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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658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4.24 17:00
조회
1,909
추천
30
글자
15쪽

수적과 싸우다 2

DUMMY

“이놈들이 누구 돈을 빼앗아가려고 지랄들이야! 오늘 네놈들을 다 죽여서 관에 신고하고 너희들 목에 걸려있는 현상금이나 벌어야겠다. 와라, 도둑놈들아.”


하일성은 무공에 자신이 있는지 호기롭게 외치며 수적들을 상대하려고 한다.

하일성의 당당한 기세에 수적들이 오히려 당황을 했다.

그때 수적들의 우두머리인 듯한 남자가 유람선으로 건너왔다.

키가 육척이 훨씬 넘는데다 덩치도 커서 힘이 좋게 생겼다. 거기에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얼굴이 제대로 안 보이는데 언뜻 보니 칼자국이 깊게 나있다.

칼자국 때문에 인상이 더 더럽게 생긴 우두머리는 하일성의 무리들 앞으로 나가 자신의 무기인 커다란 도끼를 꺼낸다.

양쪽날이 시퍼렇게 살아있어 더욱 두렵게 한다.


“이런 애송이 놈들아! 겁도 없이 누구한테 대드는 것이냐. 죽기 싫으면 있는 돈 다 꺼내라. 두 번 말하지 않는다.”

“미친놈. 오늘이 네놈의 제삿날이 될 것이다. 동무들! 이놈을 죽여 버립시다.”

“죽어랏, 이놈!”


하일성의 무리들이 다들 칼이나 도를 꺼내어 수적들과 싸움이 붙었다.

소호는 수적들과의 싸움에서 하일성이 죽어버리면 임무를 못 마친다.

죽더라도 자신의 손에 죽어야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

귀찮은 싸움에 말려들었다.

소호는 제대로 짜증이 난다.

수적의 우두머리는 기세로 보나 신체로 보나 일류를 넘었다.

하일성, 저 미친놈이 분수도 모르고 여자들한테 잘 보이려다 죽게 생겼다.

호랑이 앞에서 똥강아지가 짓는 형국이다.

소호는 하일성의 하는 꼴을 보고 있었다.

하일성이 수적들의 두목을 향해 검을 내려쳤다.


“깡!”


두목이 가볍게 하일성의 칼을 도끼로 맞받았다.

하일성은 두목의 신력이 뛰어남을 이제야 알았다.

손목이 시큰거려 하마터면 칼을 놓칠 뻔했다.

다시 검을 높이 들어 두목을 향해 머리 쪽으로 내려쳤다.

두목은 이번에도 역시 가볍게 피하며 오히려 하일성의 앞으로 바짝 붙어 도끼로 칼을 내리쳤다.


“쨍그랑···.”


하일성이 칼을 놓쳤다.

하일성은 얼굴이 창백하게 변한 채 두목을 쳐다보고 있었다.

두목은 싱긋 웃으며 기합을 넣었다.


“타핫!”


하며 도끼로 하일성의 머리를 내려치려고 했다.

하일성은 눈을 꼭 감고 이대로 죽나보다 하며 덜덜 떨었다.

괜히 나서서 개죽음을 당하게 되었다고 후회막급인 표정이다.

그때 하일성의 앞을 막아서며 하늘에서 뭐가 뚝 떨어져 두목의 도끼를 옆으로 돌려 놓았다.

두목은 갑자기 튀어나온 칼을 보며 칼의 임자를 보았다.

하일성은 이제 죽는구나 하던 차에 도끼는 안 내려치고 ‘깡’ 하는 소리에 눈을 떴다.

누군가 자신의 앞에 서있자 우선은 살았다 싶은지 꼭 참았던 숨을 내쉬었다.

소호는 두목의 도끼를 돌려놓으면서 검으로 두목의 어깨를 푹하고 쑤셨다.

두목은 깜짝 놀라며 순간적으로 얼른 뒤로 물러났다.

어깨에서 피가 솟아난다.

수적들의 무공실력은 별 볼일 없었다.

아무리 두목이라 해도 소호의 상대가 안 되었다.

두목이 하일성을 내려치려고 할 때 소호가 앞으로 날아가 두목이 가지고 있는 도끼의 방향을 돌려놓은 것이다.

그리고 황당해 하는 두목을 향해 암천무상신공의 일초식 무상검법을 펼쳤다.

소호는 실전이 처음이다.

그동안 살수로서 임무를 해왔지 정식으로 누구랑 붙어 본 적이 없어 살짝 긴장했다.

두목은 어이가 없는지 소호를 향해 소리친다.


“네 놈은 누구냐? 누군데 끼어드는 것이냐!!!”

“도둑놈이 도리어 큰 소리를 내는구나.”

“이런 썩을 놈. 너부터 죽여주마.”

“챙채채쨍··· 깡까까깡···.”


소호가 검을 들고 내려치자 두목이 칼을 맞받아친다.

다시 이초식 비연검법으로 상대했다.

검을 들고 뛰어 두목의 머리위로 넘어가면서 찔렀다.

이번에도 막는다.

그러나 간신히 막은 티가 난다.

두목의 팔이 부들부들 떨린다.

저 체격에 힘이 장사일 텐데 자신의 검을 겨우 막는 것에 소호는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았다.

소호는 삼초식 천무검법을 자신 있게 펼쳤다.

검을 하늘로 치솟게 한 다음 좌우로 뻗었다.

두목은 막으려고 했지만 검이 어느 쪽으로 갈지 몰라서 허둥댄다.

그런 두목의 도끼를 소호가 검으로 쳐냈다.


“파파파팍!!!”


두목의 도끼가 뱃전에 깊숙이 박혔다.

소호는 이내 두목의 목에다 칼을 대었다.

두목이 눈을 크게 뜨고 꼼짝도 못한 채 눈만 굴린다.

소호가 검을 조금 더 깊숙이 들이대었다.

두목의 목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소호가 칼을 들이댄 채, 말했다.


“다들 멈추라고 해. 안 그러면 여기서 너부터 죽이고 너희들 다 죽여 버릴 테니까.”

“야! 다들 멈춰!!! 이 씨발놈들아, 멈추라고!!!”


두목의 큰소리가 울리자 싸우던 이들이 다들 멈췄다.

수하들이 사람들의 돈을 걷고 있다 멈추었다.


“좋아, 이제 너만 빼고 다들 너희들 배로 돌아가라고 해.”

“나는 왜?”

“몰라서 묻냐? 네 놈의 배가 저렇게 큰데 저 큰 배로 이 유람선을 받아버리면 우리는 어떡하라고. 그러니까 너만 빼고 다들 돌아가라고 해. 너는 선착장에서 풀어줄 테니까.”

“정말 풀어줄 거요?”

“내가 네 놈들 같은 줄 아냐? 한번 말했으면 지킨다.”

“야, 너희들 다 배로 돌아가라. 그리고 천천히 멀찍이서 따라와. 빨리!!!”


수적들이 멈칫거리며 눈치를 본다.

소호가 두목의 목에 칼을 더 깊이 들이대자,


“야, 이개새끼들아. 빨리 배로 돌아가라고오!!!”


그제야 수적들이 자신들의 배로 돌아간다.

다 돌아가자 지금까지 기가 죽어있던 하일성 놈이 다가와 두목의 가슴을 주먹으로 ‘파바바팡‘하고 친다.

두목이 ‘커헉’하며 피를 내쏟는다.

내상을 입은 듯했다.

소호는 기가 막혔다.

인질로 데리고 있다 풀어줄 생각이었던 소호는 하일성의 얄미운 짓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수적들의 무공 실력은 별로지만 바다에서는 다르다.

귀찮아서 수적들과 원수질 일이 없게 하려고 위협만 가하고 풀어줄 생각인데 하일성 놈이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설친다.

소호는 하일성의 손목을 금나수로 잡아 비틀었다.


“아악··· 으아아악··· 왜 이러시오.”

“내가 잡았다. 참견하지 말고 물러나라.”

“이놈을 관아에 데리고 가면 현상금을 받을 수 있소.”

“그것도 내가 알아서 할 일이다.”

“뭐, 그렇다면야··· 이 팔이나 좀 놓아주시오.”


소호가 하일성의 비틀은 팔을 놓자 하일성은 소호의 딱딱한 목소리에 뻘쭘했는지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그런 하일성의 뒤로 귀공자 같은 분위기의 남자가 나섰다.


“이거 초면에 도움을 받았소이다. 저는 하북팽가의 여섯 째 아들인 팽호성이라 합니다. 실례지만 성함이···?”

“구모이외다. 강호에 나온지 얼마 안 되어 이름을 말해도 모를 것이오.”

“아! 구형이었구료. 만나서 반갑습니다. 숙소를 정하지 않았으면 저희 집으로 초대를 하고 싶은데 어떻습니까?”

“아니오, 선착장에서 가까운 곳에 방을 얻었소이다. 고맙지만 사양하겠소.”

“그 수적의 두목은 어찌할 셈이십니까?”

“관아에 신고해야지요. 마침 노잣돈도 떨어져 가는데 현상금을 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소호가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그들은 소호와 같이 어울리고 싶어 했다.

무공의 고수와 함께 술 한 잔을 마시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소호는 그들과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았다.

임무를 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니까.

그 와중에도 하일성은 소호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 걸고 싶어 한다.

하일성이라는 놈은 완전 미친놈이다.

제 실력도 모르고 감히 저보다 더 높은 고수에게 덤비다니.

오늘 만약 소호가 안 나섰다면 저 망나니 하일성은 죽었으리라.

볼수록 짜증이 나는 놈이다.

유람선이 부랴부랴 선착장에 도착을 했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빨리 유람선에서 내리고 싶어 했다.

하일성의 무리도 내렸다.

수적의 두목을 선착장으로 데리고 가서 점혈을 했다.


“점혈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풀릴 것이니 여기서 기다렸다 당신의 배가 오면 타시오.”

“이보시오. 여기에 점혈을 해놓으면 아까 저놈들이 와서 나를 죽이려고 할 텐데 그냥 가면 어쩌시오.”

“그렇게 된다면 그것도 당신의 운명이겠지. 그렇지만 안 들키게 숨겨 놓을 테니 점혈이 풀리는 대로 갈 길을 가시오. 그리고 오늘처럼 유람선이나 일반인들이 탄 배에서는 통행세를 조금씩만 돈을 받으시오. 그러라고 살려주는 거니까.”


이제 더 이상의 말은 섞지 않겠다는 듯 입을 다문 소호는 두목을 이끌고 다른 배의 밑창에 숨겨주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목을 피해 조용히 선착장을 빠져나갔다.

저 앞에 하일성의 무리들이 걸어가고 있었다.

더는 하일성과 엮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천천히 걸었다.

해가 서산마루에 걸타 앉아 밤이 되기를 기다린다.

하일성의 무리들 중, 여인네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고 남자들은 기루로 들어서고 있었다.

소호는 그들이 기루에 들어가자 기루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남의 집 지붕으로 올라갔다.

지붕에서 하일성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하일성이 늦은 밤, 술이 곤드레만드레 되어가지고 기루에서 나왔다.

천천히 하일성을 미행하면서 주위를 살폈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길이다.

여기서 저놈의 목을 딸까? 하는 유혹을 느꼈다.

그러나 은밀하게 죽여야 한다.

이렇게 대로변에서 죽이면 간단하지만 하일성에게 이렇게 쉬운 죽음은 안 된다.

고통을 받으면서 죽어가야 한다.

하가장이 잘 보이는 곳의 소나무 위로 훌쩍 올라갔다.

가느다란 가지위에 발을 딛고 하가장을 살폈다.

어제처럼 정문을 쿵쾅거리며 발로 차더니 안에서 열어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하일성이 거하는 전각은 본청의 좌측이다.

소호는 일꾼들이 드나드는 후문 쪽에서 담벼락을 넘어 지붕으로 올라갔다.

지붕에서 하일성의 전각으로 사뿐히 뛰어 기와를 제치고 살펴보았다.

하일성은 침대에 앉아 운기조식을 하고 있었다.

운기조식으로 주독을 빼며 심법에 빠져 있었다.

소호는 조용히 처마 밑으로 내려와서 하일성의 방으로 스며들었다.

하일성은 소호가 들어온 줄도 모르고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살기는 고사하고 발소리도 안 들리게 다가간 소호는 방에다 기막을 펼치고, 하일성의 입인 아혈과 마혈을 눌렀다.

하일성이 깜짝 놀라서 눈을 떴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입을 달싹거린다.

아혈이 잡혀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데도.

대신에 소호가 말을 했다.


“하일성. 너에게 살수청부가 들어왔다. 그러게 평소에 잘하고 살지 그랬냐. 나는 네놈의 목을 취하고 싶은데 그냥 죽이면 네가 너무 쉽게 죽어버리잖아. 고통스럽게 죽어가야지.”


하일성은 점혈이 되어있어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온 몸을 비틀며 지랄발광을 하고 있다.

소호는 하일성의 두 팔을 어깨부터 하나씩 잘라내었다.

이번에는 두 다리를 허벅지부터 한 다리씩 잘라내었다.

하일성은 아픈 고통에 눈이 튀어나오려고 한다.

동공이 있는 대로 커지더니 스르륵 눈을 감는다.

오줌을 질질 싸며 기절을 한 것이다.

소호는 하일성을 깨웠다.

하일성의 어깨와 허벅지를 몇 군데 눌러 지혈을 해주었다.

피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입을 열어 혀를 잡아 빼어 중간을 잘랐다.

이제 말하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 떠먹여주는 밥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아니면 너무 늦게 발견이 되어 피를 흘리며 죽어가든가.

지혈을 했다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

조금 있으면 다시 피를 흘릴 것이다.

하일성을 처리했으니 이제 떠나면 그만인데 뭔가 미진한 구석이 남았다.

선착장에서 일을 한다는 도씨가 의뢰를 했는지 아닌지 모른다.

아마 도씨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의뢰비를 지급할 돈이 없다.

도박장에서 딴 돈을 다 빼앗겼기 때문에.

그런데도 도씨네 가족이 신경을 건드린다.

이왕에 처리를 하는 김에 좋은 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장주가 거하는 방으로 갔다.

지붕을 타고 처마 밑으로 들어가서 장주의 방인지 확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장주의 방에는 장주와 부인이 같이 자고 있었다.

두 부부에게 아혈과 점혈을 시켰다.

자다말고 깬 그들은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놀랜다.

기막을 펼쳐 소리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한 다음 방을 뒤졌다.

장롱부터 자개장까지 온 구석구석을 뒤져도 금고가 없었다.

장주의 아혈을 풀어주고 속삭였다.


“소리를 지르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겠지. 금고는 어디에 있느냐?”

“금고는 따로 없소. 대신에 비상금 정도는 저쪽 문갑에 있소이다.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시오.”

“금고가 따로 없다고? 목숨이 아깝지 않은 모양이군.”


소호는 다시 장주의 아혈을 막고 칼을 들어 부인의 목을 치려고 할 때 부인의 눈이 침대로 가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소호는 잠시 멈추고 침대로 갔다.

침대를 가만히 살펴보자 머리맡에 살짝 돌출된 나무를 발견했다.

그 나무를 돌리자 침대가 크르릉 하며 앞으로 밀려 나왔다.

침대의 밑으로 꽤 큰 공간이 생겼다.

그곳에 금고가 있었다.

소호는 장주를 쳐다보며 다가와 장주의 손가락 세 개를 잘랐다.

거짓말을 한 대가였다.

장주는 눈에 핏줄이 터질 정도로 기겁을 한다.

금고를 여니 금화와 은화 등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그리고 각종 집문서, 땅문서들이 놓여있었다.

소호는 금고에 있는 금화자루와 은화자루를 들었다.

각종 문서들은 화섭자를 사용하여 그 자리에서 태워버렸다.

화섭자는 차가버섯이나 영지버섯이 주원료로 목질버섯들은 불쏘시개로 자주 이용된다.

불똥을 튕기면 오래 머금고 불씨를 살린 채로 서서히 타오르기 때문에 불씨를 품은 채로 이동할 때 사용하기 좋아 이것으로 간단하게 쓸 수 있는 화섭자를 만든 것이다.

그리고 유유히 집을 나와 도씨가 산다는 초가집으로 갔다.

낮에 봐둔 도씨네 집은 초가집들 끝 쪽에 있다.

도씨네 집 안방으로 들어가 멀리 떠나라는 간단히 적은 서신과 함께 금화와 은화를 한가득 남겨두고 나왔다.

과연 도씨가 도망을 가서 잘 살지 어떨지는 그의 복이고 호북성 원동에서의 세 번째 임무는 끝났다.

이제 절강성 무인도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 수적과 싸우다 2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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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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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4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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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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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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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20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3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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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5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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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납치 2 19.04.05 3,025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43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6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80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50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8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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