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처경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최근연재일 :
2019.07.11 17:00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55,592
추천수 :
2,096
글자수 :
559,034

작성
19.06.03 17:00
조회
1,149
추천
19
글자
15쪽

정보가 새고있다 2

DUMMY

소호는 군사를 찾아가 마교의 군사를 죽이라는 가짜 청부를 넣자고 말했다.

군사는 위험하게 마교까지 가려고 하느냐며 걱정부터 한다.

소호는 마교에 몇 번을 갔더니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며 그곳이 작전을 짜기에 가장 좋겠다고 말했다.

군사는 알겠다며 회의를 소집했다.

늘 그랬듯이 장로들과 특급무사인 일호와 이호인 소호가 참석했다.

천주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들은 다음 최종결정을 내린다.

최종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서로 상반된 의견을 내놓기도 하고 똑같은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다 들은 다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천주의 운영방침이다.

군사 사마인이 의제를 내놓았다.


“이번에 들어온 의뢰는 좀 위험한 임무입니다. 마교의 군사인 노군청을 죽여 달라는 의뢰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앉아있던 고장로가 입을 열었다.


“요즘 마교에 대한 의뢰가 무척 많아졌소이다. 다 성공했지만 그래도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외다. 이번에도 살수왕이 임무를 맡기 원하는 의뢰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저희 정보각에서 분석한 성공률은 오할입니다. 그동안 몇 번 들락거린 경험이 승률을 높인 것 같습니다. 살수왕이신 이호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소호는 듣고 있다 자신에게 의견을 구하는 얘기에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했다.


“저는 상관없습니다. 이곳에서 결정된 사항을 실천할 뿐입니다.”


소호가 대답을 하자 다들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런 말들이 없었다.

위험하지만 본인이 상관없다고 하니 추진하자고 말하기도··· 그렇다고 위험하니 그만두라는 말을 하기도 그렇고···.

다들 천주의 얼굴을 살핀다.

눈을 감고 있던 천주가 눈을 떴다.


“이호가 상관없다고 하니 추진해봅시다. 위험한 만큼 의뢰비도 만만찮으니 의뢰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소이다.”

“그럼 이 의뢰는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고 추진하겠습니다.”


회의는 그렇게 끝났다.

소호는 다음날 신강으로 출발을 했다.

20대 초반의 얼굴로 말을 타고 달렸다.

쉬엄쉬엄 가다보니 한 달이 걸렸다.

신강에 도착하여 객잔에서 하루를 쉬었다.

저녁에 식사를 하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무인들이 가득히 차있다.

빈자리가 없어 합석을 했다.

앞에 앉은 무인 두 사람이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며 얘기를 한다.

소호는 고개로 살짝 인사를 하고 맞은편에 앉았다.


“어디에서 오는 길이시오? 처음 보는 얼굴인데.”

“예. 멀리 광동성에서 왔습니다. 신교에 아는 형님이 계셔서 얼굴이나 보려고요.”

“아는 형님이 뉘신데 그 멀리서···.”

“그냥 일반 무인이십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의형이십니다.”

“오! 그렇구료. 만나서 반갑소. 난 탁훈정이고 여기 이 사람은 반고룡이라 하오. 형씨는 나이가 어려 보이는데 몇 살이나 먹었소?”

“전 아직 어립니다. 이제 스물한 살입니다. 이름은 천소호라고 합니다. 신교에 내일 들어갈 생각이니 혹시 만나더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소호가 먼저 숙이고 들어가자 두 사람은 기분이 좋은지 걱정하지 말라며 큰 소리를 친다.

그러다 자기들끼리 얘기 삼매경에 빠졌다.


“최근에 신강마을에서 실종자가 많이 생긴다고 각별히 유의하라고 하던데 무엇 때문인지 뭐 들은 거 없어?”

“아이고 어른이고 한 달 사이에 서른 명이나 실종이 되었답디다. 지난달에 어떤 곳은 마을 전체가 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대로 쪽으로는 괜찮은가 본데 외곽 쪽에서 주로 실종자가 발생한다며?”

“그렇다고 하더이다. 우리도 근무할 때 조심하자고.”

“그래야지.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무엇을 하는 건지 원.”

“일을 시키지 않을까? 무슨 광산이나 산에서 하는 일들 말일세.”

“노임을 안주고 그냥 부려먹으려고 데려간다는 말이야?”

“그렇지 않으면 왜 데려가겠소?”

“그런데 어린아이는 왜 데려가는 거야?”

“흠··· 그건 또 그러네. 아이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하여간 지금 흑룡대가 열심히 찾고 있으니 조만간 무슨 소식이 들어오겠지. 술이나 마시세.”


듣고 있던 소호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눈치챘다.

할아버지도 알고 계실까? 생각하니 이미 군사가 보고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어린아이고 어른이고 데려다 어디에 쓰려는 것일까?’


궁금하기는 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감도 못 잡겠다.

식사를 마치고 객방으로 올라가서 운기조식을 하고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신교의 문으로 들어가는 줄에 서서 기다렸다.

정문에서 사람들이 호패를 보이며 서명을 하고 들어갔다.

소호도 호패를 보이고 어느 전각에 누구를 만나러 간다고 서명을 한 다음 들어갔다.

교주전 쪽으로 가니 거대한 돌 석상에 용무늬가 그려진 입구가 나왔다.

지나가는 시비에게 군사를 찾아서 왔는데 어디로 가냐고 물었다.

시비는 소호를 손님이 기다리는 전각으로 안내를 했다.

전각에는 무인들이 지키고 있었다.

시비가 군사를 만나러 왔다고 전하자 무인은 이름이 뭐냐,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느냐, 무슨 용무냐··· 꼬치꼬치 물었다.

소호는 의형님을 만나러 왔고 군사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무인은 군사가 잘 알고 있다는 말에 조금 겁을 먹은 듯 기가 한풀 꺾인 채 기다리라고 했다.

잠시 기다리고 있자 군사가 왔다.


“어서 오십시오. 소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군사님도 오랜만입니다. 총군사님께 잠시 드릴 말이 있는데 시간이 괜찮은지요?”

“아무리 바빠도 소호님이 만나자고 하면 시간을 내야지요. 저를 따라오시지요. 의형이 몹시 기뻐할 것입니다.”


군사가 깍듯하게 예의를 차리며 데리고 가자 지키던 무인들은 자신들이 무례하게 굴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군사를 따라 집무실로 간 소호는,


“군사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지요?”

“어떤 도움입니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도와야지요.”

“사실은······ 여차저차해서 누가 정보를 주는지 알고 싶어 가짜 의뢰를 청부하게 되었습니다.”

“흠··· 한마디로 배신자를 찾아야 하는 일이군요?”

“예. 그렇습니다. 분명 군사님께 정보를 줄 겁니다. 누가 그 정보를 주는지 반드시 살펴주십시오.”

“알겠습니다. 그럼 의형을 만나러 가실까요?”

“예. 형님은 잘 지내고 계십니까?”

“예. 잘 지내고 계십니다. 의동생이 찾아왔다고 하면 벌떡 일어나서 양팔을 벌려 환영할 것입니다.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형님을 뵙게 되니 좋습니다.”


신교의 교주 집무실로 소호를 데리고 간 군사는 먼저 들어가 얘기를 한 다음 문을 열었다.

앉아있던 혁련무희 아니 천우경이 소호를 보면서 벌떡 일어나 걸어 나왔다.


“소호야, 어찌 연락도 없이 이렇게 온 것이야?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지?”

“예. 형님. 잠시 군사님의 도움이 필요하고 형님의 얼굴도 볼 겸 해서 왔습니다.”

“응? 군사의 도움이 필요해? 이보게 군사,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꼭 들어주도록 하게. 알겠나?”

“여부가 있겠습니까. 반드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군사가 나가고 나자 천우경은 소호의 손을 잡고 의자에 앉았다.

얼굴을 만지며 그동안 살이 빠졌다고 타박이시다.


“할아버지, 수련을 좀 하느라고 살이 빠진 것입니다. 어디 아프거나 무슨 일이 있거나 그런 거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할아버지야 말로 어디 아프시거나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요?”

“난 아픈 곳도 없고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내 걱정은 마라. 이번에는 좀 오래있다 가거라. 수련도 내가 도와줄 테니 여기서 하고.”

“예.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저 때문에 할 일을 못하시는 건 아닙니까? 아까 보니까 서류가 잔뜩 쌓여있던데.”

“아냐, 아냐. 괜찮아. 너를 보는 것 말고 더 중요한 일이 또 어디에 있다고. 껄껄껄···.”


소호와 천우경은 그동안 못 한 얘기들을 나누느라 날이 어둑해지는 것도 몰랐다.

저녁을 같이 먹고 산보를 한 다음 소호의 숙소로 갔다.

언제나 소호가 오면 불편하지 않게 모든 것이 갖추어진 방이었다.

전담 시비도 있고 지키는 무인도 있고 왕 같은 대접을 받고 있다.

밤에 술을 한 병 들고서 태상교주전으로 갔다.

지붕을 타고 태상교주전으로 간 소호는 인기척이 있어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안 듣고 싶어도 들리는 대화소리를 자연스럽게 듣게 되었다.


“태상교주님. 이제 더 이상 피는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조심 또 조심해서 성공을 해야 한다.”

“여부가 있겠습니까. 꼭 성공해서 태상교주님의 목적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밤이 늦었으니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그래, 물러가 너도 그만 쉬어라.”


대화를 들은 소호는 태상교주가 무슨 일을 꾸미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얘기 중에 피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피는 사람의 피를 말하는 것이겠지? 혹시 최근에 많아졌다던 실종자들의 피를 말하는 것은 아닐까?’


소호는 혼자 지붕위에 앉아서 태상교주를 만나고 갈까 그냥 갈까 망설였다.

긴 망설임 끝에 만나고 가자고 생각해 전각 안으로 들어갔다.

조용히 들어왔지만 일부러 약간의 기척을 흘렸다.

역시나 태상교주는 눈치를 채고 일어나 앉았다.


“오랜만일세. 그동안 잘 지냈는가?”

“예. 태상교주님도 잘 지내셨는지요?”

“나야 할 일도 없는데 잘 지내지 못할 건 뭔가. 하하하···.”

“오늘도 술을 한잔 마시고 싶어 왔습니다. 괜찮으신지요?”

“당연히 괜찮지, 괜찮고말고. 어서 이리 오시게.”


소호는 태상교주와 마주앉아 술병과 안주를 내려놓았다.


“태상교주님. 요즘은 수련을 하시나 봅니다. 전에 뵈었을 때보다 몸이 탄탄해지셨습니다.”

“하하하··· 용케도 알아차리는구먼. 지난번에 자네가 수련을 하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틈이 날 때마다 수련을 했지. 그랬더니 잡생각이 안 나서 좋더군. 고맙네. 내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어서.”

“그게 무슨 조언씩이나 되겠습니까. 태상교주님이 마음을 밝게 하시니 수련으로 이어진 것이지요. 잘하셨습니다. 성과는 있었습니까?”

“오랜만에 수련을 하니까 그동안 이해가 안 되던 몇 개의 구절들이 저절로 이해가 되더군. 그렇게 죽어라고 수련을 할 때는 깨달음이 없더니 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까 깨달음이 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네. 자네의 말에 따르기를 참 잘했어. 하하하···.”


태상교주 천사인은 기분이 몹시 좋아보였다.

지붕위에서 이미 들은 얘기가 있어 조심스럽게 살펴보던 소호가 조금 깊이를 더한 얘기를 꺼냈다.


“태상교주님. 지금처럼 아무런 일은 하지 않으실 셈입니까? 무슨 계획이라도···.”

“이보게, 큰일 날 소리 하지 마시게. 지금 교주가 저렇게 열심히 신교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 내가 나서서 무슨 일을 벌이면 어찌 되겠는가. 행여라도 그런 소리는 하지 마시게.”

“신교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아닐세. 나는 이제 신교의 일에서 손을 떼었네. 지금의 교주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할까. 나는 그저 유유자적(悠悠自適)하게 지금처럼 조용히 지내면 되네.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술이나 마시세.”


소호는 태상교주가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로 보였다.

분명 지붕에서 들을 때는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데 일절 틈을 안 보인다.

마냥 사람 좋은 웃음으로 때우며 술을 마신다.

소호도 더 이상 건드리지 않고 술을 마셨다.

제발 큰일이 아니기를 바라며.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태상교주전을 나와 소호의 전각으로 돌아와 술기운을 몰아낸 다음 운기조식을 했다.

소호의 전각에는 작은 연무장이 딸려있다.

혼자서 수련을 할 때 좋은 알맞은 연무장이다.

아침을 먹기 전에 수련을 한 후, 식사를 한 후 다시 운기조식을 하며 지내다 오후에는 산을 올랐다.

산에 올라보니 왜 십만대산이라 부르는지 알겠다.

봉우리마다 깊은 골짜기가 있고 천지사방에 뾰족한 바위가 수도 없이 많았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수련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에는 영약이라고 할 만한 천년삼이 있었다.

백년 삼은 여기저기 가득이다.

소호는 저녁 대신에 천년삼을 뿌리까지 잘 캐어서 흙을 털어낸 다음 으적으적 씹어 먹었다.

평평한 바위에 앉아 운기조식을 했더니 그것도 꽤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기분으로 수련을 하니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

늦은 밤 전각으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산속 어딘가에서 일단의 무리들이 훈련을 하는 소리가 들렸다.

가볼까 하다가 괜히 의심을 살 것 같아 그냥 돌아왔다.

어느 부대가 훈련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전각으로 돌아오니 전담시비가 교주님이 찾으셨다고 한다.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닐까 하면서도 할아버지 집무실로 갔다.

다행히 불이 켜져 있었다.

교주전의 호위무사들에게 자신이 직접 말하겠다고 하면서 할아버지를 불렀다.


“형님. 저 소호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들어오너라.”


소호는 집무실로 들어갔다.

할아버지는 집무실 의자에서 일어나 푹신한 의자 쪽으로 와서 앉았다.

탁자에는 술과 간단한 안주가 놓여 있었다.


“오늘은 어디를 다녀온 거야? 같이 술이나 한잔 하려고 불렀더니 없다고 하더구나.”

“사람들이 왜 십만대산이라 말하는지 알겠습니다. 산에 올라보니 더할 수 없이 아름다워 그만 그곳에서 수련을 하다가 왔습니다.”

“허허허··· 그랬더냐. 술은 좀 하냐?”

“좀이 아니고 많이 마십니다.”


소호가 머리를 긁적거리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할아버지는 씩 웃으며 소호에게 술을 따라주었다.


“술 잘 마시는 것은 날 닮았나보다. 네 아비는 술을 못 마셨느니라. 껄껄껄···.”


소호가 할아버지에게 술을 따라 드리고 마시기 시작했다.

소호는 태상교주가 무슨 일을 꾸민다는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다.

어쩌면 괜히 아무것도 아닌 일로 서로에게 이간질을 시킨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니니 좀 더 두고 보자고 생각했다.

할아버지는 연신 술을 마시면서 옛날 얘기를 했다.

주로 아버지 천명운에 관한 얘기였다.

소호는 아버지를 만난 적은 없지만 이렇게 얘기를 들으니 어떤 분이셨을지 짐작이 간다.

신교에는 어울리지 않는 분이셨던 것 같다.

만약 무림맹에 계셨더라면 영웅이라고 했을 분이셨다.

할아버지는 아버지와 서로 싸운 것을 많이 후회하셨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들과 화해도 못해보고 이별을 할 줄 몰랐다며 아들 대신에 손자를 보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신다.

할아버지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전각으로 돌아갔다.



< 정보가 새고 있다 2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3 에필로그-완결 +6 19.07.11 781 16 17쪽
82 혈비무랑 5 +2 19.07.07 943 14 17쪽
81 혈비무랑 4 19.07.03 890 12 13쪽
80 혈비무랑 3 +2 19.07.01 988 14 15쪽
79 혈비무랑 2 +2 19.06.27 978 15 14쪽
78 혈비무랑 1 19.06.22 1,060 21 16쪽
77 혈교의 난 3 19.06.19 1,072 16 16쪽
76 혈교의 난 2 19.06.16 1,204 18 16쪽
75 혈교의 난 1 19.06.13 1,194 18 16쪽
74 만남 5 +2 19.06.10 1,256 22 15쪽
73 만남 4 19.06.09 1,257 22 16쪽
72 만남 3 +2 19.06.08 1,200 19 15쪽
71 만남 2 +2 19.06.07 1,203 16 14쪽
70 만남 1 +2 19.06.06 1,279 18 13쪽
69 신교의 반란 19.06.05 1,231 19 18쪽
68 정보가 새고있다 3 19.06.04 1,182 18 19쪽
» 정보가 새고있다 2 19.06.03 1,150 19 15쪽
66 정보가 새고있다 1 19.06.02 1,202 22 15쪽
65 의문의 문파 2 19.06.01 1,278 14 15쪽
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6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4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2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7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6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6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41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7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9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4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1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5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3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7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5 22 14쪽
49 뇌혈강시 3 19.05.16 1,489 18 15쪽
48 뇌혈강시 2 19.05.15 1,595 22 14쪽
47 뇌혈강시(腦血殭屍) 1 19.05.14 1,642 26 16쪽
46 흡성사마 2 19.05.13 1,643 22 13쪽
45 흡성사마 1 19.05.12 1,696 25 13쪽
44 무당산으로 2 19.05.11 1,744 27 15쪽
43 무당산으로 1 19.05.10 1,764 27 14쪽
42 새로운 천마 3 19.05.09 1,703 20 13쪽
41 새로운 천마 2 19.05.08 1,784 25 15쪽
40 새로운 천마 1 19.05.07 1,836 25 15쪽
39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3 19.05.06 1,755 25 13쪽
38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2 19.05.05 1,734 25 15쪽
37 특급살수의 첫번째 임무 1 19.05.04 1,892 25 14쪽
36 고문을 당하다 19.05.03 1,707 25 15쪽
35 필사의 탈출 2 19.05.02 1,715 28 14쪽
34 필사의 탈출 1 19.05.01 1,804 25 14쪽
33 암천에 부는 바람 3 +6 19.04.30 1,810 30 14쪽
32 암천에 부는 바람 2 19.04.29 1,814 27 13쪽
31 암천에 부는 바람 1 +2 19.04.28 1,893 25 13쪽
30 이급살수 3 19.04.27 1,814 25 14쪽
29 이급살수 2 19.04.26 1,872 25 14쪽
28 이급살수 1 +2 19.04.25 1,912 30 16쪽
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09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2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4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3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40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4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8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7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6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2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60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2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3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8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5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4 28 14쪽
11 암천3 19.04.09 2,478 29 15쪽
10 암천 2 19.04.08 2,590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4 34 15쪽
8 납치 3 19.04.06 2,833 35 16쪽
7 납치 2 19.04.05 3,023 42 16쪽
6 납치 1 19.04.04 3,340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4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5 44 16쪽
3 호야가 물어왔다. 3 +2 19.04.01 3,878 41 13쪽
2 호야가 물어왔다. 2 +4 19.04.01 4,147 52 16쪽
1 호야가 물어왔다. 1 +10 19.04.01 5,825 51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