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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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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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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59,034

작성
19.04.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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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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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글자
14쪽

삼급살수 1

DUMMY

힘들게 참은 결과 내공을 30년 높일 수 있었다.

환약이 줄 수 있는 내공을 다 흡수한 셈이다.

지금 소호의 내공은 어릴 때 무당파에서 현청진인이 얻어온 태청신단을 먹어 일갑자의 내공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암천에서 훈련하면서 20년, 환약을 먹으면서 30년 내공을 얻어 현재 110년의 내공을 가지고 있다.

이제 암천무상신공을 익히는데 한 단계 더 올라갈 기틀을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태극조화신공도 오성에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요즘의 훈련장에서 하는 수련은 지도판독과 암호해독 그리고 어둠속에서 기척을 숨기고 있는 법, 또 언제 어떤 상황에 서 상대를 죽일 수 있냐는 것 등을 배우고 있다.

소호의 나이 어느덧 17살이 되었다.

훈련원의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 시험에 통과하면 드디어 훈련원에서 나가 삼급살수로 뛸 수 있다.

마지막 통과해야 할 시험은 상대를 죽여야 하는 잔인한 시험이다.

소호에게 쪽지가 전해졌다.

36호를 죽이는 것이다.

36호 역시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

그러니까 누가 자신을 노리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죽여야 한다.

어찌 보면 잔인하다 못해 인성을 말살시키는 시험이다.

자그마치 10년이란 세월을 한 지붕에서 산 동료다.

그 동료를 죽여야 하는 것은 소호에게 너무 힘든 시험이다.

쪽지를 받은 날부터 누가 자신을 노리는지 늘 주위를 살펴야 하고 더불어 36호를 죽여야 한다.

잠을 자지 못하고 고민을 했다.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서.

오랜만에 할아버지를 불렀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대답 좀 해보세요. 저 고민이 있어요.]

[우리 소호 많이 힘들지?]

[할아버지는 다 아시네요?]

[그럼, 함께 있는데 모를 수가 있느냐.]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 동료를 정말이지 죽이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시험도 통과하고 죽이지도 않을 수 있죠?]

[흠··· 거, 참 어려운 시험이구나. 그리고 잔인한 일이고. 할애비 생각에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아이를 죽이는 것은 못할 짓이다. 그러니 그 아이의 수혈을 짚고 그만 물러나는 것이 어떻겠느냐?]

[그러니까 할아버지 말씀은 충분히 죽일 수 있지만 안 죽인다는 뜻을 보여주라는 말씀이시죠?]

[그렇단다. 그게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방법 밖에 없지 싶구나. 이곳이 망망대해 바다 한가운데 있는 무인도인데 도망가라고 할 수도 없고 숨어 있으라고 해도 언제까지 숨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러니 네 실력만 보여주고 죽이지는 말자구나.]

[네. 제 생각에도 그게 좋겠어요. 설사 그래서 삼급살수로 올라가지 못한다 해도 동료를 못 죽이겠어요.]

[소호야, 너는 천살성을 타고 났단다. 살성이 아직은 어려서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네 무공이 높아질수록 살성을 제어하지 못할 수도 있단다. 그러니 살수란 직업을 선택한 것이 너에게는 잘 된 일일 수도 있구나. 다행히 암천은 죽여 마땅한 놈들만 죽이는 살수들이라 크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고.]

[제가 천살성을 타고 났다는 말씀을 왜 이제야 하세요?]

[그게 뭐 그리 좋은 일이라고 말하겠느냐. 하지만 살수라는 일을 하다보면 너도 모르게 살성에 잡아먹히지 않을까 염려되어 이제는 말하는 것이란다. 신의 안배인지 네가 익힌 무공이 다 도가계열이고 깨달음의 무공이어서 살성에 물들지 않으리라 믿는다.]

[네. 제가 천살성을 타고 난 사람임을 늘 기억해서 살성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할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소호는 몇 년 만에 듣는 할아버지의 음성에 마음이 저절로 포근해졌다.

36호를 죽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호를 노리는 아이는 18호였다.

늘 주위에서 맴돌며 눈치를 살피는데 모를 수가 없다.

18호는 성적이 좋은 아이다.

그리고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18호라면 소호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아이다.

빈틈을 안 주면 계속 주위를 맴돌며 신경을 분산시킬 것 같아 일부러 틈을 살짝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틈을 보이자마자 쇄애액 하는 소리와 함께 비도가 날아온다.

소호가 가볍게 피한 후 18호에게 표창을 던졌다.

소리도 없이 바로 날아간 표창은 18호의 가슴에 맞아 ‘으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도망을 갔다.

소호는 18호의 옆구리 쪽 가슴에 표창을 던졌기 때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

소호가 36호의 빈틈을 이용해 수혈을 눌렀다.

36호는 지금 침대에서 자고 있다.

교관에게 가서 시험이 끝났다고 하자 교관이 고개를 끄덕이며 쪽지에 적은 아이를 죽였느냐고 물었다.


“쪽지에 적혀있는 목표물을 죽였느냐?”

“죽이지는 않고 수혈만 눌렀습니다.”

“이 시험은 명령을 따라 죽일 수 있느냐는 시험이다. 그런데 수혈만 누르면 죽이지 않았다는 말이로구나.”

“죽이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지만 죽이지 않았습니다. 같은 동료를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흠··· 너에 대한 시험결과는 총교관님과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다. 그때까지 개인수련만 하고 있도록 해라.”

“예. 알겠습니다.”


소호는 소연무장으로 갔다.

소연무장에서 23호를 만났다.

상처를 입었는지 팔에 붕대를 하고 있다.

마침 아무도 없어서 소호가 말을 걸었다.


“팔을 다쳤냐?”

“응. 다행히 신경이나 뼈를 상하지 않아서 괜찮아. 너 쪽지에 적혀있는 아이를 죽였냐?”

“······. 너는 죽였어?”

“응. 나는 죽였어.”

“그랬구나.”


소호가 더 이상 말을 걸지 않자 23호는 궁금했다.

소호도 죽였는지.

그러나 소호는 수련만 할 뿐 말이 없었다.

한편 아이들의 교관과 부교관 그리고 총교관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교관 마정탁은 암천에서 아이들의 훈련을 담당한지가 벌써 30년이다.

그동안 10년에 한 번씩 아이들을 모아서 훈련을 가르쳤는데 그중 15호가 가장 발군의 실력을 드러냈다.

30년 훈련교관으로 있으면서 15호만큼 잘하는 아이를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 시험에서 탈락한 것이 너무나 속이 상했다.

동료 교관들 중에는 특급살수를 배출했다고 훈장처럼 대단한 명예라도 되는 듯 으스대며 떠드는데 자신은 아직 특급살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에 15호가 가능성이 보였는데 실패다.

자신의 손으로 특급살수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어져 버린 것이다.

속이 상했지만 보고는 해야 하므로 입을 열었다


“총교관님. 이번 시험을 통과한 아이는 총 두 명입니다. 23호와 48호입니다.”

“응? 15호는 탈락입니까?”


총교관 한백지가 물었다.

총교관 한백지도 그동안 15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무공을 익히는데 더할 수 없는 근골에 성실함과 겸손함이 장점인 15호는 특급살수가 될 소질이 다분했다.

그런데 시험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말에 이상해서 물은 것이다.


“목표물한테 수혈을 눌러 잠들게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아, 그래요? 녀석, 시험을 제대로 통과를 했구먼. 하하하······.”

“예? 시험을 제대로 통과하다니요?”

“마교관! 우리 암천의 초대 살수왕이신 조사님은 살수행을 하면서 한 번도 죄 없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암천이 죽여 마땅한 놈들만 죽이는 이유가 정파의 눈에서 벗어나고자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시오?”

“그야··· 당연히 그런 이유로 죄인들만 죽이는 것으로 압니다만.”

“아니오. 조사이신 살수왕님은 죄 없는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뜻으로 마지막 시험을 치르게 하셨소. 명령대로 죽이는 아이도 명령에 따랐기 때문에 통과지만 진짜 시험은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죄가 없다는 이유로 죽이지 않는 사람이 통과 일 순위외다.”

“그런 시험이었습니까? 저는 정말 그동안 몰랐습니다. 아직까지 15호 같은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허면 15호도 통과를 시키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삼급살수로 세 명이 진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세 명이나 삼급살수로 올라가게 되는군요. 다행입니다. 한명도 못 올라갈 때가 있었는데. 나머지 아이들의 실력에 맞추어 연락책과 암천에서 일할 사람을 골라 수련을 시키세요.”

“알겠습니다.”


소호의 나이 17살에 삼급살수로 올라섰다.

7살에 훈련원에 들어와 10년 만에 나가는 것이다.

훈련원에서 나가자마자 삼급살수를 담당하는 조장님께 인사를 하고 아버지가 사는 집으로 달려갔다.


“아버지, 아버지! 저 소호에요.”


뒷마당에 있는 텃밭에서 잡초를 뽑던 오호는 소호의 목소리를 듣고 얼른 앞마당으로 나왔다.

소호가 오호에게 달려가 안겼다.


“아버지. 드디어 삼급살수가 되었어요. 이제는 자주 볼 수가 있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니, 아버지 방으로 들어가세요. 제 절부터 받으세요. 어서요.”

“절은 무슨··· 이렇게 무탈하게 돌아온 것만도 감사한데.”

“아니에요. 빨리 방으로 들어가세요.”


소호의 손에 이끌리어 오호는 방으로 들어갔다.

소호는 오호에게 큰 절을 하면서 울먹거렸다.


“아버지. 많이 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어디 아픈 곳은 없고요?”

“녀석, 한 번에 한가지씩만 물어봐라. 너야말로 애썼다. 그동안 고생 많았지?”

“고생은요, 무공을 배워서 정말 좋았어요. 큰 숙부님이랑 이, 삼, 사 숙부님들은 잘 지내시나요?”

“그래, 잘 지낸다. 인사를 가야지. 그분들도 너를 무척 보고 싶어 한단다.”

“그런데 미영누나랑 시무아저씨는 어디 가셨어요? 안 보이네요.”

“미영이는 식사 가지러 갔고 시무는 좀 있다가 여기로 올 것이다. 그들도 잘 지내고 있었다. 아, 미영이랑 시무랑 혼인을 해서 아들을 낳았단다.”

“와! 정말이요? 그렇게 안 봤는데 시무아저씨 은근히 여자 복이 있네요. 하하하···.”

“여기서 미영이가 가져오는 밥 먹고 숙부님들 인사를 다녀오너라.”

“예. 그럴게요. 아버지랑 같이 살면 좋을 텐데 저는 삼급살수 숙소에서 살아야 해요. 그렇지만 자주 보러 올게요.”

“그래라. 삼급은 일이 많아서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단다. 급이 올라갈수록 일도 적어지고 나중에 특급살수가 되면 일 년에 몇 번 없단다. 그러니 부지런히 수련해서 특급살수로 올라오너라.”

“예. 아버지처럼 저도 특급살수가 될 거예요. 그럼 아버지랑 같이 살래요. 그래도 돼죠?”

“그럼. 네 앞으로 전각이 따로 나오겠지만 나와 살아도 상관없단다. 뭣하면 저녁에 잠은 네 전각에서 자도 되고.”

“아,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소호야, 내가 너를 납치해서 데려왔는데도 내가 밉지 않으냐?”

“납치라고 하지만 어디에 있건 저에게 아버지는 한분뿐이세요. 무당파에 있었더라면 아버지가 없었겠죠. 저는 아버지가 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아요. 밉기는 고사하고 매일매일 보고 싶었어요.”

“고맙다. 우리 소호 이제 철이 다 들었구나. 하하하···.”


소호는 미영누나가 식사를 가져오자 같이 밥을 먹고 숙부님들에게 인사를 다녀왔다.

숙부님들은 몹시 반갑게 맞아주었다.

시무아저씨가 아기를 데려와서 소호는 너무 즐거웠다.

아기가 시무아저씨를 꼭 빼닮아서 신기했다.

저녁에 삼급살수의 숙소로 돌아가야 했지만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소호가 지낼 숙소에는 두 명이 잘 수 있는 침대가 놓여있고 맞은편에는 옷장이 있다.

창문가에 차를 마실 수 있는 식탁과 의자도 있었다.

둘이 지내기에 적당한 크기였다.

같이 지내는 사람은 소호보다 다섯 살 많은 선배였다.

성격이 서글서글하니 좋아 보여서 안심이었다.

한방에서 임무가 없을 때는 둘이 지내는데 성격 더러운 사람을 만나면 그것도 고생이다.

다행히 좋은 선배를 만난 것 같아 기뻤다.

소연무장에서 개인수련을 하며 이틀을 지내고 난 다음 실습을 나갔다.

삼급살수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이다.

상점에서 행패를 부리며 돈을 뜯어가는 삼류무사를 처리하는 일이었다.

삼류무사는 낮에 상점에 와서 물건들을 다 흩트려놓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손님을 다 내쫒았다.

상점의 주인과 아는 사이 같았다.

며칠을 살펴보니 형제였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도 매일 돈을 달라고 행패를 부렸고 심지어는 부모님을 두들겨 패기도 했다고 한다.

동네 무관에서 무술을 좀 배웠다고 마음에 안 들면 두들겨 패는, 하여간 온갖 횡포를 부리는 놈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큰아들에게 유산을 안 주고 작은 아들에게만 유산을 물려주어서 저렇게 더 행패를 부렸다.

삼급살수는 저녁에 큰아들이 잠을 자러 가는 집으로 들어가 목에 칼을 꽂아 구멍이 나게 만들었다.

소호는 행패를 부리는 건 나쁘지만 그게 꼭 죽어야 할 정도로 나쁜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암천의 정보각에서 판단을 내려 임무가 하달 된 것을 보면 죽어 마땅한 자였으리라.

처음 나간 실습에서 임무가 그다지 힘들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니 겁이 나기보다 임무를 깔끔하게 처리해야지 라는 다짐을 하였다.

실습은 여러 선배들을 한 달간 따라다니며 보는 것이다.

어느 삼급살수는 가족이 다 보는 앞에서 죽였다.

소호는 마음이 심란했다.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가족이 보는 앞에서 꼭 죽여야 했을까 싶어서.

자신이 그 임무를 맡았다면 집 근처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서 죽였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판단이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속으로만 생각했다.

소호는 실습기간 중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그런데 소호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잘못 생각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쉬는 날 아버지에게 그 문제를 상담했더니 아버지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니 걱정할 일이 아니라며 한발 떨어져서 볼 때가 더 정확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



< 삼급살수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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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48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1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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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5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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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득 1 19.05.29 1,441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6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5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5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39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6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8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3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0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4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1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5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4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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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4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3 25 15쪽
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1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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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급살수 1 +2 19.04.25 1,911 30 16쪽
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08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0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3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2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39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3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6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5 26 15쪽
» 삼급살수 1 19.04.16 2,194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0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58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0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1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6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3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2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76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88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1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0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0 4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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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화등선 2 +2 19.04.03 3,450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3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4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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