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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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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53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5.16 17:00
조회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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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5쪽

뇌혈강시 3

DUMMY

기절한 우두머리를 놔두고 마부를 끌고 왔다.

마부는 겁이 많은지 벌벌 떨었다.

마부는 살수가 아니었다.

무공을 익히고는 있지만 살수의 무공이 아니다.

쓰러지면서 우두머리의 고문을 다 보았기 때문에 겁을 먹은 것 같았다.

소호는 다시 얼굴을 바꿨다.

20대 초반으로 바꿔 마부를 상대했다.


“이미 봤으니 잘 알겠지? 보통의 인내심으로는 못 견딘다. 어떠냐, 너도 한번 겪어볼래?”

“아,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죽여주십시오. 제발···.”

“아는 것만 얘기하면 된다. 너희들 마교지?”

“예. 저희는 신교에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강호에서 사라진 천하십절들을 너희가 데려갔지? 왜 데려갔지?”

“저는 몇몇 사람을 마차에 태워 데려간 적이 있으나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는 모릅니다.”

“네가 데려간 사람은 누구누구지?”

“남궁세가의 남궁현도, 종남파의 무연자, 황보세가의 황보관철을 데려간 적이 있습니다.”

“어디로 데려갔느냐?”

“신교에서 조금 떨어진 산 아래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산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그냥··· 산이 있고 중턱에 작은 모옥이 한 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더 없습니다.”

“데려간 사람들이 하나같이 무공이 높은데 어떻게 데려갈 수가 있었지?”

“그것까지는 모릅니다. 저는 밖에서 기다리다 무인을 데려오면 마차를 모는 것만 했습니다.”

“이들이 마교의 살수들이냐?”

“예. 암영대라고 살수조직입니다.”

“암영대라. 수장이 누구냐?”

“암영대주는 암왕 설도현입니다.”

“암영대는 몇 명으로 이루어져 있느냐?”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약 백 명 정도가 있습니다.”

“실력은 오늘 이자들과 비슷하냐?”

“실력은 다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아는 것도 없으니 제발 고문을 하지 말고 그냥 죽여주십시오.”

“그래, 더는 물어볼 것도 없다. 네가 아는 것이 없으니. 잘 가거라.”


소호는 마부의 목을 날려버렸다.

마부의 머리통이 땅으로 굴러 떨어졌다.

얼굴은 비교적 편안해 보였다.

팽무린이 아까부터 소호를 유심히 살피며 쳐다보고 있었다.

그 눈을 보며 소호가 말했다.


“도제 어르신. 내공은 금제를 당한 것입니까? 아니면 독에 당한 것입니까?”

“나를 아는가? 처음 보는데··· 내공을 금제 당했네. 아무리 풀어보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네.”

“저는 암천에서 나왔습니다. 하북팽가의 성총관님이 암중으로 호위를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따라왔던 것이고요.”

“그리 된 사연이구먼. 성총관에게 은혜를 입었군.”

“도제 어르신 이리 잠깐 앉아 보십시오. 제가 내공을 풀어보겠습니다.”


팽무린이 소호의 앞에 가부좌를 하고 앉았다.

소호는 등으로 가서 손에 진기를 일으켜 팽무린의 몸에 슬쩍 넣어 보았다.

중간 중간 혈도가 막혀 있었다.

소호는 막혀있는 혈도를 뚫고 진기를 휘둘렀다.

그러자 이제 팽무린 스스로 내공이 온 사지를 돈다.

초췌하던 팽무린의 얼굴색이 평소처럼 돌아온다.


“고맙네. 내공을 금제당해 온 몸이 아파서 혼났었는데.”

“별말씀을요. 이제부터 저 놈을 고문하려고 하는데 함께 보시겠습니까?”

“나도 봐야지. 마교 놈들이 왜 무인들을 납치했는지 나도 몹시 궁금하다네.”

“그럼 이놈을 깨워서 죽을 만큼 힘들게 해보지요.”


기절해있던 우두머리를 찰싹거리며 뺨을 때리자 눈을 뜬다.

소호의 얼굴을 보더니 기겁을 하며 벌벌 떤다.


“아직도 말을 할 생각이 없나?”

“나는··· 크흑··· 아무것도 모른다··· 컥.”

“그래, 이렇게 나와야지. 쉽게 말하면 재미없지.”


소호는 다시 점혈을 가했다.

놈은 눈동자가 돌아서 흰자만 보이더니 또 기절을 했다.

다시 깨워서 뇌에 손을 대고 상태를 확인했다.

뇌에 혈맥이 중간 중간 터져있다.

더 이상 고문을 하면 뇌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더구나 뇌에는 고가 심어져 있었다.

어떤 특정한 단어를 말하면 터지게 되어있는 고였다.

놈에게 더 이상 얻을 것은 없어 보였다.

소호는 놈의 양어깨를 잘라버리고 양다리를 자르고 혓바닥을 꺼내 혀도 잘랐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전을 부숴버렸다.

이제 놈은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냥 편안하게 죽이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잔인하다.

소호는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그 일을 묵묵히 했다.

팽무린은 얼굴을 찌푸리며 소호에게 물었다.


“왜 고문을 안 했는가? 뭐래도 건져야 할 것이 아닌가?”

“뇌에 고독이 심어져 있습니다. 특정 단어를 말하면 뇌가 터져버리는 고독 말입니다. 그러니 더 들을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가장 잔인하게 죽을 테니 여기서 멈추죠.”

“그랬는가. 마교 놈들은 하나같이 다 이해할 수 없는 놈들이로군. 같은 편인데 고독을 심다니.”

“마교의 살수조직원이랍니다. 암영대라고 부르는 백 명 정도의 조직이라고 합니다.”

“나도 아까 들었네. 그나저나 무인들을 납치해서 어디에 쓰려고 하는 것일까?”

“분명 무슨 대법이나 술법을 펼쳐 우리를 해치는데 쓰겠지요. 그놈들이 하는 일들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크흠··· 나쁜 놈들. 이제 가세나. 가까운 객잔에 들려서 뭐 좀 먹고 가세. 며칠 동안 굶었더니 배가 고프구먼. 그나저나 자네 살수왕의 진전을 이었는가?”

“······ 기연을 얻어 진전을 이었습니다.”

“어쩐지 내가 어려서부터 들었던 살수왕의 성명절기를 하더라니. 살수왕의 진전을 이었다라··· 살수왕은 비록 살수지만 꽤 공명정대했다고 하더구먼. 자네도 그랬으면 좋겠네.”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그만 가시지요.”


소호와 팽무린은 청해성에서 탁자 가득히 음식을 시켜 배불리 먹고 길을 떠났다.

오는 동안 팽무린은 계속 소호와 비무를 겨루고 싶어 했다.

아직 약관도 안 되어 보이는 청년이 무공은 자신보다 더 높아 보이고 하는 행동은 구렁이 열 마리쯤 들어있는 것처럼 구니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한 번씩 얼굴을 바꾸었더니 무척이나 신기해했다.

소호는 비무를 하지 않겠다고 하고 팽무린은 어떻게든지 비무를 하고 싶어 하고··· 둘이 티격태격하는 바람에 정이 들어버렸다.

싸우면서 정 든다고 딱 그 꼴이다.

중간 중간 경공을 펼쳐 하북팽가로 무사히 돌아왔다.

팽가에서는 팽무린이 사라져 난리가 났었다.

그러나 멀쩡하게 돌아오자 연회를 열 정도였다.

팽무린은 소호를 자신의 옆에 앉게 하고 술을 따라주며 그간의 고생을 치하했다.

소호는 앞으로도 한동안 팽무린을 호위하겠다고 했다.

그들이 또 안 온다는 보장이 없어서다.

물론, 팽무린이 조심을 하겠지만 무슨 방법을 쓰던 납치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그들은 하고야 만다.

그래서 소호가 이명이란 이름으로 팽가에 눌러 앉아 식객으로 있게 되었다.

잠은 팽무린의 천장에서 잔다.

팽무린은 그 사실을 까마득히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팽무린이 수련을 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는지 소호에게 물어본다.

여기서 이 초식을 쓰는 게 좋은가, 다른 초식을 쓰는 게 좋은가를 묻는다.

소호는 아무런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팽무린의 교묘한 언변에 속아 초식을 말해버렸다.

그러자 그럼 한번 초식을 쓸 테니 받아보라며 비무를 얼렁뚱땅 걸어왔다.

덕분에 팽무린의 무공을 보았다.

건곤연환탈백도(乾坤連環奪魄刀)!

호쾌하고, 우직하며, 실전적이고 패도적인 힘찬 도법이 매우 역동적이었다.

마치 소호의 태극무적검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눈만 뜨면 둘이 비무를 한다.

서로가 배우면서 가르치면서 수련을 하는 것이다.

팽무린은 나이를 떠나서 소호가 참 좋았다.

예의도 밝고 무례하지도 않고 무공도 높은 소호가 막내 동생 같아 매일 밤, 술을 한잔씩 마시며 많은 얘기를 했다.

주로 무공에 대한 말들이다.

그래도 도제가 잠이 들면 소호는 천장으로 올라간다.

드디어 또 놈들이 왔다.

소호는 팽무린을 전음으로 불렀다.


[도제 어르신. 일어나십시오. 놈들이 왔습니다.]

[응? 정말인가? 난 아직 못 들었는데. 자네 참 대단하이.]

[놈들이 마차를 세워놓고 담을 넘으려고 합니다.]

[이놈들을 오늘은 다 잡아야겠네. 고문을 해서라도 알아낼 것이 많지 않은가.]

[들어왔습니다. 준비하십시오.]

[알겠네. 자네도 조심하게.]


마교놈들은 이번에도 연막탄을 집어넣고 독을 섞었다.

매번 같은 방법을 쓰는 놈들이 지겨웠다.

‘이놈들은 도대체가 창의력이나 독창성이 없어’

소호는 혼자 중얼거렸다.

놈들이 방으로 들어오는 족족 팽무린과 소호가 놈들을 다 잡아 버렸다.

살수들이 그렇듯이 무공은 그다지 강하지 못했다.

잘해야 초절정이고 보통은 절정이었다.

이정도도 살수들 중에서는 고수로 불리운다.

덕분에 팽무린과 소호가 그들을 잡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이미 소호가 성총관한테 전음을 날려서 팽가의 전각마다 횃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다.

놈들은 당황해하며 독단을 깨서 죽으려고 했다.

하지만 소호가 이미 놈들의 아혈을 점해 놓았다.

놈들을 팽가의 뇌옥에 가두고 고문을 했지만 사라진 무인들에 대해서 묻기만 하면 뇌가 터져버렸다.

결국 아무것도 알아낸 것이 없었다.

소호는 팽가에 석 달을 있다가 암천으로 돌아왔다.

암천의 무인도로 들어가기 전에 아버지를 만났다.

아버지는 예전보다 더 건강한 몸으로 대장간의 일과 복건성 지부의 일을 하고 있었다.

공청석유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었다.


“아버지. 어째 점점 젊어져갑니다. 어서 혼인을 하세요. 착한 분을 만나서 이제라도 행복해지셔야죠.”

“혼인은 무슨··· 네가 혼인하면 손자를 보면서 살아야지.”

“제가 벌써 혼인을 어떻게 합니까? 더구나 여자도 없는데.”

“휴우··· 우리 소호 혼인을 해야 하는데··· 임무 때문에 여자를 만날 시간도 없고··· 에잇, 속상해.”

“하하하··· 아버지 속상할 일도 없으시네요. 그런 게 뭐 속이 상합니까?”

“그럼 속상하지. 속이 안상하냐? 얼굴도 잘나서 여인네들이 줄을 설 텐데.”

“아버지부터 혼인을 하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저도 어머니가 해주는 밥 좀 얻어 먹어보자고요.”

“나 같은 늙다리한테 시집올 여자가 어디 있냐?”

“아버지가 어디가 어때서요. 남자답게 잘 생기셨는데.”

“이번 임무가 어려웠다며?”

“일 숙부님이 그러셨어요? 에이, 일 숙부님은 쓸데없는 말씀을 하시고는···.”

“다 너 걱정해서 하는 소리지.”

“아버지 저 좀 잘게요. 제가 알아서 일어날 테니까 깨우지 마세요.”

“그래, 어서 자라.”


아버지는 소호가 잠을 자도록 문을 닫고 나가셨다.

내리 이틀을 꼬박 잠만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고 무인도로 들어갔다.

몇 달 만에 보는 천주가 반가이 맞아주었다.

일 숙부님은 임무를 나가셨다고 한다.

장로원에 들려서 큰 숙부님과 이, 삼, 사 숙부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

개인 연무장에서 다시 또 수련을 시작했다.

그러자 강호가 매일 짐승을 한 마리씩 동굴 앞에다 갖다 놓는다.

소호가 강호에게 가져오지 말라고 하자 몹시 서운해 했다.

소호가 나는 수련중이라서 고기를 안 먹는다고 하자 강호는 이해를 못하고 마냥 서운해 하기만 했다.

강호의 새끼들은 많이 컸다.

벌써 스스로 먹이를 구할 정도로 컸다.

소호는 서안성의 화천시에 있는 정도문을 방문하고 싶었다.

어머니의 오빠가 살고 있는 곳이다.

특급살수가 되고 첫 번째 임무를 맡았던 곳이 바로 서안성 화천시였다.

그곳에서 대호문의 문주를 죽이고 정도문에서 신물을 받게 되어 아버지가 누군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한번 찾아가 보기

로 했다.

소호가 서안성의 화천시에 오랜만에 나타났다.

얼굴을 바꾸었기 때문에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정도문을 지나가면서 보니 살림이 누추하기는 여전했다.

다만 대호문에 시달리지 않는 것만도 감지덕지 했다.

저녁에 예전의 얼굴로 정도문을 들렸다.


“은공! 다시 오셨군요. 잘 오셨습니다.”

“잘 지내셨습니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은공! 저녁을 안 드셨으면 같이 드시죠.”

“괜찮습니다. 갑자기 찾아와 제 밥도 없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밥은 많이 있습니다. 찬이 없어서 그렇지.”

“그런데 형제들은 없으십니까?”

“내 위로 형이 둘 있고 아래로 막내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있었다는 말씀은 지금은 없다는 뜻이네요?”

“휴우··· 막내 여동생이 어디서 남자를 만나 데려왔는데 집안이 좋은 모양입니다. 남자네 집에서 잡으러 와서 막내 여동생이랑 집을 나갔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연락이 없이 지낸답니다.

“막내 여동생의 이름은 어찌 됩니까?”

“민소혜라고 합니다. 살아있으면 딸이나 아들이 있을 텐데 어디서 사는지 통 연락이 없으니···.”


소호는 어머니의 오라버니 즉 진짜 숙부와 식사를 했다.

혈육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가슴이 떨렸다.

‘어머니의 이름이 민 소자 혜자 였구나’

소호는 혈육이라는 것을 밝힐까 말까 아직 결정을 못했다.

다만 동굴에서 가져온 금화를 내밀었다.

자루에 가득 담긴 금화를 보면서 그들은 겁을 냈다.

이렇게 많은 금화를 본 적이 없어 더 겁을 내었다.

소호는 금화를 받으라고 하면서 신물의 비밀을 풀고 갔더니 금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어디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이제 돈이 없어서 고생하는 일은 없을 테니 편안히 사시라고 하자 고맙다며 큰 절을 한다.

당황한 소호가 이러시면 안 된다고 하자 은공한테 신세만 진다면서 절이라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금화를 받겠느냐고 한다.

소호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절절 매면서 겨우 당황스러운 시간이 지나갔다.

이제는 대호문에서 괴롭히지 않느냐고 했더니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한 가지 고민이 있다고 했다.

모산파의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모산파의 세가 기울어 안 그래도 몇 안 남았는데 그들이 모두 한꺼번에 사라져서 걱정이 된다고 했다.

소호는 그들이 사라진 것이 마교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모산파는 원래 술법과 대법에 일가견이 있는 문파였다.

이래저래 아무래도 마교에 잠입을 해야 할 것 같았다.

소호는 숙부님께 인사를 드리고 복건성으로 돌아왔다.

끝내 혈육이라는 것을 안 밝히고 그냥 왔다.

그리고 천주에게 마교에 잠입하는 임무를 맡겠다고 했다.

천주는 처음에 화들짝 놀라며 안 된다고 했지만 소호가 계속 설득을 하니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자고 했다.



< 뇌혈강시 3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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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0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79 18 19쪽
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48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1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7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5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3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1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6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5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4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39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6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8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3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0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4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1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5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4 22 14쪽
» 뇌혈강시 3 19.05.16 1,488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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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3 27 14쪽
42 새로운 천마 3 19.05.09 1,702 20 13쪽
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3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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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4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3 25 15쪽
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0 25 14쪽
36 고문을 당하다 19.05.03 1,706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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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0 2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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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2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37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3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6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5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3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0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58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0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1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6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3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1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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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납치 3 19.04.06 2,830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19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36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49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3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4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43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19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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