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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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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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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6
글자수 :
55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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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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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의문의 문파 2

DUMMY

복건성 무인도 암천의 대회의실.

군사 사공인이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 의뢰비가 엄청난 건이 들어왔습니다. 모용세가주와 첫째 아들을 죽여 달라는 의뢰입니다. 의뢰비가 자그마치 금자 백만 냥에 달합니다. 그런데 오십만 냥은 암천에, 그리고 오십만 냥은 살수왕에게 직접 주겠다고 합니다. 즉 살수왕을 만나게 해달라는 뜻이지요. 어떻게 처리할까요?”


천주를 비롯한 장로들과 특급무사 일호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일단 의뢰비가 엄청난데다 살수왕을 만나겠다고 하니 다들 어떻게 처리할지 몰라 가만히 있었다.

요즘 들어서 너도나도 살수왕에게 의뢰를 하고 싶어 한다.

덕분에 암천의 사업은 초호황을 맞았다.

각지부마다 의뢰가 쏟아져 들어온다.

대부분은 삼급무사나 이급무사 또는 일급무사들이 처리하지만 의뢰비가 조금 큰 건들은 다 살수왕이 해주기를 바란다.

암천으로서는 소호를 함부로 내놓기 싫어한다.

모처럼 2대 살수왕이 태어났는데 오래오래 같이 해야 할 사람이다.

지금 소호는 호북성 균현에 있다고 소식이 왔다.

전서구를 이용해 부를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겠다며 나간 소호를 어지간하면 부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것이 소호를 위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천주는 깊이 생각을 했다.

천주의 눈이 떠졌다.


“우선 특급무사인 이호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소이다. 이호에게 전서구를 띄워 대강의 사항을 알리고 어떻게 할지 본인에게 물어보도록 합시다. 군사! 살수왕이 나서지 않으면 의뢰는 없던 것으로 하겠다고 합니까?”

“예. 그렇습니다. 꼭 살수왕을 만나겠다고 합니다.”

“끄응··· 왜 굳이 살수왕을 만나려고 할까? 혹시 무슨 함정이나 살수왕을 끌어들이려고 수를 쓰는 것은 아닐까?”

“그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은 특급무사이신 이호님께 의향을 물어보는 것이 순서라 생각되옵니다.”

“그럼 전서구를 띄워. 이호의 생각이 어떤지 물어보도록.”

“예. 알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의견이 없으신 겁니까?”

“······!”

“그럼 다른 의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전서구를 띄우겠습니다.”



***



호북성 균현 암천지부.

소호는 열흘에 한 번씩 균현의 암천지부에 들려서 소식을 전하거나 듣거나 한다.

오늘도 식자재를 사러 균현에 왔다가 지부에 들렸다.

별생각 없이 들렸는데 특별한 소식이 있다고 한다.

소호는 암호를 대고 지부의 안으로 안내되었다.

암천의 균현 지부장 탁성훈은 자신의 앞에 앉은 40대 중년인을 쳐다보면서 긴장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그리도 찾는 살수왕이 바로 자신의 앞에 앉은 사람이다.

몸은 탄탄하고, 얼굴은 매우 평범하게 생겼으며, 눈매가 조금 날카롭다 싶지 지나가면 금방 잊어버릴 얼굴이다.

이렇게 평범한 사람이 살수왕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살수왕이 암호로 적혀있는 쪽지를 읽고 그 자리에서 삼매진화로 태워 없애버렸다.

그것을 본 탁성훈 지부장은 살수왕이 무공도 무척 강한 것을 알았다.

쪽지는 지부장이 봐도 모른다.

각종 기호와 처음 보는 글자들이 적혀있다.

비문(秘文)을 모르면 읽을 수가 없다.

지부장은 소호와 암천간의 비문을 알지 못한다.

소호는 지부장을 향하여 수락하겠다고 전하라 한다.

지부장은 알겠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감히 살수왕의 눈과 마주치기 부담스러워서.

소호는 균현지부를 나와 무당산 옥녀봉으로 올라갔다.

할아버지가 수련을 하고 있었다.

태극조화신경이 이제 삼성에 머물러 있었다.

아직도 한참 먼 수련이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한 동작 한 동작 세심하게 신경을 써 초식을 펼쳤다.

할아버지의 육신이, 무공에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진전이 더딘 것이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아무런 불만 없이 자신에게 육신을 내어준 이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수련을 하고 있다.

아무리 오성이 뛰어나지 않아도 한번 가보았던 길이라 다른 사람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가고 있기는 하다.

다만 예전의 무공을 생각하면 한참 멀었다는 뜻이다.

소호가 할아버지의 수련이 끝나고 물웅덩이에서 목욕을 마치자 말을 꺼냈다.


“할아버지. 저 임무 때문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내일쯤 떠나야겠습니다. 혼자 적적해서 어쩌지요?”

“하하하··· 소호야, 원래 수련은 혼자 하는 것이다. 네가 있어서 그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었지만 이제 그만 너도 네 일을 해야지. 내 걱정은 말고 임무나 잘 마치도록 하려무나.”

“휴우··· 이번에 가면 언제 또 오려나. 그동안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어떻게 참죠?”

“녀석,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어리광이냐? 허허허···.”

“할아버지가 제 가슴에 계실 때는 언제나 든든했는데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까 허전해요. 아, 밖에서는 형님이라고 할게요. 무허도사님께는 아는 형님이 수련을 한다고 말해두었어요. 나중에 무허도사님 만날 때를 대비해서.”

“그래. 알았다. 내일 떠나려면 얼른 자라. 나는 운기조식을 하고 잘 테니. 그리고 내 너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단다. 너는 살수다. 일을 나가서는 철저하게 살수의 무공으로 일을 처리하거라. 네 무공을 보이지 말거라. 여벌의 목숨을 가지고 있는 것이니까. 명심하거라.”

“예. 명심하게요. 할아버지 그럼 저 먼저 잘게요.”


다음날 아침 소호는 할아버지와 마지막 식사를 하고 길을 떠났다.

균현에서 요녕까지는 꽤 먼 길이다.

말을 타고 가면서 몸 상태를 최고로 만들어가며 갔다.

드디어 요녕성에 도착을 했다.

요녕성에서 서림객잔을 찾으라 했다.

소호는 40대의 얼굴을 한 채, 서림객잔으로 들어갔다.

점소이에게 식사를 주문하고 나서 암호를 말하였다.


“이보게 말 좀 묻겠네. 이곳에 연화봉이라는 산이 있는가?”

“연화봉이요?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연화봉의 봉황사라는 암자가 있다고 하던데 모르는가?”

“아! 봉황사요? 알지요. 여기서 조금만 가면 나옵니다.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이따가 다시 또 알려 드리겠습니다.”


소호는 미리 정해둔 암호와 맞는 말이 오갔기 때문에 누군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선 음식을 먹고 기다리면 오겠거니 하고 의자에 앉았다.

과연 음식을 다 먹고 차를 마시고 있을 때 젊은 남자가 다가왔다.


“봉황사를 찾아오신 분이십니까?”

“그렇습니다. 봉황사에서 오셨습니까?”

“예. 며칠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안내를 할 테니 어서 따라오십시오.”


젊은 남자는 의문의 문파에서 둘째로 불리던 남자였다.

소호는 남자를 따라 골목으로 들어갔다.

부잣집들이 있는 골목에서 어느 장원으로 들어간다.

장원은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옹색하지도 않은, 정갈하게 꾸며져 있었다.

남자는 소호를 접객실에 앉혀두고 차를 대접했다.


“여기서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저희 총관님이 나오실 것입니다. 그때 얘기를 나누시지요.”


소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차를 마셨다.

혹시나 싶었는데 차에 독이 들어있지는 않았다.

잠시 기다리고 있을 때 실내에서 사람의 기척이 들렸다.

안쪽에서 50대의 중년인이 안내를 하던 젊은 남자와 함께 접객실로 왔다.

단정한 외모에 사람 좋은 웃음을 매달며 다가왔다.


“이렇게 저희 장원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수왕이라고 해서 무척 무섭게 생겼을 줄 알았는데 그저 이웃집 사람 같습니다. 저는 이 장원의 총관인 소철금이고 여기 젊은 사람은 내일을 도와주는 도성삼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할 말이 있다고 하던데 무슨 말입니까?”

“허허허···. 살수왕께서는 성격이 급하신 모양입니다. 만나자마자 본론을 얘기하시니. 오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우선 좀 쉬시지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나서 천천히 말씀 나누면 어떻겠습니까?”

“······. 좋소. 그렇게 합시다.”


소호는 도성삼이라는 안내인을 따라 숙소로 들어왔다.

깔끔한 방이었다.

소호가 의뢰인을 직접 만나기는 처음이다.

보통은 의뢰를 받고 임무를 마치면 끝인데 이번에는 살수왕을 꼭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의뢰비도 무척이나 비싼데 무슨 임무이기에 할 얘기가 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총관이란 사람도, 안내를 하던 도성삼이라는 사람도 다 무공을 익혔다.

총관이라는 사람은 화경에 가깝고 도성삼이라는 사람은 절정이었다.

무슨 일인지는 이따가 보면 알겠지 하며 침대로 올라갔다.

침대에 앉아 운기조식을 하며 기다렸다.

잠시 운기조식을 한다는 것이 몰아지경에 빠졌다.

문밖에서 부르는 소리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어둑해져 있었다.

소호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소호를 위해 연회를 열어주었다.

상에는 각종 산해진미가 가득히 차려져 있었다.

술은 따뜻하게 데워진 죽엽청을 준비하고 있었다.

소호가 죽엽청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준비한 모양이다.

서로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음식을 먹었다.

어느 정도 음식이 들어가자 총관이 말을 꺼냈다.


“무사님. 저는 어느 단체에 속해 있습니다. 이집도 단체에서 마련한 집이고 제가 관리를 하고 있지요. 예전에 1대 살수왕과는 연이 있었습니다. 그 연을 2대 살수왕과도 잇고 싶어서 꼭 만나고 싶다 하였습니다.”

“살수와 연을 맺어서 좋을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저 의뢰하신 임무나 잘 처리하면 될 것을요.”

“저희가 원하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저희 단체가 위험에 빠졌을 때 딱 한번만 구해달라는 일입니다. 물론 그에 따른 보상은 따로 드리고요. 지금은 위험한 일이 없습니다만 사람이 살다보면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겠습니까. 언제고 저희가 도움을 구할 때 한번만 도와주시면 됩니다.”

“흠···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말씀이군요. 도움이라는 것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가벼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의 의뢰에서 오십만 냥을 저에게 준다고 하는 것이 나중에 도움을 받고자 주겠다는 뜻입니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렇습니다.”

“참 뜬구름 잡는 말씀입니다. 제가 만약 은퇴를 할 수도 있고 부상을 당해서 움직이기 어려울 수도 있고··· 그럴 때는 어쩌겠습니까?”

“당연히 안 되겠지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살수왕님이 아무런 제약이 없을 때, 그때를 말하는 겁니다. 미리 투자를 하는 셈이지요. 하하하···.”

“그런데 그 단체라는 것이 뭐하는 곳입니까?”

“흐음··· 우리 단체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천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 가야 출발점이 나옵니다. 명나라가 세워지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명이 건국할 때 한손을 보탠 적도 있습니다. 강호에는 나타나지 않아서 활동을 하지 않는 줄 알지만 우린 늘 활동을 해왔습니다. 우리를 쫒는 사람들은 마교와 황실입니다. 이제 대답이 되었습니까?

“그렇군요. 그럼 혹시 오래전에 자취를 감춘 혈궁이······ 맞습니까?”

“글쎄요. 저희가 누군지는 묻지 마십시오. 다만 저희는 활동을 안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동안 꾸준히 활동을 했습니다. 안으로 속을 채우느라 겉으로는 사라진 것처럼 보일 뿐이지요.”

“그럼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당신들의 단체는 무림정복을 꿈꾸십니까?”

“아닙니다. 그런 꿈은 꾼 적도, 꿀 일도 없습니다. 다만 사라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런데 마교나 황실이 저희를 쫒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살수왕님께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들어주시겠습니까?”

“당신들의 단체가 무림정복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이상한 사술로 민초들을 해치는 단체가 아니라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해두지만 중원에 해악을 끼치는 단체라면 나는 모른 척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저희가 해악을 끼치는 단체가 아니라면 언제고 저희의 도움을 받아주시리라 믿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시죠. 그리고 감사합니다.”


총관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거짓말을 했다.

민초들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지금도 아무런 잘못이 없는 민초들을 납치하여 흡성대법을 하지 않는가. 소호는 이들의 단체가 혈궁이라고 짐작했다.

마교와 한 뿌리라는 생각에 차마 뿌리치지 못했다.

따지고 보면 같은 뿌리니까.

그러나 혹시라도 나쁜 짓을 한다면 나 몰라라 할 생각이다.

소호는 적당히 술이 들어간 다음 객잔에 방을 잡아놓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부터는 임무를 생각해야 할 시간이다.

암천의 정보각에서 충분히 논의를 했을 것이다.

모용세가주와 첫째 아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

암호에는 살(殺)이라고 적혀져 있었다.

소호는 모용세가의 장원 근처에 객잔으로 들어갔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술과 안주를 시키며 사람들의 얘기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여러 가지 얘기가 많았지만 소호가 원하는 정보는 들리지 않았다.

오늘은 틀렸구나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원하던 정보가 들렸다.


“자네들 모용세가의 첫째 아들이 이번에 저지른 일을 알고 있나?”

“쉿, 이곳에 모용세가의 무인들이 많은 곳이네. 소리를 낮추게. 이번에는 또 무슨 짓을 했는데?”

“그놈이 글쎄··· 모용세가의 은월대 대원의 부인을 희롱했다는구먼. 그래서 은월대 대주가 가주에게 따졌는데 은월대 대원이 짤렸다고 하네. 물론 돈이야 충분히 줬겠지만 그놈의 아비가 더 몹쓸 사람이지. 안 그런가?”

“그놈은 도대체 어찌된 놈이 한두 번도 아니고 치마만 둘렀다 하면 그 지랄이래?”

“그게 다 자식교육을 제대로 안 시키니까 그런 거지. 제 자식만 오냐오냐하고 키우니까 그런 거 아냐. 따끔하게 혼을 내고 두 번 다시는 못된 짓을 못하게 해야 하는데 애비나 에미나 첫째 아들이라고 싸고 도니 그런 거 아니겠나.”

“지금의 태상가주가 활동했을 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 그분이 계실 때는 모용세가의 기강이 얼마나 엄했는지 모른다네. 태상가주가 앓아 누워있으니까 안타까울 뿐이지.”

“그래도 중원 오대세가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옛말이야. 지금은 모용세가 대신에 제갈세가가 뜨고 있다고 하네.”

“제갈세가가 언제부터 오대세가로 올라섰나?”

“이삼년 전부터 모용세가 대신에 제갈세가를 오대세가로 불린다고 하더라고.”


소호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며 모용세가의 장원을 쳐다보았다.

커다란 대문 앞에 불을 피워놓고 무인들이 북적거렸다.

어지간한 사람은 근처에도 못 오게 막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전각들이 수도 없이 세워져 있고 담장은 엄청난 길이로 둘러있어 그 위용이 대단함을 일깨워준다.

소호는 객잔의 방을 얻어 위층으로 올라갔다.

창문을 여니 모용세가의 전각들이 보였다.

대부분 불이 꺼져있으나 몇몇 곳은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 의문의 문파 2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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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만남 1 +2 19.06.06 1,280 18 13쪽
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2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83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9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2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4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2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49 뇌혈강시 3 19.05.16 1,489 18 15쪽
48 뇌혈강시 2 19.05.15 1,596 22 14쪽
47 뇌혈강시(腦血殭屍) 1 19.05.14 1,642 26 16쪽
46 흡성사마 2 19.05.13 1,643 22 13쪽
45 흡성사마 1 19.05.12 1,696 25 13쪽
44 무당산으로 2 19.05.11 1,744 27 15쪽
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4 27 14쪽
42 새로운 천마 3 19.05.09 1,704 20 13쪽
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5 25 15쪽
40 새로운 천마 1 19.05.07 1,836 25 15쪽
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6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4 25 15쪽
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2 25 14쪽
36 고문을 당하다 19.05.03 1,707 25 15쪽
35 필사의 탈출 2 19.05.02 1,715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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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급살수 1 +2 19.04.25 1,912 30 16쪽
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09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5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0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4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9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9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7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5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2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3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5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60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6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5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80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91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6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5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5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43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6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8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80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50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8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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