찾을 수 있을까 싶다.

우선 다른 방을 돌아보았다.

옆의 돌문을 여니 서가처럼 돌로 쌓은 책장이 있고 그곳에는 무공서들이 꽂혀 있었다.

소림사의 무공부터 중견문파의 무공까지 구파일문의 무공들은 다 들어 있었다.

다행인지 암천의 무공이나 태극조화신공은 없었다.

그 다음 돌문을 여니 각종 보석들이 가득하다.

그 다음 돌문에는 금화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오백년 전의 신투는 이 많은 재화들을 두고 아까워서 어떻게 죽었을까 싶다.

검을 꽂은 이로부터 다른 사람은 들어온 적이 없었다.

소호가 두 번째로 석판의 비밀을 풀고 들어온 셈이다.

다시 처음의 동공으로 가서 검을 보았다.

검은 손잡이까지 온통 흑색으로 되어 있었다.

날은 반짝거리며 바짝 세워져 있었다.

그런데 손잡이에 청옥색의 장신구가 달려있다.

많이 보던 장신구이다.

소호가 늘 목에 걸고 다니는 목걸이랑 똑같다.

얼른 목걸이를 빼어 손잡이에 달려있는 장신구에다 대었다.

서로 반쪽이라 갖다 대니 딱 맞는다.


‘그럼, 그럼······ 이 검의 주인이 나의 아버지였나?‘


옥녀봉입구에서 돌아가셨다던 어머니를 생각하니 그럴 가능성이 많다.

폭포 속에 동굴이 있는 줄은 모르셨겠지만 무당산의 옥녀봉으로 간 줄은 아시고 어린 소호를 데리고 옥녀봉으로 오르다 돌아가신 어머니.

소호는 자신의 뿌리를 찾은 느낌이다.

그런데 천마의 혈족이라니.

마교는 틈만 나면 중원을 노리는 깡패집단이다.

그런 집단의 혈족이라니.

자신의 뿌리가 마음에 안 든다.

우선 아버지의 시신을 안치시켜야겠다.

해골과 뼈를 돌로 곱게 빻아서 가죽주머니에 담았다.

나중에 신교로 가서 뿌려주려고.

검을 잡아 빼었다.

꼼짝도 안한다.

내공을 주입해서 빼려고 하니 아프다고 울부짖는다.

옆의 돌문으로 가서 천마신공이 있는지 보았다.

있었다.

천마검법이 무공서들 가운데 떡하니 꽂혀 있었다.

소호는 자리에 앉아 천마검법을 보았다.

손으로 이렇게 저렇게 흉내를 내며 천마검법을 익혔다.

내공심법도 익혔다.

태극조화신공의 심법은 마교의 무공에도 적용이 되어 심법의 부조화는 없었다.

잠깐 읽는다고 앉았는데 몇날며칠이 지났나보다.

얼굴이 홀쭉하니 패였다.

아무것도 안 먹고 무공서만 파고 드니 살이 빠진 것이다.

물을 마시고 버섯과 생선을 잡아서 죽을 만들어 먹었다.

배가 불러지자 그동안 익힌 천마검법을 펼쳐보았다.

뭔가 미진하다.

역시 천마검으로 펼쳐야 제 맛이 날 것 같아 다시 한 번 검을 뽑았다.

천마신공의 구결을 외우며 검을 뽑으니 스르릉 하며 쉽게 뽑혔다.

천마검은 손잡이부터 도집까지 전부 흑색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손잡이에 휘황찬란한 보석이 박혀 있었다.

검을 천천히 빼보았다.

검이 웅웅거리며 몹시 기뻐하는 듯했다.

검날을 손으로 살짝 튕겨보았다.

‘챙’하는 청명한 소리가 들려온다.

소호는 천마검에 홀려버렸다.

검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이검은 소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손잡이 부분만 어떻게 감추면 여느 검과 똑같아 보이는 것도 마음에 들고 스스로 주인을 선택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아버지 천명운은 천마검법을 익혀야 검을 뺄 수 있도록 꽂아 놓았다.

아버지의 무공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겠다.

나가는 문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이곳의 무공을 전부 다 익히고 싶었다.

그러나 남의 문파 무공을 마음대로 익히면 사지근맥이 잘려 나간다.

모든 문파들의 무공을 보고 장점들만 뽑아서 새로운 무공을 만들어야 한다.

내공심법은 태극조화심법으로 대처하면 될 테니까.

그날부터 오전에는 심법을 수련하고 오후에는 무공의 검법을 익히는 날들이 지속되었다.

매일 똑같은 음식에 질려서 다른 것을 먹어볼까 하고 벽을 쳐다보았다.

바위에 낀 이끼들이 보통의 이끼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조금 뜯어 먹어 보았다.

약재 냄새가 났다.

향은 약재 냄새가 났지만 맛은 부드럽고 달콤했다.

보통의 이끼는 좀 뻣뻣하고 푸른 야채 냄새가 나는데 이 이끼는 좀 아니 많이 달랐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공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한동안 이끼만 뜯어 먹었다.

동굴 한쪽에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이 목욕도 하고 먹을 수도 있게 웅덩이가 파여 있었다.

그 물을 먹어가며 이끼를 먹기도 하고 생선을 잡아먹기도 하며 무공을 익혔다.

그러나 새로운 무공을 창안하는 것은 일대종사나 할 수 있는 것이지 소호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었다.

어떻게든지 만들어보려고 애를 썼지만 초식과 초식의 연계점에서 자꾸 막혔다.

아직은 무리라고 생각한 소호는 다시 무공서가 꽂혀있는 곳으로 가서 찬찬히 살펴보았다.

맨 아래쪽 한구석에 표지도 떨어져나간 무공서가 있었다.

꺼내어 들춰보니 무당파의 개파조사인 장삼봉 진인의 무공서였다.

태극무적검(太極武適劍)이라는 무공서였다.

읽어보니 역시 장삼봉 진인의 무공은 최고였다.

지금까지 자신이 무공을 만들어보겠다고 애를 쓴 일이 어린아이 장난 수준일 뿐이었다.

소호는 태극무적검을 익히기로 했다.

다른 파의 무공들은 파훼법을 깨우치는 것으로 만족했다.



< 무당산으로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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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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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7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3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8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7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7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5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2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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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당산으로 1 19.05.10 1,765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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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6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5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1 2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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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20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4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0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8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6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81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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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화등선 1 +2 19.04.02 3,639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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