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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455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4.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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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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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글자
14쪽

우화등선 2

DUMMY

현청진인은 그렇게 며칠을 더 소호와 놀러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부터 일어난 현청진인은 냇가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현청진인은 대청에 좌정을 한 채, 무허와 소호를 앞에다 앉혀놓았다.

현청진인의 분위기가 몹시 무겁다.

덩달아 무허와 소호 역시 아무런 말없이 현청진인만 바라보았다.

눈을 감고 있던 현청진인이 눈을 뜨며 무허를 바라본다.


“무허야, 오늘이 내가 가는 날이구나. 지난번에 부탁한대로 우리 소호를 잘 돌봐주겠느냐?”

“예. 잘 돌보겠습니다. 크흑··· 태사백조님!”

“그리고 무당파 본산으로 내려가 장문인께 전하거라. ‘한세상 잘 살다가 간다고’ 소호를 부탁한다는 말도 전하고.”

“우리 소호··· 할애비가 말했었지? 먼저 가있겠다고. 이 세상에서 재미있게 잘 살다가 할애비 곁으로 오너라.”

“오늘이 할아버지가 하늘로 올라가시는 날이에요?”

“그렇단다. 점심 무렵에 올라갈 것 같구나.”

“으앙··· 할아버지··· 할아버지 없으면 이제 어떡해요. 나랑 이렇게 계속 살면 안돼요? 흑흑···.”

“내가 몇 번이나 말했지 않느냐. 하늘에서 다 보고 있을 거라고. 그리고 나중에 소호도 오니까 잠시 헤어지는 거라고.”

“앙앙··· 할아버지··· 흐흑흑··· 할아버지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흐그극···.”

“소호야. 우리 천주봉 꼭대기나 올라갔다 올까? 천주봉에 사는 동물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구나.”

“예. 흑흑··· 제가 모시고 갈게요. 일어나세요. 할아버지.”

현청진인이 일어나 소호와 손을 잡고 문을 나섰다.

무허는 본산으로 달려 내려갔다.

얼른 장문인께 알리고 다시 올라와야 하기에.



***



십만대산의 천마신교.

천마 천우경이 대연무장에서 저 멀리에 있는 산을 바라보며 서있었다.

한참을 쳐다보던 천우경이 자신의 모든 무학의 정수가 담긴, 자신이 창안한 마지막 심득 ‘암흑뇌룡검(暗黑雷龍劍)’을 폈쳤다.

일초식 마룡검(魔龍劍)부터 펼치기 시작해서 마지막 초식인 뇌룡검까지 펼쳤다.

마지막 뇌룡검을 저 멀리에 있는 산에다 펼치니 ‘우르릉 쾅쾅’ 하며 온 산이 떠나가라 천둥 번개가 친다.

자욱하게 먼지가 피어올라 천우경이 서있는 대연무장 앞까지 하나도 안 보인다.

한참 후, 먼지가 가라앉자 저 멀리에 있던 산이 사라졌다.

그 큰 산 하나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평평하게 평지로 변한 것이다.


“이것이 암흑뇌룡검이다. 핫핫하하···.”


천우경은 앙천광소를 터트리며 시원하게 웃었다.

대연무장에 있던 사람부터 산 아래쪽에 살던 사람들까지 다들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고 엎드려 고개를 숙였다.

천우경의 앙천광소를 듣고서야 서서히 고개를 든 사람들은 산 하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보며 벌벌 떨었다.

천우경의 무공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어떻게 그 큰 산 하나가 사라질 수가 있단 말인가.

더구나 저 멀리에 있는 산이.

대연무장에 나와 있던 장로들과 무사들은 연무장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천마신교! 천세만세! 천마불사! 와ㅡ아아아.”

“대천마시여 축하드립니다. 천하제일신공을 만든 것에.”

“축하드립니다.”

“감축드립니다.”


다들 천마 천우경을 존경과 두려움이 섞인 눈으로 바라본다.

천우경의 말소리가 들린다.

작게 말하는 듯 하나 대연무장에 빽빽이 들어선 모든 무사들에게 똑똑히 들린다.


“나는 오늘 하늘로 백일승천(白日昇天)할 것이다. 내가 없더라도 천마신교에 충성을 다하여주길 바란다. 천마신교는 반드시 무림정복을 하여 내가 못 다 이룬 꿈을 이루어주길 바라노라.”

“충! 명을 받들겠습니다.”

“충! 존명.”

“충! 존명.”


혈검대의 대답을 시작으로 흑룡대, 암영대까지 천마신교의 무력 삼대 조직원들이 대답을 한다.

혈검대와 흑룡대 그리고 암영대는 천마를 지키는 호위전을 제외하고 천마신교의 가장 큰 무력 조직이다.

천우경은 대전으로 들어섰다.

아들, 딸, 손자, 손녀 그리고 장로들과 무력 삼대 조직의 대주들이 대전으로 따라 들어온다.

천우경이 파괴적이고 악마적인 패도를 앞세워 마선(魔仙)으로 등선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지금 대전에 모인 사람들은 이 자리가 유언의 자리가 될 것임을 짐작했다.

천우경의 뒤를 이어 천마신교를 이끌 사람은 천마의 큰 아들 천사인이다.

천사인은 어려서부터 소교주로 불리면서 무공을 익히며 많은 재능을 선보였지만 패도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듣곤 했다.

천마만이 익히는 천마신공과 파천검법을 대성하였고 천우경의 마지막 심득 무학인 암흑마룡기를 익히려고 한다.

천우경이 천사인을 앞으로 오라고 부른다.


“사인아. 이제는 네가 천마신교를 이끌어야 한다. 잘할 수 있지? 너만 믿는다.”

“아버님. 흑흑··· 떠나는 것은 슬프나 등선을 하신다고 하니까 기쁘옵니다. 부디 하늘에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천사인이 울면서 축하를 해주고 있는 이 때, 이제 한 대여섯 살이나 될까 한 꼬마가 도도도거리며 천우경 앞으로 뛰어 나온다.


“할아버지! 으앙··· 가지 마세요. 제가 말 잘 들을게요. 앙앙··· 이제부터 무공수련을 가르쳐주기로 했었잖아요. 흑흑··· 제발 가지 마세요. 할아버지.”

“휘야, 사람은 언제고 떠나기 마련이란다. 휘도 열심히 무공을 배워 꼭 하늘로 올라오너라. 기다리고 있으마.”


대전에 모인 모든 이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이별을 하려고 한다.

천우경이 대전 의자에서 일어나 밖으로 한걸음씩 천천히 걸어 나간다.

모두 천우경을 따라 대전 밖으로 나갔다.

천우경이 천마신교의 건물들을 하나씩 휘둘러보다 자식들의 얼굴도 한사람씩 쳐다본다.

그리고 장로들과 대주들의 얼굴도 한사람씩 바라보며 잘 부탁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천우경이 대연무장 한가운데로 걸어 나온다.

양팔을 활짝 펼치며 하늘을 바라본다.



***


무허가 무당파 본산으로 헐레벌떡 거리며 뛰어간다.

본산에 도착하여 장문인이 기거하는 태화궁으로 갔다.


“사형들, 장문인을 어서 뵈었으면 합니다. 어서요!”

“사부님. 무허도사가 뵙기를 청하옵니다.”

“들어오도록 해라.”


무허도사가 급히 장문인의 거처로 들어가 방바닥에 앉기도 전에 말을 꺼낸다.


“장문인. 오늘 점심 무렵에 태사백조님이 등선하신다고 합니다.”

“뭐라? 오늘 점심 무렵에?”

“예. 대사백조님께서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어서 가보자.”


장문인 운현진인이 밖으로 나와 제자들에게 말한다.


“사숙께서 점심 무렵에 등선을 하실 거라고 하니 모든 제자들은 다 대연무장으로 모이라고 해라.”

“예? 태사백조님께서 오늘이요?”

“그렇다고 하는구나. 경사스러운 일이니 모두 나와서 축하를 드리라고 하여라.”

“예. 알겠습니다.”


장문인의 막내제자가 무당파의 건물로 뛰어간다.

무허는 장문인께 아뢰었으니 다시 천주봉으로 뛰어간다.



***


암천에서 파견 나온 특급살수들 다섯 명이 무당산 천주봉 아래 북쪽에 서있다.

깎아지른 절벽으로 막혀있다.

어지간하면 벽호공으로 올라갈 수 있으련만 높이가 너무 높다.

벽호공으로는 도저히 무리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천주봉 산꼭대기까지 오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다.

중턱까지만 오르면 현청진인의 거처에 가까이 오르게 된다.

그러나 중턱까지만 이라고 해도 깎아지른 천장단애다.

무당파가 정문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어 천주봉을 오르려면 무당파를 거쳐서 가거나 북쪽으로 오르는 수밖에 없다.

특급살수 일호가 먼저 오르고 이호가 맨 나중에 오르기로 했다.

일이 어떻게 되든 오호는 무조건 아이만 납치해 비밀안가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일호가 비도를 바위틈에 꽂으면서 절벽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 뒤를 이어 삼호, 사호, 오호 그리고 이호가 오른다.

일호가 비도를 바위틈에 꽂으며 오르면 맨 마지막 이호가 비도를 빼서 일호에게 던진다.

일호는 비도를 받아서 다시 한곳에 꽂고 오르면 또 이호가 올라가다 비도를 빼서 일호에게 던진다.

이호는 오로지 비도만을 잡고 몸으로 올라야 한다.

다행히 가죽신을 신어 미끄럽지 않아서 비도를 밟지 않아도 바위에 발을 지탱하여 오를 수 있다.

그렇게 반시진에(1시간) 걸쳐서 천주봉 중턱에 도달했다.

나중에 내려갈 때를 대비해 몇 가닥의 칡넝쿨을 길게 이었다.

낭떠러지 쪽에 서있는 소나무에 칡넝쿨을 묶고 나머지를 아래로 길게 늘어트렸다.

일이 끝나고 탈출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현청진인의 무공이 높아 멀리서도 소리를 들을 수가 있기에 다들 숨을 천천히 가늘게 쉬며 바위에 숨어있다.

본산에서 오르는 도사를 쫒아 만상환영진을 돌파하기로 했기에 모두들 바위 뒤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

무당의 도사가 오르기를.



***



현청진인은 소호의 손을 잡고 마지막으로 천주봉 꼭대기에 올랐다 내려가는 중이다.

소호도 마음의 준비가 끝났는지 이제는 울지 않는다.

다만 조그만 얼굴에 비통함이 가득할 뿐이다.


“소호야, 웃어야지. 네 이름이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지 않더냐. 웃는 얼굴로 할애비를 보내다오.”

“웃음이 안 나오는데 어떻게 웃습니까. 휴우···”

“허허허··· 그 녀석. 한숨 한번 제대로 쉬는구나. 웃어라. 소호가 웃어야 할애비 마음도 편하지 않겠느냐.”

“예. 웃겠습니다. 히ㅡ”

“껄껄걸··· 그게 웃는 것이더냐. 이빨만 하얗게 보인다. 이놈아. 허허허···.”


현청진인과 소호는 모옥에 도착하여 대청에 앉았다.

무허가 헐레벌떡 천주봉으로 경공을 펼쳐 오르고 있다.

무당의 신법인 제운종을 능숙하게 펼치고 있다.

만상환영진 앞에서 발을 이리 밟고 저리 밟으며 안개 속을 헤쳐 나간다.

무허의 뒤를 특급살수 다섯 명이 소리도 없이 뒤를 따른다.

아무리 특급살수라도 무허가 신경을 썼다면 누군가 뒤따른다는 사실을 알았으리라.

무허의 무공이 그 정도는 충분히 된다.

그러나 한시라도 빨리 모옥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살수들의 기척을 미처 알아채지 못했다.

무허가 살수들을 달고 막 모옥에 도착하니 현청진인이 마당에서 서서히 둥실거리며 떠오른다.


“태사백조님! 부디 행복하십시오.”

“할아버지 아니 사부님 저의 구배를 받으시고 가세요.”


소호가 마당에서 현청진인을 향해 아홉 번 절을 한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고 무허에게는 고개를 끄덕이며 하늘로 둥실둥실 올라간다.

하늘에서 모옥으로 하얀빛무리가 무지개처럼 뻗어있다.

반짝반짝 빛이 나서 멀리서도 다 보인다.

무당파 본산에서 이 모습을 장문인을 비롯하여 장로들과 제자들이 다 바라보고 있다.

현청진인이 무당파를 바라보며 뒷짐을 진 채 하늘로 오르는데 발밑에서 이상한 감각이 느껴진다.

아래를 바라보니 자신이 살았던 모옥에 낯선 침입자들이 들이닥쳤다.

하늘로 오르는 현청진인의 눈썹이 하늘로 솟구친다.


“저놈들은 뭐지? 왜 하필 오늘이란 말인가. 쯧쯧쯧.”


이제는 꽤 높이 올라 구름 사이로 언뜻언뜻 개미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작게 모옥이 보인다.

그때 동쪽 하늘에서도 하얀빛무리가 내려오며 한 사람이 하늘로 오르고 있다.

현청진인이 보건데 천마신교의 천마 천우경이었다.


“응? 저, 저놈은··· 천우경? 악신(惡神)도 신선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원시천존···.”


한편 양팔을 활짝 편 채로 마음껏 웃으며 하늘로 오르던 천우경이 그제야 현청진인을 발견했다.


“헛, 저놈이 나와 같이 등선을 하는구나. 에잇, 나쁜 놈. 천하의 호랑말코도사가 왜 하필 지금 오르는 거야. 쳇!”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못마땅해 하고 있을 때 구름 속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천우경은 하늘로 오르다 문득,


“저 호랑말코도사 놈이 없으면 천하정복도 가능하지 않을까? 어차피 하늘로 올라가봐야 먼저 올라간 신선들의 뒤치다꺼리나 할 텐데 그냥 등선하지 말고 다시 내려갈까? 흠··· 어쩐다. 에잇, 다시 내려가서 천하정복을 하고서 등선하련다.”


천우경의 육신이 서서히 사라지며 투명한 물방울처럼 변해 땅으로 내려간다.

멀리서 그 모습을 바라보던 현청진인은,


“아니, 저··· 저놈이··· 다시 땅으로 내려가고 있구나. 이런 나쁜 종자 같으니라고. 후우··· 원시천존. 저놈이 다시 땅으로 내려가면 중원이 저놈으로 인해 분탕질로 변할 것이 분명한데··· 게다가 저 살수 놈들이 모옥으로 쳐들어와서 소호를 납치라도 하면··· 하아! 이렇게 미련이 많아서야 등선을 할 수 있겠는가. 할 수 없다, 나도 땅으로 다시 내려가련다.”


현청진인의 육신도 천우경처럼 산산이 부서지고 투명한 물방울이 되어 아래로 내려온다.

천우경은 땅이 보이기 시작하자 자신의 큰아들인 천사인의 육신으로 들어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막내 손자 놈이 어디선가 툭 튀어 나오며 물방울을 자기 입으로 넘긴다.


[안돼! 휘야. 얼른 뱉어. 야, 얼른 뱉어. 이놈아! 어이구, 내가 못산다. 이 콩만한 놈의 속으로 들어가면 어느 세월에 커서 중원정복을 하라고.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 나쁜 놈. 왜 하필 거기서 튀어나와 내 혼을 집어넣느냔 말이다!!!]


천우경이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아 휘는 자신이 물방울을 삼켰는지도 모르고 있다.

현청진인도 물방울의 모습으로 땅에 내려오면서 보니 살수 놈들이 무허를 공격하고 있었다.

소호를 급히 찾으니까 한 놈이 소호를 옆구리에 끼고 도망을 가고 있었다.

현청진인은 소호에게 다가갔다.

살수 놈은 도망가기 바빠서 물방울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현청진인은 소호에게 다가가서 입속으로 들어가 심장에 자리를 잡았다.

살수 놈이 수혈을 짚었는지 소호는 입을 벌린 채 잠을 자고 있었다.



< 우화등선 2 > 끝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58 qwetyu
    작성일
    19.06.01 08:17
    No. 1

    원시촌전이 누군가요
    원시천존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19.06.01 12:49
    No. 2

    아, 원시천존입니다.
    수정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찮으실 텐데 댓글도 적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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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급살수 3 19.04.18 2,116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5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3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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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암천 2 19.04.08 2,588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1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0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19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36 35 15쪽
» 우화등선 2 +2 19.04.03 3,450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3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4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43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19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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