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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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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05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4.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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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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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3쪽

암천에 부는 바람 1

DUMMY

십만대산 천마신교의 수련동.

천마신교의 대전에서 좀 떨어진 산봉우리로 올라가면 중턱에 수련동이 있었다.

철문으로 만들어진 이 수련동에는 천마가의 사람들이 폐관수련을 할 때 사용하는 동굴이다.

이곳은 산의 영기를 받아들여 만들어진 천연동굴이다.

천장에는 종유석과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또한 어둡지 않도록 야명주가 중간 중간 박혀 있었다.

한참을 동굴로 이어진 길을 가면 커다란 동공이 나온다.

이 동공에서 운기조식을 하며 무학의 깨달음을 얻는 곳이다.

실제 수련은 옆으로 난 커다란 동공에서 이루어진다.

이 동공에서 천우경이 파천검법을 수련하고 있었다.

또 다른 동공에서는 천마 천사인이 암흑뇌령검을 수련하고 있었고.

천우경의 파천검법은 지금 대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파천검법의 마지막 초식인 파멸검을 시전하자 동공의 벽에서 바위덩어리가 우수수 떨어진다.

두께가 삼장에(3m) 달하는 바위가 쓱싹거리며 사과 깎아지듯이 베어진다.

깎아진 바위를 하나 들어서 단면을 보던 천우경은 만족스러운 듯 앙천대소( 仰天大笑)를 지었다.


“드디어 파천검법을 이루었다. 3년만인가? 젊고 건강한데다 오성까지 뛰어나니까 금방 익히는구나. 하하하···.”


옆의 동공에서 암흑뇌령검을 익히고 있던 천마가 들어선다.


“아버님. 대성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10년이나 걸려 대성을 이루었는데 고작 삼 년을 수련하시고 대성을 이루시다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이제 시작이다. 아직도 익혀야 할 무공이 많다. 교에 알려서 영약을 더 구해오라고 해라. 너는 지금 암흑뇌령검을 몇 성이나 이루었느냐?”

“저는 아버님보다 오성이 떨어지는지라 이제 삼성에 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다, 빨리 이루어야겠다는 조급함은 독이다. 천천히 깨달아가면서 익혀야 부작용이 없다.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니 조급해하지 말거라.”


천마는 아버지 천우경에게 야단을 맞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칭찬과 위로를 해주니까 어안이 벙벙해진다.

아버지 천우경은 자신이 워낙에 뛰어난 무재이기 때문에 웬만큼 해서는 눈에 들지 않거나 호통을 치기 일쑤였다.

천마 천사인은 모처럼 칭찬과 위로를 받았으니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나이가 벌써 40대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늘 야단을 맞고 자라서 아버지 앞에만 가면 벌써 주눅이 든다.

그래서 자신의 아이들은 가급적 야단을 안치고 키웠다.

그랬더니 이놈들이 다음 대 천마자리를 두고 쟁탈전이 벌어져 아들들의 사이가 몹시 안 좋다.

폐관을 마치고 나가면 아들들의 성격을 뜯어 고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동굴에는 먹을 것이 많았다.

버섯과 이끼 등이 다 영약들이다.

물론 벽곡단과 육포 그리고 건량 등이 있었지만 어지간하면 바위에 끼인 이끼를 뜯어 먹는다.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이끼는, 공천석유 같은 영약은 아니지만 백년 근 삼은 족히 되는 영약이다.

매일 이끼를 뜯어 먹으니 내공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간다.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지는 몰라도 암흑뇌령검을 대성하고 나갈 때쯤에는 중원에서 자신을 대적할 적수가 없으리라 믿는다.

아버지 천우경이 천사인에게 물어본다.


“배화교의 오행기들은 잘 있지?”

“예. 지하 뇌옥에 가두어 두고 왔습니다. 혹시나 아버님 신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죽이지 않고 살려놓았습니다.

“잘했다. 남의 몸이라서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그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잘 가두어 두어야 한다.”

“예.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수련을 좀 멈추고 교에 나갔다 오너라. 삼성에서 막혀 더 나아가지 않을 때는 조급함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데 이 깨달음이 부지불식간에 오는지라 언제라고 말을 못한다. 그러니 이참에 잠시 수련을 멈추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렇습니까? 그럼 잠시 나가서 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나간 김에 그것들을 싹 다 잡아 죽여라. 신녀를 구해간 놈들. 살수집단이라고 했지? 살수집단 아니라 정파의 무림맹 놈들이라도 다 잡아와 주리를 틀어라. 괘씸한 놈들. 그놈들 때문에 대법이 얼마나 늦어진 거야. 반드시 잡아서 목을 베어라.”

“알겠습니다. 염려마시고 수련을 하고 계십시오.”



***



한편, 배화교의 교주와 광명좌우사자, 그리고 사대호법과 오산인, 신녀 등이 지하 뇌옥에 가두어져 있다.

햇빛 한 점 안 들어오는 지하뇌옥은 그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었다.

교주의 몸과 다른 오행기들의 몸도 다들 안 좋다.

그러나 신녀의 몸이 가장 안 좋다.

늘 불을 가까이 하고 살아야 하는데 불씨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으니 하루하루 말라간다.

특별히 고문을 받은 것 같지는 않다.

식사도 별 문제없이 준다.

하지만 사람이 햇빛을 안 보고 오랫동안 습기가 찬 지하에 있으니 몸들이 안 좋은 것이다.

몸에는 내공을 금제하는 약을 먹어서 무림인이라고 하기도 뭐하다.

그냥 평범한 사람의 몸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신녀는 자신이 여기서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성화령을 찾아도 대답이 없으시다.

아무래도 영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는 다음 대 신녀에게 성화령이 옮겨갔나보다.

차라리 그랬으면 현재 처해있는 처지를 다음 대 신녀가 알 수 있을 테니 어떻게 하든 구하려고 애를 쓸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확실히는 잘 모르겠다.

정말로 성화령이 옮겨간 것인지.

옮겨가지 않았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성화령이 응답을 안 할 리가 없다.

그래서 신녀는 아무런 희망이 안 보여 더 몸이 말라가는지도 모르겠다.



***



배화교 하남성 총단.

다음 대 신녀로 일찌감치 낙점을 받은 신녀 이선은 성화령 앞에서 울면서 기도를 한다.

제발 신녀님과 오행기들이 무사하기를.

오늘따라 성화령의 불길이 커져간다.

점점 커지더니 천장의 바위까지 닿게 커졌다.

그 불길을 보며 신녀 이선은 환상을 보았다.

성화령의 불길이 자신에게로 옮겨진 것을.

그리고 신녀님의 몸이 많이 아프시다는 것도.

그들이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것도 보았다.

신녀는 어찌해야 좋을지 물었다.

성화령은 대답이 없다.

신녀는 배화교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총관 태숙을 불렀다.


“총관님. 지금 교주님을 비롯한 오행기들과 신녀님이 지하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그들을 구해낼 방법이 없겠습니까?”

“신녀님. 마교도들이 붙잡아 갔습니다. 그들의 손에서 구해내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지요. 예전에 신녀님이 마교에 납치를 당했을 때 암천이라는 살수집단에 의뢰를 하여 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암천이라는 곳에 의뢰를 해볼까 하고 연통을 넣었는데 어렵다고 합니다. 다른 살수집단인 살막에도 연통을 넣었는데 역시나 어렵다고 합니다. 중원에서 마교의 지하감옥에 갇혀 있는 분들을 구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아니에요. 구해줄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 하시지만 분명히 구할 사람이 있다고 했어요. 동쪽에 사는 사람이라고만 합니다. 그가 누군지, 어디에 사는지를 몰라서 매일 기도를 하는데 신녀님이 아프세요. 그것도 많이 아프십니다. 빨리 구해내야 하는데··· 흑흑···.”

“신녀님.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를 알게 되면 알려주십시오.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반드시 구해오도록 하겠습니다.”

“알았어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열심히 기도를 하다보면 언젠가 응답을 주시리라 봅니다.”


신녀 이선이 울면서 안으로 들어가자 총관 태숙은 속이 다 타다 못해 뭉그러졌다.

배화교의 교주를 비롯해서 수뇌부 전원이 몇 년째 납치를 당했는데 구할 수가 없어서.

그나마 살아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그동안 몇 번의 구출작전을 실행했지만 공연히 사람만 죽인 꼴이 되었다.

덕분에 이제는 교단에서 보낼 사람이 없다.

그래도 다행히 동쪽에 사는 사람이 구해줄 거라고 하니 거기에 희망을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천마신교 대전.

천마신교의 대전에 신교의 수뇌부들은 전부 다 참석한 채 태사의에 앉아있는 천마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다.


“내가 없는 동안 교를 잘 이끌어준 오장로님들. 감사합니다. 그동안 폐관수련을 하면서 작은 성과를 얻어 이렇게 잠시 나왔습니다. 군사. 예전에 배화교의 신녀를 구해간 곳이 어디라고 했습니까?”

“암천이라고 밝혀졌습니다.”

“허면 그곳의 근거지도 알아 놓았습니까?”

“그것이··· 근거지를 옮겼사옵니다. 그래서 아직 새로운 근거지를 못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 세작들을 보내놓았으니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심려 놓으시지요.”

“그놈들의 근거지를 찾는 대로 개새끼 한 마리도 놓치지 말고 싹 다 죽여 버리세요. 알겠습니까?”

“저··· 천마시여!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그들을 그냥 죽이기보다 암영대에서 써먹는 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아! 맞아, 그랬지. 그럼 죽이지 말고 암영대에서 등골이 휘도록 써먹도록 하세요. 오늘은 이만 여기서 끝냅시다.”


천마가 안으로 들어가자 군사 노군청은 자신의 집무실로 갔다.

노군청의 집무실에는 많은 이들이 일하고 있었다.

다 공작부에서 일하는 이들이다.

이들 중에는 세작이나 공작원으로 활동하는 이들도 있고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소문들을 취합해 정확한 정보를 캐내는 이들도 있다.

군사의 집무실은 공작부의 맨 안쪽에 있다.

커다란 책상이 있고 그 위에는 여러 가지 서류들이 쌓여져 있다.

의자의 뒤에는 정보에 필요한 책들이 가득 꽂혀있다.

창문가로 천마신교의 정문이 보이는 큰 창문이 있어 여기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한쪽에는 간이침대도 놓아져있어 일이 많을 때는 그곳에서 잠을 이루기도 한다.

군사 노군청은 달리 천왕뇌라고도 불리운다.

그런 노군청이 암천 때문에 머리가 아파온다.

산동에서 조금 떨어진 무인도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는데 혈검대를 이끌고 찾아가니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어디로 옮겼는지를 못 찾아서 오늘도 한소리 들었다.

몇 군데 짐작 가는 곳이 있어 공작원을 보냈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노군청의 나이 20대부터 군사로 마교에서 일하고 있었으니 올해 벌써 40년이 넘게 군사로 일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고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주름이 많다.

그러나 눈빛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가 책상에 놓여있는 서류들 중에 지도를 꺼내든다.

산동에서 어디로 갔을까 하며 동쪽 해안을 죽 훑는다.

하지만 동쪽의 해안가에는 이름도 없는 무인도들이 넘쳐난다.

그 많은 무인도들 중에 한 곳이겠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인도는 더 많다.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인도에 근거지를 두고 있을 듯하다.

몇 해 전부터 동쪽의 해안가를 뒤지고 있는데 어쩌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남쪽일 수도 있다.

그동안 의뢰를 하는 척하며 근거지를 알아내려고 별의 별 짓을 다 했었다.

그런데 이것들의 정보가 장난이 아니다.

의뢰가 가짜인 것을 귀신같이 알아내고 의뢰를 받지 않는다고 하든가 의뢰자를 잡아서 오히려 정보를 빼먹기도 했다.

암천이나 살막 등이 중원에서 가장 유명한 살수집단인데 이 두 집단들은 정보가 빨랐다.

자신들을 찾으려는 기미만 보여도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몇 달 후에 다시 또 다른 곳에서 의뢰를 받으며 활동을 한다.

그러기를 지금 숨바꼭질을 하듯 몇 해째 반복되고 있다.

지도를 보며 골머리를 앓고 있던 그에게 부하가 문을 두드린다.


“군사님. 전서구가 도착했는데 한번 읽어보셔야 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암천이 의뢰를 받는 곳을 알아낸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 어디 이리 줘보게.”

[절강성의 흑룡표국이 의심스러움. 계속 대기중. 빨리 명령을 내려주기를 바람.]


쪽지에는 그렇게 적혀 있었다.

이제 겨우 꼬리를 잡았나보다.

이번에는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군사 노군청은 짧은 답을 적어 전서구를 띄우라고 했다.

[계속 대기하기 바람. 혈검대를 파견하겠음.]


이라고 적어서 보냈다.

군사 노군청은 혈검대주를 불렀다.


“군사.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오! 혈검대주. 잘 지내셨소?”

“저야 뭐 늘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암천이란 곳의 꼬리를 잡은 것 같소. 혈검대가 나서서 그 꼬리를 살살 꼬드겨 근거지를 찾아내시오.”

“지난번처럼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은 아니겠지요?”

“이번에는 아주 따끈따끈한 정보요. 뒷북치는 일은 없을 것이오. 수고 좀 해주시오.”

“알겠습니다. 다녀오지요.”




< 암천에 부는 바람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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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혈교의 난 2 19.06.16 1,204 18 16쪽
75 혈교의 난 1 19.06.13 1,194 18 16쪽
74 만남 5 +2 19.06.10 1,256 22 15쪽
73 만남 4 19.06.09 1,257 22 16쪽
72 만남 3 +2 19.06.08 1,201 19 15쪽
71 만남 2 +2 19.06.07 1,203 16 14쪽
70 만남 1 +2 19.06.06 1,279 18 13쪽
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1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83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8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4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1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49 뇌혈강시 3 19.05.16 1,489 18 15쪽
48 뇌혈강시 2 19.05.15 1,595 22 14쪽
47 뇌혈강시(腦血殭屍) 1 19.05.14 1,642 26 16쪽
46 흡성사마 2 19.05.13 1,643 22 13쪽
45 흡성사마 1 19.05.12 1,696 25 13쪽
44 무당산으로 2 19.05.11 1,744 27 15쪽
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4 27 14쪽
42 새로운 천마 3 19.05.09 1,703 20 13쪽
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5 25 15쪽
40 새로운 천마 1 19.05.07 1,836 25 15쪽
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5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4 25 15쪽
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2 25 14쪽
36 고문을 당하다 19.05.03 1,707 25 15쪽
35 필사의 탈출 2 19.05.02 1,715 28 14쪽
34 필사의 탈출 1 19.05.01 1,804 25 14쪽
33 암천에 부는 바람 3 +6 19.04.30 1,810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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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급살수 3 19.04.27 1,814 25 14쪽
29 이급살수 2 19.04.26 1,872 25 14쪽
28 이급살수 1 +2 19.04.25 1,912 30 16쪽
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09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5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0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4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8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8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6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2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0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2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3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8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5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4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78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90 3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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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납치 1 19.04.04 3,341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4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5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8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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