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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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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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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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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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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뇌혈강시 2

DUMMY

소호에게 임무가 떨어졌다.

그런데 이번 임무는 역대급으로 최고 난이도를 수반한다.

바로 마교로 잠입해서 사라진 무인을 찾아야 하는 일이다.

암천의 회의실에서 지금 한창 회의를 하고 있다.

군사 사마인이 장로들과 특급살수들을 모아놓고 말을 하고 있다.


“이번 의뢰는 난이도가 특상으로 의뢰비도 역대 최고금액이고 의뢰를 한 곳도 보통의 문파가 아닙니다. 바로 흑사련에서 의뢰가 들어온 겁니다. 그들도 그동안 간자를 잠입시켜 알아보기는 했지만 간자들이 들어가자마자 들키는 바람에 성공을 못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정보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이런 일을 저지를 단체는 마교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저희에게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군사. 말하는 도중에 말을 끊어서 미안하오만 이번 의뢰는 안 받는 게 좋겠소. 말이 좋아 마교지 그곳으로 어떻게 잠입을 하라는 말이오. 꼴랑 두 명 있는 특급살수를 다 죽일 셈이오? 아무리 의뢰비가 많아도 안 받는 게 좋겠소이다.”


암천의 장로 중에 오장로가 그렇게 말하자 다들 고개를 끄덕거리며 수긍하는 태도다.

암천의 천주도 말이 없다.

소호는 가만히 듣기만 했다.

일숙부님도 듣기만 했다.

한참을 조용한 가운데 드디어 천주가 입을 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교에 잠입하여 사라진 무인들을 찾는 건 무리한 의뢰인 것 같소. 어지간한 단체라야 한번 시도를 해보지. 상대가 마교란 말이오. 마교!”


듣고 있던 군사가 여러 장로들과 특급살수들을 쳐다보며,


“그럼 이건은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의의 없으시지요?”


그때까지 가만히 듣고만 있던 소호가 입을 열었다.


“천주님 그리고 여러 장로님들. 우리의 일에 어렵지 않은 일이 언제 있었습니까? 이번일이 어려운 임무라는 건 알겠지만 시도도 안 해보고 미리 포기하는 건 암천의 자존심이 걸린 일입니다.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호 특급무사님 잘 생각해보고 말씀하시지요. 상대는 마교입니다. 설사 잠입을 했더라도 정말로 사라진 무인들이 마교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정보부족인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하기란 무리입니다.”


군사 사마인이 소호를 향해 말했다.

천주를 비롯한 모든 장로들이 반대를 하자 소호 혼자만 찬성하기가 좀 그랬다.

소호는 이번 기회에 마교에 잠입해 자신의 뿌리를 더 캐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모두가 반대하는 일을 혼자 굳이 하겠다고 나설 수가 없었다.

군사 사마인은 다른 임무에 대해서 의논을 했다.


“이번에도 어려운 난이도의 의뢰입니다. 혼원벽력도(混元霹靂刀)와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를 대성한 하북팽가의 도제 팽무린에 대한 호위무사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팽무린을 지켜달라는 요청입니다. 이름있는 무인들이 사라지는 지금 하북팽가에서도 외출을 자제하며 조심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안심이 안 되어 우리에게까지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이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교로 잠입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역시나 마교가 엮일 수 있는 임무로군요. 이 임무도 거절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마교를 상대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사라진 무인들을 마교가 데리고 갔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교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러니 받아들일 수 없는 의뢰입니다.


아까 반대했던 오장로가 이번에도 반대의 의견을 내세운다.

천주가 심각하게 고민을 한다.

그러더니 소호의 얼굴을 보며,


“이호 특급무사. 어때? 가능하겠나?”

“맡겨주시면 잘 해결해 보겠습니다.”


듣고 있던 일숙부님이 기겁을 하며 소호를 말린다.


“이호, 결코 쉬운 임무가 아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을 하면 어쩌자는 것이냐? 자중하도록 해라.”

“일숙부님의 걱정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 빼고 저것 빼고··· 특급무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는지요? 이번 임무는 제가 맡아서 해보겠습니다. 허락해주십시오.”

“어허, 목숨이 몇 개나 되는 줄 아는 것이냐?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것이야.”

“천주님. 마교에 잠입하는 게 아니고 주위에 숨어서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정도 일도 못하면 암천의 살수라고 어디 가서 입도 뻥끗하지 못할 일입니다.”


듣고 있던 천주가 소호를 향하여 눈에 힘을 주면서 묻는다.


“이호, 정말 감당할 수 있겠느냐?”

“예. 실패할지 성공할지는 모르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 대신에 의뢰비나 왕창 뜯어내십시오.”

“크하하하··· 녀석. 오냐, 이번 임무를 받아들이도록 하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로님들과 일숙부님은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위험하다 싶으면 언제라도 제 한 몸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 맡겨 주십시오.”


소호가 임무를 받아 들여서 회의는 끝이 났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장로들은 소호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류와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부류로 나뉜다.

소호는 걱정하지 말라는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웃었다.

보통의 살수들이 차갑고 냉막한 얼굴을 하는 것에 비해 소호는 다양한 표정을 연출한다.

살수의 표정이라고 하기에는 정이 너무 많아 보였다.

그것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여유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다음 날, 소호는 임무를 위해 하북팽가로 떠났다.

말을 타고 쉬엄쉬엄 갔다.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북팽가에 도착했다.

중원 오대세가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하북팽가의 성세는 대단했다.

넓디넓은 장원은 물론이요, 상주하는 무사들도 엄청 많았다. 본청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으로 화려한 전각들이 수도 없이 세워져 있었다.

이것이 중원 오대세가의 위용인가 싶었다.

정문에서 문지기한테 말을 건넸다.


“여기가 하북팽가입니까?”

“네, 그렇소만··· 어디에서 온 뉘신지요?”

“총관을 만나려고 합니다. 복건성의 영풍객잔에서 왔다고 하면 아실 겁니다. 한번 물어봐주시겠습니까?”

“아, 예.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문지기 한명이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후덕한 인상의 중년인이 마중을 나왔다.


“내가 총관입니다. 성총관이라고 불러주십시오.”

“처음 뵙겠습니다. 성총관님. 저는 이명이라 불러주십시오.”


소호가 30대의 얼굴로 인사를 하자 성총관이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손님들을 맞이하는 곳인 듯 대청에서 간단한 다과상과 함께 차를 내온다.

소호는 차를 마시면서 성총관에게 물어본다.


“도제 팽무린님께서도 아시는 일입니까?”

“아닙니다. 전혀 모르십니다. 제가 걱정이 되어 따로 의뢰를 한 것입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숨어서 지켜야 한다는 말에 도제는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임무는 잘 할 수 있겠습니까?”

“한번 믿어보시지요. 제 입으로 뭐라고 말하기는 뭐합니다만 이미 왔으니 맡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임무가 만만찮은데 받아들여줘서 고맙습니다. 하도 세상이 어수선하여 마음을 놓을 수가 없어서요.”

“요즘 무인들이 자꾸 사라지는데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오죽하면 본가의 무사들이 아닌 암천에 의뢰를 하겠습니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성총관이 포권을 한 채,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다.

소호도 포권을 하고 인사를 했다.

성총관은 도제의 전각을 알려주면서 기척을 숨기라고 부탁을 한다.

도제가 알면 분명 거절할 것이라면서.

소호는 도제 팽무린의 실력이 어는 정도인지 궁금했다.

무림에서는 무림십절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그 언저리에서 이름이 왔다 갔다 하는 무인이다.

소호는 도제의 전각 지붕으로 올라가 인기척을 살폈다.

팽무린이 책을 읽는지 책을 넘기는 소리가 들린다.

소호는 지붕에서 처마 밑으로 자리를 옮겨 팽무린의 얼굴을 확인했다.

팽무린은 50대의 중년인으로 눈매가 날카로우며 기골이 장대했다.

팽가의 사람들이 주로 패도적인 도법을 구사하는 것이 아마도 강골들이라 그런가보다.

팽무린은 화경에 올라있는 무인이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꼿꼿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단정하고 언제라도 출수할 수 있도록 도를 가까운 곳에 두고 있다.

소호는 더 이상 접근을 하지 않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천장으로 숨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녁이 되어 식사를 하느라 시비들이 들락거리며 부산한 가운데 천장으로 숨어 들었다.

다행히 부산한 틈에 들어와서 들키지 않았다.

숨을 가늘게 쉬면서 꼼짝도 않고 누워있었다.

팽무린은 식사가 끝나고 앞마당에서 수련을 하고는 운기조식으로 하루를 끝맺었다.

소호도 운기조식으로 피로를 풀면서 여전히 꼼짝도 안 하고 있었다.

그러기를 7일째 되는 날, 뭔가 이상한 것이 감지되었다.

도제 팽무린의 숨소리가 너무 컸다.

무인들은, 그것도 높은 수준의 무인들은 잠을 잘 때 숨소리가 가늘고 고르다.

도제 팽무린의 숨소리는 고르지만 소리가 필요이상으로 크다.

저녁을 먹고 수련을 한 뒤 운기조식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늘 똑같은 날들이었는데 오늘 유독 숨소리가 크다는 것은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아마도 저녁식사에 독이 들어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집에서 그것도 자신의 방에서 밥을 먹는데 독이 들었을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하고 평소대로 했나본데 잠이 들면서 너무 깊이 잠을 잔다.

아니나 다를까 여섯 명의 수상한 자들이 팽무린의 전각으로 몰려든다.

팽무린의 방에 슬그머니 연막탄과 함께 독을 섞었다.

이 방법은 사파가 주로 쓰는 방법이다.

수상한 자들이 사파인인가 하면서 하는 짓을 두고 보았다.

바로 죽일 것 같으면 연막탄이 필요가 없다.

그냥 독으로 죽이면 되니까.

연막탄과 독을 섞었다면 납치가 목적이다.

연막탄이 들어가고 얼마 안 있어 놈들이 방으로 들어간다.

팽무린은 그것도 모르고 잠이 들어있다.

한 놈이 팽무린을 어깨에 지고 방을 나간다.

소호도 그들을 따라서 천장에서 나왔다.

그들은 특급살수들이 분명하다.

소리도 없이 이동하는 발걸음이나 숨소리를 보아 살수의 훈련을 받은 이들이다.

소호는 좀 멀찍이서 그들을 따라갔다.

팽가의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마차가 준비되어 있었다.

마차에 팽무린을 싣고 출발한다.

소호도 마차를 따라갔다.

살수들은 은신한 채 마차를 따라간다.

마부와 검은 무복을 입은 남자가 마차를 끌고 있다.

밤새도록 마차를 몰던 그들은 회현이라는 도시에서 잠시 쉬었다.

팽무린은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잠에서 깼다면 저리 쉽게 마차를 몰지 못할 텐데 여전히 아무런 일없이 마차를 모는 것을 보니 팽무린은 잠에 취해있는 것이 분명하다.

살수들은 객잔에서 음식을 싸가지고 와서 마차에서 먹는다.

마차는 계속 이동을 하고 있다.

어디가 목적지인지를 알고자 소호는 그냥 따라가기만 했다.

보름 이상을 달려서 가는 곳을 보니 청해성 쪽으로 간다.

곤륜파가 있고 곤륜산맥을 넘으면 신강으로 마교가 있는 곳이다.

역시나 이들은 마교에서 나온 살수들이 틀림없다.

이제는 이들을 잡아서 문초를 해야 했다.

곤륜산맥에 접어들자 산세가 험하여 마차로는 못간다.

마차에서 팽무린이 나오자 그를 둘러싸고 걸어서 간다.

팽무린은 내공이 금제를 당했는지 몹시 초췌해 보인다.

인적이 드문 산으로 들어가자 소호가 더 이상 따라가지 않고 그들의 앞으로 나섰다.


“이제 그만 도제를 놔주어라.”

“헛! 너, 너는 누구냐? 어디서부터 따라왔느냐?”

“그건 알 필요 없고 도제를 풀어주어라.”

“얘들아, 저놈을 쳐라!”


한 놈이 우두머리인가보다.

다섯 놈이 소호를 향해 검을 찔러온다.

소호가 검을 뽑지도 않은 상태에서 검지손가락으로 놈들에게 탄지를 날렸다.


“핑, 퓽, 타타탁···.”

“으악··· 허거걱··· 커헉··· 으흐흑··· 끄악.”


다섯 놈이 동시에 쓰러진다.

우두머리와 마부가 당황해한다.

마부놈이 도망을 가려고 숲으로 달려간다.

소호는 마부에게 비도 두개를 날렸다.

비도는 정확하게 마부의 종단지와 허벅지에 박혔다.


“끄아아아악.”


털석하며 마부가 쓰러진다.

우두머리는 소호 앞에서 같잖게 은신술을 펼친다.

소호는 픽하고 웃으며 놈이 펼친 은신술의 앞까지 갔다.


“은신술을 내 앞에서 펼친다··· 하하하··· 재미있어.”


나무 옆에 바위로 위장을 한 살수는 들켰다고 느끼자 비수를 들고 소호에게 달려들었다.

어찌나 빠른 동작이던지 심장이 비수에 찔린 것 같았다.

살수는 심장을 향해 날린 비수가 성공을 한줄 알고 좋아했는데 이상하게도 걸리는 것이 없다.

살수의 얼굴이 굳어졌다.

사라지는 잔상을 찌른 것 같다.

소호는 비수를 든 살수의 팔을 잡고 비틀었다.


“끄아아아아악?”

“너희들 마교지?”

“모른다. 헉헉···.”

“여기 이 산만 넘으면 신강이잖아? 너희들 마교 맞지?”

“내 입에서 한마디도 못 들을 것이다. 크흑···.”

“그래? 어디 한번 보자. 얼마나 인내심이 많은지.”


소호는 살수놈의 혈도를 몇 군데 눌렀다.

분근착골을 당하는 것보다 강도가 더 센 점혈법이다.

시끄러울까봐 아혈을 봉해버렸다.

살수 놈은 눈이 시뻘겋게 변해서 온 몸을 덜덜 떨어댄다.

침이 질질 흘러나오며 눈이 돌아간다.

소호는 점혈을 풀었다.


“어때? 견딜만하지?”


놈은 아직도 독기가 빠지지 않아서 눈을 희번덕거리며 소호를 째려본다.

소호는 다시 한 번 점혈을 눌렀다.

놈은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이 온 몸을 덜덜덜 떨더니 기절을 했다.




< 뇌혈강시 2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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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1 19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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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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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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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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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8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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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8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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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혈강시 2 19.05.15 1,596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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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5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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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18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8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6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3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0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2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3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8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5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4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79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90 3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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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화등선 2 +2 19.04.03 3,454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6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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