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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454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4.20 17:00
조회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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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글자
14쪽

삼급살수 5

DUMMY

소호는 놈이 잠들면 쇠침을 목에 발사할 생각이다.

작은 쇠침이지만 거기에 발라져있는 독은 칠보단혼사의 독으로 한번 물리면 일곱 보를 옮기지 못하고 절명한다는 지독한 독이다.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놈을 살피는데 드디어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소호는 독을 만질 때 쓰는 장갑을 끼고 작은 쇠침에 독을 발랐다.

대롱에 쇠침을 넣어 입으로 불어서 목에 맞출 생각이다.

대롱을 꺼내어 쇠침을 넣고 입으로 불려고 할 때, 밖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부장주님, 부장주님! 주무십니까?”


황일청은 밖에서 부르는데도 대답을 안 하고 잠만 잔다.

밖에 있던 사내가 방으로 들어온다.

20대 후반쯤 되는 사내는 황일청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리고 칼을 빼어들고 높이 들었다.

한칼에 목을 벨 기세였다.

칼이 무서운 기세로 내려가는데 황일청이 눈을 떴다.

그리고 옆으로 얼른 굴러서 칼을 맞는 걸 피했다.

그리고 황일청은 머리맡에 세워놓은 칼을 잽싸게 들고 침대에서 내려와 칼을 맞댄다.

황일청의 재빠름이 대단하다.

사내는 칼을 재빠르게 높이 들고 황일청을 찌르려고 했다.

하지만 황일청이 더 빨랐다.

높이 들고 내려치려는 사이에 가슴을 찔렀다.


“헉···!? 크흑···.”

“너 이 새끼 감히 나를 죽이려고 해? 누가 시켰어? 빨리 말해. 어서!!!”


사내는 눈이 충혈이 되도록 황일청을 노려보며 말을 하지 않았다.

황일청은 가슴에 박힌 칼을 좌우로 돌리면서 더 찔렀다.


“으악! 으으으악···.”

“고통스럽지? 그러니까 조용히 죽여줄 테니 말해. 누가 시켰어? 장주가 시켰냐?”

“누가··· 시킨 것이··· 아니다. 너는 커흑··· 헉헉··· 죽어 마땅한 놈이다. 죽이지··· 못한 것이 억울할··· 뿐이다.”

“야, 이 시팔놈아. 내가 너를 쉽게 죽일 것 같아? 지금 심장에서 벗어난 곳에 칼을 박은 이유가 뭔데?”

“개새끼. 빨리 죽여라··· 으헉··· 내 입에서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커헉··· 컥컥컥···.”


사내가 가슴에 박은 칼을 쥐고 더 깊게 찌르도록 앞으로 나가서 황일청을 껴안는다.

황일청이 칼을 쥔 채, 사내를 떨어뜨린다.

그러나 사내는 악착같이 안 떨어지려고 꼭 껴안으며 칼을 더 깊게 박히게 한 후 서서히 무너져 내렸다.

사내가 숨이 끊어졌다.


“하아··· 이 씹새끼가 누구를 죽이려고 해. 감히 내가 너 따위에게 죽을 줄 알았냐? 씨발놈아!”


이미 죽은 사내를 마구 발로 차고 밟고 비틀고 생난리를 친다.

그러고도 분이 안 풀리는지 문을 열고 방을 나가 장주방 그러니까 두목의 방으로 쳐들어간다.

소호는 아까 뚫어 놓았던 천장으로 옮겨 엎드려서 들었다.


“이 씨발놈아. 내가 너를 못 죽여서 지금까지 참고 있는 줄 알어? 어디서 자객놈을 보내. 보내길. 너 이리와. 너도 나를 죽이고 싶지?”


하며 두목을 지키는 사내를 향해 손가락으로 오라고 한다.

지목당한 사내는 안색이 시퍼렇게 변해 주춤거리며 온다.


“너도 나를 죽이고 싶지? 응? 내가 너를 먼저 죽여주지.”


황일청은 칼을 들고 사내의 허리를 잘랐다.


“끄으으윽··· 으으으으악···.”


사내는 그 자리에서 허리가 양분되어 죽었다.

황일청은 그러고도 분이 안 풀리는지 두목을 발로 마구 차고 짓밟으며 때린다.

두목은 침대에 누워서 고스란히 그 매를 다 맞고 있다.

황일청은 얼굴은 안 때리고 옆구리와 가슴을 주로 때린다.

이불을 덮어 놓으면 얼굴이 멀쩡해서 때린 줄도 모르게.

한바탕 날궂이를 떨고 나서야 자신의 방으로 간다.

침대에 걸터앉아 다시 양귀비를 피고 있다.


“야, 밖에 누구 없냐?”

“예. 대기하고 있습니다. 형님.”

“야, 이 씨발놈아 형님이 아니고 부장주라고 몇 번이나 말해! 대갈통이 나빠도 적당히 나빠야지. 좆만한 새끼야. 술이나 가져와. 독채 가져와라.”

“예. 알겠습니다.”


밖에서 대답을 한 사내가 잠시 후, 술이 담긴 항아리를 들고 들어온다.

식탁 밑에 놓고 위에다 대접을 놓고 나간다.

그리고 잠시 후, 육포와 안주거리를 놓고 인사를 꾸벅하고 방을 나간다.

황일청은 의자에 앉아 항아리에서 대접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소호는 그 광경을 다 보고 있다.

흑사회의 회현지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곳의 무인들은 전부 다 황일청의 부하들인가 보다.

몇 명 정도는 두목의 부하였겠지만 오늘 두 사람이 죽었다.

이제는 두목의 부하가 남아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한참을 술만 퍼마시던 황일청이 육포를 집어 질겅거리며 씹는다.

어둠이 가시고 서서히 새벽의 끝자락이 다가온다.

소호는 오늘은 일이 틀어진 것을 예감하며 나올까 하다가 저 놈이 이제 곧 잠이 들 것만 같아 자리를 못 떠난다.

아니나 다를까 대접으로 술을 퍼마시던 놈이 고개를 탁자에 박고 엎드려 잔다.

‘하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양귀비를 피우고 다시 술을 마시고 양귀비를 태우고··· 사람이 무쇠가 아닌 바에야 고라 떨어져야 정상이지.’

소호는 대롱에 쇠침을 박은 채, 입으로 황일청의 목에다 대고 훅 불었다.

쇠침은 황일청의 옆 목에 정확히 박혔다.

황일청이 꿈틀거리며 고통스러워한다.

그러나 술에 취해서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린다.

꿈틀거리던 몸이 잠잠해졌다.

놈은 죽었다.

소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지붕을 타고 담벼락을 넘어 객잔으로 돌아왔다.

객잔에서 탁자위에 금화 한 냥을 놓고 간단한 서신을 적어놓았다.

마구간에서 말을 한필 가져가니 이 돈으로 통하자고.

봇짐을 챙겨들고 마구간에서 말 한필을 꺼내와 섬서까지 말을 타고 달려갔다.

섬서는 큰 도시이기 때문에 외지에서 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객잔에 들려 음식을 시키고 점소이에게 동전 닷 냥을 주며 섬서의 흑사회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점소이는 ‘이게 웬 떡이냐’는 듯 대번에 가르쳐준다.

섬서에서는 흑사회의 활동이 거의 없다.

객잔에서 별로 떨어진 곳이 아니다.

객잔의 방에 올라가서 서신을 작성했다.

섬서 회현지부의 사정을 낱낱이 쓰고 끝마무리에 부두목을 죽인 사람이 보낸다고 적었다.

흑사회 지부가 있는 곳의 근처에 느티나무가 있었다.

나무로 올라간 소호는 표창의 끝에다 서신을 접어 꽂고 흑사회 지부 대청마루 기둥으로 던졌다.

소리도 없이 날아가 꽂힌 바람에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

그러나 누군가는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돌아왔다.

사파지만 왠지 독에 중독당한 두목이 불쌍해서 오지랖을 핀 것이다.

객잔으로 돌아가기 전에 옷가게에서 검은색 무복 한 벌을 사가지고 돌아갔다.

객잔의 방으로 올라가 30대 장한의 모습으로 외모를 바꾼 채, 섬서를 떠나 절강성을 향해 말을 달렸다.

절강성 무인도에 도착했다.

무사히 두 번째 임무도 완수했다.

도착하자마자 보고서를 쓰고 밥을 먹은 다음 잠을 잤다.

이번에도 이틀을 내리 자고 일어났다.

일어나니 한낮이다.

소호는 자신만의 안가를 가서 수련을 하고 싶었다.

바닷가 근처의 바위를 치우고 안으로 들어갔다.

산꼭대기에서 떨어지는 방법도 있지만 출구로 해서 들어간 것이다.

아무도 왔다간 흔적이 없다.

운기조식을 하며 몸의 탁기를 없앴다.

그리고 암천무상신공을 수련했다.

암천무상신공은 이제 대성이 코앞이다.

태극조화신공도 8성을 넘겼다.

소호식의 무상조화신공을 수련했다.

얼마나 수련을 했던지 온 몸에서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숨이 차서 헉헉 거린다.

드디어 온 몸에 힘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그 자리에 누워버렸다.

한참을 누워있다 옷을 입은 채로 물웅덩이에 들어가 목욕을 했다.

목욕을 마치고 나온 후 내공으로 옷을 말렸다.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참 편리한 방법이다.

따로 옷을 말리느라고 애 쓸 필요가 없어서.

동굴에서 나온 소호는 아버지 집으로 갔다.

아버지는 여전히 텃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계셨다.

소호가 왔다고 하니까 얼른 앞마당으로 나오셔서 소호를 안아주었다.

이제 다 컸는데도 아버지 품은 참 좋다.

아버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두 번째 임무에 대해서 어떻게 수행했는지 말했더니 아버지는 좋은 방법으로 잘 했다고 칭찬을 하신다.

아버지 오호는 소호를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라고 나날이 새로워진다.

소호를 볼 때마다 무공이 발전하여 이제는 무공을 갈무리 할 줄도 안다.

언뜻 보면 무공을 익혔는지도 모르게 보인다.

소호의 손목을 만져보았다.

내공이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다.

어느 정도인지 오호가 추측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무공에는 타고난 사람이 따로 있다고 하더니 소호를 이르는 말인 듯하다.

오호는 아들이 너무 대견해 뿌듯하다.

이 아이가 내 아들이라고 동네방네 자랑이라도 하고 싶다.

실제로 일호형님부터 사호형님까지 오호를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 모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자기가 키웠을 텐데 하며.

오호는 소호에게 조만간 임무를 맡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회의가 열리면 정해질 것이고 그러면 오호가 나가게 될 것이라고 하자 소호는 시무룩해진다.

삼급살수가 하는 임무와 특급살수가 하는 임무는 하늘과 땅차이다.

그만큼 어려운 임무를 맡는 게 특급살수다.

소호는 아버지에게 조심하시라고 당부를 한다.

아버지가 안 계시면 저도 없는 것이니까 감이 꺼리직할 때는 무조건 뒤로 물러서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특급살수 정도 되면 감이라는 것이 있다.

이 임무는 무사히 잘 하겠다는 감과 어딘지 꺼림칙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수많은 임무를 하면서 터득한 나름의 비법이다.

소호는 지금 그 비법을 얘기하는 것이다.

오호는 알았다고 대답을 하며 그리 어려운 임무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소호는 아버지가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하니 속으로 걱정이 된다.

이 마음을 아버지도 가지고 있어서 소호가 임무를 나가면 얼마나 가슴조리며 계실까 싶다.

아버지와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니 같은 방의 선배가 방에 있다.

임무를 마치고 쉬는 중인가보다.

오랜만에 보는 선배라 반가웠다.


“선배님. 정말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어요?”

“그래, 오랜만이다. 너도 잘 지내는 모양이구나.”

“저야 뭐 늘 그렇죠. 선배님도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셨나보군요. 이렇게 쉬는 것을 보니.”

“이번 임무는 좀 어려웠다. 그래서 시간이 걸렸구나.”

“선배님은 언제부터 삼급살수가 되셨어요?”

“나? 흠, 보자··· 대략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선배님의 나이가 지금 23살이니까 18살에 삼급살수가 되셨네요? 이제쯤 이급살수로 올라갈 때가 되지 않으셨어요?”

“난 삼급살수도 간신히 하는 중이야. 이급은 임무가 무척 어렵다고 하더라. 그냥 가늘고 길게 살란다. 하하하···.”

“키득키득···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다만 돈을 많이 못 벌어서 그렇지.”

“아냐, 돈도 꽤 벌었어. 돈 쓸 일이 없잖아. 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는데 돈 쓸 일이 뭐가 있어. 임무 때는 정보각에서 임무비용을 따로 주는데.”

“하긴 그렇네요. 하지만 저는 특급살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언제 특급살수가 되려나. 에효.”

“딱!”

“아, 아파요. 왜 때리시는데요?”

“이제 삼급살수 되어서 벌써 특급살수 얘기를 하니 웃겨서 그런다. 이놈아.”

“저는 아버지처럼 꼭 특급살수가 될 거예요.”

“아, 너네 아버지가 특급무사님이라고 했지? 몇 호님이셔?”

“오호님이요.”

“와! 좋겠다. 아버지가 특급무사님이니까 이런 것 저런 것 다 가르쳐줄 거잖아.”

“아닌데요. 안 가르쳐주시는데요. 그저 임무를 잘 마치고 오면 고생했다고만 하세요.”

“어쨌든 특급무사님이 아버지라 좋겠다. 나도 그런 아버지 없나. 내 아버지는 어떻게 생기셨을까? 지금은 나를 잊어버리셨겠지?”

“선배님은 언제 여기로 오셨는데요?”

“나는 8살 때 자다가 납치되어 왔어. 그래서 우리 집이 어딘지를 몰라. 기억이 안나. 그냥 희미하게 부모님 얼굴이 생각날 뿐이야.”

“보고 싶겠네요. 생각나지 않으세요?”

“글쎄, 이제는 별로 생각나지 않아. 그저 어떻게 하면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하기도 바빠.”

“그러시구나. 아, 점심시간인데 식사하러 안 가세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같이 밥 먹으러 가자.”

“예. 나가요.”


소호는 선배와 대화를 하는 게 즐거웠다.

훈련원 시절에는 누군가와 말을 못하게 해서 늘 답답했다.

지금은 아버지와도 대화를 하고 선배와도 대화를 하니 너무 즐거워서 행복할 지경이다.

식당의 밥은 참 맛있다.

반찬이 많은 건 아니지만 꼭 고기나 생선이 들어가고 야채도 고급스러운 재료로만 볶아준다.

객잔에서 먹는 밥보다 암천의 식당에서 먹는 밥이 더 맛있다.

소호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수련을 하러 동굴로 갔다.

동굴의 탁자에 있는 책자를 태워버리려고 한다.

이미 내용은 다 외웠고 책의 임자도 소호 자신이기 때문에 괜히 여기에다 놓았다 누가 발견하기라도 하면 곤란하다.

살수왕에게 감사를 전하며 책을 불태웠다.

이제는 자신과 아버지만 알게 된 진정한 암천무상신공이다.



<삼급살수 5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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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14 풍월목하
    작성일
    19.04.20 23:18
    No. 1

    에구구 아깝네요! 암천무상신공! 점점 흥미로와지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19.04.21 11:25
    No. 2

    이미 머릿속에 다 있으니까 아까울 것까지야....
    요즘 뜸하셔서 궁금했어요?
    어디 아프신가 하고.
    건필하시고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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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5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3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0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58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0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1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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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납치 1 19.04.04 3,336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49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3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4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43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19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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