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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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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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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59,034

작성
19.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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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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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
14쪽

살수훈련 1

DUMMY

무허도사가 산동 악가장을 방문하였다.

무당파에서 왔다고 하니까 가주를 만날 수 있었다.

산동 악가장은 오랜 전통을 지닌 명문 세가이다.

산동의 태산에 위치한 산동 악가장은 악가창법(岳家槍法)으로 유명한 세가이다.

성정이 좀 급하기로 유명하지만 무공만은 진짜배기였다.

접대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악가장의 가주 악사청이 총관을 앞세우고 들어왔다.

무허도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인사를 했다.


“악가주님. 무당파 일대제자 무허라고 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찾아와 실례를 범하여 죄송합니다.

“아니오, 악가장의 가주 악사청이라고 하오. 장문인인 운현진인은 무탈하신지요.”

“제가 무당파를 나온지 이년이 되어 본산의 소식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장문인은 무탈하신 것으로 압니다.”

“무당파를 떠난 시간이 그렇게 오래 되었소이까. 그래, 무당파에서 이렇게 먼 곳까지 어찌 오셨는지요?”


무허도사가 현청진인이 등선을 하던 날 소호를 납치당한 사실부터 산동까지 이어진 긴 여정을 말했다.

그 침입자들은 살수가 분명하고 그 살수들의 근거지가 무인도인 것까지 밝혀냈다고 말하자,


“허어··· 산동에 그런 무리들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찾아내서 살수놈들을 없애버려야지요. 우리 산동 악가장이 앞장서겠습니다. 그들의 근거지가 어디입니까?”

“배로 한 시진 정도 가면 무인도가 있는데 그곳이 근거지입니다. 지금이라도 그들이 근거지를 옮겼을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이럴 때 악가장이 나서준다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산동 악가장의 무인들을 앞세워 무인도로 갔지만 전각들은 이미 다 비어있었다.

급하게 정리해서 떠난 흔적이 남아 있었다.

산동의 선착장으로는 오지 않았으니까 배로 이동을 한 것 같았다.

망망대해 바다에서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었다.

결국 무허도사는 허탈한 심정을 안고 돌아서야 했다.

무당파로 돌아가는 무허도사는 발길이 무거워 세월아 네월아 하며 천천히 이동하여 무당산으로 올랐다.



***



암천의 살수 훈련장.

소호는 일곱 살이 되어 훈련원으로 들어가서 다른 아이들을 처음으로 마주했다.

다들 겁을 먹은 얼굴에 시커먼 얼룩자국과 삐쩍 마른 모습으로 종기종기 100여명 정도가 앉아 있었다.

대부분은 소호의 나이 또래였지만 간혹 9~10살의 아이들도 있었다.

소호는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자신은 아버지 밑에서 편안하게 살다가 들어왔는데 아이들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면서 이곳에 온 것이다.

더구나 식사시간에 주는 밥그릇은 지금까지 자신이 먹던 밥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나무 그릇에 밥을 얹고 그 위에 반찬을 올려놓았다.

소호는 좋은 음식만 먹다가 허접한 음식을 먹으려니 처음에는 먹고 싶지가 않았다.

그러나 이곳에서 앞으로 몇 년간 지내야 한다는 말을 이미 들었기 때문에 먹기 싫어도 억지로 다 먹어치웠다.

아이들은 먹고 나서 또 줄을 서 다시 받아먹는 아이들이 많았다.

소호는 자신의 그릇에 있는 밥만 먹었다.

식사시간이 끝나자 소호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남자들이 십여 명 이상 들어왔다.

아이들을 포위하고 서있는 사람들과 앞에 서있는 사람들로 나뉘어 있었다.

앞줄에 서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교관이라고 소개하면서 일장연설을 했다.


“나는 이제부터 너희들의 훈련을 책임질 총교관이고 이 앞에 서있는 분들이 교관들이시다. 그리고 너희들을 둘러싼 사람들은 부교관들이다. 부교관들은 성격이 무척 급하여 조금이라도 꼼지락 거리면 방망이가 춤을 출 것이다. 그러니 늘 빨리빨리 움직이도록. 그리고 알려주는 것을 허투루 듣지 말기를 바란다. 알려주는 것을 제대로 못하면 그날은 밥을 먹지 못한다. 그 다음날도 못하면 또 굶는다. 굶어죽기 싫으면 하라는 대로 열심히 따라와 주기 바란다. 또한 서로 주둥아리를 놀리지 말거라. 얘기하는 것을 보는 즉시 방망이가 춤을 출 것이다. 알겠나?”

“······!”

“다를 왜 대답이 없나!!! 죽고 싶은 얘들은 계속 대답을 하지 말거라. 알겠나?”

“······ 예.”

“부교관! 지금 대답을 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방망이 춤을 보여주도록.”


아이들을 포위하고 있던 부교관들이 달려와서 대답을 하지 않았던 아이들만 용케도 골라 몽둥이찜질을 하기 시작했다.


“팡, 팍, 뻥··· 아악, 컥, 흐헉,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그들은 아무런 말없이 한동안 대답을 하지 않은 아이들만 골라서 몽둥이를 휘둘러대더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소호는 대답을 하였기 때문에 몽둥이를 맞지 않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눈살이 찌푸려졌다.

한차례 몽둥이찜질이 지나가고 나서 교관이 다시 말을 했다.


“너희들은 이제부터 이름이 없다. 너희들은 번호로 불리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부교관들이 나눠주는 번호표를 옷의 한쪽에 실로 붙여라. 개인 소지품과 함께 실과 바늘도 나누어 줄 것이다. 자, 지금부터 실시!!!”


부교관들이 개인 소지품과 함께 헝겊으로 만든 번호표를 한사람씩 나누어주었다.

소호의 번호는 15번이었다.

대답을 한 아이들의 번호가 빠르고 대답을 하지 않았던 아이들의 번호는 뒤의 번호였다.

개인소지품에는 무복 한 벌, 수건 하나와 상처에 바르는 약, 그리고 실과 바늘, 물병이 들어있었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일으켜 세워 조를 만들었다.

번호 순서대로 한조에 20명씩 5조가 만들어졌다.

소호는 15번이었기에 1조였다.

1조의 교관과 부교관이 앞에 서있었다.

소호는 앞으로 저들이 1조를 담당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얼굴을 잘 봐두었다.

교관과 부교관의 얼굴은 표정이 없었다.

말을 붙이기도 어렵게 생겼다.

첫날은 그것으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부터 어떤 대우를 받게 될지 알기에 충분했다.

가운데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침대가 놓아져 있다.

말이 좋아 침대지 기다란 나무 판을 펼쳐놓은 것이 침대다.

그래도 침대라고 신발을 벗고 올라가 잠을 잤다.

얇은 이불 하나로 잠을 자려니 다들 덜덜 떨어가며 잠을 청했다.

소호는 심법수련을 하면서 따뜻한 기운을 온 몸에 퍼지게 하여 추위를 가시게 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은 내공심법을 익히고 온 아이가 거의 없다보니 추운 밤을 보내야 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교관과 부교관이 들어와 깨웠다.

아침 식사를 하고나서 불러주는 구결을 외우라고 했다.

앞으로 삼일에 걸쳐서 구결을 불러주겠다며 정신 바짝 차리라고 했다.

교관이 불러준 구결은 암천의 무공인 암천무상신공의 내공심법이었다.

소호는 이미 알고 있기에 금방 따라했지만 다른 아이들은 처음 대하는 말들이기에 각조의 부교관이 몇 번씩 불러주어야 했다.

총교관은 오늘 안으로 다 외우라고 했다.

내일 아침에 검사를 해서 못 외우는 아이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 조는 밥을 굶는다고 했다.

한조에 20명이니까 20명이 다 외워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외우는 방식들이 다 달랐다.

누구는 눈을 감고 외우고, 누구는 큰 목소리로 외우고, 누구는 서서 왔다 갔다 하며 외우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외운 것 같았다.

그러나 못 외운 아이들도 많았다.

소호의 조에도 못 외우는 아이들이 있었다.

소호가 가르쳐주고 싶어도 부교관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어 지금은 알려줄 수가 없었다.

밤이 되어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소호의 옆에서 자는 아이가 외우지를 못하고 자꾸 틀렸다.

소호가 그 아이의 귀에 조용한 목소리로 알려주었다.

아이는 몹시 고마워하며 외우기에 힘썼다.

소호는 1조에 아이들 중 못 외우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귀에 대고 알려주느라 밤을 꼬박 새웠다.

다음 날 아침, 교관이 한사람씩 나오라고 해서 구결을 외웠는지 검사했다.

소호는 두 손을 마주 잡으며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바라보았다.

밤을 새워 알려준 소호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는지 1조는 한명도 빠짐없이 다 외웠다.

교관과 부굑관이 고개를 갸우뚱 했다.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보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 무척 당황스러워 했다.

어찌되었든 소호네 1조는 다들 밥을 먹었다.

다른 조의 아이들은 못 외우는 아이들 때문에 같이 밥을 못 먹고 있었다.

결국 1조만 밥을 먹고 다른 조의 아이들은 다 밥을 굶었다.

밥을 굶은 아이들은 못 외운 아이들을 욕하고 때리며 화풀이를 했다.

그것을 본 소호는 속이 상했지만 다른 조까지 신경을 쓸 수 없어서 그냥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아침을 먹고 나서 또 다음 구결을 불러주었다.

어제 것도 못 외웠는데 또 구결을 불러주니까 못 외운 아이들은 얼굴이 새파래졌다.

아침은 비록 굶었지만 점심은 주어서 다행이었다.

배가 고픈 아이들은 두 번씩 밥을 타서 먹었다.

그러다보니 뒷 조에 아이들은 밥이 동나서 못 먹었다.

아침도 굶고 점심도 굶은 아이들의 기분은 우울했다.

그래도 저녁은 먹을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해 했다.

덕분에 구결을 외우느라 다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다.

그날 밤도 소호는 구결을 못 외우는 아이들의 귀에 알려주어서 다들 외우도록 했다.

새벽에 잠을 못잔 소호는 운기조식을 하여 피곤을 몰아내었다.

아침에 검사를 받을 때 1조만 완벽하게 다들 외웠고 다른 조들은 한두 명씩 틀리는 아이들이 있어서 또 밥을 굶어야 했다.

그렇게 삼일에 걸쳐서 구결을 외우게 하더니 이번에는 윗옷을 모두 벗으라고 한 다음 한사람씩 혈도를 짚어주며 짚어준 혈도를 외우게 하였다.

역시나 소호의 조는 소호가 알려줘서 다들 외웠다.

그러자 교관과 부교관이 이상히 여겨 어떻게 된 일인지 말하라고 아이들을 다그쳤다.

교관의 닦달에 한 아이가, 15호가 가르쳐주었다고 부는 바람에 소호는 몽둥이찜질을 당해야 했다.

서로 얘기하지 말라고 한 것을 어겼다는 것이 이유였다.

1조의 아이들은 소호에게 몹시 미안해했다.

소호는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소호가 훈련원에 들어간지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동안 구결을 다 외우고 심법수련을 시작했다.

아침을 먹고는 오전 시간은 심법수련을 하고 오후에는 연무장을 뛰어야 했다.

선착순부터 70명을 가려 점심을 먹게 하고 나머지 30명은 점심을 굶어야 했다.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밥을 굶기는 일이야말로 최고의 벌이었다.

그래도 저녁은 주니까 참을 수 있었다.

소호는 무당산에서부터 산을 오르내리며 달리고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오기도 하여 근력이 좋았다.

덕분에 뜀박질은 언제나 일등이었다.

그렇게 뜀박질을 하고 나면 마보자세를 취하게 했다.

아이들은 일각도(15분) 되기 전에 픽픽 쓰러졌다.

소호는 한 시진동안 마보자세를 거뜬히 했었기 때문에 몽둥이찜질을 당하지 않았다.

구결을 외우는 것은 도와줄 수 있지만 뜀박질이나 마보자세는 도와줄 수가 없었다.

교관과 부교관은 소호의 마보자세가 안정되어 있고 흔들림이 없는 것을 보며 훈련원에 들어오기 전 이미 배웠다고 짐작들을 했다.

특급살수 오호는 소호가 훈련원에서 잘하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떤지 궁금하여 물어보았다.

교관은 일급살수가 맡고 부교관은 이급살수가 맡는다.

1조의 일급살수 교관인 마정탁은 특급살수인 오호의 물음에 15호를 아느냐고 물었다.

오호가 안다고 하자 현재 모든 분야에서 일등을 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대답했다.

오호는 잘하고 있다고 하자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몇 년 만 지나면 분명 소호도 특급살수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소호는 천재니까.

훈련원에 들어간지 한 달이 지나자 아이들도 조금씩 적응을 하여 심법수련도 잘하고 뛰는 것도 잘하고 마보자세도 곧잘 했다.

그러나 어디에 가든 꼭 못하는 아이들이 있듯이 끝까지 못 따라오는 아이들이 있었다.

1조에도 그런 아이가 한명 있었다.

심법수련은 잘하는데 뛰는 것을 못하고 마보자세가 엉성한 아이였다.

소호는 밤에 그 아이에게 마보자세를 자세히 가르쳤다.

엉덩이를 너무 빼지 말고, 어깨 넓이보다 조금 더 넓게 발을 넓히고, 그 자세에서 무릎을 굽히라고 했다.

그리고 두 팔은 힘을 주지 말고 계란을 잡은 것처럼 손을 둥글게 만 다음 곧게 뻗으라고 알려주었다.

밤에 잠 안자고 마보자세를 가르쳐주었더니 금방 따라했다.

다만 뜀박질을 잘하지 못해 마보자세를 오랫동안 할 수가 없었다.

마보자세는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의 하나다.

잘 뛰는 아이가 마보자세도 잘한다.

소호는 잘 뛰지 못하는 아이에게 심법수련할 때처럼 호흡을 짧고 길게 하면서 뛰라고 알려주었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호흡만 생각하며 뛰라고 요령도 가르쳐주었다.

확실히 호흡을 다르게 하니까 뛰는 것도 잘 뛰고 마보자세도 오랫동안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아이는 소호보다 한 살이 많은 아이였지만 늘 소호에게 배워서 익숙해지고 있었다.

어느 날, 느닷없이 배에 태워져 낯선 곳으로 가게 되었지만 그곳의 시설도 똑같이 해놓아서 불편한 건 없었다.

아이들이 따라가기에 훈련이 힘들어서 그렇지.

소호는 이정도 훈련은 충분히 따라갈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고, 천재를 이길 수는 없지만 즐기면서 하는 천재를 절대로 못 이긴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소호는 노력하는 천재인데다 즐기면서 하니 누가 따라갈 수 있겠는가.

단연 성적은 소호가 항상 일등이었다.

1조의 교관 마정탁은 소호의 신상내력 칸에다 자질과 오성 그리고 충성심 등급을 ‘특상급’이라고 적었다.

일급살수 마정탁은 성정이 까탈스럽고 완벽주의자여서 어지간하면 ‘특’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그런데 소호에게는 ‘특상급’이라고 적어 놓았다.

그만큼 소호는 아이들 틈에서 발군의 실력을 드러냈다.



< 살수훈련 1 > 끝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4 풍월목하
    작성일
    19.04.11 22:14
    No. 1

    살수의 길로 들어서다니 ㅜㅜ: 제목의 살수왕의 길 ....느껴지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점차 흥미로와 지네요!! 작가님 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19.04.12 00:03
    No. 2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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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0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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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16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5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3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0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58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0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1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6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3 3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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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4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43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0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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